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40호          주체91(2002)년 7월 19일(금)                                                             백두청년회 산하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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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의 명언

남에게 하나를 가르치려면 열, 백을 알아야 한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타도제국주의동맹 결성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한번 훑는 목금의 음정을 듣고도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반미자주화와 민중의 과제 (7/16-18)

위험한 핵전쟁세력으로 등장한 일본
   (7/16-18)

조선중앙통신(7/17)

선제타격을 노린 예비전쟁 [ 오전 | 오후 ]

남조선 신임≪국방부 장관≫의 ≪취임사≫를 단죄 [ 오전 | 오후 ]

조선에서 감행한 미제의 만행자료들 새로 공개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 기사

민간교류, 중단없이 계속돼야 (통일뉴스)

추진본부 대표단, 통일부 방문 (통일뉴스)

이제 그만 한총련을 자유케 하라
   (통일뉴스)

1254, 한총련의 자유를 위해 (통일뉴스)

≪창≫피하려다 ≪경찰≫에 막힌 거리문화제 (유뉴스)

무릎꿇고 얻어맞고, 이게 민주사회인가
   (오마이뉴스)


백산칼럼

시스템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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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정세 초점

분노는 들불처럼 번진다...

≪미·군·나·가·라·!≫


   거리에 나가보았는가. 사람들에게 미군전차에 깔려 죽은 누이동생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가. 그 처참한 사진을 보여 보았는가. 미군기지 앞 집회 대열에 서 보았는가.
   그러면 알 것이다.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서명용지에, 모금함에, 그리고 이것 말고 더 할 것이 없느냐는 사람들의 눈빛에.
    이 불길로 양키들을 태워 버리자. 죽은 누이들, 먼저 간 억울한 죽음들, 그리고 거리의 들불들이 외친다. ≪미·군·나·가·라·!≫
 

국회의원들, 부시 공개사과 등 요구
    (통일뉴스, 7/9)

여중생 범대위, 미군의 재판권포기 촉구
    (통일뉴스, 7/11)

故 신효선, 심미선 네티즌 추모캠페인 열려
    (통일뉴스, 7/13)

미군의 여중생 살인사건, 서명운동 확산
    (유뉴스, 7/13)

여중생 살인 미군을 처벌하라
    (인터넷한겨레, 7/14)

여중생 참사 규탄 4차 범국민대회 열려
    (통일뉴스, 7/15)

노동자들도 여중생 죽음을 규탄한다
    (민중의 소리, 7/16)

어린딸 살해미군, 법정에 (디지털말, 7/16)

전동록씨를 죽음으로 몰고간 미군 책임자
   들을 한국 법정에 세워라!
    (민중의 소리, 7/17)

미 대사 무릎꿇고 백배 사죄해야
    (통일뉴스, 7/17)

여중생 사고 국회가 나서야
    (통일뉴스, 7/18)

미선·효순이를 살려내라! (디지털말, 7/18)

사진기자 아저씨도 함께 비행기를 날려요
    (오마이뉴스, 7/18)

재판권 포기, 이제는 미군 차례
    (오마이뉴스, 7/18)

 

주한미군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위

http://www.antimigun.org/

 

《인터넷 백두산》 메일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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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제국주의동맹 결성

≪세기와 더불어≫ 제1권 2장 2절

우리는 준비기간을 거친 다음 당시 중국의 국경절인 쌍십절(10월10일)에 조직을 내오기 위한 예비회의를 열고 조직의 명칭과 성격, 투쟁강령, 활동규범들에 대한 토의를 하였으며 한주일 후인 1926년 10월    17일에는 김시우네 집에서 정식으로 조직을 무었다.
연탁도 없는 수수한 온돌방에서 모임은 조용히 진행되었다. 그러나 그 방에 차넘치던 활기와 열정만은 60여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날은 동무들도 흥분하고 나도 흥분하였다. 조직을 뭇는 마당에 정작 나서고보니 왜 그런지 돌아가신 아버지생각이 떠오르고 조선국민회생각이 떠올랐다. 아버지는 조선국민회를 무으려고 여러 해 동안 수만리길을 걸으면서 사방에 흩어져있는 동지들을 결속하였다. 국민회를 내온 뒤에는 그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한 생을 깡그리 바치다가 돌아가시었다. 그리고 이루지못한 뜻을 자식들에게 넘겨주었다.
   뼈가 부서지고 몸이 찢기는 한이 있더라도 나라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한 아버지의 뜻을 실현하는 길에서 드디어 첫 열매를 맺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가슴도 울렁이고 눈물도 났다.
   우리가 내오게 된 조직의 강령에는 아버지의 이념도 포함되어있었다.

 

한번 훑는 목금의 음정을 듣고도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김정일위원장은 언젠가 한 목금독주가에게 새로운 목금을 마련해준 일이 있었다.
   목금을 받아 안은 그는 너무도 기쁜 김에 김정일위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것도 잊고 여러 건반들을 한꺼번에 쭉 훑어보았다. 소리가 여간만 좋지 않았다.
   김위원장이 기쁨에 겨워 연신 벌쭉벌쭉 웃고 있는 그에게 악기소리가 어떤 가고 질문하였다.
그가 악기소리가 나무랄 데 없이 좋다고 하자 김위원장은 내가 듣기에는 음정이 정확치 않는 것 같다고 하는 것이었다.
   독주가는 건반을 하나하나 두드려보았으나 음정이 틀린 것을 도무지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독주가는 김위원장에게 <악기가 좋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김위원장은 미소를 지으며 우선 이 악기를 먼저 쓰고 다음 번에 인차 더 좋은 것을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자리를 떴다.
   김위원장이 돌아간 후 일꾼들은 곧 측정계기로 새 목금의 음정을 재여보았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측정계기로나 가려낼 수 있는 음정의 차이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반미자주화와 민중의 과제

91/07/16-18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지난 6월 13일 경기도 양평군에선 미친듯이 돌아치던 미군장갑차가 길가던 나어린 여중생 2명을 무한궤도로 깔아죽이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자행했었죠. 그래서 지금 경향 각지에서 미군의 만행을 규탄하는 함성이 세차게 울려나오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에 의해 우리 민중의 피가 흐르지 않는 날이 없는데요. 주≪한≫미군이 이 땅을 강점하고 있는한 우리 민중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은 없어질 수 없습니다.

그럼 이 시간 첫 순서로 ≪반미자주화와 민중의 과제≫ 이런 제목으로 김현규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역사의 새 세기, 21세기에 들어선 오늘 세계는 자주와 평화의 거센 흐름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민족도 외세의 지배와 예속, 간섭을 바라지 않고 있으며 자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이익과 안전이 외세에 의해 침해당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있습니다. 새 세기에는 지난 세기에 있었던 침략과 전쟁, 지배와 예속과 같은 반역사적이고 반민족적인 범죄들이 결코 허용돼서는 안됩니다.

우리 민족과 더불어 세계 인류는 21세기가 자주평화의 세기로 될 것을 한결같이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자주를 지향해 나가는 인류의 염원과 시대의 흐름에 역행해서 세계를 제패하려는 야망을 변함없이 추구하며 침략과 전쟁, 지배와 예속, 간섭책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부시미행정부의 ≪한국≫강점정책과 대북강경책동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의 ≪한국≫강점정책과 대북강경책동은 한마디로 말해서 이 땅을 영원히 강점하고 북에 대한 침략야망을 실현해서 ≪한≫반도 전체를 병탄하고 이를 거점으로 아시아와 세계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부시미행정부가 북을 ≪악의 축≫으로 걸고들면서 이 땅에 현대적 군사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주≪한≫미군의 전력증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매일과 같이 북침전쟁연습을 벌이면서 ≪한≫반도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있는 것은 그것을 웅변해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부시미행정부가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철수를 반대하고 미사일방어체제를 구축하려고 광분함으로써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평화와 안전에 커다란 위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민중이 겪고 있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은 주≪한≫미군입니다. 주≪한≫미군이 이 땅을 계속 강점하고 있는한 우리 민중은 불행과 고통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오늘의 이같은 현실은 반미자주화투쟁을 떠나서는 민족의 자주권도 사회의 민주화도 조국통일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계 민중은 반미자주화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결사항전을 벌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현시기 반미자주화투쟁을 힘있게 벌여나가는데서 중요한 문제는 미국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과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이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냉전시대가 끝장나고 특히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되고 그 이행단계에 들어선 오늘 주≪한≫미군이 계속 이 땅에 주둔해 있을 필요와 명분도 없으며 전쟁연습을 해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오늘까지도 이 땅에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에 들어와서도 매일과 같이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지 않고 미국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저지파탄시키지 못한다면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고 그렇게 되면 우리 민족은 핵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각계 민중은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미국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입니다.

당면해서는 장갑차를 미친듯이 몰아 길가던 중학교 여학생을 무참히 깔아죽인 양키들의 만행과 덕수궁터에까지 주≪한≫미군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책동을 크게 문제시해서 주≪한≫미군철수투쟁이 강도높게 벌어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 민중은 ≪한≫미간에 체결된 침략적이고 강도적인 모든 군사협정들과 조약들을 폐기시키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미간에 체결된 군사협정들과 조약들은 미국의 침략정책을 합리화하기 위한 문서입니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전략증강책동은 물론 이 땅에서 벌어지는 미국의 모든 침략적인  군사행동들이 ≪한≫미간에 체결된 이른바 군사협정들과 조약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 그것을 명백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미간에 체결된 이른바 군사협정들과 조약을 폐기시키기 위한 투쟁은 곧 미국의 침략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중요한 고리로 됩니다. 그러므로 각계 민중은 ≪한≫미간에 체결된 모든 침략적이고 강도적인 군사협정들과 조약들을 폐기시키기 위한 투쟁을 과감하게 벌여나가야 할겁니다.

각계 민중이 반미자주화투쟁을 힘있게 벌여나가는데서 중요한 것은 또한 이회창을 비롯한 사대매국노들의 외세의존적인 행위를 견결히 반대배격해 더욱 과감히 분기해 나서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금 이회창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옹호고수하고 그를 이행하기 위해 나선 온 겨레의 자주통일의 앞길을 가로막고 미국의 힘을 빌어 ******대통령감투를 써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더러운 민족반역자, 반통일역적, 대통령병자인 이회창을 그대로 두고서는 6.15공동선언이 순조롭게 이행될 수 없는 것은 물론 우리 민중이 핵전쟁의 참화를 면치 못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제 더이상 미국에 빌붙어 사는 이회창과 같은 반통일사대매국노들을 그대로 둘 수 없습니다. 때문에 각계 민중은 이회창을 비롯한 친미사대매국의 무리를 제거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각계층 민중 사이, 여러 단체들 사이에 연대연합, 공동투쟁을 줄기차게 조직전개해 나가는 건 반미자주화투쟁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묘수의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을 비롯해서 각계층 민중과 전국연합, 통일연대, 국민행동 등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이 서로 연대하여 주≪한≫미군철수, 양민학살원흉미군철거, 미군기지반환 등의 한 목소리를 내며 반미자주화투쟁을 힘있게 벌이는 건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반미자주화투쟁을 벌여나가는데서 자기의 주의주장만 내세우거나 목전의 이익에만 급급해서는 *****쟁취할 수 없습니다. 각계 민중은 따라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우선시하고 반미자주화투쟁을 전국민적인 운동으로 강화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이 땅에서 외세를 몰아내고 민족자주통일을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할 것입니다.

 

위험한 핵전쟁세력으로 등장한 일본

91/07/16-18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지금 국제사회는 일본의 핵대국화책동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그럼 이번엔 ≪위험한 핵전쟁세력으로 등장한 일본≫, 이런 제목으로 유진명씨 모시고 박진수씨 얘기나눠드리겠습니다.

박진수 : 안녕하십니까.  

유진명 : 네, 안녕하세요.

박진수 : 요즘 일본반동들의 핵보유망언이 노골화되고 있어 내외의 커다란 우려와 규탄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시간엔 ≪위험한 핵전쟁세력으로 등장한 일본≫, 이런 화제로 얘기를 나눠봤으면 합니다.

유진명 : 아시겠습니다만 지난 4월초에 일본 자유당 지도자 오자와 이치로가 일본은 마음만 먹으면 하루아침에 수천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수 있다고 발언한데 이어서 지난 5월중순에는 아베관광부장관이 소형이라면 원자탄의 보유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후꾸다관방장관이 또다시 일본의 핵무기보유에 대해 떠들어댔죠. 이같은 발언은 비핵3원칙을 백지화하고 핵대국화를 꿈꾸는 일본정부의 정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은 것입니다.

박진수 : 그렇죠. 일본은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원자탄공격을 받고 참혹한 피해를 당한 나라가 아닙니까. 이러한 핵피해국인 일본은 당연히 남 먼저 핵군축과 핵무기철폐를 실현하는 국제**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봐요. 그런데 일본은 그렇게 할 대신에 그에 역행하면서 핵무장화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있죠. 사실 일본이 핵무기를 가지려고 책동한 건 제2차 세계대전때부터라고 보는데요.

유진명 : 그렇습니다. 일본은 1941년 5월 100여명의 물리학자들을 동원해 2년동안 핵무기제작과 관련한 이론적 연구를 끝내고 그것을 당시 총리였던 도조에게 제출했어요. 이에 따라 일본 도처에서 우라늄광을 찾는 사업을 벌였지만 그것을 끝내 찾아내지 못했죠. 그렇게 되자 일본은 우라늄광을 파쇼독일에서 가져오기로 하고 공작조를 파견했어요. 공작조 성원들은 우라늄을 파쇼독일에서 구해가지고 배에 싣고 일본으로 오다가 동아시아의 해안에서 폭격에 맞아 실패하고 말았죠. 그러나 일본은 이에 그치지 않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하기 직전까지 원자탄을 만들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했거든요. 미국 매멜랜드대학의 명예교수 맥넬리가 일본이 1945년 8월 12일에 조선 동해에서 원자탄시험을 진행했다고 천명한 것이 그것을 입증해주고 있어요.

박진수 : 일본의 핵무장화책동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고 봅니다. 일본지배층은 제2차 세계대전후 패한 것이 힘이 약했기 때문인 것이 아니라 핵무기를 가지지 못했던 탓이라고 하면서 핵무기를 만능의 무기로 간주하고 그것을 보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까.

유진명 : 옳습니다. 1962년 여름에 당시 일본 총리였던 요시까 치게로는 일본은 필요한 핵무기로 자신을 무장할 결의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어요. 1969년 6월 당시 일본총리였던 삿뽀도 일본은 방위용 핵무기를 가질 수 있다고 공공연히 떠들었어요. 또한 1978년 3월 당시 일본총리 후꾸다는 나라의 무장력을 핵무기로 증대할 데 관한 결정을 채택할 수 있다고 했고 1974년 2월 당시 일본총리도 국회에서 일본이 핵무기를 보유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어요. 이같은 사실을 통해서 역대 일본지배층이 핵무기를 보유하기 위해 얼마나 발악해왔는가를 잘 알 수 있다고 봅니다.

박진수 : 그렇습니다. 일본은 지난 세기 50년대 후반기 제1차 방위력정비계획이 실현되던 당시부터 핵무기를 보유하기 위한 계획을 비밀리에 추진하지 않았습니까.

유진명 : 네, 그렇습니다. 일본은 핵무장화에 필요한 인원을 양성할 목적밑에 1957년에 화학학교를 설립했어요. 이때부터 일본은 핵무장화를 계획적으로 단계적으로 추진시켰어요. 일본 자위대는 1960년대초에 아크로2로켓을 개발했고 1970년대 중엽에는 나이크제이아르30로켓, 타다, **로켓 등 핵운반수단들로 무장했죠. 또한 일본은 우주개발이라는 미명하에 1975년 9월에 7000내지 9000킬로미터의 사정거리를 가진 엠1로켓을 발사했고 1976년에는 엠2로켓을, 1981년에는 에이취1형로켓과 에이취2형 운반로켓을 연이어 개발했죠. 그리고 2001년에는 대형운반로켓 에이취2에이 1호기를, 올해 2월에는 에이취2에이 2호기 발사시험을 진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자위대는 핵탄을 쏠 수 있는 150여밀리미터, 203.1밀리미터 등 곡사포들로 장비했고 핵폭탄을 적재할 수 있는 에프15, 에프16 최신예 전투폭격기 대수를 급격히 늘렸어요.

박진수 : 그뿐이 아니죠. 일본은 핵무장에 필요한 핵시설들을 충분히 갖추어놓고 수많은 플루토늄을 저축, 축출하고 있지 않습니까.

유진명 : 지금 일본에는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부문에 망라되어 있는 회사는 150여개로 공장은 3300여개나 있다고 합니다. 이 부문에 대한 투자액은 1991년에만도 3억2000여만달러에 달했다고 해요. 일본은 이미 경수시대를 넘어 고속중심로, 신형 전환로, 핵융합로 등 차세대 원자로를 자력으로 제작해 가동, 또는 시험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본은 4000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어요. 얼마전 한 외신은 일본의 원자력발전소들에서 추출할 수 있는 플루토늄이 약 3만톤이나 있다고 폭로를 했는데요. 1945년에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을 만드는데 1킬로그램의 플루토늄이 이용됐다는 사실에 비추어볼 때 3만톤의 플루토늄으로 얼마만한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가는 쉽게 가늠할 수 있는거죠.

박진수 : 그렇죠. 오늘 일본은 핵무기제조기술과 운반수단개발기술, 플루토늄적출에서 세계 일류급수준에 올라섰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일본이 핵대국으로 부상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보는데요.

유진명 : 그렇습니다. 일본은 임의의 순간에 핵무기를 가지고 해외침략야망을 실현하려 하고 있어요. 이런데로부터 일본은 핵무장화, 해외군사작전에 제동을 거는 제도적, 법적 장치들을 모두 제거하고 침략전쟁체제를 갖추어놓기 위해 책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일본 반동들이 있지도 않는 이북의 핵의혹, 미사일위협에 대해 계속 떠들어대는 것도 사실은 저들에게 쏠리는 세계의 눈길을 딴데로 돌리고 핵무장화책동을 정당화하려는 교활한 술책에서 비롯된 겁니다.

박진수 : 제반 사실은 일본이 21세기의 새로운 위험한 핵전쟁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일본의 책동을 그대로 놔둔다면 우리 민중과 아시아민중은 물론 온 인류가 무서운 핵재난을 입을 수 있습니다. 각계 국민들은 이것을 잘 알고 일본의 핵무장화책동에 경각심을 높이고 그것을 철저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적극 동참해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말씀 감사합니다.

유진명 : 감사합니다.

불을 즐기는 자, 불에 타죽기 마련이거든요. 일본은 자국민을 파멸에 밀어넣는 핵무장화책동의 꿈을 버려야 할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2차대전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피해를 당하고 말겁니다. 일본이라는 섬은 바다에 수장되고 말겁니다.

 

시스템

91/07/19 백산칼럼

째깍째깍 잘도 돌아가는 시계바늘을 보면 꼭 생각나는 단어가 있다. 시스템. 아마 이 글을 보는 독자들에게는 ≪체계≫라는 말보다 ≪시스템≫이라는 말을 사용하여야 어감이 강하게 느껴질 것이다. 일일이 돌리지 않아도 저절로 돌아가는 톱니바퀴와 시계바늘은 시스템에 대한 가장 좋은 표상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시스템은 보다 넓은 개념이며 응용범위가 무궁무진한 개념이다. 우리 몸의 신경망, 혈관망도 하나의 시스템이며, 학교에서 교사, 학생, 교실, 교과과정의 체계도 시스템이며, 윈도우즈운영체계, 인터넷도 시스템이며, 자본주의사회, 사회주의사회도 시스템이며, 수령의 유일적 영도체계도 시스템이며, 통일여명보도, 인터넷시디주체사상교양체계도 시스템인 것이다.

시스템의 본질은 구성요소들이 일정한 구조를 이르며 일정한 법칙에 따라 스스로 작동한다는데 있다. 쉽게 말해 저절로 굴러간다는 말이다. 시스템은 조직을 건설하고 운영하는데 반드시 이해하여야 하는 필수개념이다. 사람의 신경망, 혈관망처럼 시스템은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필수적인 것이다. 지휘성원의 능력이란 결국 해당단위의 시스템을 얼마나 개선하였는가로 평가된다.

히딩크가 뛰어난 감독이라는 점이 바로 우리 축구의 시스템을 개선하였다는데 있다. 히딩크는 능력위주의 선발과 체력강화파워프로그램, 압박협력수비, 멀티플레이어 등의 시스템개선으로 우리 축구를 단번에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지하조직의 지휘성원들이 축구감독보다 못한 조직가가 되어선 말이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가의 ABC인 ≪시스템의 원리≫를 크게 깨닫고 잘 구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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