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37호          주체91(2002)년 7월 16일(화)                                                             백두청년회 산하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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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의 명언

조선은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 수 없는 유기체와 같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새 사조의 물결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놀라운 계산력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7/14-15)

선제타격을 떠드는 미국의 속셈 (7/13-15)

월드컵,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는가
    (7/10, 13-15)

조선중앙통신

조국통일3대원칙을 구현한 북남공동선언을
    관철할 것을 강조 (7/14)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 기사

조 대령 한 사람 아니라 국익을 지켜주세요
    (디지털말, 7/15)

북, 실무접촉 20~23일 동의
    (통일뉴스, 7/15)

여중생 사망 관련, 17일 청소년 행동의 날
    (연합뉴스, 7/15)

공영방송 KBS에 묻는다 (디지털말, 7/15)

민노당, ≪대선에서 300만표 가능하다≫
    (오마이뉴스, 7/15)

교육학생연대 주최 워크샵-18일부터 5일간
    (유뉴스, 7/15)


백산칼럼

≪태조왕건≫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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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정세 초점

분노는 들불처럼 번진다...

≪미·군·나·가·라·!≫


   거리에 나가보았는가. 사람들에게 미군전차에 깔려 죽은 누이동생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가. 그 처참한 사진을 보여 보았는가. 미군기지 앞 집회 대열에 서 보았는가.
   그러면 알 것이다.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서명용지에, 모금함에, 그리고 이것 말고 더 할 것이 없느냐는 사람들의 눈빛에.
    이 불길로 양키들을 태워 버리자. 죽은 누이들, 먼저 간 억울한 죽음들, 그리고 거리의 들불들이 외친다. ≪미·군·나·가·라·!≫
 

거리 응원단에 검은 리본, 손수건 나눠줘
    (프레시안, 6/29)

조선은 미제에 대한 분노로 끓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6/29)

여중생 참사, 인터넷 여론 뜨겁다
    (통일뉴스, 7/2)

여중생 참사 규탄 3차 범국민대회 열려
    (통일뉴스, 7/4)

4일, 미군 규탄 효촌리주민 궐기대회
    (오마이뉴스, 7/7)

7일, 미군 여중생 살인만행 규탄집회
    (민중의소리, 7/7)

인권위, 기자폭행관련 미2사단 조사 착수
    (민중의소리, 7/8)

국회의원들, 부시 공개사과 등 요구
    (통일뉴스, 7/9)

여중생 범대위, 미군의 재판권포기 촉구
    (통일뉴스, 7/11)

故 신효선, 심미선 네티즌 추모캠페인 열려
    (통일뉴스, 7/13)

미군의 여중생 살인사건, 서명운동 확산
    (유뉴스, 7/13)

여중생 참사 규탄 4차 범국민대회 열려
    (통일뉴스, 7/15)

 

주한미군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위

http://www.antimigun.org/

 

《인터넷 백두산》 메일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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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조의 물결

≪세기와 더불어≫ 제1권 2장 2절

사람의 가치를 규정하는 기본척도가 사상인 것처럼 교육의 가치, 학교의 가치를 규정하는 기본척도도 사상이다. 그런데 화성의숙당국은 시대의 추세에 맞지 않는 케케묵은 사상으로 새 사조의 물결을 막아보려고 헛되게 애를 쓰고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학생들은 학교안에 맑스-레닌주의를 탐구하는 패가 있다는 것을 감촉하게 되었다. 당국은 이 사건을 가지고 퇴학이니, 엄중처벌이니 하고 요란스럽게 떠들었지만 그것은 오히려 진보적인 청년들속에서 공산주의사상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부채질해주는 결과를 빚어냈다.
   그 사건이 있은 다음부터 나한테로 좌익서적들을 빌려달라고 찾아오는 학생들의 수가 부쩍 늘어났다.    나는 그런 청년들가운데서 뜻을 같이하고 생사를 같이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대상들을 한 사람한 사람씩 만나기 시작했다.
   우리 아버지가 생전에 늘 한 말씀이 동지를 잘 사귀고 동지를 많이 가지라는 것이었다. 아무리 정당하고 훌륭한 목적을 가진 사람도 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동지들이 없으면 원대한 뜻을 이룰 수 없다고 한 아버지의 말씀을 나는 늘 명심하였다.

 

놀라운 계산력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1968년 10월 어느 날, 김정일위원장은 새로 일떠선 필름공장의 한달 생산숫자를 알아보고 그 중에서 영화필름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을 질문하였다.
   김위원장은 일꾼의 보고를 듣고 매우 기뻐하면서 그 생산량이면 35mm영화필름 2800여만m를 얻을 수 있겠다고, 장편예술영화 한편에 필름이 3000m정도 드니까 그것이면 400여개씩 필름복사를 한다고 해도 20여편의 영화를 만들 수 있겠다고 말씀하며 못내 만족해하였다.
   그때 그 자리에는 계획일꾼도 있었는데 높은 단위의 복잡한 계산을 순식간에 해낸 김위원장의 놀라운 계산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었다.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91/07/14-15 ≪구국의 소리≫

오늘 우리 민중은 온 겨레의 민족자주통일대행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정황속에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 저작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자≫발표 30돌을 맞고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애하는 김일성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한 역사적인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직후인 1972년 7월 14일 이 저작을 발표하시어 온 겨레와 전세계의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고 있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철저히 관철해 나가기 위한 강령적인 과제와 방도들을 명백히 밝혀주셨다.

조국통일문제를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사상과 이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의 대단결로 해결할데 관한 조국통일3대원칙은 남과 북이 합의하고 민족앞에 확약한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남 당국자들은 조국통일3대원칙에 배치되게 외세의존과 무력증강, 동족간 대결과 반목의 길로 악랄하게 나갔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온 겨레의 통일열망과 지향에 역행해 공동성명의 기본정신에 배치되는 언행을 일삼고 있는 이남 당국자들의 불순한 목적을 발가놓으시면서 앞으로 어떠한 어렵고 복잡한 상황이 조성되어도 조국통일3대원칙을 확고히 고수하며 이 원칙에 철저히 의거해 조국통일투쟁을 벌여나가야 한다고 밝혀주셨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저작에서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땅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며 일본군국주의의 재침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하여 투쟁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셨다.

또한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이 터질 수 있는 근원을 없애기 위한 획기적 조치를 취하며 사상과 이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대단결을 이룩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실현방도들을 구체적으로 천명하셨다.

참말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저작은 어버이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조국통일을 앞당겨 실현하시려는 장군님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의 결정체이며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우리 민족이 높이 치켜들고 나가야 할 기치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저작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자주통일의 근본원칙을 고수하고 이행해 나갈 수 있는 강령적 지침을 받아안게 되었으며 ≪한국≫민중은 뚜렷한 이정표를 가지고 조국통일투쟁을 줄기차게 벌여나갈 수 있게 되었다.

수십성상 어버이수령님의 가장 친근한 동지가 되시어 조국통일성업을 진두에서 향도해오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통일유훈실현을 자신의 제일 사명으로, 숭고한 도덕의리로 여기시고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노고를 기울이고 계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통일유산으로 물려주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그를 전면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을 우리 민족이 변함없이 치켜들고 나가야 할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어 겨레에게 통일의 억센 기둥을 세워주셨다.

특히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정력적이고 현명한 영도로 민족분단사에 처음보는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을 마련하시어 7천만 겨레에게 21세기 조국통일의 이정표를 안겨주시는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셨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은 철두철미 조국통일3대원칙에 기초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선언이다.

오늘 우리 겨레는 21세기의 조국통일헌장인 6.15공동선언의 기치 드높이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를 통일문제해결의 생명선으로 거머쥐고 신심과 낙관에 넘쳐 민족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장황히 펼쳐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대행진은 내외 분열주의자들의 악랄한 도전에 부딪치고 있다.

6.15공동선언이후 좋게 발전하는 남북관계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온 부시행정부는 대북강경정책의 도수를 높이면서 노골적인 군사적 위협과 핵전쟁도발책동으로 ≪한≫반도정세를 극도로 격화시켜 공동선언이행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이에 편승한 이회창 친미반통일패거리들은 부시정권의 돌격대가 되어 외세공조과 ≪주적론≫을 고창하며 6.15공동선언폐기망발까지 거리낌없이 늘어놓다 못해 6.29서해교전과 같은 무장도발로 공동선언을 백지화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 있다.

현실은 우리 민중이 그 어느때보다도 조국통일3대원칙과 6.15공동선언을 수호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가열차게 전개해 나갈 것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

각계 민중은 민족분열의 원흉인 미제침략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반북대결과 전쟁열을 고취하며 6.15공동선언을 깨버리려는 이회창패당을 위시한 수구반통일매국무리들을 단호히 매장하여야 한다.

우리 ≪한민전≫은 전국민과 함께 조국통일3대원칙을 구현한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대중적 투쟁을 더욱 거세차게 벌여나감으로써 민족자주통일의 새날을 반드시 앞당겨오고야 말 것이다.

주체91(2002)년 7월 13일 / 서울

 

선제타격을 떠드는 미국의 속셈

91/07/13-15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지금 미국의 부시행정부가 자기들에게 순종하지 않는 나라들에 대해 선제타격을 운운하고 있는데요. 그럼 이번엔 선제타격을 떠드는 미국의 속셈이 무엇인지 김현규씨 모시고 임기수씨 알아보겠습니다.

임기수 : 안녕하십니까.

김현규 : 네, 안녕하세요.

임기수 : 최근 미국의 부시행정부가 적대국가들에 대한 선제타격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을 작성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내외의 우려와 분격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선제타격을 떠드는 미국의 속셈, 이런 화제로 얘기를 나눠봤으면 합니다.

김현규 : 아시다시피 미국의 부시대통령은 뉴욕에 있는 한 군사대학 학생들의 졸업식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은 테러를 억제하기 위해 선제타격을 가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고 미국 부통령 체니는 세계안보에 대한 종전의 접근방식이 테러분자들에게는 먹혀들지 않기 때문에 선제공격전략이 필요하다고 떠들었습니다. 또 미 국무장관 파월은 부시행정부의 새로운 군사전략은 군사행동작전에 압력이 포함되어 있으며 만일 무력사용기도가 보일 때에는 선제타격을 가할 것이다, 이렇게 떠들었어요.

임기수 : 부시행정부의 강경보수세력이 떠들어대는 국가안보전략은 새로운 군사전략, 다시 말해서 침략전쟁도발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으로해서 매우 주목된다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김현규 : 그렇습니다. 원래부터 미국은 저들의 군사전략이 국제전략이라고 표방하고 있는데요. 말하자면 저들을 반대하는 나라들을 억제하기 위한 군사력을 발전시킨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이미 냉전종식후 저들의 군사적 경쟁적수들이 없어진 것을 기화로 대국들 사이의 선제공격을 더이상 추구하지 않겠다는 공약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부시호전광들은 억제전략을 아주 위험한 선제타격전략으로 바꾸어놓으려고 꾀하고 있습니다. 이런데로부터 미국은 선제타격을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미국가안전보장전략보고서를 올해 가을에 내놓으려고 책동하고 있습니다.

임기수 : 그러면 왜 부시행정부가 선제타격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을 내놓으려고 하는가 하는 건데요.

김현규 : 그건 한마디로 말해서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데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서해사건을 계기로 일으킨 반테러전쟁을 적극 확대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그들은 반테러라는 구실밑에 저들의 말을 고분고분 듣지 않는 나라들과 진보적 나라들을 학살하고 주요 자원지대와 군사전략적 요충지들을 군사적으로 장악, 지배하려고 책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기본은 선제타격의 방법으로 적대적인 나라들을 압살하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이북을 비롯한 일부 나라들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테러지원국으로 몰아붙인데 이어 ≪핵태세 검토보고서≫에서도 이북과 이라크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을 핵공격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그런가하면 1992년 당시 조미사이에 체결되었던 요격미사일제한조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함으로써 세계 여러나라들을 미사일로 선제타격할 수 있는 길을 택한 것입니다. 이것은 미국이 세계제패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자주적인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압살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

임기수 : 미국의 선제타격에서 주목되는 건 미국이 이북을 선제타격의 주요대상으로 점찍고 있는 것이라고 보는데요.

김현규 : 옳습니다. 최근 미국언론들을 비롯한 외신보도들에 따르면 미국은 선제타격대상들 가운데서 특히 이북에 선제타격의 촛점을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은 이북에 대한 선제공격작전에 선차적인 힘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 본토와 미태평양 사령부소속의 각종 무력이 ≪한≫반도에 집결되어 전투태세에 들어갔고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는 이북을 겨냥한 북침전쟁연습이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이북에 대한 정보감시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긴급경보가 이미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제 남은 건 선제타격의 구실을 만드는 건데요. 부시행정부가 이북에 대해 테러억제니 무력사용기도니 뭐니 하고 걸고 드는 것도 사실상 그같은 맥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사실은 뭘 말해주냐 하면 미국이 이북에 대해 선제타격의 구실을 마련하는 동시에 실제로 선제타격하기 위한 전쟁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하고 있다는 걸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임기수 : 미국이 작성하려는 국가안보전략이야말로 세계를 군사적으로 지배하려는 침략적인 전쟁도발전략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같은 책동으로 인해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의 곳곳에서는 전쟁위험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각계 국민들은 ≪한≫반도에서 기어이 새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전쟁책동에 경각심을 높이고 그것을 단호히 짓부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말씀 감사합니다.

김현규 : 네, 감사합니다.

이북에 대한 미국의 선제타격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피해를 당할 건 우리 민족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북침선제타격기도에 각성을 높이며 저지파탄시키기 위해 한사람같이 나서야 할겁니다.

 

월드컵,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는가

91/07/10, 13-15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내외의 지대한 관심속에 막을 올렸던 월드컵이 막을 내린지도 퍼그나 시간이 흘렀는데요. 하지만 아시아축구역사상 있어보지 못한 월드컵 4위의 기록을 낸 것으로해서 우리 민족과 온 겨레는 지금 끓어오르는 민족적 자긍심을 금치 못해 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4위, 이건 우리 민족이 슬기롭고 재능있는 용감한 민족이라는 걸 세상에 과시했고 우리 민족이 대단결해서 하나로 굳게 뭉친다면 그 힘을 당할 자 이 세상에 없다는 걸 보여준다 할겁니다. 그럼 이 시간 첫 순서로 ≪월드컵,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는가≫, 윤정원씨 모시고 박진수씨 얘기 나눠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십니까.

윤정원 : 네, 안녕하세요.

사회자 : 내외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열전을 벌여오던 월드컵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는데요. 매우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국민 각계가 외친 것은 무엇이고 그것은 또한 우리에게 무엇을 생각하게 하는지 *****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정원 :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벌어졌던 월드컵이 끝났습니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4위라는 아시아사상 유례없는 성적을 기록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지금 온 국민이 환영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가 됐으면 합니다.

윤정원 : 사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4위라는 기록을 냈는데 이거는 아시아 축구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지만 이보다 더 큰 의미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강인한 기질을 세계에 과시한 장거라는데 있고 이는 지난 66년에 이어 온 겨레에게 또다시 기쁨을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 얘기가 났으니 말이죠 지난 66년 런던에서 있은 제8차 월드컵에서 북의 선수들이 세계 강팀들을 물리치고 아시아축구사상 8강에 진입해서 온 겨레에게 커다란 기쁨을 줬잖아요. 헌데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4위라는 기적을 창조해서 또다시 우리 민족에게 기쁨을 주지 않았습니까. 이건 뭘 말해줍니까. 이건 남북이 힘을 합친다면 그 힘이 막강하고 이 세상에 어떤 강적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죠.

윤정원 : 바로 그겁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월드컵 준결승경기 때 흰바탕에 푸른색으로 ≪한≫반도를 그린 통일기를 관람석에 게양하려 한 것도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보는데요. 남과 북, 해외동포들의 단합된 그 힘만 가지면 우리 7천만 겨레가 바라는 조국통일도 능히 이루어낼 수 있다고 봐집니다.

사회자 : 그렇습니다. 단합된 힘이란 참말로 무서운 거잖아요. 어떤 강적도 능히 타승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 선수들이 우승후보팀이라고 하던 서방 나라 선수들을 보기좋게 눌러놓았잖아요. 미국선수들과의 대전도 보셨죠. 양놈들의 거만한 콧대를 꺾어버려야 한다, 동계올림픽때 부정금메달을 따낸 도둑놈들을 요정내야 한다, 양키살인마들에게 수백수천개의 골세례를 안겨야 한다, 우리 관람자들과 응원자들은 이런 심정을 가지고 응원했습니다.

윤정원 : 그렇죠. 사실 ***을 가지고 으시대면서 우리 민족을 깔보고 들쥐만큼도 여기지 않는 그들의 거만한 콧대를 꺾어놨으니까 그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죠. 그러니까 미국과의 대전을 보고도 우리는 단합된 힘만 가지면 미국이라는 초대국도 얼마든지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는 얘기가 돼죠. 이건 비단 스포츠에서만이 아니라 다른 유형의 문제, 중요하게는 주≪한≫미군철수문제도 같은 맥락에서 고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회자 : 그렇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입니다. 우리 나라를 둘로 갈라놓고 민족분열을 강요하고 있는 것도 미국이고 장장 반백년 넘도록 이 땅을 가로타고 앉아 우리 민족, 우리 민중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 재난을 덮씌운 것도 다름아닌 바로 미국입니다. 먼 실례를 그만두고라도 최근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도로에서 있은 신효순, 심미선양에 대한 참살사건, 미군이 늘린 고압선감전에 의한 전동록살해사건만 봐도 주≪한≫미군은 우방군이 아니라 침략자, 약탈자, 살인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윤정원 : 헌데 더욱 분노스러운 건 미군의 이러한 범죄에 의해 나이어린 소녀들과 무고한 주민이 죽음에로 내몰렸음에도 미국은 도리어 제편에서 단순한 교통사고니, 공무중에 일어난 사고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뭐니 하면서 살인만행의 책임을 요리조리 피하고 있는데요. 이거야말로 우리 민중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 아닐 수 없잖아요.

사회자 : 어디 그뿐입니까. 더욱 가증스러운 건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청년학생들을 무차별 탄압해나섰고 심지어는 취재진 2명을 폭행해가지고 쇠사슬로 묶어서 연행해가는 그런 야만행위도 서슴지 않은 겁니다. 살인자가 오히려 제편에서 잘했다고 피해자들에게 난도질하니 이거야말로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우리 민중은 어느때까지나 이렇게 억울한 죽음만을 강요당할 수 없죠. 어제는 경기도의 두 소녀와 전동록주민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면 내일은 또 어느 누가 미군의 만행에 의해 죽음을 당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거죠.

윤정원 : 그렇죠. 살인마양키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지 않고서는 우리 민중이 한시도 편안하게 살 수 없고 온갖 불행과 죄악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민중의 열렬한 응원속에 내로라고 하는 미국팀과 서방나라팀들을 보기좋게 눌러놓은 것처럼 온 겨레가 일치단합해서 반미투쟁을 끈질하게 벌인다면 주≪한≫미군도 ***** 이 땅에서 쫓겨나고야 말겁니다. 어떠세요. 조국통일문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는데요. 말하자면 남과 북,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힘을 합치고 또 지혜를 모으고 그러면 조국통일도 하루빨리 이루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회자 : 그거야 두말할 나위 없죠. 알려진데 의하면 이번 월드컵때 북에서도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이남 선수들의 경기장면을 티브이로 시종 방영을 했다고 그래요. 그리고 조선축구협회 회장이 우리 축구선수들의 성과를 축하해서 ≪한국≫축구협회 회장에게 축전까지 보내왔잖아요. 이건 뭘 말해줍니까.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과 같이 한핏줄을 나눈 동포들이 좋은 성적을 바라는 심정은 북이나 남이나 같다는 그런 얘깁니다.

윤정원 : 마찬가지로 나라의 통일도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사상과 이념, 정견과 재산의 유무에 관계없이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굳게 뭉치고 또 뭉쳐서 그 이행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면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도 손쉽게 이루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건 이번 월드컵을 보면서 우리 온 겨레가 굳게 확신한 거고 또 세계가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죠.

사회자 : 바로 그겁니다.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정신대로 우리 민족끼리 통일하려는 의지만 갖고 그 기치아래 단결하고 또 단결한다면 통일의 암적 존재인 주≪한≫미군철수문제도 그렇고 이회창을 비롯한 반통일세력들의 준동도 물리치고 통일의 새 아침을 안아올 수 있다는 얘긴데요. 지금까지 말씀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월드컵 4위를 쟁취한 우리 선수들의 성과에 대해 온 민족이 민족공동의 자랑으로 축하의 인사를 보내오고 있는데요. 이건 우리 겨레는 마음도 하나 핏줄도 하나로써 둘로 갈라져서는 살 수 없는 하나의 민족이란걸 보여주고 있다 하겠죠.

 

≪태조왕건≫

91/07/16 백산칼럼

탈렌트 최수종이 월드컵경기의 해설자자리에까지 앉게된 데에는 물론 그의 축구에 대한 애정에 이유가 있겠지만 드라마 ≪태조왕건≫이 만들어낸 그의 국민적 인기일 것이다. 최수종은 ≪태조왕건≫의 역할로 지난해 KBS연기대상까지 수상하며 현재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당나라군대를 끌여들여 고구려를 멸망시킨 신라가 자주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 최초의 통일국가가 아니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발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 최초의 통일국가는 바로 고려이다. 또한 고려는 세계에 코리아(COREA)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우리의 대표적인 민족국가, 강성대국이었다.

그 고려의 태조 왕건이 새삼 오늘 각광을 받는 것은 분단이라는 시대상황 때문일 것이다. 하루빨리 통일조국을 건설하고 세계만방에 그 이름떨치는 강성대국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민중들의 마음이 아마 드라마 ≪태조왕건≫의 제작배경이고 인기비결일 것이다.

고구려의 후예인 왕건과 백제의 후예인 견훤의 대결은 견훤이 자식에게 붸겨나 왕건에게 귀의하고 왕건과 견훤이 힘을 합쳐 통일을 이루는 것으로 끝났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덕망과 지략이 뛰어난 왕건장군이 오늘의 김정일위원장이라면, 오늘의 견훤은 과연 누구인가. 김정일위원장은 선군영도와 6.15공동선언으로 21세기 통일강성대국을 건설할 것이다. 고려(COREA)민주연방공화국이라는 이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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