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33호          주체91(2002)년 7월 12일(금)                                                             백두청년회 산하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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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의 명언

신념과 의지가 강한 사람은 언제나 미래를 사랑하는 법이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아버지 세대 사람들의 기대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압전사기박막재료의 이용분야까지도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한민전≫ 전위투사 김종태동지의
    서거 33주년에 즈음하여 (7/10-11)

국민정치를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7/10-11)

≪청년김양무남북공동선언실천단≫
    결성에 부쳐 (7/10-11)

조선중앙통신

우리측 영해에 남조선전투함선 또 침입
    -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 보도

   (7/10) [ 오전 | 오후 ]

일본각료들의 ≪국민기금≫기증은
    졸렬한 기만극 (7/10) [ 오전 | 오후 ]

해외침략을 위한 일본의 군사기구개편놀음
    - 노동신문 논평 (7/10) [ 오전 | 오후 ]

미국은 새로운 핵군비경쟁바람을
    몰아 오는 장본인 (7/10)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 기사

조계종 민추본, 북측 윤이상음악연구소에
    악기 전달해 (통일뉴스, 7/11)

덕수궁 터 미대사관, 아파트 반대 시민결의
    대회 열려 (통일뉴스, 7/11)

여중생 범대위, 미군의 재판권포기 촉구
    (통일뉴스, 7/11)

이회창씨의 ≪비(非)국민≫론과 조중동
    (오마이뉴스, 7/11)

발전노조 파업 후의 보복성 인권침해
    (오마이뉴스, 7/11)


백산칼럼

아줌마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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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정세 초점

치졸한 모략극, 비싼 대가 치를 것이다


   서해상에서 남북 해군 사이의 교전사태가 벌어졌다. 미국과 남측 군부가 조작하고 ≪북의 도발≫이라는 거짓선전을 돌리고 있다. 한반도에 대결과 분열의 기운이 감돌고, 극우보수 호전분자들이 핏대를 올린다. 남측에서 월드컵 열기와 동반상승하던 민족애 민족단결의식 반미의식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그러나 자루 속의 송곳은 숨길 수 없다. 진실이 드러났을 때 모략극의 조작자들은 몇백배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서해무장충돌에 대한 남조선군당국 발표는
    날조 - 조선인민군해군사령부 (6/30)

미국, 서해무장충돌사건 책임 절대 벗어날
    수 없다 - 조선외무성대변인 (7/1)

≪서해교전사건≫, 후과와 대처
    (통일여명 편집국, 7/2)

서해무장충돌사건 일문일답 
    (조선신보, 7/2)

서해사건 ,≪사건발단의 원인의 책임은
    어민들과 군당국≫ (조선신보, 7/4)

민주노동당, 합동조사단 제안
    (디지털말, 7/5)

미국은 흑백을 전도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중앙통신, 7/5)

서해무장충돌사건과 관련한 매국역적들의
    도발적인 언동 (조선중앙통신, 7/5)

시민사회단체, 조선일보 규탄집회 가져
    (통일뉴스, 7/9)

일본이 서해사건에 코를 들이미는 것은
    주제 넘는 짓 
(조선중앙통신, 7/9)

 

≪서해교전사건≫에 관한 상보 (99/7/10)
    한민전 대변인 성명 (99/6/20)

국지전을 상정한 ≪연평도 군사작전≫을
    추진한 것은 누구인가?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99/6/21)

≪북방한계선≫은 무효
    - 조선인민군총참모부특별보도 (99/9/2)



주한미군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위

http://www.antimigu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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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세대 사람들의 기대

≪세기와 더불어≫ 제1권 2장 1절

무송에서나 화전에서나 아버지의 친구들은 이처럼 나를 위해 성의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 아버지와의 의리를 지키느라고 그렇게 해주었을 것이다. 나는 그때 그 성의나 의리를 두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 의리의 밑바탕에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한몫할 것을 바라는 아버지세대 사람들의 절절한 기대가 깔려있었다. 그 기대는 나로 하여금 조선의 아들로서, 새 세대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하였다. 나는 장차 아버지의 유훈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학습과 훈련을 잘하여 민중의 기대에 보답할 것을 굳게 결심하였다.

 

압전사기박막재료의 이용분야까지도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창립 50돌을 맞이하여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교육과학전시관에 세계 첨단교육과학성과들을 보여주는 전시품들을 수많이 전시하였다.
   1996년 12월 어느날 김일성종합대학을 찾은 김정일위원장은 이 전시관을 돌아보면서 해설원이 설명을 하기 전에 전시품들의 세계적인 연구방향과 발전추세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지적하였다.
   컴퓨터와 프로그램, 수지와 촉매공업, 풍력발전기와 도자기, 로봇, 태양열집열기, 생물조직배양법에 이르기까지 김위원장은 개념과 상식으로서가 아니라 전문가적인 폭넓은 식견을 지니고 과학기술의 최첨단연구성과들을 환히 꿰뚫고 있었다.
   그 가운데서 이 대학연구집단이 개발하여 전시관에 내놓은 압전사기박막재료는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그것을 보아도 무엇인지, 어디에 쓰는지 잘 모르는 것이었다.
   그런데 김위원장은 압전사기박막재료를 보자 그것으로 좋은 고성기를 만들어 보라고 가르쳐주었다.
   그 시기까지는 그것을 개발한 연구사들도 압전사기박막재료를 이용하여 어떤 제품을 만들 것인가에 대해서는 모색 중이었다.
   후에 세계적인 연구방향과 발전추세를 파고드는 과정에 압전사기박막재료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최고징표가 고급한 고성기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김위원장은 과학자들보다 먼저 압전사기박막재료의 원료와 제작방법, 이용분야와 그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이르기까지 이미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민전≫ 전위투사 김종태동지의 서거 33주년에 즈음하여

91/07/10-11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한국≫변혁운동의 전위대오 ≪한민전≫. 파쇼폭압의 가시덤불길을 헤치며 걸어온 ≪한민전≫의 투쟁사에는 가슴 아픈 희생도 있었는데요. 통일혁명당 서울시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김종태동지도 바로 그런 사람들중의 한사람이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엔 먼저 김종태동지가 군사파쇼교형리들에 의해 희생된지 33주기가 되는 것과 관련해서 윤정원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0일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김일성주석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나라의 통일과 민중의 자유를 위해 굴함없이 싸운 통일혁명당 서울시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김종태동지가 군사파쇼교형리들에 의해 희생된지 33주기가 되는 날이죠.

이날을 맞아 우리 모두는 민족의 숙원인 통일성업에 자기의 고귀한 생명을 바친 참된 애국자 김종태동지의 명복을 빌며 그의 생애를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보게 됩니다.

≪한민전≫의 전위투사 김종태동지는 생전에 늘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투철히 정신무장하는 것은 통일혁명의 전위투사들에게 있어서 만능의 힘을 키우는 필승의 무기라고 하면서 위대한 주체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그 위업수행에 한몸 바쳐 싸웠습니다.

어려서부터 정의감이 강하고 애국심이 높았던 김종태동지는 일제의 통치밑에 신음하던 나라와 민족의 고통을 뼈에 사무치게 체험했고 일제침략자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가슴을 불태우며 성장했습니다.

김종태동지는 일제통치시기에 식민지노예교육철폐를 위한 투쟁 등 애국활동에 적극 참여했고 광복직후에는 미제의 ≪한국≫강점과 식민지예속화정책을 반대하는 학생들의 애국투쟁도 조직지도했습니다.

김종태동지는 개인의 치부와 출세, 일신의 안락을 위한 길이 아니라 이 땅에서 침략과 매국, 파쇼를 쓸어버리고 남북겨레가 통일조국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간고한 투쟁의 길을 택하고 정력적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김질락동지 등 애국심이 강한 열혈청년들과 함께 ≪청맥회≫를 조직하고 위대한 주체사상으로 정신무장하기 위한 활동을 힘있게 벌였습니다. 이와 함께 각계각층 민중속에 주체사상을 전파보급하기 위한 눈부신 활동을 벌여나갔어요.

김종태동지는 위대하신 김일성주석님께서 변혁운동의 참모부인 당을 창건할데 관해 하신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김질락, 이문규 등 여러 동지들과 함께 1964년 3월 15일 통일혁명당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했습니다.

또한 당의 기층조직을 내오고 대중적 지반을 축성하기 위해 민족해방전선, 조국해방전선, 60년대 학사회 등 수많은 합법, 비합법단체들을 결성하고 대중을 투쟁대오에 결집시켜 나갔습니다.

범죄적인 ≪한≫일회담을 반대배격하는 64년 3.24, 6.3투쟁, 그리고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를 반대하는 1967년의 투쟁 등 식민지군사파쇼통치를 반대하고 나라의 통일을 위한 애국적이고 정의로운 투쟁의 앞장에는 언제나 김종태동지가 서있었습니다. 그 나날에 그는 잡지 ≪청맥≫과 통일혁명당기관지 ≪혁명전선≫ 등 수많은 대중교양지와 출판물들을 발행해서 민중에게는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주고 원수들에게는 불안과 공포를 주었습니다.

김종태동지를 비롯한 통일혁명당창당준비위원회 성원들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쟁으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하는 전위조직건설이 급속도로 추진되어갔습니다.

이들의 줄기찬 투쟁에 질겁한 군사파쇼도당은 대대적인 검거선풍을 일으켜 1968년 7월 3일 김종태동지를 비롯한 통일혁명당창당준비위원회 성원들을 철창속으로 끌어갔습니다. 군사파쇼교형리들은 김종태동지의 불타는 애국의지를 꺾어보려고 갖은 회유와 살인적인 고문을 가했지만 그의 불굴의 신념을 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파쇼교형리들은 살인공판을 벌여놓고 그에게 극형을 씌우려고 획책했습니다. 김종태동지는 살인공판장에서도 통일혁명당의 애국투쟁이 죄가 된다면 나라를 침략자들에게 팔아먹고 민중을 생지옥에 몰아넣으며 민족분단을 영구화하려는 너희들은 도대체 무엇이라고 낙인찍어야 마땅한가고 추상같이 호령하면서 매국노들의 만고대죄를 고발단죄했습니다.

극도로 당황망조한 파쇼교형리들은 끝내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김종태동지는 조금도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1969년 7월 10일 파쇼교형리들에게 희생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민족의 태양이신 김일성주석님의 뜻을 받들어 나라와 민족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의 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싸웠습니다.

참다운 애국자 김종태동지의 고귀한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이북에서는 그에게 1969년에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했고 그의 이름을 우리 민족사에 영원히 남기기 위해 평양전기기관차공장과 해주사범대학에 김종태동지의 이름을 달아주었습니다. 1990년에는 김종태동지에게 ≪조국통일상≫을 수여했고 그를 조국통일투쟁대오의 맨 앞자리에 세워주었습니다.

성스러운 통일애국의 길에서 김종태동지가 남긴 고귀한 업적과 숭고한 넋은 우리 민족사에 길이 남아 별처럼 빛날 겁니다.

 

국민정치를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91/07/10-11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지금 항간에서는 이른바 국민정치를 운운하는 이회창을 가리켜서 낯가죽이 곰의 발바닥보다 두꺼운 자라고 조소하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국민정치라면 국민이 바라는 걸 실현시키기 위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그런데 이회창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국민이 바라는 자주, 민주, 통일을 한사코 훼방하고 반대하고 있죠. 이회창같은 자는 국민정치를 감히 입에 올릴 자격도 없다 할겁니다.

그럼 이번엔 재야언론인 김지호씨의 글 ≪국민정치를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를 박진수씨 보내드리겠습니다.

속담에 비루먹은 강아지 콩엿 사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볼 것 없는 주제에 무엇을 이루어보려고 헛된 망상을 하는 자를 조소하는 말이기도 하다. 한나라당 이회창의 주제넘는 소리를 두고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최근 이회창은 한나라당소속 기독교인들의 조찬기도회에서 한나라당이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계속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희떠운 소리를 했다. 국민을 위한 정치에 대해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이회창이 국민정치를 입에 올린 것은 참으로 가관이 아닐 수 없다. 제가 정계에서 지금껏 한 것이 있다면 민족을 반역하고 국민을 배반하는 못된 짓뿐이다. 경향 각지에서 반이회창투쟁이 요원의 불길처럼 확산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민을 위한 정치는 말그대로 국민의 요구와 이익을 대변하고 국민의 권리를 옹호하는 정치이다. 그러자면 무엇보다 먼저 국민의 자주권을 보장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

민족민중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침략세력에 아부아첨하고 비호두둔하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현실적으로 지금 이 땅은 미국침략자들에 의해 반세기이상이나 짓밟혀 있고 우리 국민은 온갖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 있다.

미군야수들은 지난 6.25전쟁시기에 노근리를 비롯한 곳곳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수많이 학살했고 전후에는 짐승도 낯을 붉힐 귀축같은 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했으며 지금도 살인과 만행을 도락으로 여기고 있다.

최근에도 양키침략자들은 10대의 애어린 소녀들을 장갑차로 무참히 깔아죽였다. 미군이 이 땅을 강점하고 온갖 만행과 전횡을 일삼고 있는한 우리 국민의 불행과 고통이 가셔질 수 없고 어느때가도 자주권이 보장될 수 없다. 그런데 이회창은 이에 대해선 애당초 입을 봉하고 있다. 오히려 그는 미국을 상전으로 섬기면서 그에 아부아첨하며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별의별 추태를 다부리고 있다.

부시의 핵전쟁머슴꾼이 되어 ≪에프15≫전투기를 비롯한 미국의 무기강매책동에 음으로 양으로 협력하면서 막대한 국민혈세를 미국에 섬겨바치려 하고 있는 것도 이회창이고 우리 국민의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주≪한≫미군의 영구주둔을 애걸하고 있는 것도 이회창이다. 민족공조가 아닌 ≪한≫미공조만을 염불처럼 외우고 있는 것도 다름아닌 이회창이다.

이회창의 행위들은 국민적 의사에 전면 배치되는 것이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종식시키고 주≪한≫미군을 하루빨리 철수시키는 것이다. 이회창이 이같은 국민의 요구를 거역하고 묵살하면서도 국민을 위한 정치를 떠들고 있는 것은 친미사대매국노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데 그 속셈이 있다.

국민을 위한 정치는 민주민권을 보장하는데서 나타나야 한다. 그런데 이회창은 국민정치의 간판을 걸어놓고 민주민권을 거세말살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대선후보경선과정에 국민의 의사가 반영될 통로를 전면 차단시킨 것은 그 하나의 사례이다. 이회창은 한나라당경선장을 1인독주무대로 만들어놓고 심복들을 동원해 자기의 대선후보당선을 조작했다. 한나라당의 대선후보경선은 국민사기극이었다.

이회창은 한나라당내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의 민주화요구를 거세말살하는데서도 악명을 떨치고 있다. 그는 절대다수 국민이 지지하는 언론사세무조사에 대해 언론탄압이라고 기염을 토하며 족벌언론의 부정비리를 비호두둔하기 위해 온갖 권모술수를 다했다. 공정한 언론개혁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을 홍위병, 관변단체로 매도했는가 하면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적반하장의 궤변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초보적인 생존권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투쟁도 집단이기주의로 모독하고 있다. 이런 민주민권의 교살자가 국민정치를 운운하는 것은 승냥이가 양의 흉내를 내는 것만큼이나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국민을 위한 정치는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지향하는데서도 나타나야 한다. 그러나 이회창은 통일의 방해자이다. 그는 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한사코 막아나서고 있다. 우리 민족은 물론 온 인류가 격찬하는 6.15남북공동선언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시비질하다 못해 그것이 실천단계에 들어섰을 때에는 상호주의요 퍼주기요 뭐요하며 악랄하게 책동하던 이회창이 오늘날에 와서는 6.15공동선언폐기망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우리 국민이 6.15공동선언을 실천해 민족적 화해와 협력, 통일을 이룩할 것을 열렬히 희망하고 있는 때에 오히려 그것을 부정하고 백지화하려는 이회창의 반민족반통일적인 책동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 그러고도 국민을 위한 정치를 운운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회창이야말로 가장 철면피하고 파렴치한 정치간상배, 협잡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극악한 사대매국노이며 국민기만과 사기협잡의 왕초인 이회창이 집권하면 우리 국민이 그의 농락물, 희생물이 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결론은 명백하다. 민족의 적, 국민의 원수인 이회창을 정계에서 아예 매장해버려야 한다. 여기에 국민이 살고 민족이 사는 국민정치의 참된 길이 있음을 재삼 강조하고 싶다.

늑대가 양가죽을 쓴다고 해서 양으로 될 수 없거든요. 늑대의 포악성은 결코 감출 수가 없는 겁니다. 이회창이 지금 대선을 앞두고 입술에 침발린 소리를 하며 돌아치는데 그에 속지말아야 할겁니다.

 

≪청년김양무남북공동선언실천단≫ 결성에 붙여

91/07/10-11 ≪구국의 소리≫ 청년학생들과 함께

무릇 사람의 일생은 크게 보아 4개의 주기로 구분된다고 할 수 있잖아요. 순수함과 귀여움의 유년기, 힘과 열정의 청춘기, 겸양과 원숙함의 중년기, 결실과 추억의 노년기. 자연의 사계절에 비유될 수 있는 인생의 매 시기가 다 그러하지만 그중에서도 청춘기야말로 가장 귀중한 시기라 하겠습니다.

청춘시절을 주제로 한 시와 노래가 그렇듯 많은 것을 통해서도 또 사람들이 이 시절을 황금에 비겨 황금시절이라 부르는 것을 놓고서도 청춘시절의 귀중함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시절이 그렇듯 소중한 것은 청춘의 지혜와 열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겠어요. 우리가 나이는 많지만 청춘의 활력으로 살며 투쟁해가는 사람들을 청년같다고 하는 것도 그 때문이죠.

범민련 남측본부 상임부의장이었던 김양무열사도 49살에 생을 마감했지만 오늘도 청년이란 이름으로 불리우며 싸우는 우리 청년학생들과 한 대오속에 서 있습니다.

청년 김양무, 얼마나 많은 것을 생각케하는 부름입니까. 최근 청년 김양무라는 이름과 더불어 결성된 남북공동선언실천단을 보는 민중의 기대가 특별히 큰 것도 그 때문이죠. 이에 관해 윤정원씨 말씀드립니다.

청년학생여러분 안녕하세요.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발표 2돌을 맞으며 이 땅서는 다채로운 통일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청년김양무남북공동선언실천단≫ 결성식도 그러한 통일행사들중의 하나인데요. 지난 6월 16일 건국대학교 마당에서 진행된 모임에서는 단체 공동대표인 윤한섭씨가 결성선언문을 낭독한데 이어 대전충남실천연대 사무국장, 서울실천연대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각계층 인사들의 연설과 축하발언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일치하게 남북공동선언을 확고히 거머쥐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이며 외세에 의한 전쟁위험과 반통일세력들의 민족대결책동을 분쇄하기 위해서 투쟁할데 관해서 지적을 했습니다.

특히 그들은 ≪청년김양무남북공동선언실천단≫의 활동의 중심을 반미반전반핵, 반이회창,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활동에 두고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지금 이 단체는 결성식에서 선포한대로 전지역을 순회하며 통일운동을 벌이는 등 대중활동을 더욱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민중은 6.15공동선언발표 2돌을 맞아 조국통일기운이 한껏 높아가고 있는 속에 결성된 ≪청년김양무남북공동선언실천단≫의 활동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고 이 단체가 앞으로 더욱 힘차게 전개될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실천투쟁에서 응분의 역할을 다해갈 것을 바라마지 않고 있습니다. ≪청년김양무남북공동선언실천단≫은 단체의 그 이름에 걸맞게 김양무열사처럼 투쟁해서 민중의 이같은 기대에 보답해야 할겁니다.

범민련 남측본부 상임부의장이었던 김양무선생은 자기의 육체를 횃불처럼 태워 통일의 길에 희망의 밝은 빛을 더해주고 49살의 나이에 민중곁을 떠나간 애국열사였습니다.

원수들의 박해와 고문으로 인해 자기는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통일을 외치며 8.15통일대축제장에서 투쟁하고 마지막 숨을 몰아쉬면서도 북으로 가고 싶다고 유언처럼 외우던 김양무열사의 모습은 우리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민중의 마음속에 뚜렷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우리 청년학생들이 쉰고개에 들어선 그를 청년이란 이름으로 부르며 ≪청년김양무가 되자≫, ≪청년김양무의 정신으로 싸워 조국통일 앞당기자≫라는 구호높이 힘찬 투쟁을 벌여온 건 그 때문입니다.

≪청년김양무남북공동선언실천단≫은 민중의 기억속에 각인된 김양무열사의 그 모습으로 싸워 나갈 때 6.15공동선언관철투쟁에서 빛나는 성공을 달성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청년김양무남북공동선언실천단≫은 선언문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남북공동선언을 확고히 거머쥐고 나가야 합니다. 민족자주선언이고 대단결선언인 6.15공동선언은 21세기 조국통일의 이정표죠. 6.15공동선언이 철저히 이행될 때 조국통일은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실현될 거예요.

김양무열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생애의 귀중한 모든 것을 다바쳐 투쟁해 올 수 있은 건 그의 가슴 속에 조국통일에 대한 신념이 억세게 뿌리내려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신념이 있었기에 김양무열사는 1990년 범민련 남측본부 준비위원으로 활동했고 9차 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장으로 활약하는 등 민족의 단합을 실현하는 길에서 언제나 선봉에 서서 돌파구를 열어왔던 거죠.

단체 성원들 모두는 6.15공동선언의 진수를 폐부에 새기고 그 이행열기로 온 경향을 고조시켜나가는데서 기폭제가 되고 열풍이 돼야 할겁니다.

≪청년김양무남북공동선언실천단≫은 이와 함께 6.15공동선언이행을 가로막는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을 반대해 강철같이 굳센 의지를 안고 사자처럼 용맹하게 싸워나가야 할겁니다. 김양무열사의 삶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자주, 민주, 통일구호 드높이 언제나 앞장에서 대중을 선도했고 병으로 쇠약해진 육체를 끌며 통일대축제장에서, 이어 명동성당에서 8월의 폭양에도 아랑곳함이 없이 투쟁한 김양무열사였어요.

단체의 모든 성원들은 언제나 앞을 바라보며 줄기차게 꿋꿋이 투쟁해온 김양무열사처럼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하며 반미반전반핵, 반이회창투쟁을 격렬하게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민중이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투쟁에서 ≪청년김양무남북공동선언실천단≫ 그 이름을 자랑으로 부르도록 해야 할거예요. 조국통일을 위해 생을 바친 애국열사의 삶이 민중의 마음속에서 어떻게 살아 태동하고 있는가를 보여주어야 하는거죠.

우리 청년학생들은 ≪청년김양무남북공동선언실천단≫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이 단체와 연대연합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민중 모두가 김양무열사를 비롯한 애국투사들의 넋을 기리며 그들의 몫까지 다하여 투쟁열기를 고조시킬 때 조국통일은 기필코 성취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아줌마

91/07/12 백산칼럼

집에서 어머니와 딸이 월드컵중계를 보고 있다. 한참을 보던 어머니가 히딩크를 가리키며 묻는다. ≪얘, 왜 저 사람은 외국인인데 우리 나라를 응원하는 거니?≫. 그러자 딸이 대답한다. ≪엄만, 저 사람은 우리 나라 감독이야.≫ 약간 무안해진 어머니,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혼잣말을 한다. ≪응 그러니, 그런데 저 사람 정말 외국인같이 생겼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란다. 그러나 우리의 아줌마들, 월드컵덕분에 축구열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모른다. 하루는 필자가 강남지역을 걸어가다가 월드컵중계를 해주는 멀티화면을 잠시 보게 되었다. 프랑스의 본선진출 마지막 경기였는데, 지고 있었다. 이 때 지나가던 한 아줌마가 놀란 목소리로 외친다. ≪어, 지단이 나왔는데도 지고 있네.≫

광고를 보니 ≪대한민국≫ 아줌마는 버스보다 빠르다. 시장에서 장사를 하든, 농촌에서 농사를 짓던 우리 아줌마들은 입도 걸고 억척스럽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입증하는 바이지만, 정말 처녀 때와 아줌마 때는 모든 면에서 180도 다르다. 어떻게 저리 달라질 수 있을까.

아줌마가 움직이면 세상이 움직인다. ≪한국≫축구의 4강신화도 아줌마가 거리에 나서면서 비롯된 것이다. 그럼 우리도 아줌마를 움직여보자.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비결은 바로 민주노동당이다. 전국연합으로는 아줌마를 움직이지 못한다. 민주노동당이 왜 통일전선의 주체세력인가, 해본 사람만 그 이유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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