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29호          주체91(2002)년 7월 8일(월)                                                             백두청년회 산하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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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의 명언

효성을 떠나 명인이 없고 충성을 떠나 위인이 없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눈보라 만리, 혈전 만리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전원의 주파수에 문제가 있었다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경북지역 교사들, 남북 화해와 평화 바라는
    교사선언 발표 (7/6)

미국의 ≪한국≫강점은 지체없이 끝장나야
    (7/5-7)

6.15공동선언의 파괴자 한나라당 (7/5-7)

6.15공동선언 지지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
    (7/5-7)

조선중앙통신

우리 혁명의 원로, 참된 애국충신으로
    - 노동신문 글 전문 (7/6) [ 오전 | 오후 ]

실천단계에 옮겨지는 부시의 전쟁교리
    (7/6) [ 오전 | 오후 ]

인천에 있는 맥아더동상 철거주장을 지지
    (7/6)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 기사

4일, 여중생압사 규탄 효촌리주민 궐기대회
    (오마이뉴스, 7/7)

7일, 미군장갑차 여중생 살인만행 규탄집회
    (민중의소리, 7/7)

미군, 한 달전에는 총기로 주민 위협했다
    (민중의소리, 7/6)


백산칼럼

수학


푸에블로 간첩선과 미제의 세균전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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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정세 초점

치졸한 모략극, 비싼 대가 치를 것이다


   서해상에서 남북 해군 사이의 교전사태가 벌어졌다. 미국과 남측 군부가 조작하고 ≪북의 도발≫이라는 거짓선전을 돌리고 있다. 한반도에 대결과 분열의 기운이 감돌고, 극우보수 호전분자들이 핏대를 올린다. 남측에서 월드컵 열기와 동반상승하던 민족애 민족단결의식 반미의식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그러나 자루 속의 송곳은 숨길 수 없다. 진실이 드러났을 때 모략극의 조작자들은 몇백배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남조선군, 서해상 총포사격하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 감행 (조선중앙통신, 6/29)

서해무장충돌에 대한 남조선군당국 발표는
    날조 - 조선인민군해군사령부 (6/30)

미국, 서해무장충돌사건 책임 절대 벗어날
    수 없다 - 조선외무성대변인 (7/1)

≪서해교전사건≫, 후과와 대처
    (통일여명 편집국, 7/2)

서해무장충돌사건 일문일답 
    (조선신보, 7/2)

서해사건 ,≪사건발단의 원인의 책임은
    어민들과 군당국≫ (조선신보, 7/4)

민주노동당, 합동조사단 제안
    (디지털말, 7/5)

 

≪서해교전사건≫에 관한 상보 (99/7/10)
    한민전 대변인 성명 (99/6/20)

국지전을 상정한 ≪연평도 군사작전≫을
    추진한 것은 누구인가?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99/6/21)

≪북방한계선≫은 무효
    - 조선인민군총참모부특별보도 (99/9/2)



주한미군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위

http://www.antimigu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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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만리, 혈전 만리

≪세기와 더불어≫ 제1권 머리말

인류의 생활에 미증유의 대 흔적을 남기고 세계의 정치지도에 괄목할 변화를 일으켰던 20세기와 더불어 흘러온 나의 한 생은 그대로 우리 조국과 민족이 걸어온 역사의 축도이다.
   그 길에는 물론 기쁨과 성공만이 있은 것이 아니었다. 거기에는 뼈를 에이는 슬픔과 희생도 있었고 심한 우여곡절과 난관도 많았다. 투쟁의 길에는 벗도 동지도 많았지만 앞길을 막아서는 사람 또한 적지 않았다.
   애국의 넋은 10대의 그 시절에 나로 하여금 길림시가의 포석 위에서 배일의 함성을 외치게 했고 적들의 추적을 피하는 아슬아슬한 지하투쟁도 체험하게 했다. 항일의 기치 높이 백두밀림에서 풍찬노숙하며 광복의 그날을 믿어 눈보라 만리, 혈전 만리를 헤쳐야 했고 수십 수백 배나 되는 강적과 맞서 힘겹게 고군분투해야 했다. 해방은 됐어도 분열된 조국의 운명을 건지려 몇 밤을 지샜고 인민의 나라를 세우고 지키던 나날에는 또다시 형언할 수 없는 재난과 불행을 뚫고나가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러나 나는 이 길에서 한 번도 물러서거나 주저앉지 않았다.

 

전원의 주파수에 문제가 있었다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언젠가 김정일위원장이 어느 한 예술단체 기악중주를 지도하던 때의 일이다.
   오전에 이어 오후에 다시 나와 기악중주를 듣던 김정일위원장은 문득 전기종합악기소리가 오전과 다르다고 지적하였다.
   그 자리에 있던 여러 명의 작곡가들과 지휘자들은 아무리 청각을 집중해 들어보았으나 소리에는 차이가 없었다. 심지어 그 악기를 다루는 연주가조차 전혀 별다른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악기도 오전에 쓰던 그 악기이고 음색조절기도 정상이며 악기에 들어가는 전압의 바늘도 표준전압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런데 소리가 다르다고 하니 영문을 알 수가 없었다.
   김위원장은 영문을 몰라하는 지휘자들과 연주가들을 미소어린 눈길로 바라보며 음향기사를 불러 악기에 들어오는 전원의 주파수를 재여보라고 하였다.
   그가 계기로 전원의 주파수를 측정하여 보니 아니나 다를가 오전보다 오후의 주파수가 약간 떨어지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작곡가들과 지휘자들, 연주가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사실 그 주파수의 차이는 허용한도 내에서도 극히 작은 편차였으며 그것으로 하여 생기는 악기소리의 변화를 가려듣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김정일위원장은 한 순간에 그것을 가려내었을 뿐 아니라 그 원인까지 찾아낸 것이었다.

 

경북지역 교사들, 남북의 화해와 평화 바라는 교사선언 발표

91/07/06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경상북도지역 교사 751명은 4일 7.4남북공동성명발표 30돌을 맞아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바라는 교사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교사들은 이 선언에서 최근 우리 사회 한쪽에서 제기되고 있는 북에 대항해 무력을 증강하고 남북협력을 중단하자는 주장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히고 비록 험난하지만 평화의 길로 가야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것은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라고 있는 각계 민중의 일치한 의사를 반영한 지극히 정당한 호소라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의 호전계층과 군당국은 있지도 않은 북의 위협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어대면서 국방비를 늘리고 무력을 증강하며 북을 불의에 타격하기 위한 전쟁연습에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군당국은 경제사정이 어렵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 있는데도 그에는 아랑곳없이 국방비를 계속 늘리고 있을뿐 아니라 국민의 혈세로 이루어진 돈을 마구 탕진해가면서 미국에서 현대적인 전쟁무기들을 구해다가 휴전선부근에 배비해놓고 있습니다.

미국 호전계층도 주≪한≫미군의 전력을 증강하며 북침의 기회만 노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호전집단과 군당국의 이같은 행동으로 ≪한≫반도에서는 전쟁이 터질 수 있는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회창역도를 비롯한 한나라당패거리들은 권력욕에 미쳐 미국상전을 등에 업고 6.15공동선언이행을 막아나서며 남북사이에 대결과 전쟁의 미친 바람을 몰아오고 있습니다.

이회창은 6.15공동선언발표후 남북관계가 좋게 발전할 때에는 북에 너무 많이 퍼준다느니 북에 끌려다닌다느니 뭐니 하면서 남북관계개선에 쐐기를 박는 반민족반통일적 행동만을 자행해왔습니다.

이회창역도와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얼마나 못되게 굴었으면 각계 민중과 통일운동단체들이 이회창을 제2의 이완용, 악의 뿌리, 권력욕에 미친 시정배, 인간쓰레기로 낙인찍고 그를 정계에서 내쫓기 위한 투쟁을 벌였겠습니까.

최근 이회창역도는 자기가 집권하면 6.15공동선언의 통일관련조항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공동선언의 민족자주정신을 전면 부정하는 반민족적, 반통일적 대결적 망발을 늘어놓았습니다.

이로써 그는 남북공동선언을 폐지하고 침략자와 한짝이 되어 북을 모해압살하는데서 살구멍을 찾아보려하는 민족반역자, 통일의 극악한 원수로서의 더러운 정체를 다시금 낱낱이 드러내놨습니다.

제반 사실은 권력욕에 환장해 미국의 개노릇을 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과 담을 쌓고 있는 이회창을 그대로 둬두면 6.15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의 앞길에 더 큰 장애가 덧쌓이게 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겠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때 경상북도지역 교사들이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바라는 교사선언을 발표한 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분열이 아니라 통일을, 대결이 아니라 화해와 협력을 바라고 있는 각계 민중은 이회창역도를 정계에서 제거하고 한나라당을 해체시키기 위한 투쟁을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반미투쟁과 결부시켜 과감히 전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의 ≪한국≫강점은 지체없이 끝나야 한다

91/07/05-07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미국이 ≪한국≫을 강점한지도 반백년이 훨씬 넘었는데요. 이 장구한 기간 이 땅에선 미군의 만행으로 우리 민중의 피가 흐르지 않은 날이 어느 하루도 없었습니다. 얼마전에도 경기도 양주군에서는 전쟁열에 미쳐 돌아치던 미군장갑차가 길을 가던 우리의 나어린 여학생 두명을 무한궤도로 깔아죽이는 치떨리는 야수적 만행을 감행했습니다. 미국의 ≪한국≫강점이 계속되는 한 미군의 만행은 계속될 겁니다. 그럼 이 시간 첫 순서로 ≪미국의 한국강점은 지체없이 끝장나야 한다≫, 김현규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하고 북침전쟁을 일으켜 온 민족의 가슴속에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긴지도 50여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반세기가 훨씬 지난 지금도 미국은 ≪한≫반도 전역을 타고 앉을 범죄적 야심을 버리지 않고 자기의 군대를 이 땅에 주둔시키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미국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바라고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한사코 반대하고 무참히 짓밟는 천하에 둘도 없는 온 겨레의 원수입니다.

주≪한≫미군으로 말하면 이남에서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무력으로 뒷받침하면서 북침전쟁을 도발하여 ≪한≫반도 전역을 식민지화하기 위한 잔인무도한 침략군대입니다.

그 잔인성은 6.25전쟁시기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양키침략자들은 도시와 농촌을 무차별 폭격하여 잿더미로 만들었으며 세균무기에 이르기까지 온갖 살인수단을 동원하여 수많은 평화적 주민들을 학살하였습니다. 노근리양민학살사건은 그 하나의 사례입니다.

무고한 주민들을 닥치는대로 쏘아 죽이고 찔러 죽이고 생매장하고 불태워 죽인 미군의 양민학살만행은 실로 짐승도 낯을 붉힐 소름끼치는 인간도살행위입니다.

더욱이 우리의 분노를 자아내는 것은 미군의 이 엄청난 범죄가 우발적인 사고나 범행이 아니라 당국에 의해 사전에 미리 계획되고 감행되었다는데 있으며 그렇게 엄중한 죄악을 저지르고도 수십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사죄 한마디없이 뻔뻔스럽게 지내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미군이 이남의 혈맹이나 보호자가 아니라 침략자, 살인자라는 걸 실증하고 있는 겁니다.

집단적인 학살만행뿐이 아닙니다. 미군은 이 땅을 강점한 이래 오늘날까지 살인, 폭행, 강간, 강도, 고엽제살포, 독극물방류 등 우리 민중을 상대로 한 범죄행위를 끊임없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남의 곳곳에 있는 미군기지들에서는 미군에 의한 흉악범죄들이 매일같이 감행되어 주민들의 생명을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미군이야말로 극악무도한 인간백정의 집단이며 현대의 야만인들입니다.

미군은 또한 ≪한≫반도의 긴장상태를 끊임없이 격화시키면서 북침전쟁도발에 광분하는 전쟁광신자이며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한사코 가로막는 기본장애물입니다.

이 땅을 식민지군사기지로, 1천여개의 핵무기가 배비된 극동 최대의 핵기지로 전변시킨 것이 바로 미국입니다. 미군은 북침전쟁을 목적으로 하는 극히 도발적인 전쟁연습에 매일같이 광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조국통일의 유리한 국면이 열리고 우리 민중의 자주통일의 기운이 높아갈 때마다 ≪한≫반도의 정세를 고의적으로 긴장시키고 통일의 앞길에 장애를 조성하곤 했습니다. 오늘 부시정권의 북침전쟁책동이 그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시정권의 북에 대한 ≪악의 축≫발언, 대북핵선제공격태세는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되고 화해와 단합, 통일로 발전하던 남북관계에 제동을 걸었고 ≪한≫반도에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을 조성했습니다. 주≪한≫미군은 부시의 북침전쟁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실은 이 땅에 미군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민중이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고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이 사라질 수 없으며 조국통일도 실현할 수 없다는 걸 똑똑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철수문제는 우리 이남 민중과 민족전체의 오늘과 내일의 참혹한 재난과 불행을 제거하느냐 못하느냐, 통일이냐 분열이냐를 결정하는 핵심사안이라 하겠습니다.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은 시대착오적인 것으로써 절대로 통할 수 없으며 그 어떤 힘도 6.15공동선언이 ≪한≫반도에 안아온 화해와 단합의 국면을 돌려세울 수 없습니다.

남북공동선언을 구현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건 전체 우리 민족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미국 호전세력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합니다. 동서대결이 끝나고 남북공동선언발표로 ≪한≫반도에 새로운 정세국면이 열린 오늘날 미군이 이 땅에 그대로 남아 있어야 할 아무런 구실도 있을 수 없는 겁니다.

주≪한≫미군은 이 땅에서 범죄적인 만행과 북침전쟁책동을 즉각 중지해야 하며 핵무기를 비롯한 살인무기들을 걷어가지고 지체없이 물러가야 합니다. 주≪한≫미군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북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할 수 없으며 6.15남북공동선언이 제대로 이행될 수 없는 겁니다.

각계 우리 민중은 불타는 반미적개심을 안고 주≪한≫미군철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높여야 합니다. 온 겨레는 6.15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거족적인 반미애국투쟁에 힘차게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6.15공동선언의 파괴자 한나라당

91/07/05-07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이번엔 ≪6.15공동선언의 파괴자 한나라당≫, 통일운동가 김일남씨의 글을 박진수씨 보내드리겠습니다.

못된 버러지 단칸방에서 모로 긴다고 한나라당족속들이 한다는 것은 어느 것이나 역겨운 넋두리뿐이다. 6.15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한나라당 남경필대변인이라는 자가 한소리를 두고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

그는 이른바 논평을 통해 6.15공동선언을 들먹이던 나머지 선언에서 실천하기로 합의된 것들이 거의 파괴됐다고 했는가 하면 선언으로 물꼬를 텄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물은 흐르지 않고 있다면서 주제넘게도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물론 이 자가 한 말이 한나라당패당의 대북정책기조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엄중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6.15공동선언의 파괴자, 훼방꾼인 한나라당패거리들이 공동선언을 운운한 것부터가 가소롭기 짝이 없는 것이지만 합의사항이 어떻소, 대북정책이 어떻소하고 희떠운 소리를 한데 대해서는 더욱 아연실색을 금할 수 없게 한다.

지금 내외에서는 이번에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모독하고 그 이행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고귀한 열매를 전면 부정한데 대해 분노를 누르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올해에 6.15공동선언 2돌을 맞았다. 공동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동안 선언의 활력은 남김없이 발휘됐다.

장장 반백년이 넘도록 오랜 세월 꽁꽁 얼어붙었던 남과 북사이에는 봄날의 눈섞이가 시작되고 ≪한≫반도정세는 대결이 아니라 완화가 반목질시가 아니라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가 펼쳐지게 됐다.

분단의 상처로 남아 있던 남북 이산가족들의 상봉이 이루어지고 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 남북고위급인사들과 민간인들의 접촉과 왕래가 활발히 벌어졌다.

남북분단 50여년사상 처음으로 이룩된 이 거창한 사변들은 다름아닌 바로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그에 의해 마련된 6.15남북공동선언의 빛나는 결과물이라 해야 할 것이다.

초등학교 학생들까지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을 두고 또 청맹과니가 아닌 이상 남북간에 펼쳐진 이같은 현실을 외면하거나 부정할게 없지 않는가. 그런데도 한나라당족속들이 6.15공동선언을 두고 이러쿵저러쿵하고 앙탈을 부리고 있으니 이거야말로 선언에 대한 도전이고 그 이행을 위해 열과 성을 다바쳐 투쟁하는 남북의 온 겨레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간과할 수 없는 것은 6.15공동선언을 난폭하게 유린하고 헐뜯고 있는 자들이 물꼬타령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물꼬는 텄다고 하는데 물은 흐르지 않는다는 괴이한 나발을 불어댄 것이다.

지금 6.15공동선언발표이후 남북간에 물꼬는 터져 물이 넘쳐서 흐르고 있다. 하지만 터져 흐르는 물꼬를 누가 중도에서 가로막고 있는가. 그것은 다름아닌 이회창을 비롯한 한나라당패거리들이다. 당초부터 6.15공동선언을 달가와하지 않은 한나라당패거리들은 공동선언이 발표되자 북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수용했다느니 북에 가야 얻을 것이 없다, 결실이 있으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악의에 찬 험담을 늘어놓으면서 반대해 나섰다.

그랬을 뿐 아니라 공동선언이 실천단계에 들어가 남북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을 때 한나라당족속들이 놀아난 행태는 또 얼마나 가증스러운 것인가. 한나라당족속들은 6.15공동선언합의사항에 따라 벌어지는 일들에 한사코 따라다니며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며 흠집내기, 발목잡기, 찬물뿌리기로 선언이행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했다.

그들은 남북간의 교류협력사업이 활발해지자 북의 체제강화에 도움을 준다, 일방적인 퍼주기, 상호주의, 투명성, 검증 등을 염불처럼 외워대면서 남북사이에 신뢰와 화합의 마당에 재를 뿌리는 망동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최근에는 대북정책의 골격으로 되는 이른바 ≪대북기본노선≫이라는 범죄적인 문건을 꾸며내 남북관계를 대결의 원점으로 돌려세우려는 흉계를 거리낌없이 드러냈는가 하면 한나라당 수괴이회창은 6.15공동선언 2항을 전면 부정하는 반민족, 반통일적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한나라당이야말로 터져 흐르는 6.15공동선언이행의 물꼬를 막고 물이 흐르지 못하게 하는 공동선언의 파괴자, 훼방꾼들이다. 이런 자들이 이 땅에 살아 숨쉬고 있는한 나라의 통일은 고사하고 6.15공동선언이행도, 남북관계개선도 바랄 수 없다.

통일의 암초 한나라당을 제때에 제거해야 한다. 그래야 6.15공동선언의 물결은 더욱 거세차게 흐를 것이고 온 겨레가 바라는 통일의 날은 앞당겨질 것이다.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

91/07/05-07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6.15공동선언은 날이 갈수록 그 활력이 더욱 과시되고 있고 국제사회의 전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 있는데요. 그럼 이번엔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 김혜정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세계 진보적 민중들은 6.15남북공동선언이야말로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없이 조선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가장 공명정대한 통일의 이정표이라고 격찬하면서 이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기니공화국 대통령 란사나 꽁떼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나는 6.15남북공동선언이행을 위한 김정일각하의 모든 발기들에 전적인 공감을 표시하면서 강대하고 번영하는 이북을 건설하여 ≪한≫반도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이룩하려는 조선민중들의 투쟁에 대한 나 자신과 기니정부의 지지를 다시한번 확언하는 바입니다.≫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연락위원회 서기장 기 듀프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이북 민중과의 국제연대성운동에 참가하고 있는 모든 세력들은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영도밑에 나라의 자주적 통일위업수행에서 이룩된 커다란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김정일각하께서 나라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제시하신 공명정대하고 혁신적인 방안들이 있었기에 그리고 그분의 대담한 용단이 있었기에 평양상봉이 마련되고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이 채택될 수 있었다. 우리들은 김일성주석각하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한≫반도의 통일이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영도밑에 반드시 실현되리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우리들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이북 민중의 편에 확고히 서서 ≪한≫반도의 자주적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여나갈 것이다.≫

인도 노조중앙 서기장은 김정일각하께서는 조국통일의 3대헌장을 정립하시고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구현하시어 나라의 통일위업수행에 거대한 기여를 하셨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역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고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하심으로써 남북사이의 불신을 제거하고 신뢰와 화해를 증진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시었다. 우리는 김정일각하께서 민족의 단결과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시어 ≪한≫반도에서 새로운 전쟁을 도발하려는 미제국주의자들의 온갖 책동을 짓부셔 버리시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루마니아 사회주의노동당 서기장 이온 사수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루마니아 사회주의자들은 김정일각하께서 6.15남북공동선언에 따라 전민족의 대단결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개하시는 모든 활동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 이 역사적 과제실현은 평화를 반대하는 거듭되는 위협과 통일의 길위에 가로놓이는 장애로 하여 난관에 부닥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존경하는 김정일각하의 영도밑에 조선민족의 역사적인 숙원이 실현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캐나다 공산당전국지도자 산드라 신시는 김정일각하의 영도밑에 이북 민중은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며 지역에서의 평와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김일성주석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헌장은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채택의 길을 열어놓았다. 이 선언에서 남과 북은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할 용의를 표명하였다. 나라의 통일을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조선민족의 정당한 투쟁은 세계 민중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영국 혁명적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변인 크리스토퍼 폴레마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2000년 ≪한≫반도에서는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역사적인 평양상봉이 진행되고 나라의 통일을 위한 길에서 획기적인 성과들이 이룩되었다. 그러나 오늘 나라의 통일을 위한 조선민중의 투쟁은 새로운 부시행정부의 반동적인 정책으로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고 있다. 여기에 제국주의세력들의 수치스러운 공모결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결과 ≪한≫반도에서는 또다시 대결과 긴장이 격화되고 심지어 이것은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영도밑에 조선민족이 김일성주석께서 밝혀주신 길을 따라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오늘의 난국을 반드시 극복하리라고 확신한다.≫

이와 같이 국제사회계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이룩할데 대한 6.15남북공동선언이야말로 유일한 민족통일강령이라고 하면서 우리 민족이 경애하는 김정일영도자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함으로써 나라의 자주적 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각계 민중은 경애하는 김정일영도자님을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우러러 모시고  6.15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 것입니다.

 

수학

91/07/08 백산칼럼

우리는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초급수학을 산수라고 부른다. 그리고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중급, 고급 수학을 그냥 수학이라고 부른다. 산수를 모르고서는 수학을 잘 할 수 없다. 가감승제는 미분적분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반면 산수만 하고 수학을 모르면 뒤떨어진다. 가감승제로 장사는 해먹어도 미분적분을 몰라서는 인공위성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주체사상은 맑스레닌주의를 계승하고 혁신한 사상이다. 그 혁명적 진수를 계승하고 사상이론적, 시대적 한계를 극복한 독창적이고 완성된 혁명사상이다. 마치 수학이 산수를 내포하며 그 이치를 계승 하고 있듯이 주체사상은 맑스레닌주의를 내포하며 그 진수를 계승하고 있다. 맑스레닌주의를 모르고서는 주체사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으며 주체사상을 모르고서는 주체시대의 혁명투쟁을 제대로 전개할 수 없다.

일부 민족해방계열운동가들은 주체사상학습도 소홀하지만 맑스레닌주의를 아예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변증법의 초보적 이치도 잘 모르는가 하면 곧잘 계급노선을 홀시하며 우편향을 범하곤 한다.  비판적 지지론도 이와 관련있다. 반면 대다수 민중민주계열운동가들은 주체사상을 주관관념론으로 매도하며 깊이 연구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우리 시대의 사회주의이념과 우리 사회의 혁명전략을 터득하지 못하는 것이다.

일단은 우리 시대의 지도이념이며 우리 사회의 혁명전략인 주체사상을 열심히 학습하는 것이 좋다. 주체사상은 명료한 우리 말로 되어있으며 그 속에는 맑스레닌주의의 진수가 고스란히 녹아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정도 단계가 되면 맑스레닌주의를 깊이 연구하여야 한다. 그런 기초가 있어야 주체사상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주체사상을 체계화하기 위하여 공산주의백년사를 깊이 연구하였던 점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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