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25호          주체91(2002)년 7월 4일(목)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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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실천을 낳는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아버지의 유산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기대공처녀의 탄복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6월항쟁의 불꽃 이한열열사 (7/1-2)

주≪한≫미군은 즉각 철수돼야 한다
    (6/30-7/2)

자주의 기치밑에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해나가자
   - 21세기의 자주위업에 관한 콜롬보선언
   (6/30-7/2)

조선중앙통신

조선기자동맹 국제기자동맹 서기국에 편지
    - 남조선기자들에 대한 미군의 만행 규탄
    (7/2) [ 오전 | 오후 ]

≪림팩-2002≫, 평화 교란하는 불장난소동
    (7/2)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 기사

남북민간 실무접촉 9-13일로 합의
    (통일뉴스, 7/3)

민변, 미군장갑차 여중생 압사사건
    진상조사 중간결과 발표 (오마이뉴스, 7/3)

미군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 재판권
    포기 요청하라 (반미여성회, 7/3)


백산칼럼

스위치


푸에블로 간첩선과 미제의 세균전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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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정세 초점

치졸한 모략극, 비싼 대가 치를 것이다


   서해상에서 남북 해군 사이의 교전사태가 벌어졌다. 미국과 남측 군부가 조작하고 ≪북의 도발≫이라는 거짓선전을 돌리고 있다. 한반도에 대결과 분열의 기운이 감돌고, 극우보수 호전분자들이 핏대를 올린다. 남측에서 월드컵 열기와 동반상승하던 민족애 민족단결의식 반미의식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그러나 자루 속의 송곳은 숨길 수 없다. 진실이 드러났을 때 모략극의 조작자들은 몇백배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남조선군, 서해상 총포사격하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 감행
 (조선중앙통신, 6/29)

서해무장충돌에 대한 남조선군당국 발표는
    날조 - 조선인민군해군사령부
(6/30)

미국, 서해무장충돌사건 책임 절대 벗어날
    수 없다 - 조선외무성대변인
 (7/1)

≪서해교전사건≫, 후과와 대처
    (통일여명 편집국, 7/2)

서해무장충돌사건 일문일답 
    (조선신보, 7/2)

어민 월선행위, 교전사태의 한 원인
    (디지털말, 7/2)

 

≪서해교전사건≫에 관한 상보 (99/7/10)
    한민전 대변인 성명 (99/6/20)

국지전을 상정한 ≪연평도 군사작전≫을
    추진한 것은 누구인가?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99/6/21)

≪북방한계선≫은 무효
    - 조선인민군총참모부특별보도 (99/9/2)


주한미군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위

http://www.antimigu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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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산

≪세기와 더불어≫ 제1권 1장 7절

≪지원≫의 사상, 3대각오, 동지획득에 대한 사상, 두자루의 권총, 이것이 내가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유산의 전부였다. 그것은 모진 고생과 희생을 전제로 하는 유산이었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그보다 더 훌륭한 유산이 없었다.

 

기대공처녀의 탄복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1961년 4월 김정일위원장이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이시면서 평양방직기계공장의 공구직장에서 실습을 할 때의 일이다.
   실습생들이 공장에 나가 첫 설비점검을 하던 날이었는데 김위원장도 자신이 맡은 선반을 정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창 선반을 닦다가 무심결에 곁을 보니 형삭반을 담당한 이 공장 기대공처녀가 어느 결에 벌써 기대정비를 다 끝내고 기름을 주고 있는 것이었다.
   김위원장도 자신이 맡은 기대정비를 다 끝내고 기름걸레를 손에 쥔 채 그 처녀가 유리알처럼 알른알른하게 닦아놓은 형삭반 앞으로 가서 기대정비속도가 놀랍다고 평가하며 기대를 이모저모로 살펴보았다.
   그러시다가 우연히 턱물개손잡이를 돌려보던 김위원장은 뜻밖에도 그것이 뻣뻣하여 잘 돌아가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왜 그런가고 질문하였다.
   처녀기대공은 원래부터 그렇다고 대답을 올렸다.
   김위원장은 기름을 주면 잘 돌아가지 않을 수가 없겠는데 기름을 어디에 주는가고 다시 질문하였다.
   언제나 자기 기대에 정통하고 있다고 생각해 온 기대공은 턱물개손잡이에는 기름구멍이 없다고 자신있게 대답하였다.
   하지만 김위원장은 납득이 되지 않은 듯 턱물개손잡이를 다시 눌러보며 유심히 살피다가 축의 한곳을 가리키며 여기에는 반드시 기름구멍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기대공처녀는 기름구멍이 있다면 내가 왜 모르겠는가 하는 식으로 다시 축을 아무리 살펴보았으나 기름구멍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김위원장은 공구함에서 홈파는 꼬챙이를 가져다 축언저리에 끼어있는 기름때를 벗기기 시작하였다.
   두껍게 앉은 기름때가 한꺼풀, 두꺼풀 벗겨지자 마침내 작은 구멍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기대공처녀는 놀라움과 부끄러움을 금치 못해하면서 어쩌면 형삭반을 그리도 잘 아는가, 형삭반을 다루어본 일이 있는가고 물었다.
   김위원장은 미소를 지으며 형삭반을 다루어본 일은 없지만 기계의 원리로 보아 거기에는 기름구멍이 틀림없이 있으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6월항쟁의 불꽃 이한열열사

91/07/01-02 ≪구국의 소리≫ 청년학생들과 함께

잊을 수 없는 6월민중항쟁의 불꽃으로 청춘을 과감히 산화해간 이한열열사. 비록 열사가 우리 곁을 떠난지도 15년이란 세월이 흘러갔는데요. 그럼 이 시간에는 열사의 그 모습 다시 되새겨보겠습니다.

청년학생여러분 7월 5일은 지금으로부터 15년전인 87년 6월민중항쟁의 거리에서 꽃다운 청춘이 그대로 한점의 불꽃이 되었던 이한열열사가 우리 곁을 떠난 날입니다.

이날을 맞는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은 6월항쟁의 불꽃 이한열열사의 넋을 기리며 가열찬 투쟁으로 기어이 이 땅에 자주, 민주의 새 세상, 통일의 새 아침을 앞당겨올 굳은 의지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기억도 생생한 1987년 7월 5일 6월의 함성이 그대로 메아리치고 최루가스의 연기도 사라지지 않은 그날에 우리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은 이한열열사와 영결했습니다.

그날 이 땅은 또 한명의 사랑하는 아들인 열혈 학우를 앗아간 전두환, 노태우살인집단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비분으로 오열했고 산천초목도 원한에 몸부림쳤습니다.

1966년 8월 29일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에서 아버지 이병섭씨와 어머니 배은심씨의 2남3녀중 장남으로 태어난 이한열군은 어려서부터 정의와 양심을 귀중히 여겼습니다. 그러기에 한열군은 82년 광주 진흥고에 입학한후 학생회장으로, 3학년때에는 총학생회장 등으로 활약했습니다.

한열군은 고등학교시절에 벌써 문학서클 ≪여명≫에도 가입하여 부조리한 사회현실을 올바로 인식하려고 애썼습니다. 이러한 한열군이기에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후 학원의 민주화와 사회의 부조리를 단죄규탄하는 교내집회와 시위에 열성껏 참여했습니다.

한때는 교내 ≪만화사랑≫의 회원이 되어 사회비판적인 풍자만화도 그려 학우들과 각계 민중의 의식성장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한열군은 시작법창작을 통한 끊임없는 자아수양과 최루탄과 곤봉이 난무하는 캠퍼스의 현실을 목격하는 과정을 통해 마침내 경영인이 될 꿈을 흔연히 버리고 행동하는 지성인이 될 것을 결심했던 겁니다. 이렇게 정의인, 열혈 지성인으로써 외세가 판을 치고 파쇼가 군림하는 이 땅에서 자신이 서야할 자리를 찾은 한열군은 파쇼독재에 대한 쌓이고 쌓인 민중의 분노가 폭발한 87년 6월민중항쟁의 나날에는 앞장서서 투쟁의 광장에 나섰습니다.

87년 6월 9일 연세대생 2000여명은 교내에서 구출학우환영 및 6.10대회를 위한 범연세인총궐기대회를 갖고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격렬한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 시위의 전열에는 이한열군도 서 있었습니다.

폭력경찰이 무차별 난사하는 눈 쓰리고 숨막히는 최류탄연기속을 뚫고 대오의 앞장에서 ≪독재타도≫, ≪미제축출≫을 외치며 전진하던 이한열군은 그만 머리에 직격최류탄을 맞고 선지피를 쏟으며 쓰러졌습니다. 의식을 잃은채 병원으로 실려간 한열군은 그날부터 학우들과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20여일간에 걸친 죽음과의 치열한 싸움을 벌였지만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열사의 희생은 연세대 학우들과 백만학도의 심장에 아니 온 국민의 가슴속에 반미반독재민주화투쟁을 승화시켜 나갔습니다.

열사의 숭고한 넋은 자주와 민주의 불꽃이 되어 서울과 광주, 부산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요원의 불길로 타번졌습니다. ≪한열이를 살려내라≫, ≪살인폭력정권 타도하라≫.

분노한 열혈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은 한열군의 피값을 받아낼 굳센 의지를 가다듬고 전국민적으로 분기해서 끝끝내 전두환군부독재집단을 굴복시키고 6월민중항쟁에서 승리를 이룩하고야 말았습니다. 참으로 이한열열사는 자주와 민주의 불꽃이었고 6월민중항쟁을 안아오고 전국민적 투쟁으로 승화시킨 기폭제였습니다.

열사가 우리 곁을 떠난지도 어느덧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이 땅에는 열사가 그처럼 바라고 염원하던 자주, 민주의 새 세상, 통일의 새 아침은 밝아오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이회창을 비롯한 반통일세력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행을 한사코 가로막아 나서면서 ≪한≫반도의 영구분열을 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회창은 반통일악법인 ≪국가보안법≫철폐를 완강히 반대하면서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청년학생들과 통일애국인사들의 의로운 통일운동을 악의에 차서 비방중상하면서 파쇼경찰을 부추겨 야수적으로 탄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회창일당을 비롯한 반통일세력의 이같은 책동으로 인해 6.15공동선언이행의 앞길에는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 ≪한≫반도에는 전쟁의 먹구름이 더욱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이회창일당은 결코 이한열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열사들의 넋을 이어 이 땅에 자주와 민주,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안아오려는 우리 청년학생들과 민중의 투쟁의지를 꺽지 못할 겁니다.

지금 주≪한≫미군을 내쫓고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며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를 실현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대오에는 청년학생들과 반미여성회의 깃발을 높이 치켜든 이한열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를 비롯한 여성들, 그리고 각계 민중이 서 있습니다.  

우리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은 이한열열사의 숭고한 넋을 이어받아 반미, 반이회창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나감으로써 열사가 그처럼 바랬고 오늘 우리 민중이 염원하고 있는 자주, 민주, 통일의 새 아침을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할겁니다.

 

주≪한≫미군은 즉각 철수돼야 한다

91/06/30-07/02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미군강점 반세기여에 걸친 기나긴 나날 이 땅에서 어느 하루도 재앙이 일어나지 않은 날이 없다 하겠는데요. 지난 6월 13일에도 경기도 양주군에서 미친듯이 돌이치던 미군장갑차가 우리의 나어린 여학생 두명을 치어 숨지게 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습니다. 이 땅에 미군이 있는한 이런 참사는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그럼 이번엔 ≪주한미군은 즉각 철수돼야 한다≫, 윤정원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미제에 의해 도발된 6.25북침전쟁이 일어난 때로부터 어느덧 반세기이상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흘러갔어요. 반세기이상의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6.25전쟁을 생각할 때마다 우리 민중은 미제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해방자의 탈을 쓰고 이 땅에 기어든 미제는 첫날부터 우리 민중에게 형언할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했어요. 수많은 우리 겨레의 귀중한 목숨을 앗아갔고 온 ≪한≫반도를 잿더미로 만든 6.25북침전쟁은 한반도 전체를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려는 미제에 의해 일어났습니다.

노근리양민학살사건을 비롯해서 강점기간 미제의 발길이 가 닿는 곳 어디에서나 그 살인마들의 의해서 학살된 수많은 사람들의 피가 강물처럼 흘렀습니다. 3년간의 전쟁에서 이 땅은 말그대로 폐허가 되고 말았어요.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산가족이 생겨났고 반세기가 넘는 오늘까지도 헤어진 부모형제 가족들이 생사여부조차 모르고 갈라져 살고 있습니다.

미제가 우리 민족에게 강요하는 불행과 고통은 비단 전쟁에 의한 것만 아니죠. 윤금이여성을 비롯한 이 땅의 숱한 우리의 아내들과 민중의 딸들이 미군에 의해 정조를 짓밟히고 꽃다운 청춘을 펴보지도 못한채 쓰러져가고 있습니다. 전동록씨와 같이, 경기도 양주의 두 소녀와 같이 이 땅 곳곳에서 미군에 의해 우리 민중이 귀중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간과할 수 없는 건 미제가 이 땅에서 우리 민족에게 더욱 큰 불행과 고통을 가져올 새로운 전쟁을 일으키려고 책동하고 있는 거예요. 6.25전쟁이 우리 민족에게 가져다 준 불행과 고통, 재난이 너무도 엄청나기에 우리 겨레는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는 아직도 전쟁의 근원이 없어지지 않고 있고 우리 민중은 항시적인 전쟁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주≪한≫미군영구주둔론을 고창하면서 새로운 북침전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지난 2월 방한시 부시는 오산 미공군기지에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해야 한다고 역설을 했는데요. 이는 어떠한 댓가를 치르더라도 이 땅을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려는 미제의 야심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는 것이죠.

실제로 부시정권출범이후 미제는 ≪한≫반도에 대한 전력증강과 군사적 지배를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미연합사산하에 티엠디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운영하면서 엠디관련 무기를 배치하거나 배치키로 한 것, 또 ≪한≫반도에 대한 미제의 침략적인 지배를 위한 연합토지관리계획(LPP)을 마련한 것, 전쟁훈련을 대폭 강화하고 전쟁시설을 증설하고 있는 것 등이 그 대표적 사례입니다.

만일 미제에 의해 이 땅에서 또다시 제2의 6.25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피해는 실로 형언할 수가 없는 겁니다.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엄청난 무력이 배치되어 있고 이 땅에 1천여개의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육무기들이 조밀하게 배비되어 있는 상황에서 전쟁이 터진다면 그것은 즉시 핵전쟁으로 번져 우리 민족은 전멸되고 ≪한≫반도는 영원히 불모의 땅으로 되고 말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이 겪는 불행과 고통의 화근, 아니 그보다 앞서 우리 겨레의 생존을 위협하는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건 우리 민족앞에 나선 사활적인 초미의 과제죠.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지 않고서는 우리 민중이 어느 하루도 편안할 날이 없는 거예요. 그러나 이 투쟁은 청원이나 구걸하는 방법으로는 실현할 수 없죠. 오직 우리 민중이 겪는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저주로운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내몰기 위한 반미투쟁을 통해서 이루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민중은 이 땅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주≪한≫미군을 내몰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에서 천명된 바와 같이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고 ≪한≫반도에서의 공고한 평화를 이룩할 수 있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자주의 기치 밑에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해 나가자

21세기의 자주위업에 관한 콜롬보선언 - 91/06/30-07/02 ≪구국의 소리≫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인류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21세기의 자주위업에 관한 세계대회가 2002년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스리랑카의 콜롬보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다.
   우리는 자주권과 존엄, 정의로운 세계에 대한 인류의 열망이 그 어느때보다도 강렬해지고 있는 때에 열린 이 뜻깊은 세계대회가 21세기 인류의 자주위업을 빛나게 실현해 나가는데서 역사적인 이정표로 되리라는 것을 굳게 확신하면서 이 선언을 발표한다.

새 세기에 들어선 현 국제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첨예하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자주적으로 살아나가려는 인류의 크나큰 기대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제무대에서는 의연히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인간의 자주적 권리가 무시당하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힘에 의한 강권정책과 ≪세계화≫의 간판밑에 저들의 가치관을 다른 나라들에 내려 먹이며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인류의 앞길을 가로막으려 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정치적, 경제적 혼란이 일어나 인류의 자주적 발전이 심히 억제당하고 있다.
   인류의 자주위업이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고 있는 현 사태하에서 우리는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고 자주와 존엄을 귀중히 여기는 세계자주역량을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21세기에 들어선 인류는 변함없이 자주의 길을 따라 힘찬 진군을 다그쳐 나갈 것이다.

21세기는 역사의 주체로서의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서 결정적인 전환이 이룩됨으로써 자주적인 세계가 펼쳐질 변혁과 승리의 세기이다.
   역사가 보여 주는 바와 같이 인류의 자주위업은 시대의 온갖 도전들을 물리치는 투쟁속에서 전진하고 실현되는 장구하고도 숭고한 위업이다.
   그 누구도 남에게 예속되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어떤 민족이든지 자기의 존엄을 짓밟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것은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공동의 투쟁으로 자주적인 세계를 건설하려는 인류의 지향이 온 세계를 굽이쳤던 지난 20세기가 남긴 역사의 총화이며 귀중한 진리이다.
   새 세기에 인류는 시대의 온갖 역풍을 맞받아 나감으로써 자주적인 새 세계를 반드시 건설하고야 말 것이다.

2. 20세기 인류의 자주위업을 힘있게 떠밀어 온 위대한 주체사상은 새 세기, 21세기에도 전 인류의 위대한 기치로 빛을 뿌릴 것이다.

주체사상은 인간의 지위와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 세운 위대한 사상이며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자주시대의 불멸의 혁명학설이다.
   인간의 지위와 역할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 온 지난 20세기의 미증유의 사변들과 온갖 적대세력들의 위협과 도전을 과감히 짓부셔 버리며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나라의 자주권을 드팀없이 수호하고 있는 조선의 기상과 존엄은 바로 주체사상이 안아 온 위대한 결실이다.
   인류의 심장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역사의 온갖 시련속에서 생활력이 뚜렷이 과시된 주체사상은 그 혁명성과 과학성, 정당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20세기에 이어 21세기에도 시대발전의 원동력으로 인류의 자주위업을 힘있게 떠밀어 나갈 것이다.
   주체사상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갈 때 자주적인 삶과 창조적인 활동이 보장되는 새 세계를 건설하려는 인류의 염원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일각하께서 주체사상을 심화발전시켜 내놓으신 선군사상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고수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우리 시대의 위대한 혁명사상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3. 새 세기에 들어선 인류는 자주의 기치밑에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해 나갈 것이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려는 인류공동의 염원이 세기의 교체와 함께 더욱 분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관계에서는 독립과 자주권, 영토완정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려는 인류의 지향과는 배치되게 일방주의적이며 독선주의적인 횡포한 힘이 국제법과 국제질서를 좌우지하려 하고 있는 것이 현 국제관계의 실상이다.
   현 사태는 인류의 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하여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는 진리를 심각히 깨우쳐 주고 있다.
   인류의 자주위업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수행되며 매개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의 주인은 그 나라 인민자신이다.
   매개 국가가 평등한 지위와 안전을 향유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며 이것은 오직 주체사상에 기초한 자주정치에 의해서만 확고히 담보될 수 있다.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은 정치와 경제, 군사와 외교의 모든 분야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자기식대로 풀어나가며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자주적 대를 철저히 견지해 나가야 한다.
   세계의 평화와 안정도 인류자주위업의 최대의 장벽인 제국주의와의 투쟁을 통해서만 쟁취할 수 있다.
   세계진보적 인류는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회유에도 흔들림없이 원칙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그들과 견결히 맞서 나가야 한다.
   자주성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세계제패의 야망밑에 침략전쟁의 참화를 빚어내려는 온갖 전횡과 강권책동을 반대하여 떨쳐나서야 한다.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새 세계를 지향하는 인류는 국제관계분야에서 지배와 예속, 불평등이 없고 정의와 평등, 공정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우기 위하여 과감히 투쟁해 나갈 것이다.
   새 세기에 인류는 자주화, 민주화된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빛나게 건설해 나갈 것이다.

4. 모든 나라와 민족들은 자주성에 기초한 단결과 협조, 연대성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인류의 자주위업은 민족적 위업인 동시에 인류공동의 위업이다.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서 단결하면 승리하고 흩어지면 패한다는 것은 역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세계화≫의 온갖 탁류속에서 지금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민족분쟁과 종족분쟁, 영토분쟁과 종교적 대립이 격화되고 나라와 민족, 지역의 자주권과 안정이 혹심하게 파괴, 유린되고 있다.
   ≪세계화≫는 현대판 신식민주의이며 나라와 민족의 발전과 번영을 억제하는 마약이다.
   자주성에 기초한 단결과 협조의 기치를 높이 들 때 날로 노골화되는 온갖 반동세력들의 간섭과 압력, 회유와 기만책동에 승리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다.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들은 ≪세계화≫의 간판밑에 인류를 또다시 예속에 얽매려는 온갖 세력들의 음흉한 기도와 책동에 단결된 역량으로 맞서 나가야 한다.
   세계의 진보적인 역량은 ≪세계화≫의 위험성과 반동성에 각성을 가지고 자주성에 기초한 지역적 협조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책동을 짓부셔 버릴 것이다.

5. 위대한 주체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빛나게 구현해 나가자.

인류의 자주위업은 선진사상을 구현해 나가는 과정이며 자주적인 새 세계는 주체사상이 전면적으로 구현된 세계이다.
   사상은 인민대중의 신념으로 간직될 때 거대한 위력을 나타낸다.
   주체사상연구보급사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걸맞게 참신하게 더욱 적극화해 나감으로써 인류의 자주적 발전에 결정적으로 기여해 나가자.
   인류의 자주위업은 대를 이어 진행되는 역사적 위업이다.
   주체사상의 핵심대열을 보다 활력있는 대오로 전망성있게 꾸려 나가자.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20세기에 개척된 자주위업은 새 세기에 세대와 세대를 이어 더욱 줄기차게 전진해 나갈 것이다.
   대회에서는 21세기를 자주의 세기로 빛내이려는 참가자들의 일치한 지향과 의지가 뚜렷이 표명되었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정당하며 그 승리는 확정적이다.
   위대한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전진하는 21세기 인류의 자주위업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21세기는 자주적인 새 세계가 펼쳐지는 격동적인 세기로 인류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것이다.
   21세기 인류의 자주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위대한 주체사상 만세!

 

스위치

91/07/04 백산칼럼

20년이 넘었을 것이다. 최불암이 나오는 ≪수사반장≫에 이런 드라마가 있었다.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잡혔는데, 증거가 없었다. 피살자의 핏자국 하나만 있어도 결정적인 증거가 되는데, 살인현장에는 용의자가 용의주도하게 페인트칠을 하여 일체 흔적이 없었던 것이다. 전전긍긍하던 우리의 최불암반장, 마침내 그 흔적을 찾아낸다.

그 흔적은 바로 형광등스위치에 있었다. 범인은 다른 모든 곳의 핏자국을 지우거나 페인트칠로 덧칠하면서도 자기 손에 묻은 핏자국이 남긴 이 마지막 흔적은 미처 몰랐던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최불암반장은 자칫 완전범죄로 끝날 사건을 해결한다. 그 드라마는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기, 나에게  완전범죄란 없다 는 이치를 깨닫게 해주었다.

미국놈들과 그 앞잡이들이 이 땅에서 저지르는 수많은 모략과 범죄는 절대로 완전할 수 없다. 한두 사람을 일시적으로 속일 수는 있어도 모든 민중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는 침략자, 매국노들을 역사의 심판장에 끌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그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고 폭로하는 민중의  수사반장 이 되어야 한다.

식민지 한국 은 일제시대가 그랬던 것처럼 애국적인 지하투쟁을  불법 으로 규정하며  범죄 로 보고 있다. 어제의 항일지하투사들처럼 오늘의 반미지하투사들이 애국자이지  범죄자 일 수는 없다. 따라서 우리의 지하투쟁은 철저하고 완전하여야 한다. 관건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 데, 방심하지 않는 데 있다. 민중을 위해, 민중의 지지를 받으며 전개되는 애국적 지하투쟁만이 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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