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22호          주체91(2002)년 7월 1일(월)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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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의 명언

정이 통하면 뜻이 통하고 뜻이 통하면 동지가 되는 법이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진심만 있으면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직접 비행지휘를 하여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논평
    (6/29-30)

제8차 반미연대집회, 반미투쟁 결의
    (6/29-30)

15대 대선과 오늘의 이회창
    (6/29)

조선중앙통신

덕수궁터 미대사관원용아빠트건설에 분노
    (6/29) [ 오전 | 오후 ]

남조선군, 서해해상에서 총포사격 가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 감행 
    (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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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강의 파도 - 노동신문 정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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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국주의의 전쟁책동 저지파탄시키자
    - 노동신문 논설 (6/29) [ 오전 | 오후 ]

≪림팩-2002≫, 아시아제패 위한 전쟁연습
    (6/29) [ 오전 | 오후 ]

일본최고당국자, ≪자위대≫해외파견발언
    (6/29)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 기사

서해에서 발생한 군사적 충돌에 대한 논평
    (전국연합, 6/30)

서해교전사태에대한 통일연대 논평
    (통일연대, 6/30)


백산칼럼

몸값


푸에블로 간첩선과 미제의 세균전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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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 초점

우리 딸들을 살려내라!


   미제가 이땅에서 6.25전쟁을 일으켰던 6월, 저들은 다시 한 번 그 본질을 드러냈다. 여중생 둘을 장갑차에  깔아 죽이더니, 그들을 살려내라는 정당한 집회 대오에서 기자들을 납치하였다. 군견까지 동원하고 쇠사슬로  그들을 묶은 미군의 행동은 저들이 우리 민족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여실하게 보여준다. 6.25전쟁 시기 양민들을 학살한 미군들이 똑같이 그랬다. 미제는 그 원한이 어떻게 돌아오는지를 똑똑히 보아야 한다. 이제 청소년들까지 반미전선에 서고 있다.
 

미군, 장갑차로 두 여학생 깔아죽이는 만행
    (구국의 소리, 6/18)

여중생 미군전차 압사사건 규탄 집회
    (오마이뉴스, 6/21) 

미국, 고의적 살인범죄 책임 벗어날수 없다
    - 조평통 서기국 (조선중앙통신, 6/22)

평양 교직원 학생들 미군의 살인만행 규탄
    - 현장집회 진행 (조선중앙통신, 6/23)

미군의 기자 감금, 폭행 관련 기자회견
    (통일뉴스, 6/28)

≪차라리 죽여달라고 외쳤다≫
    (통일뉴스, 6/29)

거리 응원단에 검은 리본, 손수건 나눠줘
    (프레시안, 6/29)

조선은 미제에 대한 분노로 끓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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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또다시 너를 묻으며 (윤민석)

동영상 - 양주 여중생 사건 목격자 증언
    (민중의 소리)

여중생 살인사건 진상규명 범국민서명운동
    (심효순 신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

안티 미군 홈페이지
    (사건 개요, 사이버 서명, 투쟁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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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만 있으면

≪세기와 더불어≫ 제1권 1장 7절

나라와 민중을 위한 진심만 있으면 좋은 동지는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문제는 뜻이고 마음이다, 돈은 없어도 뜻만 통하면 서로 동지가 될 수 있다, 백만금을 가지고서도 얻지 못하는 우정을 단 한모금의 숭늉이나 한알의 감자를 가지고 얻는 것도 다 그 때문이다.

 

직접 비행지휘를 하여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어느 여름 날 김정일위원장이 어느 한 비행장에 나갔을 때에 있은 일이다. 비행기가 착륙할 10분을 앞두고 기상예보소에서는 곧 비행장상공에 낮은 비구름이 덮여 폭우가 쏟아지고 번개도 칠 것이 예상된다는 긴급예보를 알려왔다. 상황은 급했다. 갑작스러운 기상변동으로 사방은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비행지휘관들은 덤비기만 하였다.
   이것을 본 김정일위원장은 스스로 비행지휘를 하였다.
   김위원장은 북쪽방향에서 받게 되어 있는 비행기를 남쪽방향으로 받도록 하고 비행기의 선회방향, 속도, 고도 등을 알려주고 나서 활주로 쪽으로 나갔다.
   비행지휘관들도 김위원장의 뒤를 따랐다. 비행장 상공 북쪽하늘가에서는 벌써 번개가 번쩍이며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었다. 다만 남쪽하늘 한귀퉁이만이 희뿌염하게 열려있었는데 거기에 까만 점 하나가 나타났다. 비행기였다.
   잠시 후에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하는 것과 거의 동시에 남쪽상공에서도 우뢰소리가 터져나오며 섬광이 번뜩였다. 단 한순간만 놓쳤어도 큰 사고가 발생할 뻔 하였다.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논평

91/06/29-30 ≪구국의 소리≫

얼마전 미제침략군이 경기도 양주에서 14살난 여학생 2명을 장갑차로 깔아죽인 야수적 만행은 날이 갈수록 국민 각계의 치솟는 분노를 격발시키고 있다. 그런데 미제침략군 야수들은 지난 26일 의정부시 미2사단 정문앞에서 진행된 미군살인만행규탄집회를 취재하던 2명의 기자에게 집단적으로 달려들어 곤봉으로 마구 난타하고 쇠사슬로 결박해 기지안으로 연행해가는 횡포무도한 만행을 또 감행하였다. 이같은 살인만행과 폭행사건은 우리 국민의 존엄과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극악한 유린행위이고 백주에 감행한 린치사건이 아닐 수 없다.

최근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미제침략군의 잔인무도한 살인만행은 ≪한국≫과 같은 식민지에서만 공공연히 자행될 수 있는 천추에 용납못할 범죄행위이다.

반세기를 넘긴 미제의 ≪한국≫강점사는 우리 민중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 죽음만을 강요해온 피의 역사이다.

살인과 범죄는 미제침략군의 고유한 속성이다.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으로 길들여지고 살인과 약탈을 쾌락으로 여기는 미제승냥이들은 이 땅을 강점한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중을 열등민, 들쥐로 모독하며 살인, 강간, 강탈, 폭행, 치사 등 귀축같은 범죄행위를 매일과 같이 감행해 이 땅을 무고한 우리 민중의 피로 물들게 하였다.

이 땅에서 무한대하고 절대적인 치외법권을 가진 강점군인 미제침략군은 우리 국민을 살해하는 것쯤은 파리잡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런 죄의식조차 지니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는 오만무례한 작태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도 끔찍한 살인만행을 저질러놓고도 사죄는커녕 뻔뻔스럽게도 공무중에 일어난 사고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다 못해 미제침략군의 만행을 단죄하는 집회를 취재하던 기자들에게까지 달려들어 뭇매를 안기고 짐승처럼 쇠사슬로 묶어 끌고가는 잔악한 만행을 감행하였다.

그런데 지금 관계당국은 피해자인 동족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인 미제의 편에 서서 양키범죄자들에 대한 구금인도요청조차 외면하고 사건을 은폐축소하려 하고 있다.

자주, 민주, 통일을 외치는 청년학생들이나 생존권을 요구하는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에겐 이리떼처럼 달려들어 가차없이 잡아가두면서도 한창 피어나야 할 소녀들이 미제침략군에게 무참히 살해당하고 기자들이 폭행당했는데도 관계당국과 이회창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들은 말한마디 항변조차 못하는 비굴한 작태를 드러내 보이고 있다.

결국 이번의 살인만행과 폭행사건에 대한 ≪한≫미간의 태도는 미국의 강도적인 요구에 ≪한국≫은 다만 복종할 의무만을 지니고 있는 지배와 예속의 치욕스러운 관계라는 것을 명백히 입증해주고 있다.

우리 국민의 민족적 존엄을 지켜줄 국가도 주권도 없이 법적 보호밖에서 미제침략군의 야수적 만행에 민중의 생존 자체가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날 식민지 ≪한국≫의 통탄할 현실이다.

오늘 우리 국민이 겪고 있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은 다름아닌 미제의 ≪한국≫강점에 있으며 미제침략군이 이 땅을 강점하고 있는한 불행과 고통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애국 민중은 미국이 이번 살인만행과 폭행사건에 대해 우리 국민앞에 사죄보상하고 살인범죄자를 단호히 처벌하며 악의 근원인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당장 철수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해 거족적인 반미항전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우리 ≪한민전≫은 전국민과 함께 양키침략자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안고 이 땅에서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반미자주통일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나갈 것이다.

 

제8차 반미연대집회와 1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 진행

91/06/29-30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것처럼 용산미군기지반환운동본부와 인천 녹색연합을 비롯한 10여개 단체는 최근 부평미군기지앞에서 제8차 반미연대집회를 갖고 우리 국민들에 대한 미제의 살인만행과 경제약탈책동을 규탄하면서 반미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갈 것을 결의해 나섰습니다. 반미연대집회에서는 이에 앞서 반미 10만인 서명운동선포식이 진행됐습니다. 이것은 우리 국민의 반미의지를 반영한 지극히 정당한 투쟁이라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이 땅에서는 각계 국민의 반미기운이 날을 따라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지배책동과 주≪한≫미군의 끊임없는 범죄만행, 그리고 극악한 반통일적 행위로해서 초래된 당연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미국은 우리 국민과 우리 민족이 당하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으로 되고 있습니다. 수수천년 한민족의 핏줄을 잇고 동거동락을 함께 해온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은 것도 미국이며 6.25북침전쟁을 일으켜 우리 강토를 폐허로 만들고 우리 민족에게 형언할 수 없는 재난을 들씌운 것도 바로 미국입니다.

특히 노근리양민학살을 비롯해 수많은 우리 국민의 목숨을 빼앗아간 주≪한≫미군에 의한 6.25양민학살만행은 우리 민족을 멸종시키기 위한 제2의 인디안살육전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가하면 얼마전에도 우리의 귀여운 두 어린 소녀를 장갑차로 깔아죽인 살인사건을 비롯해 지금도 이 땅에서 저질러지고 있는 우리 국민에 대한 주≪한≫미군의 범죄행위들은 한 하늘을 같이 이고 살 수 없는 불구대천의 원수로서의 미군의 실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미국은 우리 민족을 갈라놓았을 뿐 아니라 남북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한사코 방해하고 있는 통일의 암적 존재입니다. 최근에만도 부시행정부가 이북을 ≪악의 축≫이라고 걸고 들면서 대대적인 무력증강과 전쟁연습, 핵선제공격까지 운운하며 한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 6.15남북공동선언이행을 악랄하게 방해하고 있는 사실은 이를 잘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귀중히 여기는 사람치고 미국의 이같은 행태를 어찌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날이 감에 따라 경향 각계에서 반미기운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은 이같은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8차에 걸쳐 반미연대집회가 각계 국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속에 진행되고 있는 것은 바로 반미자주로 이 땅에서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양키들을 몰아내고 미국의 식민지지배체제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우리 국민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인 것입니다.

화는 물려질 수 없고 양키범죄는 덮어둘 수 없습니다. 국민여러분은 반미자주화투쟁만이 우리 국민이 살고 우리 민족이 사는 길임을 명심하고 미국의 북침전쟁책동반대와 주≪한≫미군철수를 비롯한 반미투쟁의 파고를 더욱 높여야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15대 대선과 오늘의 이회창

91/06/29 ≪구국의 소리≫ 대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철입니다. 이 시간에는 ≪15대 대선과 오늘의 이회창≫ 이런 제목으로 윤정원씨 모시고 얘기 나눠드리겠습니다.

이  철 : 안녕하세요.

윤정원 : 안녕하세요.

이  철 : 지금 대권욕에 환장한 한나라당 이회창패당의 발악적 책동을 극도에 달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지난 15대 대선을 돌이켜보고 오늘의 시점에서 이회창이 어떤 인물인가 하는데 대해서 더 잘 아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이와 관련해서 얘기를 나눠보려고 이렇게 자리를 함께 했는데요.

윤정원 : 이번에 이회창은 온갖 음모적이고 손쉬운 방법으로 한나라당의 16대 대선후보자리를 차지를 했어요. 결론부터 앞세운다면 이회창은 애당초 대선후보자격이 없고 만약 그가 대통령이 되면 ≪한국≫은 망국에 망국이 덮쌓여진다는게 결론입니다. 그건 이미 15대 대선 당시 이회창에게 내린 국민적 결론이기도 하죠. 15대 대선때 국민이 이회창에게 표를 찍어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얘기할 수 있지만 두 아들의 병역기피문제가 기본요인의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철 : 당시 대쪽판사라는 간판을 내세우고 정계에서 활개치며 대권을 노리고 있던 이회창이고 보면 두 아들의 병역기피는 결코 소홀히 대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요.

윤정원 : 그건 도저히 묵과될 수 없는 문제예요. 이회창은 음모적이고 모략적인 수법으로 아들들의 병역의무를 면제시켰는데요. 이회창은 지난 1990년 보충역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에서 신장이 179센티미터나 되는 맏아들이 45킬로그램도 안나가는 체중미달판정을 받게 했고 또 1989년 군입대 신체검사에서는 신장이 165센티미터되는 둘째아들을 체중이 41킬로그램밖에 안되는 허약자로 위장을 했습니다. 이회창은 이렇게 두 아들 모두를 체중미달판정을 받게 해서 병역면제시켰는데 이건 상식적으로 봐도 이치에 맞지 않는 국민기만행위죠. 아들들에 대한 병역기피문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어 이회창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갔고 결국 그건 15대 대선에서 이회창이 참패를 당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죠.

이  철 : 이회창은 15대선을 통해서 음모가, 모략가, 부정비리의 능수로서의 자기의 정체를 그대로 드러냈는데요. 이회창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을 알고서야 그에게 표를 찍을 수가 없는거죠. 그러니 이회창이 대선에서 참패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회창은 아들들의 병역기피문제 등에 대해 국민앞에 사죄하고 정계에서 물러날 대신 오늘날 또다시 16대 대선에 출마해서 대권욕을 이루어보려고 온갖 책동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회창은 아들들의 병역기피뿐 아니라 그 족보로 보나 행적으로 보나 도저히 대선에 나설 자격을 가지지 못한 인물이라고 보는데요. 어떻습니까.

윤정원 : 그렇죠. 아들들의 병역기피문제는 이회창의 족보와 과거행적을 놓고 비교해보면 새발의 피에 지나지 않는 겁니다. 이회창의 애비가 1930년대부터 일제 검찰계에 복무하면서 우리 민족의 반일독립운동과 계몽운동을 야수적으로 탄압을 하는데서 악명을 떨쳤다는 사실은 날이 갈수록 더욱 드러나고 있어요. 만일 이회창의 애비의 친일행적문제가 15대 대선에서도 제기됐었지만 그게 표면에 떠오르지 못한 건 이회창패당의 방해책동이 매우 악랄했기 때문입니다. 이회창이 지금 친미사대매국행위에 광분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반역하고 국민을 배반하는 범죄행위들을 거리낌없이 자행하고 있는 것도 애비로부터 물려받은 역적체질에서 비롯된 것이죠. 하기에 그는 기회있을 때마다 민족공조가 아닌 ≪한≫미공조를 떠들고 있고 주≪한≫미군의 영구주둔을 염불처럼 외우면서 미국상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별의별 추태를 다 부리고 있어요.

이  철 : 이회창이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이유는 그가 21세기에 걸맞는 새 인물이 아니라 구시대정치를 재현하려는 구시대인물이라는데도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윤정원 : 그렇죠. 이회창은 기회있을 때마다 3김청산을 떠들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자신이 3김정치를 답습하는 구시대인물입니다. 이회창이 당내에서 1인지도체제를 구축하고 측근정치를 실시하며 민주주의를 짓밟는가 하면 부정부패를 일삼고 있는 것은 3김의 정치방식을 그대로 되풀이한 것인데 국민들속에서 딴나라당으로 불리우는 한나라당이 부패정권의 뿌리에서 돋아나 그 체질적 본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이회창이 그 총재로 있을 때나 총재 자리를 내놓은 지금이나 당내 개혁파의 의사를 짓밟고 부패세력에 의거한 측근정치를 실시하면서 사회의 민주화와 당내 민주화를 거세말살하고 있습니다. 그가 갖고 있는 이념이나 정치지반으로 보나 연령으로 보나 그는 틀림없는 구시대 인물이예요. 그리고 이회창은 국민의 막대한 혈세를 선거자금으로 빼돌리고 사욕을 채운다음 호화주택을 불법으로 사용하면서 부귀영화를 누려온 부정부패의 왕초입니다. 그가 지금 서민흉내를 내며 국민정치를 떠들고 있는 건 자기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고 땅바닥에 떨어진 인기를 올려 어떻게 해서든지 대권욕을 이루어보려는 기만극에 지나지 않는거죠.

이  철 : 이회창이 대통령이 될 것처럼 허세를 부리면서 온갖 감언이설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건 권력야심가의 광대극에 지나지 않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회창이 구시대 인물이라는 것은 그의 과거행적이 명백히 말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윤정원 : 그렇죠. 이회창은 지난 군사독재정권시기에 벌써 법관의 감투를 쓰고 독재정권에 복무한 독재집단의 하수인입니다. 그는 ≪한국≫ 최대의 언론탄압사건으로 알려진 ≪민족일보≫사건과 반미투쟁에서 선봉적 역할을 한 부산미문화원방화사건,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요구해 투쟁한 ≪한울회≫사건을 취급을 하면서 관련자들을 재판, 처형, 학살하는데 악명을 떨쳤고 지금도 그것을 자랑거리로 여기고 있어요. 이는 이회창이 민의에 역행하는 구시대인물이라는 것, 이걸 입증하고 있죠.

이  철 : 이회창이 구시대인물이라는 건 희세의 반통일파쇼악법인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유지하고 남북관계를 구시대적 대결상태로 몰아가기 위해 책동하고 있는 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윤정원 : 이회창은 낡은 대결시대의 유물인 ≪국가보안법≫을 유지하기 위해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발표로 온 겨레가 통일의 환희에 넘쳐 있고 절대다수 국민이 ≪국가보안법≫의 전면 철폐를 요구하고 있을 때에도 그는 남북관계의 이중적 구조니 악법도 존중돼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국가보안법≫의 철폐는 고사하고 문구하나 고칠 수 없다고 떠들었고 방북인사들의 정당한 활동을 두고 돌출사건이니 뭐니 하며 그들을 ≪국가보안법≫에 걸어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기에 그는 남북관계에서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냉전논리를 폈고 남북관계를 극한 대결상태로 몰아가기 위해서 광분하고 있습니다. 이회창패당이 시대착오적인 대북기본노선을 들고 나오며 극도의 남북대결과 전쟁열을 고취한 것이라든가 심지어 이회창이 6.15공동선언에 대한 폐기망언을 거리낌없이 한 것도 그가 대결광신자이고 구시대인물이기 때문이예요. 이런 자가 대선후보로 나선 것 자체가 우리 국민에 대한 우롱이 아닐 수 없죠.

이  철 : 지금 경향 각지에서 반이회창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죠. 미국이 대북강경전략에 추종하면서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반대하며 냉전시대로 돌아갈 것을 추구하고 있는 이회창을 그대로 두면 국민의 살길이 막히고 민족앞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이회창의 대권장악음모책동을 저지분쇄하는 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청입니다. 각계 민중은 16대 대선에서 이회창을 아예 매장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몸값

91/07/01 백산칼럼

월드컵경기를 보노라니 아나운서나 해설자가 지단이 얼마, 베컴이 얼마, 피구가 얼마 하는 식의 몸값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축구선수만이 아니라 야구, 골프, 농구 선수도 모두 돈으로 평가된다. 영화배우를 교섭할 때에도, 광고모델을 선정할 때에도, 가수를 계약할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노동자들은 오직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서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 스타와 스타플레이어는 돈이라도 많이 받지, 노동자들은 자신의 노동력을 재생산하는 데에도 턱없이 부족한 임금을 받는다. 그 결과 노동자들의 수명은 나날이 단축된다. 노동자들은 산재로 죽어가고 공해로 죽어가고 스트레스로 죽어간다.

자본주의사회는 인격적 가치를 비롯한 모든 가치가 돈으로 평가된다. 노동자들이 노예로 되는 사회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노동자들은 자본가들의 노예, 돈의 노예가 되어 하루하루를 죽지못해 살아간다. 이 세상 모든 부와 가치를 생산하지만 결코 이를 향유하지 못하며 컨베이어시스템의 볼트와 너트처럼 소모품이 되어 죽어간다.

사회주의사회는 몸값이라는 말자체가 없다. 노동자들이 주인으로 되는 사회가 바로 사회주의사회이다. 노동자들은 사회와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어 안정된 일자리에서 마음껏 일하고 또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 노동자들이 만든 모든 물질적, 문화적 부는 노동자들에게 그대로 돌아간다. 하루를 살아도 노예가 아니라 주인으로 사는 삶이 사람다운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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