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5호          주체91(2002)년 6월 24일(월)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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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의 명언

인간은 자기를 알면 강해지고 자기를 모르면 약해진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우리 인민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제 자리에 다시 들어앉은 부처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사법당국이 ≪한총련≫ 간부들을 강제연행
    (6/22)

누가 전쟁을 바라는가 (6/21-22)

전국민이 힘 합쳐 ≪주적론≫  철회시키자
    (6/21-22)

6.15남북공동선언과 ≪주적론≫ (6/21-22)

조선중앙통신

≪아리랑≫, 7월중순까지 계속 진행 (6/22)

선군정치 통일의 대문을 연다
    - ≪한민전≫ 평양대표부 대표 (6/22)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은 세계제패전략
    (6/22)

오늘의 주요 기사

병역비리 관련 한나라당 성명에 대한 반론
    (오마이뉴스, 6/24)

오만-억지-뻔뻔 (인터넷 한겨레, 6/23)


백산칼럼

자원


금강산가극단 공연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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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 초점

우리 딸들을 살려내라!


   또 우리의 딸들이 미군에 의해 살해 당했다. 전동록씨가 목숨을 거둔 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이번에는 채 피지도 못한 꽃송이들을 짖밟았다. 미제가 이땅에서 6.25전쟁의 불을 지폈던 6월말이 다가온다. 4.3 제주, 노근리와 신천, 80년 5월 광주, 윤금이, 전동록, 그리고 오늘 두 딸들, 그들의 원한이 가슴에 사무친다.

미군, 장갑차로 두 여학생 깔아죽이는 만행
    (구국의 소리, 6/18)

여학생 2명 장갑차로 깔아 죽인 미군 규탄
    (조선중앙통신, 6/20)

내동생 미선이와 효순이를 살려내라!
    (민중의 소리, 6/20) 

여중생 미군전차 압사사건 규탄 집회
    (오마이뉴스, 6/21) 

미국, 고의적 살인범죄 책임 벗어날수 없다
    - 조평통 서기국 (6/22)

고 전동록씨 추모 동영상 (민중의 소리)

노래 - 또다시 너를 묻으며 (윤민석)

동영상 - 두 여학생 목숨 앗아간 미군전차
    (시민티비)

동영상 - 양주 여중생 사건 목격자 증언
    (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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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우리 인민

≪세기와 더불어≫ 제1권 1장 5절

조국에서 보낸 세월은 비록 두해밖에 안되었으나 그 기간에 나는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하였다.
   가장 귀중한 체험은 우리 인민이 어떤 인민인가를 깊이 리해하게 된 것이었다. 우리 인민은 소박하고 근면하면서도 용감하고 강의한 인민이었다. 어떤 곤란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억센 인민, 례절이 바르고 인정이 풍부하면서도 불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비타협적인 인민이었다. 민족개량주의자들은 연정회의 간판을 가지고 반동적인 ≪자치≫운동을 벌이고 있었으나 로동자와 농민, 청년학생들을 포함한 광범한 인민대중은 피를 흘리면서 일본제국주의에 저항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모습에서 그 어떤 힘으로써도 훼손시킬수 없는 민족의 존엄과 강철같은 독립의지를 뜨겁게 감수하였다. 그리고 그때부터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이런 인민을 잘 조직동원한다면 얼마든지 나라를 찾을 수 있으리라는 신심을 가지게 되었다.

 

제 자리에 다시 들어앉은 부처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김정일위원장이 어느 해 여름날 황해북도의 정방산성을 찾았을 때에 있은 이야기이다.
   그날 김정일위원장은 오랜 세월 풍화되고 이끼 오른 옛성터의 돌층계를 밟으며 정방산성의 ≪성불사≫를 찾았다.
   김위원장은 ≪성불사≫ 안에 고색찬연히 자리잡고 있는 ≪극락전≫이며 ≪웅진전≫을 바라보며 그 관리정형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러고는 귀중한 민족문화유산들을 잘 보존관리해야 한다고 일꾼들에게 간곡히 말하며 걸음을 옮기었다.
   이어 ≪극락전≫에 들어서신 김위원장은 잠시 생각에 잠기었다가 의혹에 찬 눈길로 일꾼들을 바라보며 질문하였다.
   여기에 분명 불상들이 있었겠는데 어떻게 되었는가고 못내 서운해하며 따져 질문하였다.
   순간 일꾼들은 감탄과 죄송함에 젖어들었다.
   ≪극락전≫에 있어야 할 불상이 없다는 것을 대번에 헤아려보시고 그 종적을 알아보는 김위원장의 넓으신 견문과 해박한 식견에 일꾼들은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사실 이곳 ≪극락전≫에는 부처들이 있었다.
   하던 것을 일부 사람들이 교양적 의의가 없다고 하면서 한곳에 모아두고 있었다.
   이에 대하여 한 일꾼이 사실대로 보고하였다.
   그러자 김정일위원장은 ≪교양적 의의가 없다≫고 하는 일꾼의 말을 되뇌이며 가볍게 웃으면서 지적하였다.
   물론 부처가 사회주의건설에서 사람들을 교양하는 우상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는 부처는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든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으로서 당대사회의 조형예술을 연구하는데서 더없이 소중한 유적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극락전≫에 있던 부처들을 모두 제 자리에 가져다놓고 보관관리를 잘하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이날 김정일위원장은 ≪웅진전≫에도 들리시어 이 절간은 고려시기 건축물들 중에서 오랜 것들 중의 하나로서 우리 선조들의 세련된 건축술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면서 고려사람들의 슬기와 재능이 우리 시대에 와서 더 빛나게 더 잘 보존되고 관리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극락전≫에 있던 부처들을 제 자리에 가져놓으라고 다시금 강조하면서 소중한 민족문화유산이 손상되는 일이 없게 정방산성을 원상대로 복구하여 우리 근로자들과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키워주는 유원지로 만들 데 대하여 가르쳐주었다.
   이리하여 한동안 제 자리를 떠났던 ≪극락전≫의 부처는 다시금 ≪극락전≫의 제 자리를 찾아 들어앉게 되었다.

 

사법당국이 ≪한총련≫ 간부들을 강제 연행

91/06/22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것처럼 보안수사대는 최근 서울의 경희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6.15공동선언발표 2돌기념 통일연대대축전에 참가하고 돌아가던 부경총련의장 백남주씨와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부회장 김민수, 그리고 지난해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이었던 이원규씨를 강제연행하는 폭거를 자행했습니다.

보안수사대는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규정하고 대의원들을 체포하기 위해 수사망을 펴오던중 이같은 폭거를 자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보안수사대는 지난 5월 28일 제10기 ≪한총련≫ 의장 김형주씨를 ≪국가보안법≫에 걸어 강제연행해 민중적 분노를 자아낸 바 있습니다.

이것은 ≪한총련≫을 파괴말살하려는 계획적인 책동의 연장이며 6.15공동선언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행위라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한총련≫은 이 땅의 백만 청년학생들의 대표적 조직체로써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애국의 한길에 헌신분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총련≫은 6.15공동선언발표이후 그 이행의 앞장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더욱 힘차게 벌어지고 있는 ≪한총련≫의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반미투쟁과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은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총련≫의 이같은 민족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은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과 온 겨레의 통일염원에 부응한 지극히 정당한 것입니다. ≪한총련≫의 통일애국투쟁이 우리 민중과 온 겨레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법당국이 이들의 의로운 통일애국활동을 이적으로 몰아붙이며 ≪한총련≫말살책동에 혈안이 되어 있으니 이보다 더한 반민족반통일행위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더욱이 사법당국이 6.15공동선언발표 2돌기념 통일연대대축전에 참가하고 나오던 그들을 체포구속한 것은 6.15공동선언을 전면 부정하는 반통일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총련≫에 대한 태도문제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이남 당국이 6.15공동선언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가, 없는가하는 문제이며 이는 곧 애국과 반역을 가르는 하나의 기준이라 하겠습니다.

결국 이남 당국은 ≪한총련≫ 간부들에 대한 연이은 검거선풍을 통해 저들이 운운하는 6.15공동선언이행의지, 민족의 화해와 통일이라는 말들이 반통일적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넋두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한총련≫에 대한 사법당국의 탄압행위는 그 무엇으로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사법당국은 온 겨레의 통일지향에 역행하는 저들의 반통일적 행위가 초래할 악결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통일애국단체들에 대한 탄압행위를 당장 중지하며 체포구속한 ≪한총련≫ 대학생들을 즉각 석방해야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누가 전쟁을 바라는가

91/06/21-22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이 시간 끝으로 통일운동가 김지호씨의 글 ≪누가 전쟁을 바라는가≫를 박진수씨 보내드리겠습니다.

전쟁은 무차별적인 죽음과 대량파괴를 동반하게 된다. 더욱이 우리 민족은 지난 1950년 미국에 의해 발발됐던 6.25북침전쟁으로 너무도 참혹한 죽음과 재난을 당한 경험을 갖고 있다.

얼마전 영국의 비비시방송은 당시 이 땅의 참혹상을 전하며 미군의 만행을 고발하는 영화를 제작방영했다. ≪모두 죽여라≫라는 제하의 이 기록물영화는 이 땅의 어린이들과 여성들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 죽인 미군야수들을 폭로단죄했다. 영국의 비비시방송만이 아니라 세계 수많은 언론들도 6.25전쟁시기 감행한 미군의 만행을 고발하며 이를 대서특필했다.

현실적으로 지금 노근리를 비롯한 경향 각지에는 억울한 생죽음을 당한 수천수만의 무고한 양민들의 원혼들이 불구대천의 원수 미제를 절규하면서 잠들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도 6.25전쟁의 아픈 상처는 가셔지지 않았으며 호전적인 부시정권의 대북강경책으로 ≪한≫반도에서는 제2의 6.25전쟁, 열핵전쟁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부시는 미국 전쟁상인들의 대표자이다. 하기에 그는 취임하기 바쁘게 대북강경책을 떠들며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에 제동을 걸었으며 북미관계를 더욱 첨예한 대결상태로 만들어놓았다. 더욱이 그는 올해를 ≪전쟁의 해≫로 선포하고 ≪악의 축≫망발을 연발해 세계를 경악케했다. 단 10분동안에 악이라는 단어를 18번이나 사용했으니 이는 분명 이성을 잃은 악마의 악성 전쟁미침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행각시에는 북의 대량살상무기개발이니 미사일생산이니 뭐니 하는 미침증이 되살아나다 못해 또다시 ≪악의 축≫망발을 함으로써 호전광의 정체를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부시는 지금도 호전적 망언을 거듭하면서 ≪반테러≫의 명목으로 북에 대한 핵전쟁, 생화학전쟁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더욱이 엄중한 것은 이 땅에 부시의 핵전쟁마차를 미는 머슴꾼이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이회창이 바로 그런 자이다. 미국에서 부시정권이 등장하자 마치 구세주나 만난 듯이 쾌재를 올린 이회창은 부시의 말이라면 덮어놓고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있다.

세계가 반대배격하는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를 환영한 것도 이회창이고 부시의 ≪악의 축≫망발을 지지해 나선 것도 유독 이회창이다. 그는 미국이 들고 나오는 북에 대한 일방적 양보불가론, 철저한 검증론, 전략적 상호주의를 앵무새처럼 외워댔고 남북공조가 아니라 ≪한≫미공조를 우선해야 한다는 괴뢰주의찬양론을 서슴없이 외쳐댔다.

이회창은 민족민중을 반역하는 친미사대주의를 찬양하기에 정신을 몰두하고 있다. 그의 친미사대주의는 마침내 제2의 북침전쟁론을 고취하면서 미국의 식민지주구로서의 광기를 부리는데 이르렀다.

미국행각 때만해도 그렇다. 이회창은 미국 호전광들 앞에서 비무장지대에서의 병력후퇴배치니 재래식무기감축이니 대량살상무기위협해소니 뭐니 하는 등의 대북적대시감정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미국상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라면 나라와 민족도 통째로 섬겨바치려는 이회창은 북의 핵개발에 대비해야 한다느니 ≪한≫미공조니 주≪한≫미군의 역할이니 뭐니 하는 쓸개빠진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하기에 그는 지금도 북의 불변론, 대북퍼주기론, 과거사사죄론 등의 반역적인 논리와 억지주장을 펴는 것과 함께 대량살상무기문제, 상용무력감축문제, 미사일문제를 걸고 들며 자기가 집권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떠들고 있다. 그것은 자기가 집권하면 북침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말인데 과시 부시호전광의 충실한 졸개다운 말이라 하겠다.

개는 주인이 있으면 더 사나워진다는 말은 아마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본다. 내외가 환영하는 6.15남북공동선언을 폐기시키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던 이회창이 오늘날 극악한 망발을 거리낌없이 하고 있는 것도 결국 자기 뒤에 부시가 있다는 뱃심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는데 이런 대결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한≫반도정세는 각일각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미국과 이회창은 이 땅에서 6.25전쟁의 참혹상은 재현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다시 전쟁이 터지면 지난 시기의 전쟁과 비할바 없이 참혹한 결과가 초래된다. 누가 죽고 사는 것이 아니라 민족이 공멸되고 ≪한≫반도에 잿더미만 남게 된다. 미국은 이것을 노리고 있다.

동족끼리 싸우게 하고 어부지리를 얻어보려는 것은 미국의 상투적 수법이다. 미국의 수법에 이회창이 앞장서고 있으니 이 얼마나 분격할 일인가. 이런 자를 그대로 두면 우리 국민의 살자리를 잃고 민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된다는 것은 불보듯 명백한 사실이다. 각계 민중은 민족공멸의 북침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에 추종하면서 만악을 일삼는 이회창을 민족의 명부에서 제거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야 할 것이다.

 

전 국민이 힘을 합쳐 ≪주적론≫을 철회시켜 버리자

91/06/21-22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통일운동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 각계 국민들은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실천하기 위한 투쟁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회창을 비롯한 우익보수세력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우리 민중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매우 온당치 못한 언행들을 일삼고 있어 전국민의 분격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이회창을 비롯한 우익보수세력이 북에 대한 ≪주적론≫을 제창하며 악의에 찬 망언을 늘어놓고 있는 것은 그 하나의 사례입니다. 지난 5월 23일 이회창은 남과 북은 상호 대치관계와 상호 교섭상대라는 이중구조를 갖고 있으므로 상대방에 대한 ≪주적≫개념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떠벌였습니다. 이회창의 이같은 망언은 6.15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손잡고 함께 통일을 이루어야 할 상대방인 북을 동족으로 보지 않는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정체와 냉전시대의 대결관념을 그대로 드러내놓은 것입니다.

원래 ≪주적≫표현은 한민족내에서 있을 수 없는 천만부당한 것이며 또 6.15공동선언을 이행해 나가는 오늘의 시대적 추세에도 어긋나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남과 북은 6.15공동선언을 통해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했던 것입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튼튼한 이행과정을 통해 동족사이에 반목질시하던 지난날의 낡은 대결의식에서 벗어나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적 국면이 열리게 됐습니다. 이것은 6.15남북공동선언의 정당성과 활력의 뚜렷한 과시로 됩니다.

오늘의 현실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고 외세와 극우보수세력의 반통일책동을 철저히 분쇄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하게 벌여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각계에서 ≪국방백서≫에 표기된 ≪주적≫표현삭제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주적론≫철회를 위한 집중투쟁기간을 선포하고 ≪주적론≫철회투쟁을 줄기차게 벌이고 있는 것은 바로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회창이 반민족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주적론≫을 계속 떠들고 있는 것은 남북 사이의 화해와 단합,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 아니라 오직 대결과 불신, 분열과 전쟁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회창을 비롯한 우익보수세력이 제창하고 있는 ≪주적론≫이야말로 대결론이고 전쟁론이며 6.15남북공동선언이행을 방해하는 장애물입니다. 동족사이에 불신과 반목, 대결의식을 고취하고 전쟁열을 조장하고 있는 그들의 ≪주적론≫을 완전히 철회하지 않고서는 남북관계가 대결의 원점으로 되돌아가고 6.15공동선언도 이행해 나갈 수 없으며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이치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6.15남북공동선언에서 천명한대로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통일을 자주적으로 이룩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민족의 단합을 도모해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적론≫철회투쟁을 벌여나가야 합니다.

현시기 ≪주적론≫철회투쟁은 우리 민중앞에 나서는 가장 중대한 과제중의 하나죠. ≪주적론≫철회투쟁에 대한 태도문제는 전쟁과 분열을 바라는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가를 가르는 기준으로 됩니다. 각계층 민중은 ≪주적론≫철회투쟁이 갖는 중요성을 똑바로 명심하고 이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회창을 비롯한 우익보수세력은 미국의 비호와 두둔밑에 6.15남북공동선언을 부정하고 그 이행을 방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적론≫을 제창하며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이회창과 우익보수세력이 주장하고 있는 ≪주적론≫의 추악한 목적과 위험성, 그 악결과를 국민들속에 널리 알려주어 그들 모두가 ≪주적론≫철회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전국민이 힘을 합쳐 단결된 역량으로 ≪주적론≫철회투쟁을 조직전개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시행정부의 대북적대시정책, 반북고립압살책동에 추종해서 이회창과 우익보수세력이 ≪주적론≫을 주장하며 전쟁책동에 집착하고 있는 만큼 대중의 힘에 의거해서 ≪주적론≫철회투쟁을 벌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투쟁승리의 기본열쇠는 대중의 일치한 힘, 민중의 단합된 힘에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통일운동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 각계층 민중은 서로 연대하고 연합하여 단합된 힘으로 6.15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투쟁을 벌이는 것과 함께 공동선언이행을 방해하고 공동선언정신에 위배되는 ≪주적론≫철회투쟁을 과감히 벌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적론≫철회투쟁을 평소 ≪주적론≫철회투쟁에 국한하지 말고 이를 제창하는 이회창과 우익보수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투쟁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범국민적 운동으로, 범사회적 기운으로 확산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주적론≫철회투쟁은 민족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투쟁인 만큼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층 민중이 소속과 단체, 지역에 관계없이 결집하여 반이회창투쟁을 적극 벌여나가야 합니다.

지금 이회창과 우익보수세력이 외세와의 공조하에 온갖 범죄적 책동을 계속 자행하고 있는 상황하에서 그들의 작태를 수수방관한다면 우리 민중은 엄청난 불행과 고통, 재난을 면치 못하게 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각계층 민중은 차기 대권을 위해서라면 나라와 민족을 반역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 만고역적 이회창을 정계에서 매장하기 위한 반이회창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가야 할줄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6.15남북공동선언과 ≪주적론≫

91/06/21-22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지금 ≪국방백서≫의 ≪주적≫표현문제를 놓고 통일세력과 반통일세력간의 대립이 더욱 팽팽해지고 있는데요. 통일세력은 이북을 ≪주적≫으로 보는 ≪주적론≫은 천만부당하다면서 남북간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해 ≪주적론≫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는 거고 반통일세력은 ≪주적론≫의 유지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반통일세력들의 주장대로라면 지금까지 소멸해야 할 적과 마주 앉아서 통일문제를 논했고 대화와 협력사업들을 해왔다는 건데요. 이건 말도 안되죠.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을 이행해서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 있는 때에 ≪주적론≫의 유지를 주장하는 자들이야말로 통일의 극악한 원수라는 걸 분명하게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그럼 이 시간 첫 순서로 ≪6.15남북공동선언과 주적론≫, 김현규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시다시피 얼마전 국방부가 ≪주적≫표현문제로 5월말에 예정되었던 ≪국방백서≫발간을 보류했습니다. ≪주적론≫철회를 요구하는 통일세력과 ≪주적론≫유지를 고집하는 반통일세력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국방부가 처한 눈치전통 고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 땅의 각계 애국민중은 당국이 이렇게 자기의 난처한 입장을 잠시 모면하려 할 것이 아니라 6.15남북공동선언이행을 가로막는 ≪주적론≫을 하루속히 철회해야 한다고 강경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적론≫은 지체없이 철회되어야 합니다. ≪주적론≫은 6.15남북공동선언에 완전히 배치되는 반민족반통일론입니다. ≪주적론≫을 철회하지 않고서는 조국통일도 ≪한≫반도의 평화도 실현될 수 없는 겁니다.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겨레는 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폭넓은 길을 밝혀준 새 세기 조국통일의 이정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남북공동선언은 통일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용납치 않으며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이룩하려는 자긍 높은 민족자주선언이며 남과 북이 민족분단이래 처음으로 공동의 통일방도와 목표를 확정한 평화통일선언입니다.

공동선언은 또한 온 겨레가 단일민족 고유의 모습으로 돌아와 서로 도우며 화목과 번영을 도모해 나갈 것을 확인한 민족협력선언, 민족대단결선언입니다. 그런데 ≪주적론≫에서는 동족인 북녘겨레를 원수로, 쳐없애야 할 주되는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적 가운데서도 가장 주되는 적을 일컫는 ≪주적≫이라는 도발적인 말 자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주적론≫은 동족사이의 대결과 전쟁을 고취하는 철두철미 반평화적이고 반통일적이며 반민족적인 대결논리인 겁니다.

세계의 그 어느 나라에서도 그 어느 단계에서도 쓰지 않는 ≪주적≫이라는 표현을 유독 이 땅의 반통일세력들이 그것도 같은 피를 나눈 동족에게 들이밀고 있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바라지 않는 이 땅의 우익보수세력들은 전민족적인 규탄의 대상인 ≪주적론≫을 집요하게 고집해 나서고 있습니다. 군부의 반통일세력들은 ≪주적≫표현에 대한 삭제, 개폐 등을 검토한 바 없다고 하면서 ≪주적론≫을 계속 들고 나갈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있고 여기에 자유총연맹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까지 기어들어 남북간 ****이 안된 상태에서 ≪주적≫표현을 삭제하면 극도의 안보논란이 예상됨으로써 그 **와 관련한 논의, 검토는 있을 수 없다고 떠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기들의 ****적인 우익보수세력들은 ≪주적론≫을 삭제하는 것은 북에 끌려다니는 것이라는 유치한 주장까지 들고 나왔습니다.

반통일세력의 이러한 도발적인 처사는 민족적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이 땅 민중들의 거센 항의와 규탄을 받고 있습니다.

통일연대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층 민중들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 통일의 시대에 들어선 지금 ≪주적론≫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되며 또 존재명분도 없다고 하면서 남북대화와 관계개선에 장애만을 조성하는 ≪주적론≫을 무조건 철회하고 철저한 민족공조를 실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적론≫에 대한 태도는 민족적 화해와 평화통일을 바라는가, 대결과 전쟁을 바라는가 하는 것을 가르는 척도라 하겠습니다.

이 땅의 우익보수세력의 대변자라고 말할 수 있는 이회창의 경우를 봅시다. 연초부터 이북을 ≪악의 축≫이요 핵공격대상으로 지명한 부시대통령의 대북강경압살정책을 찬양하며 북침전쟁을 고취하던 그는 얼마전 남북이 상호 대치관계에 있기 때문에 북에 대한 ≪주적≫개념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이건 시대적 흐름을 바로 보지 못한 몰상식한 발언이라 하겠습니다.

이회창이 흡수통일의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공공연히 역설하는 것도 그의 ≪주적론≫발언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평화통일의 담보인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간다는 6.15공동선언 제2항을 폐기해야 한다는 망발까지 했습니다.

동족을 원수로 규정한 ≪주적론≫을 그냥 두고서는 언제가도 평화통일의 밝은 분위기를 마련할 수 없습니다. 대결을 전제로 하는 ≪주적론≫은 필연적으로 전쟁을 낳게 됩니다. ≪주적론≫은 곧 전쟁론이며 무력통일론입니다. 민족의 운명을 생각하는 사람치고 우리 민족구성원중에는 전쟁을 바라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미 한차례 외세가 강요한 침략전쟁을 겪었고 반세기이상의 긴긴 세월을 분열의 비분속에 살아온 우리 겨레는 전쟁을 바라지 않으며 자나깨나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열망하고 있습니다. 민족의 운명은 염두에도 없고 오직 저들의 정치적 야욕만을 생각하는 한줌도 못되는 반통일무리들만이 외세와 결탁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대결과 전쟁책동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6.15공동선언에 정면으로 배치되며 대결시대의 망령을 불러오는 ≪주적론≫을 철회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공조의 길에 나서지 않는 자들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이것은 7천만 우리 겨레가 오늘 반통일무리들에게 내리는 엄숙한 경고라 하겠습니다.

특히 각계 민중은 6.15공동선언을 부정하는 우익보수세력의 우두머리 이회창같은 자가 집권하게 되면 대결시대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통일은커녕 민족자체의 존망이 위험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회창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조국통일과 ≪주적론≫은 양립될 수 없거든요. ≪주적론≫의 유지를 고집하는 자들은 통일의 원수라는 걸 명심하고 ≪주적론≫철회와 반통일세력들을 타도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할겁니다.

 

자원

91/06/24 백산칼럼

우리 나라는 자원이 부족하기에 수출을 해야 먹고산다. 우리 민중들속에서 흔히 나오는 이 이야기만큼 뒤집어진 말이 없다. 미제와 그 앞잡이들은 우리 민중들을 노예로 만들기 위해서 숱한 거짓말을 만들어냈다. 자립경제가 아니라 예속경제를 만들기 위해 교활한 제국주의이론가들이 조작한 것이 바로 ≪자원빈국론≫이다.

우리 나라는 자원빈국이 아니라 자원부국이다. 평야에는 오곡이 무르익고 야산에는 온갖 귀한 광물이 그득하다. 용광로를 만드는데 쓰이는 마그네사이트, 백금이라고 불리는 이 귀한 광물의 매장량은 우리 나라가 단연 세계제일이다. 3면이 바다인 우리 나라는 해양자원도 매우 풍부하다.

석유 한 방울 안나오는 나라라는 말도 거짓말이다. 이제는 널리 알려졌지만 평양은 석유위에 떠있는 도시라고 한다. 외부과학자들을 통해 확인된 매장량만 해도 이북의 석유매장량은 50억배럴이 넘는다고 한다. 생전에 정주영회장은 방북해서 이북의 석유자원을 이남에서도 쓸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김정일위원장이 이를 흔쾌히 승락하여 당시 언론에 크게 보도되기도 하였다.

나는 지금 ≪애국가≫를 들으며 이 글을 쓰고 있다. ≪아침은 빛나라 이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삼천리 아름다운 내조국...≫ 조선은 이 ≪애국가≫를 만든 1947년부터 줄곧 조선이야말로 은과 금을 비롯한 자원이 가득한 나라라고 노래하였다. 사회주의조선은 조선의 자원을 기본으로 하는 자립경제를 발전시켜 왔으며 그 덕에 동구국가들처럼 쏘련이 무너진 후에도 덩달아 무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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