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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3호          주체91(2002)년 6월 12일(수)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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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의 명언

단결은 승리의 전제이고 분열은 패배의 요인이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우리 가정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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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의 소리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6/10)

민주세력연합 6.13 공동보조 취하자 (6/10)

청년층에 기대한다 (6/10)

6.13선거와 국민의 자세 (6/10)

조선중앙통신

인민군대의 혁명성과 전투력을 따라배우자
   - 노동신문 사설 전문 (6/10)

노동신문, 미국 극비전쟁계획 규탄 (6/10)

오늘의 주요 기사

소위 민혁당사건 조작 확대수사 중단 촉구
   (통일뉴스, 6/11
)

2002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 발족
   (통일뉴스, 6/11)

친조선논객 퇴임강연 학생들 기습시위
   (오마이뉴스, 6/11)

여성인권침해 중단하라 (통일뉴스,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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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 초점

약진, 민주노동당! 심판 한나라당!

6.13지방자치제 선거가 눈앞에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2002년 대선의 전초전이다. 진보정당 민주노동당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수구보수정당 한나라당을 심판하자.

6.15선언 2항 폐기는 전쟁하자는 속셈
   (오마이뉴스, 5/25)

한총련 지방선거 적극참여
   (통일뉴스, 6/4)

지자제 선거 무관심 언론책임 크다 
   (오마이뉴스, 6/11)

정당 뽑는 새로운 선거제도 (유뉴스, 6/11)

무소속과 한나라당은 병역면제당?
   (오마이뉴스, 6/11)

6.13 유급 공휴일 지정해야
   (디지털말, 6/11)

동영상 - 공정한 방송토론을 보장하라


조선중앙방송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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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자제선거는 16대 대선의 전초전이다. 각계 민중은 한나라당후보 낙선운동에 너도나도 참가하자!       한나라당후보들이 당선되면 전쟁, 핵전쟁이 터진다. 미국의 전쟁마찰을 끌려는 한나라당에 한표도 주지 말자!       한나라당은 외세에 아부하는 딴나라당이다. 모두다 선거에 참여하여 딴나라당을 배격하자!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패한다. 반이회창 반한나라당세력은 모두다 선거에서 연대연합하며 공조하자!       한나라당표 찍으면 통일 못한다. 청년학생들은 한나라당후보 낙선운동의 선봉장이 되자!       6.15공동선언 부정하는 이회창일당을 심판하자!       보수정치 지역정치 밀실정치 왕초 이회창일당을 매장하자!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각계 민중들과 청년들은 한나라당에 반대표를 던지자!

우리 가정

≪세기와 더불어≫ 제1권 1장 1절

 

무변광대한 이 세계에서 가정이란 하나의 작은 물방울과 같은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물방울도 세계의 한 부분이며 세계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가 없다. 조선을 망국의 비운속에 몰아넣은 근대력사의 파도는 우리 가정에도 사정없이 쓸어들었다. 하지만 우리 집안 사람들은 그 위협앞에서 굴복하지 않고 민족과 더불어 울고 웃으면서 폭풍속에 아낌없이 몸을 내던지였다.

 

언 사과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1956년 1월 어느 날, 한 학생이 학교경비실에 언 사과를 들고 들어와 라디에이타 위에 올려놓으며 녹은 다음 먹자고 하였다.

학생들이 사과가 녹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 밖에 나갔던 김정일위원장이 들어왔다.

김위원장은 이것을 보시고 언 사과는 그렇게 녹이는게 아니라 찬물에 담가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학생들은 놀라서 눈이 둥그래졌다.

(얼음을 뜨거운 물에 넣어야 인차 녹일 수 있듯이 언 사과도 뜨거운 곳에 놓아야 빨리 녹을 것이 아닌가.)

학생들의 얼굴에 어린 의혹을 읽으신 김정일위원장은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고 직접 실험해보자고 제안하였다.

그러고는 언 사과 두알은 라디에이타 위에 놓고 다른 사과들은 찬물에 넣었다.

학생들은 호기심을 안고 사과의 변화에 정신을 쏟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김정일위원장은 찬물 속에 있는 사과를 꺼내라고 하였다.

사과를 꺼내보니 정말 얼음이 싹 빠졌다.

김정일위원장은 라디에이타 위에 놓은 사과하고 대비하여 먹어 보라고 하였다. 모두 김위원장의 제안대로 하였다.

그런데 라디에이타 위에 있던 사과는 겉만 녹아서 물이 흐르고 껍질이 밀려날 뿐 속은 그대로 언 채로 있었다.

학생들은 신기한 듯 마주보며 말을 못했다.

김정일위원장은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들려주던 이야기와 여러 책을 읽으시면서 체득한 물의 성질과 되돌이현상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물은 4˚c때 제일 무겁다. 그보다 온도가 높아져도 우로 올라가고 낮아져도 올라간다. 물의 이런 현상을 되돌이현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언 사과를 물에 넣으면 사과가 닿은 물의 온도가 낮아져서 우로 올라가게 되니 결국은 언 사과를 넣은 물 속에서 물의 되돌이현상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된다.

물의 이러한 되돌이현상에 의해 언 사과의 얼음이 빨리 빠지게 된다. 그러나 언 사과를 더운물에 넣으면 되돌이현상이 일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사과의 얼음이 빨리 빠지지 못하는 것이다.…

김정일위원장은 설명을 마치면서 앞으로 물리시간에 물에 대한 지식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한민전》 대변인 담화 - 6월민중항쟁 15주년

91/06/10 ≪구국의 소리≫

오늘 우리 국민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가열찬 투쟁속에서 역사적인 6월민중항쟁 15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6월민중항쟁은 수십년동안 지속되어온 미제의 식민지통치와 군부파쇼독재체제에 대한 쌓이고 쌓인 울분의 폭발이었으며 자주, 민주, 통일에 살려는 우리 민중의 강렬한 열망의 분출이었다.

그 나날 열혈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 애국민중은 최루탄이 우박처럼 쏟아지고 총칼탄압이 난무하는 혈전장에 서슴없이 뛰어들어 ≪호헌철폐≫, ≪독재타도≫, ≪미제축출≫, ≪민족통일≫의 구호를 외치면서 항쟁의 파도를 거세차게 일으켜나갔다.

경향 각지에서 산악같이 일떠선 500여만명의 항쟁대오는 20여일간에 걸친 결사항전으로 친미군부독재세력에 치명적인 강타를 안기고 마침내 항복선언을 받아내고야 말았다.

참말로 6월민중항쟁은 4.19봉기와 5.18항쟁과 더불어 미제침략자들과 군부독재집단을 호되게 타격한 거족적 구국성전이었으며 반미반독재항쟁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애국적 장거였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15년전 6월의 거리에서 피뿌리며 절규했던 자주, 민주, 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 있다.

장장 반세기이상 이 땅을 강점하고 식민지 지배자로 군림하면서 민족의 자주권을 여지없이 난도질해온 미제침략자들은 오늘도 우리 민중의 자주권과 민주민권을 무참히 유린하면서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가로막고 가공할 대북압살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미제 상전을 등에 업고 6월의 소중한 열매를 강탈하고 유린한 군부독재와 간악한 문민독재의 잔당들인 이회창, 친미수구반통일세력은 지금 추악한 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의 대북압살정책에 맞장구를 치며 승공통일과 주적론을 제창하면서 동족대결과 전쟁의 길로 질주하고 있다.

심지어 이회창패당은 7천만 겨레의 일치한 지향과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2항폐기까지 공공연히 주장해 나섰다.

미제와 이회창 사대매국노들의 간악한 책동으로 말미암아 한반도에는 남북대결과 민족전멸의 핵전쟁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6.15공동선언이행은 커다란 난관에 직면해 있다.

미제와 이회창패당의 이같은 책동은 6월민중항쟁에 대한 우롱이고 애국의 재단에 더운 피를 뿌리며 산화한 6월민중항쟁열사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 아닐 수 없다.

6월항쟁의 염원이 무참히 유린당하고 있는 오늘의 엄중한 사태는 각계각층 민중을 제2의 6월항쟁에로 부르고 있다.

반미자주화는 현시국과 민족사의 요청이고 지상의 명령이다.

전국민은 6월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미국의 대북압살정책과 핵전쟁도발책동결사반대, 미제침략군철수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나가야 한다.

이회창친미수구반통일세력은 우리 민중과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민족반역자들이다.

지금 이회창 한나라당은 6.13지자제선거를 저들의 더러운 집권야욕을 달성하기 위한 발판으로 만들어보려고 필사발악하고 있다. 오직 청와대입주를 위해 외세에 빌붙어 민족반역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는 이회창 한나라당이 득세하여 집권하면 미제의 식민지지배는 더욱더 심화될 것이며 우리 국민은 영구분열과 민족멸살의 핵참화를 결코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애국과 정의에 불타는 청년학생들과 각계각층의 유권자들은 이번 지자제선거에 적극 참가하여 매국역적의 무리들인 이회창 한나라당에 반대표를 던지고 준엄한 철퇴를 내려야 하며 사회의 민주화와 6.15공동선언이행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패한다는 것은 6월민중항쟁이 가르쳐준 귀중한 경험이다.

각계의 애국민중은 6월민중항쟁의 견결한 항거정신과 투쟁경험을 살려 하나로 굳게 결집하여 범국민적 항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우리 ≪한민전≫은 6월민중항쟁정신을 계승하여 전국민과 함께 필승의 자신감을 가지고 6.15공동선언의 기치 드높이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의 그날을 향해 더욱 힘차게 싸워 나갈 것이다.

주체91(2002)년 6월 9일
   서울

 

민주세력 연합하여 6.13지방선거에서 공동보조 취하자

91/06/10 ≪구국의 소리≫

6.13지방선거를 앞둔 시국은 **국면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거세게 타번지는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의 반이회창, 반한나라당투쟁은 이회창일당의 정치기반을 밑뿌리째 뒤흔들어놓고 있어요.

더욱이 최근 연이은 이회창의 6.15공동선언폐기망발은 각계 민중의 반이회창, 반한나라당투쟁을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로 되고 있습니다.

이에 당황한 이회창과 한나라당은 입에 피거품을 물고 부패정권심판론과 국민대연합 역설로 국민을 기만우롱하면서 민의에 역행하는 전면적인 반동공세에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회창일당은 반이회창반한나라당 감정이 제일 큰 20, 30대 젊은층을 끌어당기기 위해서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쓰고 있는데요.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주애국세력의 단합을 막고 각개격파하는 전략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지금 일부 각성되지 못한 사람들속에서는 이회창과 한나라당의 이러한 속임수를 제때에 간파하지 못하고 그들의 책동에 말려들어가거나 우유부단하는 경향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민중은 이회창과 한나라당의 검은 본심을 꿰뚫어보고 절대로 흔들리지 말아야 하죠.

이회창이야말로 부패척결에 대해 말할 자격조차 상실한 부정부패의 왕초이며 한나라당은 부정비리의 본산입니다. 특히 이회창은 우리 국민앞에 죄악만을 쌓아온 민주의 원수, 통일의 원수, 사대매국역적이며 한나라당은 이회창의 정치적 목숨을 연명해가는 부패한 서식처입니다.

만일 우리 민중이 이걸 똑바로 보지 못하고 대선의 전초전인 6.13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과 그 호구들에게 길을 열어준다면 그것은 곧 반역아 이회창에게 대권의 유리한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으로 됩니다.

만일 이회창과 한나라당에 대권과 기득권을 넘겨준다면 망국에 망국이 덮쌓이고 6.15공동선언은 날아나게 되며 우리 민중은 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게 될겁니다.

따라서 이번 6.13지방선거는 단순한 득표전쟁이 아니라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애국민주세력과 이에 역행하는 이회창반역일당간의 첨예한 정치적 대결전이며 대선을 앞둔 격변기정세의 향배를 좌우하는 심각한 투쟁입니다.

6.13지방선거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우선 반이회창, 반한나라당세력이 연대연합하는 것입니다. 투쟁에서 승리는 단결에 있어요. 특히 이회창과 한나라당이 민주세력의 분열을 꾀하면서 6월지방선거를 저들의 정치유세장으로 전락시키려고 광분하고 있는 오늘의 정세는 민주애국세력의 총결집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종교인 등 자주, 민주를 지향하고 특히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모든 세력은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민주애국세력이 당리당략과 주의주장에서 벗어나 화해하고 투쟁에서 공동보조를 취하는 겁니다. 이회창과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전면적인 반동공세로 나오고 선거국면을 국민의 의지와는 반대로 역전시키려 발악하는 긴박한 정세하에서 언제까지나 당리당략과 주의주장을 고집하며 앉아서 논쟁만 할 수 없습니다. 민족의 운명을 떠난 당리당략과 주의주장이란 있을 수 없는거죠. 모든 민주세력은 당리당략과 주의주장, 분열과 불신, 대립과 암투를 벌이던 지난날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소의를 버리고 대의를 중시하는 입장에서 화해하고 공조해야 합니다. 이미 통일애국에 불타는 백만 열혈 청춘들은 반이회창, 반한나라당투쟁의 불길을 한나라당반대표던지기, 한나라당후보낙선운동에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민주애국세력은 굳게 단결해서 이회창과 한나라당의 반동공세에 시급히 결정적인 총반격을 가해야 합니다.

민주애국세력은 6.15공동선언이라는 대의에 뜻을 모아 힘을 합쳐 이회창의 한나라당과 그 후보들에게 반대표를 던지는데서 공동보조를 취해야 합니다. 그래서 대권과 기득권유지에만 환장이 된 이회창의 한나라당과 그 후보들을 엄정히 심판을 하고 6.13지방선거를 민주애국세력의 승리로 결속해야 할겁니다.

 

청년층에 기대한다

91/06/10 ≪구국의 소리≫

6.13지자제선거에서 청년층에 거는 우리 민중의 기대는 크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 민중의 최우선바램은 이회창 한나라당패거리들이 다시는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패배시켜 준엄한 심판을 내리는 것이다.

한나라당이 친미사대매국당, 반북반통일집단으로써 우리 민중의 숙원인 자주, 민주, 통일에 너무나도 큰 죄악을 쌓아왔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때문에 이회창과 한나라당패거리들이 득세하게 되면 우리 민족의 장래운명은 외세에 더욱더 농락당하게 되고 민중의 민주와 통일에 대한 희망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말게 될 것이다.

오늘 우리 민중이 이번 선거에서 자주의 염원, 민주의 염원, 통일의 염원을 모아 선거에서 이회창과 한나라당패거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릴 의지를 가다듬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금번 6.13지자제선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년층이 자기가 차지하는 몫을 똑똑히 알고 처신하는 것이다.

청년층은 ≪한국≫의 유권자수에서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며 새것에 민감하고 정의감이 강한 역량이다. 때문에 청년층의 선거참가는 매우 중차대한 의의를 가진다.

되돌아보면 물론 지난 시기 적지 않은 청년유권자들이 어느 후보도 민중의 염원에 기대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선거불참으로 부조리한 이 사회를 질타하고 항변해왔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친미독재세력에게 유리한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하였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이제 시대는 달라졌다.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발표로 통일과 민주, 자주에 살려는 것은 우리 민중의 확고한 의지로 되고 있으며 하나로 단결하여 반통일세력을 제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청년들이 한명이라도 선거에 불참한다면 그것은 곧 그만큼 반자주, 반민주, 반통일세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된다. 때문에 통일애국에 살려는 이 땅의 모든 청년유권자들은 한사람도 빠짐없이 선거에 참가하여야 한다.

청년층의 선거참여에서 중요한 것은 지역이나 인물에 관계없이 한나라당후보에게 반대표를 던지는 것이다. 이전 시기의 선거들에서 찾아보게 되는 교훈은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표를 애국을 위하고 매국을 심판하는 표로가 아니라 지역이나 연고를 중시하여 진짜 지지해야 할 후보가 누구이고 반대해야할 후보가 누구인지 가려보지 못하고 투표한 것이다.

청년들은 이 땅의 고질적인 병폐, 악습인 지역감정에 빠지지 말고 경향의 어느 도시 어느 지역에서나 반대해야 할 후보가 한나라당후보라는 것을 바로 알고 표를 찍어야 한다.

후보자에 대한 인식을 바로 가지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지금 선거정국을 보면 자주, 민주, 통일에 기대되는 후보들이 많지 못하다. 그렇다고 하여 선거에 불참할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후보들을 낙선시키는데 유리하게 자주, 민주, 통일운동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로운 후보에게 투표해야 하는 것이다.

자주, 민주, 통일에 살려는 젊은층 모두가 투표에 참가하여 한나라당후보들을 낙선패배시키고 민주애국세력에 유리한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면 우리 민중의 숙원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 것이다.

모든 통일애국운동조직들과 핵심들은 청년층의 선거참가가 가지는 중요성을 바로 알고 정의와 애국에 살려는 청년들 모두가 빠짐없이 선거에 참가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6.13 선거와 국민의 자세

91/06/10 ≪구국의 소리≫ 논설

6월 13일은 지방자치제선거의 날입니다.

이미 후보자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 이번 6.13선거는 올해말에 있게 될 대선의 전초전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해서 첫 시작부터 정당들간의 대결로 이어져 선거붐이 날을 따라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민중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 있는 이회창과 한나라당집단은 이번 선거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저들의 후보를 많이 당선시킴으로써 12월 대선승리의 안정적 지반을 마련하려고 정권헐뜯기, 상대방후보비방과 인신공격, 거짓공약, 관권동원, 금품살포를 비롯한 각종 흑색선전과 불법선거행위를 거리낌없이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회창과 한나라당의 이같은 책동은 우리 민중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각계 민중이 한결같이 지탄하는 것처럼 이회창과 한나라당은 친미친일주구집단이며 미국의 대북강경책동을 부채질하고 그들의 핵전쟁책동과 반통일적 책동에 맞장구를 치는 민족반역, 반통일적 집단입니다.

올해초에 터져나온 북에 대한 ≪악의 축≫발언이 부시와 이회창의 합작품이라는 것,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반대하고 6.15공동선언에 정면으로 부정해나서면서 그 이행을 사사건건 방해하는 것이 이회창과 한나라당이라는 건 우리 민중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주한미군영구주둔을 애걸하고 ≪국보법≫폐지시기상조를 운운하며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실현의 앞길을 한사코 가로막아 온 것도 다름아닌 이회창과 그 무리들입니다.

미국과 일본상전에게는 아부하고 그에 기생하면서 일신의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나라와 민족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도 서슴없이 자행하는 이회창과 한나라당에 의해 자주, 민주, 통일이 지연되고 우리 민중에게 불행과 고통이 겹쌓여지고 있습니다.

민의를 등지고 시대와 민족사의 부름에 역행하면서 매국배족행위만을 일삼는 이회창과 한나라당은 우리 민중의 심판을 받고 제거돼야 할 반민족반민주반통일집단입니다.

그런데 이런 반역집단이 그 무슨 깨끗한 정치를 광고하며 자기를 지지해달라고 국민에게 손을 내밀고 있으니 이 얼마나 철면피한들입니까. 각계 민중은 이회창과 한나라당의 기만적인 정치광고에 절대로 농락당하지 말아야 할겁니다.

6.13지자제선거에서 이회창의 한나라당후보들이 득세하면 6.15공동선언이 날아나고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지게 됩니다. 이것은 생각만해도 소름끼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성된 현실은 한반도의 평화와 조국통일을 바라고 자주와 민주를 귀중히 여기는 각계 애국민중들로 하여금 6.13선거에서 이회창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그들의 지방의원진출을 결사적으로 막아나설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대의 요구이고 민족사의 부름입니다.

각계 민중은 시국의 요청에 부응해서 6.13선거에 적극 참여하여 ≪반이회창≫, ≪반한나라당≫투쟁을 벌임으로써 이번 선거를 이회창과 한나라당이 민족과 민중앞에 지은 죄악을 계산하고 준열히 심판하는 계기로 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회창과 한나라당의 반민족적, 반민주적, 반통일적 정체를 널리 홍보하고 단죄하는 것은 6.13선거에서 한나라당후보를 낙선시키는 투쟁의 일환입니다.

민족민주운동단체들과 시민운동단체들은 이회창과 한나라당의 범죄행위를 규탄하는 활동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광범위하게 벌여 전국을 이회창과 한나라당고발장으로 만들며 한나라당의 선거유세현장을 그들의 심판장으로 만들어야 할겁니다.

이와 함께 유권자들은 한나라당의 거짓공세와 관권, 금권에 유혹되지 말며 그들의 득표공세를 단호히 거부해 나서야 할겁니다.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한나라당에 패배를 안기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투쟁방법입니다. 우리 민중은 지난 기간 후보들에 대한 불신의 감정을 갖고 투표에 불참함으로해서 반역적 집단에 오히려 이익을 주었던 사실을 여러번 체험했습니다.

정의에 살지 않는 양심은 위선이고 정의는 실천행동으로 표현돼야 합니다.

집회와 시위만 투쟁인 것이 아니라 선거전도 투쟁입니다.

모든 유권자들은 정치냉소주의를 일소하고 선거에 적극 참여해서 한나라당과 그 후보에게 반대표를 던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유권자의 반수를 넘는 20, 30대 젊은층과 중산층이 주인된 자각과 책임감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 한나라당에 반드시 패배를 안겨야 할 것입니다.

6.13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면 한나라당의 부정협잡선거를 파탄시켜야 합니다. 각계 민중은 높은 경각심을 갖고 대중적 감시투쟁을 벌여 한나라당의 관권, 금권을 비롯한 온갖 부정협잡선거행위를 막아내며 그를 낱낱이 고발해야 할 것입니다.

청년학생들은 지난날 대학생감시단을 조직하여 활동한 경험을 살려 갖은 권모술수와 비열한 행위로 6.13선거에서 득세하려는 한나라당과 그 후보들의 수족을 얽매어 놓아야 할 것입니다.

6.13지자제선거에서 한나라당을 패배시키자면 반이회창, 반한나라당세력이 연대연합하여 공동보조를 취해야 합니다. 6.13선거는 정당들간의 단순한 득표경쟁이 아니라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민주애국세력과 이회창반역집단과의 첨예한 정치대결전이며 대선을 앞둔 격변기정세의 향방을 좌우하는 심각한 투쟁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패배시켜야 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고 6.15공동선언이행으로 조국통일을 앞당길 수 있으며 사회의 민주적 발전도 이룩할 수 있습니다.

6.13선거에서 이회창 한나라당을 패배시키는 비결은 민주애국세력의 단결에 있습니다. 이회창과 한나라당을 반대하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실현, 조국통일을 바라는 각당각파, 각계 민중은 사상과 정견의 차이, 신앙과 지식의 유무, 직업과 소속의 여하에 관계없이 공동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합심하고 단합하며 6.13선거에서 한나라당에 압승하기 공동행동, 공동보조를 취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민주애국세력과 유권자들이 6.13지자제선거에 적극 참여해 단합된 힘으로 반이회창, 반한나라당투쟁을 벌여 이회창과 한나라당에 파멸을 선고하고 자주, 민주, 통일의 앞길에 보다 밝은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아야 할 것입니다.

 

옥탑방

91/06/12 백산칼럼

지하철 2호선 대림역에 서서 밖을 내다보면 숱한 옥탑방들이 보인다. 한 가족이 살기에 비좁은 그 옥탑방에는 대부분 자취하는 노동자들이 산다. 그러나 옥탑방은 다닥다닥 붙은 벌방이나 눅눅하고 침침한 지하실방보다는 상등이다. 여름에 좀 덥고 겨울에 좀 추울 뿐, 탁 트이고 공터가 있는 옥탑방은 얼마나 고급한 방인가.

기층민중들의 주거공간은 왜곡된 세상만큼이나 기형적이다. 옥탑방은 기층민중들의 기형적인 주거공간을 상징한다. 돈없고 힘없는 기층민중들은 가진 자의 주문대로 옥상으로 올라가고 지하로 내려가 산다. 그나마 전세금이나 월세가 올라가면 그만큼 교통이 불편하고 환경이 더러운 곳으로 옮겨가지 않을 수 없다.

옥탑방을 세놓는 집주인은 중산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다세대주택의 보통 1-2층에 사는 그들은, 그 짭짤한 세수입으로 그냥 살아갈만 하다. 그러나 대개 20년정도 셋방살이하다 마련한 그 집은 이렇게저렇게 저당이 잡혀있다.

이회창이 토론회에서 옥탑방을 아냐는 질문에 입을 벌리지 못했다고 한다. 말끝마다 신문배달이니 어렵게 자랐다느니 하는 이회창의 가증스러운 가면이 벗겨지는 순간이다. ≪가증스럽다≫는 말은 이럴 때 써야 한다. 옥탑방을 세주는 중산층만 되어도 옥탑방을 모를 리 없다. 이회창이 어떤 집에서 자랐고 지금 어떤 집에서 사는지 알만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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