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호          주체91(2002)년 6월 10일(월)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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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의 명언

우리의 것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것이 바로 조국애이며 주체이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이민위천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수천 권 중의 하나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각계, 한총련탄압중지 의장석방 요구 (6/7)

그날의 정신으로 반미자주투쟁에 (6/5-7)

새 인물로 정치풍토 갈아엎자 (6/5-7)

진짜 폐기대상은 누구인가 (6/6-8)

조선중앙통신

민주조선, 미국의 극비전쟁계획 비난 (6/8)

오늘의 주요 기사

통일연대, 2차 국민대회 (통일뉴스, 6/9)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제 열려
   (통일뉴스, 6/9)


백산칼럼

마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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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양키에게 복수를 !

미군기지 고압선피해자 전동록씨 6일 사망
   (오마이뉴스, 6/9)

전동록씨 사망관련 주한미군규탄대회 열려
   (통일뉴스, 6/9)

반미가 왜 나쁜데? 광화문은 누구 땅인데?
   (디지털말, 6/9)

故전동록 아버님 장례를 앞두고 국민들께
   (한총련, 6/9)


정세 초점

약진, 민주노동당! 심판 한나라당!

6.13지방자치제 선거가 눈앞에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2002년 대선의 전초전이다. 진보정당 민주노동당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수구보수정당 한나라당을 심판하자.

6.15선언 2항 폐기는 전쟁하자는 속셈
   (오마이뉴스, 5/25)

경찰 과잉진압 한나라당 후원회 때문
   (통일뉴스, 5/25)

한총련 지방선거 적극참여
   (통일뉴스, 6/4)

이문옥후보, 군소후보토론회 거부
   (오마이뉴스, 6/9)

동영상 - 공정한 방송토론을 보장하라

6월 10일 시청앞 이문옥후보 정당연설회


《인터넷 백두산》 메일링리스트

익명 메일 사용을 권장합니다

6.13지자제선거는 16대 대선의 전초전이다. 각계 민중은 한나라당후보 낙선운동에 너도나도 참가하자!       한나라당후보들이 당선되면 전쟁, 핵전쟁이 터진다. 미국의 전쟁마찰을 끌려는 한나라당에 한표도 주지 말자!       한나라당은 외세에 아부하는 딴나라당이다. 모두다 선거에 참여하여 딴나라당을 배격하자!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패한다. 반이회창 반한나라당세력은 모두다 선거에서 연대연합하며 공조하자!       한나라당표 찍으면 통일 못한다. 청년학생들은 한나라당후보 낙선운동의 선봉장이 되자!       6.15공동선언 부정하는 이회창일당을 심판하자!       보수정치 지역정치 밀실정치 왕초 이회창일당을 매장하자!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각계 민중들과 청년들은 한나라당에 반대표를 던지자!

이민위천

≪세기와 더불어≫ 머리말

파란만장의 인생항로에서 내가 키를 잃지 않고 꿋꿋이 살고 싸워나갈수 있은 것은 오로지 동지들과 인민들이 나를 진심으로 믿고 도와준 덕이었다.

≪이민위천≫, 인민을 하늘같이 여긴다는 이것이 나의 지론이고 좌우명이었다.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믿고 그 힘에 의거할 데 대한 주체의 원리야말로 내가 가장 숭상하는 정치적 신앙이며 바로 이것이 나로 하여금 한생을 인민을 위하여 바치게 한 생활의 본령이었다.

 

수천 권 중의 하나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김정일위원장이 중학교 3학년에 다니던 어느 날, 같은 학급에서 공부하는 한 학생이 김위원장의 서재에 놀러 온 적이 있었다. 서재로 처음 들어와 보게 된 그 학생은 눈이 휘둥그래졌다.

어찌나 책이 많은지 마치 어떤 도서관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상 위에 두 줄로 층층이 쌓여있는 책들을 하나하나 들춰보던 학생은 다시 한번 놀랐다.

≪역사적 유물론≫, ≪변증법적 유물론이란 무엇인가≫, ≪자본론≫…

≪축산편람≫, ≪금속재료≫…

≪음악의 형식과 쟝르≫, ≪문학론≫…

≪도자기 만드는 법≫, ≪조선기후자료집≫…

중학생인 자기로서는 입에 번지기조차 어려운 너무나 아득한 백과세계의 책제목들이었다.

마지막으로 책상 위에 펼쳐져 있는 책을 번져보시던 그는 그만 아연해지고 말았다.

≪닭 기르기≫

이건 실로 뜻밖의 제목이었다.

학생이 이런 책까지 읽는다는게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하자 김위원장은 웃으며 그게 다 우리 생활에 필요한 책이라고 깨우쳐주었다.

학생은 이 책에 병든 닭을 고치는 방법도 씌어 있는가고 물었다.

김위원장이 의아해하며 왜 그러는가고 되묻자 그 학생은 자기 집 닭들이 처음에는 먹이도 잘 먹고 알도 잘 낳았는 데 얼마 못 가서 나른해지면서 병들어간다고 대답하였다.

김위원장은 닭의 변화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질문하더니 무슨 생각이 떠오른 듯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닭장을 어디에 어떻게 만들었는가고 질문하였다.

학생이 닭장 앞에 작은 마당을 만들고 쇠그물로 울타리를 쳤는데 그 마당에는 가는 모래를 펴놓았다고 설명하였다.

학생의 말에 김위원장은 갑자기 폭소를 터뜨리었다.

그러며 닭들이 바로 그 모래 때문에 병이 생겼다고 하면서 당장 모래를 걷어내라고 가르쳐주었다.

김위원장은 모래를 펴준 것 때문에 왜 병이 생기는지 알려달라고 하는 그에게 ≪닭 기르기≫책을 주면서 거기에 모든 것이 씌어있다고 지적하였다.

집으로 돌아온 학생은 밤늦도록 책을 읽었다.

그는 비로소 닭들이 돌을 먹지 못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날 학생은 닭장 앞에 펴놓았던 모래를 말끔히 긁어냈다.

며칠 후 그는 김위원장에게 자기 집 닭들이 인젠 다 나았다고 기뻐하며 말하였다.

김위원장도 기뻐하며 닭의 병을 고친 처방이 ≪닭 기르기≫라는 책에 있었으니 지식을 주는 책이 얼마나 좋은 가고 지적하였다.

 

각계 단체들, 한총련탄압중지 의장석방 요구

91/06/07 ≪구국의 소리≫ 화제의초점

최근 재야 각계단체들이 한총련 김형주의장의 석방과 한총련에 대한 이적규정철회를 요구해 성명들을 발표했습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성명에서 당국이 한총련과 범민련, 범청학련에 이적단체의 굴레를 씌워 탄압하는 것은 6.15공동선언정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행위라고 낙인찍었습니다.

≪한국청년단체협의회≫도 성명에서 김형주의장을 불법연행해간 공안당국의 폭압행위는 청년학생들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활동을 무참히 짓밟는 만행이며 용서못할 반통일적 처사라고 규탄했습니다.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는 성명에서 학생운동을 탄압하고 민족의 통일문제를 정치적 이용물로 삼은 역대 정권의 말로가 어떠했는가를 상기할 것을 정부당국에 요구했습니다.

성명은 정부당국이 지금까지 구속수배된 한총련간부들을 석방하고 수배를 해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재야 각계단체들이 한총련 탄압중지와 김형주의장의 석방을 요구해 이같이 성명을 발표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지극히 정당하다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보안수사대는 지난달 28일 10기 한총련의장 김형주씨를 악명높은 반통일파쇼악법인 국가보안법에 걸어 강제연행해가는 폭거를 자행했습니다. 이것은 한총련을 말살하려는 계획적인 책동의 일환이며 겨레의 자주통일염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행위입니다.

김형주의장으로 말하면 지난 4월에 있은 한총련 대의원대회에서 합법적으로, 민주주의적인 방법으로 한총련의장으로 선거되어 범청학련 결성 10돌이 되는 올해 8.15를 맞으며 반미반이회창투쟁과 남북청년학생통일대회성사를 위한 투쟁을 적극 벌여온 애국학생으로써 청년학생들은 물론 각계 애국민중들로부터 높은 신임과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의 활동은 모두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겨레의 여망에 전적으로 부응한 것으로써 높은 찬양을 받으면 받았지 탄압받을 아무런 이유도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안당국은 김형주의장의 활동을 문제시하면서 그를 강제연행하는 용납못할 파쇼폭거를 자행했으니 청년학생들은 물론 국민들이 어찌 분격하지 않겠습니까.

공안당국이 통일애국운동의 선봉장인 한총련을 파괴말살할 흉계밑에 그 의장을 강제연행한 것은 6.15공동선언이행요구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민족자주통일을 전면부정하는 반민족반통일책동입니다.

6.15공동선언이행문제가 일정에 올라 있는 지금 그 이행을 위한 투쟁의 선두에서 과감히 투쟁하고 있는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몰면서 그 핵심들에게 쇠고랑을 채우고 탄압의 도수를 높이는 것은 당국자들에게 통일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 하겠습니다.

한총련에 대한 공안당국의 탄압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온 겨레가 당국의 한총련탄압에 분격하며 규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한총련에 대한 태도문제는 단순히 개별적인 한 단체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6.15공동선언에 대한 이행의지가 있는가 없는가, 민족자주통일을 하자는 입장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하나의 기준입니다.

당국자들은 시대의 흐름과 민의를 똑바로 보고 부당하게 연행구속한 김형주의장을 비롯한 청년학생들과 통일애국인사들을 무조건 즉시 석방하며 한총련을 비롯한 통일애국단체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날의 정신으로 반미자주화 투쟁에 나서자

91/06/05∼07 ≪구국의 소리≫ 노동자 농어민 시간

이 시간에는 먼저 ≪그날의 정신으로 반미자주화투쟁에 나서자≫ 이런 제목으로 김현규씨 모시고 김혜정씨 얘기 나눠드리겠습니다.

김혜정 : 안녕하세요.

김현규 : 네, 안녕하십니까.

김혜정 : 1987년 6월 민중항쟁이 있은 때로부터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15년전 그날에 벌어졌던 6월 민중항쟁에 관해 얘기 나눠보자고 합니다. 그럼 먼저 6월 민중항쟁이 어떤 투쟁이었는가 하는 것부터 말씀해주시죠.

김현규 : 아시다시피 6월 민중항쟁은 ≪4.13 호헌조치철폐≫와 ≪호헌지지 독재조종 미국놈을 몰아내자≫, ≪민주헌법쟁취≫ 등의 구호를 들고 가열차게 전개된 대중적인 반미반파쇼민주화투쟁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6월 민중항쟁은 60년 4.19와 80년 광주민중봉기 때보다 훨씬 광범위한 민중이 대거 참여한 대중적 민중항쟁이었습니다.

6월 민중항쟁을 통해 우리 민중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통치와 군부독재정권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는데요. 그건 항쟁과정에 우리 민중이 ≪6.29항복선언≫을 받아내고 ≪직선제≫를 쟁취하는 등 일련의 성과들을 이루어 낸 것을 두고도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시각에서 6월 민중항쟁은 미국과 그 주구들을 굴복시키고 민주애국세력이 승리한 투쟁으로써 우리 민중의 반미반파쇼운동사에 자랑찬 투쟁으로 기록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김혜정 : 그러니까 6월 민중항쟁은 이 땅을 강점하고 주인행세를 하는 미국과 그 주구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식민지군사파쇼통치를 밑뿌리째 뒤흔들어놓았고 또 우리 민중의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한 계단 승화, 발전시킨 하나의 전환적 계기를 마련한 투쟁이었다는 얘긴데요. 바로 이건 외세가 없고 파쇼가 없는 자주, 민주의 참세상에서 살려는 우리 민중의 강렬한 지향이 하나로 합쳐져서 이룩된 것이잖아요.

김현규 : 돌이켜보면 당시 군사파쇼독재정권은 우리 민중의 민주화염원에 도전해서 저들의 집권연장을 위한 ≪4.13호헌조치≫를 발표했는데요. 미국은 이 땅에 대한 저들의 식민지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그들의 무분별한 책동을 적극 뒷받침해 주었죠. 그러나 ≪4.13호헌철폐≫와 ≪직선제≫를 요구하는 각계 민중의 투쟁이 거세게 벌어지고 그것이 6.10대회를 계기로 대중적 민중항쟁으로 폭발하자 이에 당황한 군사파쇼일당은 ≪4.13호헌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노태우를 시켜 6.29민주화선언을 발표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6월항쟁을 통해서 6.29항복선언을 받아내고 직선제를 쟁취한 건 우리 민중의 강렬한 민주화열망과 그를 위해 하나로 굳게 뭉친 힘이 이루어낸 승리였던 겁니다.

김혜정 : 정말 6월 민중항쟁은 미국과 그 주구들의 식민지군사파쇼통치를 반대하는 우리 민중의 확고한 의지의 분출로써 각계 민중이 하나로 뭉쳐 분기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걸 보여준 의의 깊은 투쟁이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런데 어떻습니까. 우리 민중이 ≪호헌철폐≫, ≪양키고홈≫을 절규하며 투쟁의 거리에 선혈을 뿌렸던 그때로부터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노농대중을 비롯한 애국민중이 그날에 바랬던 요구는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잖아요.

김현규 : 사실 우리 민중이 15년전 그날, 전민중적 항쟁에 분기해나섰던 건 바로 자주, 민주, 통일에 살아보려는 지향과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이 땅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우리의 자주권을 무참히 짓밟고 있습니다. 더욱이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발표이후 날로 높아가는 각계 민중의 자주적 통일열망에 불안을 느낀 미국이 어떻게 하나 우리 겨레의 통일운동을 가로막고 이 땅을 영원히 틀고 앉아있으려고 준동하고 있습니다. 올해를 ≪전쟁의 해≫로 선포한 부시는 고의적으로 한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격화시키면서 이 땅에 수많은 신형무기들을 끌어들이고 있고 연일 북침전쟁연습을 벌여놓고 있습니다.

김혜정 : 최근에도 미국은 있지도 않은 북의 미사일위협을 구실로 ≪한국≫이 저들의 미사일방어체제구축에 동참할 것을 강요하면서 거의 45억달러에 달하는 고물무기를 강요했잖아요. 그리고 수십억달러에 해당되는 이지스급 구축함과 유도미사일들도 또 강제로 구입하도록 하고 있죠. 결국 미국이야말로 한반도의 분열과 대결의 장본인이고 통일의 원수임을 그대로 보여준다 하겠죠. 뿐만 아니라 미국의 신자유주의경제침탈책동에 따라 이 땅의 경제는 미국의 식민지하청경제로 더더욱 전락되고 있고 노농대중을 비롯한 근로민중의 생존권은 엄중히 위협당하고 있잖아요.

김현규 : 그렇죠. 미국은 저들의 신자유주의경제침탈정책에 따라 이미 ≪한국≫경제의 태반을 삼켜버렸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강요에 따라 자행되는 살인적인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는 노동자, 농민뿐 아니라 도시빈민과 허약한 중산층세력들도 생존수단과 삶의 터전에서 몰아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온 민중이 퇴출되고 국민 모두가 온통의 죽음의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 오늘 이 땅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땅은 부익부빈익빈의 현상이 첨예화되고 극소수의 가진 자와 태반의 빈자로 양분되어 대립과 갈등의 악화장으로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현실은 반미자주화가 없이는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민중생존권도 조국통일도 이룩할 수 없다는 걸 더욱 똑바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반미자주가 곧 생존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되새겨 보게 합니다.

김혜정 : 그런 오늘의 현실은 우리 민중이 15년전 그날의 투쟁정신으로 반미자주화투쟁에 총분기해 나설 걸 요청하고 있는데요. 노농대중은 이에 부응해서 15년전 6월 민중항쟁의 정신을 되살려 이 땅의 자주화와 민주, 통일을 위해 더욱 과감히 투쟁해야 한다고 봅니다.

김현규 : 그러자면 이미 치켜든 공기업매각반대와 구조조정정리해고반대, 구속노동자석방,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근로조건개선, 노동악법철폐와 같은 미국의 신자유주의경제침탈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여나가야 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벌이고 있는 민중생존권과 민주권리쟁취투쟁을 반미자주화, 조국통일투쟁과 밀접히 결합시켜 벌여야 할겁니다. 노농대중은 미군의 양민학살진상규명과 사죄보상, 굴욕적인 한미행정협정파기, 주한미군철수, 미사일방어체제구축반대, 북침핵전쟁책동반대 등 반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한층 거세게 지펴올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통일이정표인 6.15남북공동선언이행을 위한 투쟁에 앞장서 나가야 합니다.

김혜정 : 반미자주화투쟁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도 중요한 것이죠. 우리 노농대중은 6월 민중항쟁의 그 정신을 되살려 자주적인 삶을 되찾기 위한 투쟁에 그 어느때보다도 과감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반미자주화와 민중생존권, 민주권리쟁취,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주력부대로서의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을 훌륭히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김현규 : 감사합니다.

반미없이는 이 땅에서의 자주, 민주, 통일실현은 요원한 것이죠. 때문에 현시기 노농대중앞에는 반미자주화투쟁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젊고 새로운 인물로 이땅의 정치풍토 갈아엎자

91/06/05∼07 ≪구국의 소리≫ 청년학생들과 함께

얼마전 이회창이 관훈클럽 초청토론회라는데서 6.15공동선언을 헐뜯다 못해 공동선언의 제2항을 폐기해야 한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는데요. 지금 이를 두고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들속에서는 분노에 치를 떨고 있습니다. 결국 이회창은 자신의 망발을 통해 제놈이야말로 공동선언이행의 주되는 걸림돌이고 반통일역적이라는 걸 스스로 드러냈습니다. 이런 민족반역자를 더이상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그럼 ≪젊고 새로운 인물로 이 땅의 정치풍토 갈아엎자≫ 이런 제목으로 윤정원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와 12월 대선을 노린 정치권의 각축전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 땅의 자주권과 민주주의사회, 민생복지와 남북관계의 진전엔 안중에 없이 기득권획득과 정권쟁탈에만 연연해 있는 정치권의 행태를 보며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은 구시대적 대결정치에 대한 불만과 환멸로부터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청년학생들이 선봉에 서서 지펴올린 반이회창투쟁의 불길이 경향 각지에로 확산고조되면서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위한 투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우리 민중의 이러한 요구를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구시대 인물인 이회창이 우리 민중에게 가져다준 악결과는 이루다 헤아릴 수 없죠. 이회창으로 말하면 법관의 모자를 쓰고 청년학생들과 민중들의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야수적으로 탄압했을 뿐 아니라 부정비리만 일삼으면서 제놈의 학정을 가리고 있는 민중의 원수, 도둑왕초입니다.

미국에 충실한 졸개가 돼서 6.15공동선언이행을 한사코 가로막아 나서면서 한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 있는 것도 다름아닌 이회창역적이예요.

정녕 우리 민중의 눈에 비쳐진 이회창의 몰골은 친미친일사대매국과 파쇼독재, 반통일과 부정비리만을 일삼아온 환멸과 분노의 대상인 것이죠.

하기에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은 구시대 인물인 민족반역아 이회창을 매장하기 위한 반이회창투쟁의 불길을 지펴올렸고 이 불길이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위한 투쟁에로 번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민중의 반미진출에 겁을 먹은 이회창은 지금 입에 피거품을 물고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공동체연합을 떠벌이며 살아날 구멍수를 찾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미 대세는 우리 민중의 편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제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이루어내고 참다운 민주정치의 새 정치를 마련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의 투쟁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백만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은 거족적인 반이회창투쟁에 총분기해나서야 합니다.

청년학생들은 이회창바로보기운동을 더욱 적극 벌여 이회창이야말로 우리 국민이 바라지 않는 친미친일매국노, 민주와 언론탄압의 장본인, 반통일역적, 썩을대로 썩은 구시대인물의 대표자라는 것을 각계 민중속에 널리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후보자바로알기운동을 활발히 벌여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오늘 이 땅의 정치사회개혁과 민생복지,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서 젊고 새로운 인물들이 정치판에 나서야 합니다. 우리 민중이 바라는 대선후보선출과 정치권의 세대교체도 이런 바램으로 진행이 돼야 하죠.

청년학생들은 인터넷홈페이지에 공유하기, ****, **** , 거리선전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보자바로알기운동을 적극 벌여 구시대적 대결정치와 극우보수계파정치에 물들지 않고 이 땅의 민주화와 자주화,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젊고 새로운 인물을 후보로 선출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회창을 매장하고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이루어내는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유권자들이 선거에 주동적으로 참가하는 거예요. 만일 우리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들이 선거에 보이콧한다면 6.13지방선거와 12월대선은 이회창의 기득권유지를 위한 길을 열어주게 될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 땅의 정치풍토를 새롭게 바꿀 수 없는 것은 물론 우리 민중은 이회창의 더러운 정치의 농락물로 영영 전락되게 될겁니다. 이건 지난 시기 선거들이 보여준 쓰라린 교훈입니다. 이같은 교훈을 망각하고 이번 선거를 또다시 이회창의 기득권유지를 위한 각축전장으로 내맡길 수는 없는 거예요.

청년학생들은 유권자들, 특히 젊은층들속에 깊이 들어가 선거에 참가하는 당위성과 의의를 깊이 알려주어서 그들이 이번 선거에 적극 참가해서 반이회창표를 찍도록 이끌어내는 선도자적 역할을 해야 하죠. 이와 함께 각계 민중속에 이땅의 정치풍토를 새롭게 열어나갈 수 있는 젊고 새로운 후보에게 표를 던지도록 해야 할겁니다.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은 민주애국역량의 단결된 힘으로 이번 6월 지방선거와 12월 대선을 이회창을 매장하는 심판장으로 만들고 친미매국반통일, 파쇼와 부패로 얼룩진 이 땅의 정치풍토를 단호히 갈아엎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5월 24일 통일연대는 이회창의 6.15공동선언 2항폐기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한나라당 당사앞에서 열 것을 계획했는데요. 이에 당황한 이회창과 한나라당은 경찰당국을 부추겨 야수적으로 탄압했죠. 경찰의 탄압으로 인해 통일연대 사무처장을 비롯한 8명이 체포되고 취재기자는 억류되어 기자회견은 무산됐습니다. 이건 이회창이야말로 통일의 원수, 민주의 원수이며 한나라당 역시 통일은 안중에 없고 민주주의를 짓밟는 ≪딴나라당≫, 깡패집단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이회창과 한나라당이 이날 통일연대의 기자회견을 무산시켰지만 그것은 오히려 각계 민중들속에서 반이회창, 반한나라당투쟁을 더욱 고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한총련과 통일연대, 범민련 남측본부, 전국연합, 실천연대 등 통일운동단체들과 재야시민단체들, 각계 민중이 보다 강력한 반이회창, 반한나라당투쟁을 선언하고 나섰거든요.

이제 이회창과 한나라당은 우리 국민의 강력한 항거에 의해 파멸을 면치 못할 겁니다.

 

진짜 폐기 대상은 누구인가

91/06/06∼08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이회창역적의 통일훼방책동이 날이 갈수록 더욱 악랄하고 노골화되어 가고 있어 각계 민중의 분격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엔 통일운동가 김지호씨의 글 ≪진짜 폐기대상은 누구인가≫를 임현아씨 보내드리겠습니다.

까마귀 백번 울어도 까욱소리밖에 없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이회창이 그렇게까지 이성을 잃고 까욱소리를 연발하고 있는데는 골살을 찌푸리기에 앞서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6.15남북공동선언과 관련해 그가 도발적인 망언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 5월 22일 이회창은 우리 민족의 통일방도를 밝힌 6.15공동선언의 제2항에 대해 그대로 갈 수 없다,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제넘는 소리를 하다가 나중에는 그것을 폐기해야 한다고 떠들었다.

그는 다음날에도 또 그 다음날에도 그같은 망언을 계속 되풀이했다. 이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반통일매국역적의 단말마적 발악으로써 6.15공동선언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도전이다. 도대체 이회창이 폐기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나 그런 망발을 연발하고 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폐기라는 말은 못쓰게 된 물건을 버리거나 어떤 조약의 자의적인 탈퇴로 효력을 잃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6.15공동선언은 여기서 후자의 정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회창은 이에 대해 말할 자격조차 없다.

6.15공동선언은 나라와 나라사이의 조약으로 체결된 것이 아니라 민족적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온 겨레의 일치한 마음을 담아 내외에 천명된 통일의 이정표이다. 민족사에 특기할 기념비적 통일선언인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은 우리 민족과 온 인류의 아낌없는 지지와 환영을 받고 있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2년동안 남북관계에서 지난 시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이룩된 것은 그 당위성과 활력을 뚜렷이 실증해 주고 있다. 진정 6.15공동선언을 지지하고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6.15공동선언의 성공적 이행에 한사람같이 나서야 할 것이다. 이것은 어길 수 없는 민족사적 의무이고 7천만 겨레앞에 나선 선차적 과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회창이 오늘날에 와서까지 6.15공동선언을 터무니없이 걸고 드는 반통일적 망언을 거듭하고 있으니 어찌 이를 참을 수 있겠는가.

그가 6.15공동선언의 제2항을 폐기해야 한다고 떠든 것은 결국 6.15공동선언 자체를 부정하고 남과 북 사이의 화해와 단합, 공존공영과 평화적 발전의 길을 가로막고 기어이 전쟁의 길로 나가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회창은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직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그를 험담해왔고 6.15공동선언의 이행에 훼방을 놓아왔다.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되자 이회창은 국민들에게 환상만 심어주었을 뿐이라며 공동선언의 매조항을 악랄하게 헐뜯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이룩하자는 민족자주선언에 대해서는 그것이 주한미군철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한미군영구주둔론을 들고 나왔고 가장 합리적이고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에 대해서는 북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했다느니 적화통일의도라느니 뭐니하며 반대했는가 하면 남북교류협력과 관련해서는 상호주의를 들고 나오며 반대했다. 분단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진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남북공동선언발표를 두고 온 겨레가 통일의 환호를 올리고 이 땅의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TV앞에 모여 앉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조국산천을 그리고 있을 때 유독 이회창은 TV를 끄고 돌아앉아 손자와 화투놀이를 했다.

사실 6.15공동선언이 이회창과 같은 냉전수구세력에게 있어서 목에 날아든 비수였다. 사형선고였다. 이회창이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한사코 가로막아온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통일의 범죄자가 무슨 자격으로 6.15공동선언을 시비질하는가. 그는 자격은커녕 6.15공동선언의 훼방꾼으로써 민족의 심판을 받아야할 자이다. 세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미국과 냉전수구세력에 봉사하면서 반통일행위를 체질화한 이회창이 통일의 흐름이 막을 수 없는 대하로 되고 있는 오늘까지 남북대결과 영구분열책동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 하기에 지금 민주사회단체들은 물론 정가에서도 이회창이 6.15공동선언을 훼손하는 망언을 한 것은 남북관계의 큰 진전을 부정하고 다시금 분단과 대결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며 이회창은 자기 망언을 철회하고 정계에서 은퇴하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묵과할 수 없는 것은 이회창이 대통령이 될 것처럼 푼수없이 거드름을 피우며 앞뒤도 맞지 않는 말로 횡설수설하는 것이다. 그는 6.15공동선언과 관련한 망언에서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공동선언의 정신은 살리되 통일관련조항인 2항은 재검토하겠다고 떠들었다.

통일방도를 밝힌 조항을 재검토하고 없애겠다고 하면서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살리겠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것은 결국 사람의 심장을 겨누고 사격하면서 그 사람이 죽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것만봐도 그는 정치는 고사하고 일반인의 초보적인 사고능력도 없는 무능아라는 것을 입증한다.

이회창이 걸고드는 6.15공동선언의 제2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6.15공동선언의 2항은 남측의 연합제와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에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이회창이 이것을 반대하는 것은 제도통일을 주장하는 것이고 그것은 곧 전쟁을 획책하고 있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그는 더러운 친일행적을 가진 매국노의 후손인데다 미국과 일본의 충견노릇을 하면서 부정부패에 혈안이 되고 있다. 그 주제에 대권야망을 이루어보겠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못된 짓을 하고 별의별 험담을 다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분격을 금할 수 없는 일이다.

남북대결과 반통일책동에 이성마저 잃은 이회창이 집권하면 남북관계는 다시 냉전시대로 돌아가고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게 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거기서 초래되는 파국적 결과에 대해서는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게 한다.

그리고 보면 진짜 폐기대상은 바로 6.15공동선언실천에 찬물을 끼얹고 민족공멸을 몰아오는 전쟁을 일으키려는 이회창이다. 폐기물은 지체없이 폐기처분해야 후환이 없다. 각계 민중은 이회창과 같은 민족반역자, 통일의 원수를 척결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

악성종양은 더 퍼지기전에 밑뿌리째 도려내야 하는 거죠. 인간종양 이회창역적의 반통일독소가 더 퍼지기 전에 역적을 쓰레기처리장에 깊숙이 묻어버려야 할겁니다.

 

마포회의

91/06/10 백산칼럼

서울 마포에 2층짜리 레스토랑이 있다. 한눈에도 고급스럽게 보이는 것이 운동권하고는 아무런 인연이 없을 듯싶다. 2000년 2월말 저녁 11시, 그곳에 넥타이를 맨 사람들이 모였다. 왁작 떠들며 맥주를 마셔대는 모양이 영락없는 직장인들의 2차 술자리이다. 다른 손님들도, 서빙하는 웨이타도 그 자리가 지하조직의 비밀회합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그 해 4.15투쟁기획을 확정짓는 모임은 그렇게 열렸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백두청년회 회원들. 우리들은 2000년 4월 15일을 예년과 다르게 맞이하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세계가 김일성세기라 부르는 21세기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매년 해오던 2.16투쟁도 중단하며 4.15투쟁을 위해 역량을 축적했다.

2000년 4.15투쟁의 중심내용은 백두산3대장군의 위대성선전이며 기본방식은 인터넷선전전이었다. 우리 청년주체주의자들은 백두산3대장군의 위대성을 선전하는 인터넷홈페이지를 만들었고 전자우편을 대대적으로 발송하였으며 전국적으로 유인물을 배포하였다. 청년주체주의자들의 과감한 투쟁에 세상이 들썩했고 민족민주대오는 적잖이 고무를 받았다. ≪백두청년회≫ 이름의 선전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얼마전 우연히 그 레스토랑 앞을 지나게 되었다. 2년이 지났건만 간판이나 건물이나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우리의 모습은 퍽 달라졌다. 우리는 불패의 대오로 장성하였으며 선전전도 질양적으로 발전했다. 그 앞을 지나가던 2분동안, 지난 2년간의 간고한 지하투쟁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갔다. 그때 헤어지기 전에 정한 다음회합장소는 관악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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