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적 시책에 비낀 위인일화』 중에서

 

4. 누구나 안정된 생활을 누리도록

(2)  

  일요일에 찾으신 밥공장
 

 

주체58(1969)년 6월 1일.

온 나라 어린이들이 국제아동절을 즐겁게 보내고있던 이날은 일요일이였다.

명절과 휴식일이 따로 없이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이날 평양시의 중심에 자리잡고있는 어느 한 밥공장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히 갖추어진 기계들이 들어앉은 방을 한동안 주의깊게 살펴보시고나서 떡기계가 있는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마침 쪄낸 떡쌀을 떡기계로 반죽하고있었다.

기계로 떡을 쉽게 만들게 된것을 위대한 수령님께 보여드리는 일군들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어려있었다.

그런데 기계를 찬찬히 살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색을 흐리시는것이였다.

기계의 한 부분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이것을 완전히 기계화할수 없는가고 물으시였다.

떡을 만드는 다른 일은 다 기계화되였어도 떡을 자르는 일만은 사람이 하도록 되여있었다. 다 이긴 떡을 자르는 일이 별로 힘들지 않지만 그이께서는 이런 일마저 스쳐보내지 않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일군에게 이 주변에 몇세대가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 일군이 700세대라고 대답을 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구수를 계산해보고 중구역의 인구를 가늠해보시더니 구역안에 필요한 밥공장수를 계산하시는것이였다. 그러시고는 밥공장을 시범으로 잘 꾸리고 그것을 일반화하여 모든 녀성들의 밥짓는 일을 덜어주라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밥공장을 다 돌아보시였을 때는 어느덧 시간이 퍼그나 흘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다시 아빠트마다에 있는 이 밥공장의 한 매대를 찾으시여 밥공장에서 매대까지 밥을 싣고다닐 밀차를 만들어주도록 일군들에게 이르시였다.

오늘 나라의 곳곳에 일떠서 인민생활에 기여하고있는 밥공장들에는 일요일의 휴식도 미루시고 녀성들의 자그마한 부담까지 속속들이 헤아려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따뜻한 손길이 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