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적 시책에 비낀 위인일화』 중에서

 

4. 누구나 안정된 생활을 누리도록

(2)  

 인민들의 말을 듣고 평가하겠다시며 

주체69(1980)년 12월초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함경남도의 어느 한 수산사업소 가공직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직장안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이 준비해놓은 갖가지 물고기가공품이 든 여러가지 꽃단지앞에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건 무슨 단지들인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들고 만든 물고기가공품들인데 수령님께서 좀 보아주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니까 나더러 평가해달라는 말이지라고 하시며 친히 꽃단지의 뚜껑 하나를 여시였다.

먹음직한 창란젓이 가득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다른 단지의 뚜껑을 여시였다.

그안에는 빛갈고운 창란깍두기가 들어있었다.

시종 웃음을 담으시고 뚜껑을 하나하나 열어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천히 일군들에게로 돌아서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실가 하고 생각하며 그이를 우러렀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원래 진렬품이나 만들어놓고 보아달라는것은 찬성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진렬품이나 보고서는 정확히 평가할수 없으니까 앞으로 물고기가공품을 먹어본 우리 인민들의 말을 듣고 평가하겠다고, 인민들이 좋다고 하면 좋은것이라고, 동무들은 진렬품이나 만들어보일것이 아니라 실지 인민들이 먹을 가공품을 맛있게 만들어 인민들을 기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가공품 하나를 만들어도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도록 하시려는 그이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머리를 숙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