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들이 좋아합니까』 중에서
 

1. 미래를 위하여


( 2 )

 □ 지덕체와 덕지체

 

주체92(2003)년 어느날, 강계시의 중요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중학교도 찾으시였다.

교육자들의 수고도 헤아려주시며 학교사업정형에 대하여서도 일일이 료해하시던 장군님께서 긍정소개판과 소년영예상판에 대한 해설을 들으실 때였다.

긍정소개판에는 저녁늦게 집으로 가던중 울고있는 어린이를 먼곳에 있는 그의 집에까지 데려다준 학생의 기특한 소행과 몸이 불편하여 등교하지 못한 학급동무의 집을 찾아가서 밤깊도록 학습을 방조해준 학생에 대한 이야기, 수도칸에 놓고간 손목시계를 주인에게 돌려준 사실 등 학생들속에서 발휘되고있는 아름다운 소행을 내용으로 한 글들이 소개되여있었다.

학교일군은 경애하는 장군님께 긍정소개판앞에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주는 함》에 학생들이 자기가 아는 다른 동무들의 모범적인 소행들을 적어넣는다는것을 말씀드리고나서 최우등소개판을 가리키며 여기에는 년간성적총화에서 5점만점인 학생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데 학교 전기간 최우등을 한 학생들은 7. 15최우등상을 수여받을수 있다는데 대하여 설명해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최우등생소개판앞으로 한걸음 다가서시며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사진을 한명한명 대견하게 바라보시는것이였다.

그이께서는 만면에 만족하신 미소를 담으시고 이미 보아주신 긍정소개판과 소년영예상판을 다시 가리키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지금 학생들은 덕지체를 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덕체를 하라고 가르치시였는데 덕지체를 하고있다. …

학교일군들은 그이의 말씀에 교육사업에서 기본을 놓치고있다는 지적의 뜻이 어려있음을 깨닫게 되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생들을 지덕체를 갖춘 유능한 역군으로 키워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는데 지금 학교들에서 실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못하고있다고 지적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학교들에서는 학생들에게 지덕체가운데서도 지식을 잘 주는데 첫째가는 힘을 넣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실력있는 강성대국건설의 역군으로 키워야 합니다.》

지와 덕!

일군들은 그제서야 자기들이 소홀히 한 문제가 무엇인가를 깊이 깨닫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