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적 시책에 비낀 위인일화』 중에서

 

4. 누구나 안정된 생활을 누리도록

(2)  

녀성들의 부엌일을 덜어주시려
 

언제인가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새벽에 시내를 돌아보고 오시여 아침식사를 하시려다가 한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은 일군은 정중히 송수화기를 받쳐들고 그이께 인사를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의 인사를 받으시고 아침을 했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그러시고는 그 일군에게 오늘 새벽에 자동차를 타고 평양시내를 좀 돌아보았는데 아버지들이 아이들을 데리고나와 체조도 하고 청소도 하고있었는데 생활정서가 있어 보기가 좋았다고, 그가운데서 제일 마음에 드는것은 식료상점과 두부공장들에서 나온 판매원들이 딸랑딸랑 종을 울리면서 밥짓는 아주머니들을 부르는 소리였다고 하시면서 기쁨에 겨운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아침밥을 짓는 가정부인들이 부식물을 사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수령님, 제눈에도 그들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평양시에서처럼 다른 도시들에서도 부식물을 가공하여 팔아주면 녀성들의 부엌일이 한결 헐해질것입니다.

평양시뿐아니라 청진시, 함흥시, 남포시를 비롯한 모든 도시들과 로동자구들에 부식물가공기지를 꾸려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녀성들을 부엌일의 무거운 부담에서 해방할수 있을것입니다.》

《수령님, 알았습니다.》

《가만, 내가 타산은 해보지 않고 즉흥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수령님, 그 말씀이 어이 즉흥적이라고 하겠습니까. 수령님께서 인민을 생각하시여 한평생… 하시는 말씀인데…》

《고맙소. 그럼 부탁하겠소.》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은 녀성들을 가정일의 무거운 부담에서 해방시켜주시기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는 그이의 사랑에 기어이 보답할 굳은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