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위인과 음악』 중에서

5. 군가포성으로 음악정치의 전성기를 펼쳐놓으신 선군령장 

 □ 제2의 선군나팔수들이 일으킨 선군문화열풍

 

공훈국가합창단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의 제1나팔수라면 군인가족예술소조집단은 제2의 선군나팔수들이다.

인적없는 심심산골에서, 외진 섬초소에서 군관인 남편들과 병사들을 위해 집짐승을 기르고 부업포전을 가꾸며 자기의 성실한 땀을 바쳐가는 소박한 녀성들이 바로 군인가족들이다.

그러던 그들이 오늘 제2의 선군나팔수로 떠받들리우고있는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특출한 음악정치가 가져온 또 하나의 고귀한 결실이다.

승리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승리는 자기를 이겨내는것이라고 누군가가 말했듯이 모진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개별적사람들에게 있어서 자기자신을 이겨내고 신념의 인간, 락관의 인간으로 일떠서기 위한 투쟁은 어려운 심리전이 아닐수 없었다.

이 싸움에서 가장 위력한 무기의 하나가 바로 미래를 내다보고 승리를 확신하는 필승의 락관이였다. 그러한 락관은 무엇보다도 신심과 사기를 충만시켜주는 혁명적인 노래가 줄수 있었다.

승리의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된 노래소리드높이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돌파하실 일념밑에 이미 조선인민군공훈합창단(당시)의 선군음악포성을 장엄히 울리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이라는 새로운 선군예술의 창조로 전군, 온 사회에 전투적인 랑만과 기백이 차넘치게 하시여 음악포성의 위력을 더한층 증폭시키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군인가족예술소조활동과 관련하여 처음으로 귀중한 말씀을 주신것은 주체87(1998)년 1월 25일 어느 한 부대를 현지시찰하실 때였다.

그날 부대예술선전대공연을 보아주시고나서 부대예술소조공연이 사상예술성이 높고 당정책이 잘 반영된데 대하여 높은 평가를 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군인가족들로 예술소조활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군인가족들의 예술소조활동에 대한 뜻밖의 말씀에 저으기 놀라와하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군인가족들을 예술소조활동에 많이 참가시키면 그들을 혁명화하는데도 좋고 군인들을 교양하는데도 좋으며 부대를 흥성거리게 하고 군인들의 사기를 높여줄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좋다고 하시면서 올해 태양절을 계기로 모든 단위들에서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한시간정도 할수 있게 준비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으로 선군나팔소리를 더욱 크게 울리시여 온 사회가 신심과 락관에 넘쳐 최후승리를 위한 강행군전투열기로 끓어번지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깊은 의도가 담긴 말씀에 일군들은 커다란 흥분으로 가슴설레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경연을 부대들에서 자체로 하여 우수한 단위들을 선발하게 한 다음 부대별경연을 조직해야 한다는것을 비롯하여 경연의 형식과 방법, 판정에 이르기까지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일일이 지적하여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인민군대에서는 건군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력사적인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의 막이 오르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끊임없는 전선길을 이어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주체87(1998)년 4월 18일 첫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몸소 보아주시였다.

평범한 자기들에게 최고사령부의 작식대원이라는 과분한 믿음을 안겨주신것만도 이를데 없는데 이렇게 세상에 없던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을 조직하여주시고 수도의 화려한 무대에까지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안고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은 자기들의 투쟁과 생활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예술작품들을 무대에 펼쳐놓았다.

공연이 끝나자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공연이 말그대로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다운 맛이 난다고, 특히 사상성이 높고 전투성과 호소성이 강한것이 좋다고, 누구나 이 공연을 보면 정신이 번쩍 들것이라고 하시며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그때로부터 열흘째 되는 4월 28일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다른 단위들의 공연을 또다시 보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남편들과 한전호속에서 싸울수 있게 튼튼히 준비된 군인가족들의 미더운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고 하시며 그들의 공연성과를 축하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인민군대에서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을 전통화하여야 하겠다고, 우리는 올해에 진행한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을 제1차경연으로 하여 매해 진행하여야 하겠다고, 해마다 진행하는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을 잘 촬영하여놓았다가 앞으로 20차, 25차 되는 그때에 가서 그것을 보면 우리가 가장 어려웠던 시련의 시기에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을 조직하여 사회를 들끓게 하고 혁명적락관주의로 만난을 이겨나간 오늘을 돌이켜보며 감회깊이 추억하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정속에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단위들의 공연이 수도의 극장들에서 련일 대성황리에 진행되자 공연을 관람한 각계각층 인민들속에서는 폭풍같은 반향이 일어났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의도가 가슴속에 쑥쑥 파고드는 공연》, 《혁명적군인정신의 열기가 온몸에 슴배이는 공연》, 《우리 군대의 사회주의수호정신과 강성대국건설기상, 군인가족생활의 멋이 긍지높이 풍기는 공연》…

제1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이 있은 그때로부터 지난 10여년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공연을 꼭꼭 보아주시면서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이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정책적대가 뚜렷하고 사상예술적으로 완벽한 선군문화의 본보기가 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사업을 발기하신 초시기부터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은 전문예술단체들의 본을 따지 말고 소박하면서도 사상예술성이 높게 하여야 한다고,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은 흙냄새가 나야 인민들과 군인들이 보고 공감할수 있으며 그들로부터 호평을 받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공연에서 군인가족들의 사상감정과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하는것을 중요한 기준으로 내세우시였다.

그리고 여러 기회에 선군시대의 음악예술은 총대중시사상을 받들어나가는 인간들의 고상한 사상감정과 풍만한 정서,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반영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여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이 창작의 나래를 한껏 펼치도록 해주시였다.

선군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경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단위들의 공연을 하나하나 보아주시고 잘된 점에 대하여서는 높은 평가를 주시고 편향을 범할세라 따뜻이 일깨워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는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의 창작적열의와 공연의 폭과 심도를 비상히 높여주었다.

한해 두해 날이 갈수록 사상정신적으로, 문화정서적으로 더욱더 성장해가는 군인가족들의 장한 모습을 보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더없이 기뻐하시였고 그들을 적극 내세워주시였다.

주체90(2001)년 5월 제4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 참가한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시고 뜻깊은 공연무대를 펼치였다.

그들이 펼쳐놓은 공연의 한종목한종목을 주의깊게 보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군인가족들은 남편들의 혁명사업을 성심성의로 도와주는 기특한 녀성혁명가들이라는 높은 칭호를 안겨주시고나서 군인가족들의 높은 정신세계와 투쟁기풍, 생활기풍을 온 사회가 따라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주체93(2004)년 5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과 하신 력사적인 담화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은 선군시대 군중문화예술의 본보기이다》에서 현재 군중문화예술로서는 사상예술성에 있어서나 그 감화력과 생활력에 있어서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따를만 한것이 없다고, 선군시대 군중문화예술의 본보기는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이라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선군시대 군중문화예술의 본보기, 그것은 명실공히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을 몸소 발기하시고 1차경연때부터 일일이 보아주시며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지도로 따뜻이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창조된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시대 군중문화예술의 본보기로 자라난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의 위력이 수도의 극장무대에서만이 아니라 전연의 고지들을 비롯한 초소들과 강성대국건설장들마다에서 최대한 발휘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벌써 경연의 첫 기슭에서 선견지명의 천리혜안으로 경연의 거대한 감화력과 견인력, 그 생활력을 내다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온 나라 군민이 다 보도록 TV에도 많이 내보내여 그를 통해 군인가족들의 높은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온 사회가 따라배우도록 하시였다.

특히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을 전선부대들과 여러 단위의 로동계급들에게 보내시여 공연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리도록 하신것은 온 나라에 전투적기백과 랑만의 열풍을 몰아오는 전례없는 사변을 가져왔다.

전사회적으로 군인가족들의 예술소조활동을 본받으려는 열기가 날을 따라 높아가는 속에 여러 단위들에서도 가족예술소조경연을 조직하고 전통화하는 등 말그대로 온 나라가 랑만과 활력으로 들끓었다.

어느 한 문필가는 이에 대해 자기의 글에서 이렇게 피력하였다.

《최고사령관기 날리는 전호가와 군인회관무대에서 울리기 시작하여 혁명의 수도 평양의 큰 극장들을 지나 북방의 자강땅과 평북땅, 황남의 토지정리전투장들에 씩씩하고 락천적인 선군노래바람을 안겨주는 군인가족들의 화선공연.

위대한 장군님께서 통쾌하게 웃으시며 요란한 그 소리에 산골짜기가 다 깨져나갈것이라고 하신것처럼 군인가족들의 노래소리는 사람들의 심장과 심장을 두드리며 강산을 들었다놓았다.》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이 일으킨 이 화선공연열풍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펼치신 음악정치의 위대한 생활력, 그 위력의 일대 시위였다.

주체96(2007)년 6월에 진행된 제10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경애하는 장군님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광을 지니게 된 군인가족들중에는 1998년 산불로부터 무재봉의 구호나무들을 구원하다가 심한 화상을 입었던 김영옥도 있었다.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서 그를 몸소 만나주시고도 불길에 이그러진 그의 얼굴을 되찾아주시려 몸소 외국에서 치료받도록 해주시였으며 조국에 돌아왔을 때에는 달라진 그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고 또 보시며 이것은 기적이라고, 대단히 기쁜 일이라고, 이 사진을 보니 처녀때 모습보다 더 곱게 되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

친부모도 줄수 없는 사랑으로 본래의 얼굴모습을 되찾게 해주시고 오늘은 또 이렇게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무대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정이 너무도 고마워 그는 지금껏 가슴깊이 묻어왔던 감사의 노래를 한껏 터치였다.

 

아버지라 부릅니다 우리 장군님

어머니라 부릅니다 우리 장군님

천만자식 보살피며 키워주신 어버이

이 세상 제일 친근한 김정일장군님

 

노래가 끝나자 열광적인 박수소리가 터져오르는 속에 공연력사상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화폭이 펼쳐졌다.

자기를 곁으로 부르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로 김영옥이 《아버지!》 하고 부르며 무대에서 뛰여내려 어푸러질듯 달려갔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감격에 목이 메여 삼가 큰절을 드리는 그를 자애깊으신 시선으로 친근히 바라보시며 노래를 잘한다고 거듭거듭 치하해주시였다.

장내를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게 한 이날의 감동적인 화폭은 그대로 경애하는 장군님과 군인가족들사이에 맺어진 혼연일체의 참모습이였다.

참으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품속에서 선군시대에 태여난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은 앞으로도 선군시대 군중문화예술의 모범, 본보기가 되여 위대한 령장의 선군정치를 더욱 빛내이며 전군, 전민을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켜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