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적 시책에 비낀 위인일화』 중에서

4. 누구나 안정된 생활을 누리도록

(1)

2할 5부의 현물세
 

력사적인 토지개혁법령발포로 땅에 대한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이 실현된 후인 주체35(1946)년 4월 7일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대동군의 어느 한 리를 찾으시였다.

봄철이라 벌판에서는 토지를 분여받은 농민들이 밭을 갈고 씨를 뿌리며 흥겹게 농사일을 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밭머리에서 농민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토지분배정형을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올해농사를 짓는데 종곡이나 부림소가 걸리지 않는가를 물어주시며 농민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시다가 해방전 지주들이 소작료 등으로 농민들을 착취한 이야기를 꺼내시였다.

이때 한 농민이 소작료라는 말에 낯색을 달리하며 지주놈들이 농민들의 피땀을 짜내며 악착스럽게 착취한데 대하여서와 이 동리에서 지주에게 땅을 떼우고 고향땅을 등진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였다는데 대하여 말씀올렸다.

그의 이야기를 끝까지 다 들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땅의 주인은 농민들인데 현물세는 얼마나 물면 좋겠는가고 물으시였다.

농민들은 얼른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3할로 하는것이 어떻겠는가고 농민들의 의향을 물으시였다.

농민들은 3할로만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기쁨에 넘쳐 대답올렸다. 적어도 5할쯤은 물어야 한다고 생각해온 그들이였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3할이 높으면 2할 5부로 하는것이 어떻겠는가고 또다시 농민들의 의사를 물으시는것이였다.

그들은 이전에야 6할내지 7할이상을 지주놈에게 빼앗겼는데 2할 5부면 지내 눅다고 대답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대답을 들으시고는 환하게 웃으시며 이제는 농민들이 땅의 주인이 되였으니 땅을 알뜰히 다루어 농사를 잘 지어 생활을 향상시키고 국가에도 좋은 곡식을 바쳐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농민들은 김일성장군님께서 땅을 주셨는데 힘껏 농사를 지어 장군님의 은덕에 보답하겠다고 정중히 대답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며 자리에서 일어나시여 농민들에게 인사의 말씀을 남기시고는 자동차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날로부터 얼마후 이곳 농민들은 나라에서 농업현물세를 25%로 정했다는 소식을 커다란 감격속에 접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에서 실시할 정책을 자기들과 같은 평범한 농민들과 밭머리에서 의논해주셨다고 생각하니 그들의 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뜨겁게 설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