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위인과 음악』 중에서

5. 군가포성으로 음악정치의 전성기를 펼쳐놓으신 선군령장 

 □ 선군정치의 나팔수 

위대한 선군시대에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쳐가시는 음악정치실현의 맨 앞장에는 언제나 그 이름도 자랑높은 공훈국가합창단이 서있다.

선군정치가 전면적으로 펼쳐지던 력사의 첫 기슭에서 공훈국가합창단이 혁명군가포성을 장엄히 울리며 자기의 종군출전을 온 세상에 선언한 뜻깊은 그날로부터 어느덧 10여년세월이 흘렀다.

그 나날은 선군정치의 나팔수로서 가장 혁명적인 군인예술집단이 걸어온 선군장정종군의 빛나는 연혁사인 동시에 경애하는 장군님의 음악정치, 군가정치의 위력이 만방에 과시된 승리와 영광의 나날이기도 하다.

민족이 대국상을 당한것을 기화로 《사회주의의 마지막종말》을 부르짖으며 제국주의자들이 감행해나선 광란적인 핵전쟁소동과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속에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시기 위해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펼쳐나가시였다.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승리를 이룩하자면 천만의 대오를 단결시키고 이끌어주고 떠밀어주는 선군정치의 나팔수가 있어야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정치의 나팔수로 공훈국가합창단(당시 조선인민군공훈합창단)을 내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혁명의 나팔수가 있었던것처럼 오늘 우리 당의 선군정치에도 나팔수가 있어야 합니다.》

혁명의 주력군인 인민군대에서 선군정치의 나팔수가 출현하는것은 력사의 응당한 필연이였다.

피눈물을 머금고 류례없이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시작한 그때 우리 군대와 인민들에게는 잔잔한 호수의 물결과 같고 봄날에 피여나는 아지랑이와 같은 조용한 노래가 아니라 바위를 쾅쾅 들부시고 드세찬 격랑을 폭풍쳐 일으키는 뢰성과도 같은 노래가 절실히 필요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로 군대와 인민의 이렇듯 격앙된 사상정서적미감에 맞는 음악형식이 다름아닌 남성합창이라고 보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협주단의 남성합창을 보다 발전시키는데 깊은 주의를 돌리시고 이미 여러차례에 걸쳐 그와 관련한 귀중한 말씀을 주시였다.

사실 그때까지만 하여도 조선인민군협주단의 공훈합창단은 독자적으로 공연활동을 벌리지 못하고 자기의 정치사상적위력과 예술적인 감화력을 응당한 높이에서 발휘하지 못하고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4(1995)년 11월초 어느날 인민군대의 한 일군에게 공훈합창단이 합창단으로서의 자기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기 위하여서는 인민군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에 포함되던 종전의 공연형식과 틀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합창곡목을 기본으로 하는 독자적인 예술형식을 택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그 첫단계 사업으로 합창곡목만을 가지고 공훈합창단의 음악연주회를 잘 조직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리하여 주체84(1995)년 12월 24일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시고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조선인민군협주단 공훈합창단의 첫 합창음악연주회가 열렸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발기와 지도밑에 열린 합창음악연주회는 첫시작부터 그 내용과 형식이 새롭고 울림이 방사포의 일제사격과도 같은것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공연이 끝난 다음 일군들과 창작가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단히 만족해하시며 인민군협주단의 남성합창은 세계적으로 제일이라고, 인민군협주단 공훈합창단을 따를 합창단은 이 세상에 없다고 하시면서 인민군협주단 공훈합창단은 혁명의 수뇌부를 옹호보위하는 총폭탄이며 인민군장병들을 충성과 위훈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우리 혁명무력의 나팔수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주시였다.

력사적인 이날의 첫 합창음악연주회를 계기로 하여 조선인민군공훈합창단(당시)은 선군시대를 상징하고 대변하는 최고사령관의 합창단으로 자기의 새로운 탄생을 온 세상에 알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공훈합창단이 선군정치의 나팔수로서의 영예로운 본분을 다하여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합창수준이자 곧 배우들의 수준이라고 하시며 합창단성원들의 예술적기량과 책임성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주의를 돌리시였으며 반주력량도 따로 내오게 하시고 우리 식의 화선관현악단으로 그 대렬을 완전무결하게 꾸려주시였다.

그리고 공훈합창단이 선군정치의 나팔수로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도록 공연활동과 예술창조사업에서 사상적대를 똑바로 세우도록 하여주시였다.

주체86(1997)년 3월 9일 조선인민군협주단창립 50돐을 맞으며 진행된 조선인민군공훈합창단(당시)의 공연을 보아주시고나서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과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공훈합창단이 자기의 풍격에 맞게 공연활동을 벌릴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날 공연에서 《최고사령관동지 건강을 축하함》, 《가마마차 달린다》, 《아무도 몰라》와 같은 노래를 부르면서도 조선혁명이 걸어온 자랑찬 력사가 담겨있는 《동지애의 노래》, 《전사의 념원》, 《장군님따라 싸우는 길에》, 《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 《수령님을 따라 천만리 당을 따라 천만리》,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와 같은 무게있는 노래들을 예비곡목에도 포함시키지 않은것은 잘못되였다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인민군협주단에서는 당에서 좋아하고 우리 혁명의 력사가 담겨져있는 노래라면 그 노래가 어느 예술단체에서 나왔든 관계없이 다 독점해야 한다는 야심을 가지고 예술창조사업과 공연활동을 벌려나가야 한다고 공훈합창단의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새롭게 밝혀주시였다.

사실 그때만 하여도 일부 일군들과 창작가들은 공훈합창단이 창조한 합창종목을 무대에 올리는것이 바로 자기의 특성을 살리는것으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노래공연종목을 하나 선정하여도 명실공히 국가적인 합창단으로서의 지위와 위치에서 사고하도록 그들의 시야를 넓혀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협주단 공훈합창단이 《동지애의 노래》, 《전사의 념원》,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장군님따라 싸우는 길에》, 《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 《수령님을 따라 천만리 당을 따라 천만리》 이 6곡은 완전히 독점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훈합창단이 무대에 올려야 할 영원한 지정곡으로 선정해주시였다.

공훈합창단 창작가, 예술인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의도대로 피타는 창조적열정을 발휘하여 그이께서 몸소 지정곡으로 정해주신 노래들을 비롯하여 수령숭배의 노래, 조선로동당과 조국에 대한 노래 등 수백곡의 시대적명곡들을 형상하여 내놓았다.

온 민족이 일일천추로 념원해온 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도 가장 준엄했던 력사의 시기에 다름아닌 공훈합창단에 의해 첫 고고성을 터치며 온 행성에 메아리쳐 울려갔다.

 

백두산 줄기내려 금수강산 삼천리

장군님 높이 모신 환호성 울려가네

태양의 위업 빛내신 인민의 령도자

만세 만세 김정일장군

 

대지의 천만꽃도 그 사랑을 전하고

동서해 푸른 물도 그 업적 노래하네

주체의 락원 가꾸신 행복의 창조자

만세 만세 김정일장군

 

강철의 담력으로 사회주의 지키여

내 나라 내 조국을 세상에 떨치시네

자주의 기치 높이 든 정의의 수호자

만세 만세 김정일장군

 

전체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은 이 불멸의 혁명송가를 받아안고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얻게 되였으며 경애하는 장군님따라 선군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가고야말 철석의 신념과 의지로 가슴 불태웠다.

김정일장군의 노래》의 장엄한 선률이 울려퍼지는 곳마다에서 산악처럼 일떠선 군대와 인민의 드세찬 투쟁열기가 끓어번지고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이 일어났다.

천지를 뒤흔들며 울려퍼지는 《김정일장군의 노래》의 대합창에 제국주의자들은 전률과 공포에 싸였고 세계는 충격과 경탄으로 진동했다.

참으로 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세상에 태여난것은 커다란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경이적사변이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 《우리는 잊지 않으리》를 비롯한 수령숭배의 노래들과 《무장으로 받들자 우리의 최고사령관》, 《천만이 총폭탄되리라》, 《백두산총대는 대답하리라》를 비롯한 수령결사옹위의 노래들 그리고 《승리의 길》, 《불패의 강국이여 앞으로》, 《선군의 기치따라 계속혁명 한길로》 등의 정책가요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축복받은 나의 삶》과 같은 선군시대 기념비적걸작들…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를 그대로 대변하고 전투성, 호소성이 강한 수많은 혁명군가들을 통하여 공훈합창단은 전군, 전민을 사상과 신념, 의지의 강자들로 만들고 선군혁명총진군길로 힘차게 추동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전선시찰길과 현지지도의 길에서 공훈합창단이 자기의 위력을 비상히 높이 발휘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언제인가 공훈합창단 창작가, 예술인들과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깊은 감회에 젖은 음성으로 이런 말씀을 하신적이 있다.

《조선인민군공훈합창단은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하고 간고하였던 시기에 언제나 나와 함께 있으면서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주고 활력을 준 혁명의 기수, 진격의 나팔수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전선시찰의 그 길에 언제나 공훈합창단을 따라세우신것은 《고난의 행군》에 떨쳐나선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방사포의 뢰성마냥 울리는 공훈합창단의 혁명군가를 더 많이 들려주어 그들에게 혁명적신념과 필승의 락관을 안겨주시려는 깊은 뜻에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수천수만리 선군장정의 길에서 공훈합창단과 함께 찾아가신 인민군부대들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

최전연의 인민군장병들을 찾아가실 때에도, 이름없는 섬초소의 군인병사들과 전승절의 하루를 보내실 때에도, 어느 한 군사학교를 현지지도하신 날에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들이 거둔 전투훈련성과를 축하하는 합창단의 공연무대를 펼쳐주시여 군인들의 사기를 더한층 북돋아주시고 보다 큰 위훈에로 적극 불러일으키시였다.

최후승리를 위한 강행군에서 선봉적역할을 하고있는 자강도로동계급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하여 공훈합창단의 현지공연을 친히 조직해주시고 그들과 함께 공훈합창단이 부르는 신념의 노래를 듣고 또 들으시며 고난을 맞받아나갈 결사의 의지를 더욱 굳히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였다.

정녕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공훈합창단의 노래로 천만군민에게 보내는 《신년사》도, 《시정연설》도 대신하시였으며 공훈합창단의 공연을 보시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으시고 선군장정의 험한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군대와 인민은 공훈합창단의 노래에서 선군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 신념과 배짱을 배웠고 그이의 호흡과 발걸음을 체험하였으며 수천수만t의 쌀, 수백수천의 총포도 대신 못할 선군정치의 사상적량식을 받아안군 하였다.

공훈합창단이 부르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과 《수령님을 따라 천만리 당을 따라 천만리》, 《전사의 념원》의 노래를 합창하며 천만군민은 수령흠모의 심장을 불태웠고 《동지애의 노래》, 《군민아리랑》을 따라부르며 일심단결의 성돌을 쌓았으며 《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하리라》의 선률에 맞추어 결사옹위의 총검을 높이 들었고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 《강성부흥아리랑》의 노래높이 강성대국건설의 총진군을 다그쳤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이어가시는 선군장정의 천만리길에 울려퍼지는 공훈합창단의 노래와 더불어 가장 어렵고 힘겨운 시련의 시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령도자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혼연일체의 단결을 더욱 굳건히 하였고 공훈합창단의 노래소리를 맥박으로, 숨결로 하여 만난을 박차고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전변시켰다.

하기에 한 문필가는 자기 글에서 공훈합창단의 노래는 일심단결의 대오에 울리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창이며 온 나라를 위대한 승리에로 부르는 장군님의 신호총성이다라고 격조높이 토로하였다.

세계에는 이름있는 10대합창단이 활동하고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어느 명성높은 합창단도 위대한 선군령장의 절대적인 믿음과 신임에 떠받들려 선군정치의 나팔수라는 고귀한 칭호와 더불어 그 위력을 백방으로 떨치는 공화국의 공훈국가합창단과 비길수 없다.

로씨야의 이름있는 군대합창단지휘자는 공훈국가합창단의 혁명군가의 위력에 탄복을 금치 못해하면서 《조선의 합창단의 노래는 이제 총 한방 쏘지 않고 온 세계를 정화시킬수 있을것이다.》라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참으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력사상 처음으로 정치와 음악을 가장 완벽한 경지에서 하나로 일치시키시고 인류문예의 절정을 장식한 최고의 혁명적예술집단을 창조하신 희세의 음악정치가이시다.

총대가 선군시대 무적의 국력의 징표라면 혁명군가야말로 선군시대 혁명적음악의 상징이다. 국력중의 국력인 혁명의 총대와 음악중의 음악인 혁명군가가 하나로 결합되여 창조된것이 바로 선군음악정치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공훈국가합창단을 선군음악정치실현의 핵심력량으로 품들여 키우시고 그를 기수로 하여 온 나라가 군가폭풍의 불도가니로 부글부글 들끓는 위대한 선군시대를 펼쳐놓으심으로써 음악정치야말로 가장 위력한 정치임을 세계앞에, 력사앞에 증명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