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적 시책에 비낀 위인일화』 중에서
 

3.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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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국리의 건설주는 내가 되겠소!》

주체63(1974)년 5월 25일이였다.

이날 황해남도 신천군에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소집하신 농촌건설부문 일군협의회가 열리였다.

협의회에 참가한 일군들가운데는 안악군 오국협동농장 관리위원장도 있었는데 그의 가슴은 남달리 크나큰 감격으로 설레이였다.

그전날 오국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리를 돌아보시고 왜 살림집을 짓지 않고있는가, 우리는 오국리를 도와주고싶은 생각이 있다고 하시며 농민들에게 더 좋은 문화주택을 마련해주실 구상을 펼쳐주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장을 둘러보시다가 오국리에서 누가 왔는가고 물으시였다.

크나큰 흥분속에 잠겨있던 관리위원장이 일어나 대답을 올렸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맨 앞자리에 나앉게 하신 다음 살림집형편을 다시 알아보시고나서 오국리의 지형도를 짚어가시며 마을의 위치와 살림집의 모양, 내부구조, 난방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무엇이든지 다 주겠으니 1년동안에 오국리를 문화적인 농촌으로 건설해보자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시고도 아직 어디에 미흡한 점이 있으신듯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책상모서리를 가볍게 두드리시며 오국리건설을 누가 책임지고 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술렁거리던 장내는 갑자기 물을 뿌린듯 조용해졌다. 한동안 정적이 흘렀다.

이때 자애에 넘치는 눈길로 회의참가자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힘주어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오국리의 건설주는 내가 되겠소!》

1년 열두달을 벌에서 무더위도 눈비도 다 맞으며 수고하는 농민들에게 가장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이 담겨져있는 말씀이였다.

온 나라의 일을 돌보시는 속에서도 농민들에게 훌륭한 문화주택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나라의 한개리의 건설을, 그것도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평범한 한 농촌마을의 건설을 직접 맡아안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회의참가자들의 가슴은 무한한 격정으로 끓어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여러차례 오국리건설정형을 료해하시고 대책을 세워주시였으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였다.

농민들에게 훌륭한 문화주택을 마련해주는것을 자신의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시고 세심히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이처럼 크나큰 사랑속에 오국리는 드디여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자기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하게 되였다.

오늘도 오국리의 농촌문화주택들은 몸소 한개 리의 건설주가 되시여 사회주의리상촌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과 어버이사랑을 길이 전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