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적 시책에 비낀 위인일화』 중에서

 2. 인민적인 보건제도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

(3)

□ 대동강에 나오신 사연

주체56(1967)년 5월 어느날이였다.

평양시 중요건설대상들의 모형과 설계도를 보아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평양시의 책임일군들과 함께 대동강으로 나가시였다.

일군들이 그이를 따라 대동강으로 나가니 거기에는 이미 여러 일군들이 모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와야 할 일군들이 다 왔는가를 알아보시고나서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을 여기로 오라고 한것은 대동강물이 흐려지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그 말씀에 일군들의 시선이 일시에 강으로 쏠리였다. 푸른 물우에 물오리들이 둥실 떠서 먹이사냥을 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해로 하여 세계가 겪고있는 고통이 인민들의 복리증진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자본주의적산업발전의 무서운 후과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절대로 이렇게 할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는 인민의 나라이고 우리 당 활동의 최종목적이 인민들을 끝없이 잘살게 하자는데 있는것만큼 우리는 인민들에게 공해의 사소한 영향도 미치게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나라를 공해없는 나라로 만들고 우리 인민들을 공해를 모르고 사는 인민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입니다.》

공해없는 나라, 공해를 모르고 사는 인민!

일군들은 수령님의 말씀을 마음속으로 되새기며 인민들이 받아안는 혜택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새삼스럽게 느끼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용히 걸음을 옮기시면서 대동강물이 흐려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잠시 걸음을 멈추시고 아득히 펼쳐진 먼 산발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묘향산과 금강산에서 금을 캐지 못하게 한 사실을 감회깊이 회상하시였다.

사람마다 품위높은 금광맥이 발견된것을 기뻐하며 채굴을 서두르던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으로 만으로 헤아릴 금덩이보다도 조국의 자연을 보존하는것을 더 크게 보시였던것이다.

그 일을 회고하시면서 그이께서는 공장, 광산들에서 페수나 쇠돌가루를 처리하는 정화사업 하나 똑똑히 하지 못하여 강물을 어지럽히는것은 일군들에게 애국심과 인민성이 부족한 표현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는 말그대로 인민을 위한 나라입니다. 인민에게 해를 주는 일이라면 천만금도 소용이 없습니다.

대동강에 미광이 흘러드는 광산은 페광시켜야 합니다.》

일군들은 북받치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

돌이켜보면 해방직후에 벌써 일제가 대동강류역에 광산과 공장들을 마구 세워놓은탓으로 강물이 오염된것을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넉넉하지 못한 국고에서 막대한 자금을 내여 정화대책부터 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대동강물의 분석자료를 자주 보고받으시며 오염을 막기 위한 사업을 몸소 이끌어주신 그이의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대동강은 맑은 흐름을 되찾게 되였고 인민의 강, 행복의 강으로 될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사회주의공업화가 힘있게 추진되면서 공장, 광산들이 더욱더 늘어나는데로부터 강물을 흐리게 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가 걱정하시며 이처럼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는것이 아닌가.

인민에게 해를 주는것이라면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인민에 대한 열렬한 그 사랑, 그 용단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이 맑고 신선한 생활환경이 마련될수 있었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