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사랑의 정치 중에서
 

□ 전군이 최고사령관의 한식솔

 군대는 력사적으로 관등급에 따라 명령과 복종만이 지배하는 집단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조선인민군은 단순히 명령과 복종만이 아니라 최고사령관과 군인대중이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로 결합된 혼연일체의 대오이다.

예로부터 권력보다 더 강한것이 믿음과 사랑이라는 말이 있다.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없이 당길수 없고 의무나 강요로써 움직일수 없는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진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것은 믿음과 사랑이다.

군대와 인민에 대한 동지적사랑과 믿음으로 펼쳐지고 승리를 떨치는것이 바로 선군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니신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뜨거운 동지적사랑과 믿음이 선군정치를 관통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선군이 그처럼 위대한것이다.

체93(2004)년 4월 7일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시였으며 혁명적동지애의 새 력사를 개척해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펼치는 선군정치에도 혁명적동지애의 사상이 빛나게 구현되고있습니다. 나는 총잡은 군인들을 단순히 최고사령관의 전사라는 군직관계에서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보고 그들을 끝없이 사랑합니다. 나는 군인들이 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험난한 곳이라고 해도 찾아가 믿음을 주고 정을 주며 사랑의 한품에 안아 선군혁명동지로 내세워주고있습니다.》

최고사령관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선군혁명동지, 이것은 이 세상 가장 정의로운 위업인 선군혁명위업을 필생의 위업으로 선언하시고 동지애의 천만리로 일심단결의 력사를 빛내여가시는 위대한 선군령장만이 줄수 있는 최상최대의 믿음과 사랑이다.

위대한 사상과 함께 이 뜨겁고 고결한 뜻으로 뗄수 없이 이어진 혈연의 뉴대속에 령도자와 천만군민의 철통같은 일심단결의 특징이 있으며 만민을 그렇듯 혼연일체로 공고하게 뭉칠수 있게 한 비결이 있다.

이렇듯 숭고한 동지관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에 군인들에 대한 눈물없이 전할수 없는 사랑과 헌신의 화폭을 펼쳐오시였다.

자신께서는 앞으로도 전사들과 같이 흙냄새도 맡고 포연이 자욱한 전투초소들에서 전사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이 될것이라고 하시며 일년 열두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림없이 끝없이 이어가시는 선군장정의 나날들은 다름아닌 병사들을 위하시는 숭고한 사랑의 나날들이였다.

군대에 자식을 내보낸 어머니들은 지나가는 군인들을 보기만 해도 혹시 자기 자식이 아닌가 하여 늘 눈여겨 살펴본다. 집에서 해주는 밥이나 먹던 자식들이 군대에 나가 어떻게 먹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늘 관심하는것이 어머니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그런 친어머니의 정과 열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천리방선초소들을 지켜선 우리 병사들을 대하시고 뜨겁게 사랑하신다.

하기에 장군님께서는 선군장정의 길에서 병사들의 물질문화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여 그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군사복무의 나날을 위훈으로 수놓아가도록 마음쓰신다.

군인들에게 훌륭한 물질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바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과 헌신은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사랑의 전설을 낳았다.

주체84(1995)년 2월 어느날 어느 한 나라의 비행장에 우리 나라의 대형화물수송기가 잠시 착륙하였다.

비행기에는 염소들이 가득 실려있었는데 그것들은 병사들에게 고기와 젖을 풍족히 먹이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특별과업을 받고 먼곳에서부터 실려오는 우량품종의 염소들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특별과업을 주시면서 해당 부문의 일군들에게 인민군대에서 염소기르기운동을 적극 벌려 군인들에게 고기와 젖을 먹여야 한다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하여 세계적으로 좋은 품종의 염소를 들여와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염소를 가득 실은 대형비행기가 대륙을 횡단하며 날아온것이다.

평범한 병사들을 위해 대형비행기가 집짐승운반에 동원되여 장거리비행을 하는 현실앞에서 그 나라 사람들은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도 따오시려는 장군님의 각별한 사랑에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병사들의 물질문화생활조건을 개선하는데서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이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병사들을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일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병사들의 물질문화생활은 그들의 생활을 책임진 지휘관들이 자기의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병사들을 위하여 어떻게 뛰고 이악하게 노력하는가에 크게 관계된다.

주체92(2003)년 5월 어느날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시찰하시면서 지휘관들이 전사들의 식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은 군인생활 특히 군인들의 식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군인생활에서 기본은 식생활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군인생활을 책임진 지휘관들이 자기 사업의 기본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를 깨우쳐주는 가르치심이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은 지휘관들로 하여금 육체적으로 한창 성장하는 젊은 나이에 고향과 부모의 곁을 떠나 집단생활을 하는 전사들을 잘 돌봐주고 부대의 싸움준비완성을 위한 모든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자면 무엇보다도 군인들의 식생활개선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는 높은 책임감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게 해주었다.

그이께서 강조하신 군인생활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은 적극 분발하여나섰다.

전군적으로 부업경리를 잘하여 병사들의 물질생활수준을 한계단 높임으로써 경애하는 장군님의 높은 치하를 받은 부대들이 날을 따라 늘어났으며 모든 부대들에서 병사들에 대한 지휘관들의 사랑이 담긴 《병사들을 위한 날》이 더 잘 운영되여간것은 물론 《민속음식 먹는 날》까지 새로 생겨나 병사들의 식생활이 더욱 다양해지게 되였다.

이름없는 외진 산중초소와 섬초소라 할지라도 군인들의 식탁과 잠자리, 세목장과 일일창고 등은 언제나 경애하는 장군님의 관심속에 있다.

주체93(2004)년 11월말 어느날이였다.

인민군대의 어느 한 구분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이 생활하는 침실을 돌아보시였다.

침대우에 규모있게 정돈되여있는 모포들을 일별해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의 안색은 점차 어두워지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구분대지휘관들을 둘러보시며 모포들이 좀 낡아보인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지휘관들은 물론 동행한 일군들도 의아한 눈길로 일제히 모포들을 눈여겨보았다.

모가 나게 정돈해놓은 모포들을 비롯하여 그쯘하게 꾸려진 침실은 나무랄데 없었다.

다만 몇개의 모포가 보풀이 일고 털이 조금 빠지였던것이다. 사실 그 모포들을 공급받은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군인들이 야외훈련을 비롯한 여러가지 전투임무를 수행하면서 모포들을 휴대하고 다니다보니 보풀이 일고 털이 조금 빠지였던것이다.

지휘관들은 장군님께 이 사실을 그대로 말씀올리였다.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구분대지휘관들에게 물론 군인들이 실동훈련 같은것을 할 때 모포를 가지고나가 생활하다보니 더러 못쓰게 될수도 있다고, 그러나 기본은 모포의 질문제가 걸렸다고 말씀하시였다.

아직 새것이나 다름없는 모포이건만 그리도 마음쓰시는 장군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지휘관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련결침대우에 정돈해놓은 모포들에 눈길을 두시였다가 침실창밖으로 시선을 돌리시였다.

창밖에서는 잎이 진 나무가지들이 마가을의 찬바람에 설레이고있었다.

그이의 시선을 따라 찬바람이 부는 창밖을 내다보던 지휘관들과 동행한 일군들은 그제서야 장군님께서 군인들이 덮고자는 모포에 왜 그리도 세심한 관심을 돌리시였는지 깨닫게 되였다.

찬바람부는 구분대마당에 들어서시자마자 난방조건은 어떤가, 땔감들은 충분히 장만해놓았는가 등 겨울나이준비정형부터 세심히 알아보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군인들이 쓰는 모포는 탐탁하고 푹신푹신하면서도 보풀이 일지 않게 잘 만들어야 한다고 이르시면서 자신께서 군인들에게 질좋은 모포를 생산공급할데 대하여 강조하는것은 그들을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추운 겨울에도 뜨뜻이 지낼수 있게 보살펴주는것이 우리 당의 본분이기때문이라고, 군인들이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고있는데 어머니가 자기 자식들의 생활을 돌보는 일을 누구에게 맡기겠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마가을의 선기에서 다가올 추위를 생각하시며 어머니의 사랑으로 군인들을 포근히 안아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그 사랑에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자식을 위해 오만가지 공수의 품을 들이느라 검은머리 백발이 되도록 마음을 쓰는것이 어머니의 사랑이다.

자식을 위하여 기울이는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그 모든 공수, 그 모든 사랑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위대한 사랑으로 병사들을 돌봐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

주체85(1996)년 2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전선동부의 최전방초소 351고지를 찾으시였다.

다른데와는 달리 351고지만은 위험하다고  만류하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351고지가 아무리 위험하여도 전사들이 있는 곳이기에 가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눈보라 휘몰아치는 바람세찬 고지우에 오르시였다.

아군의 작전전술을 완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윽고 가까이에서 전투경계근무를 수행하고있는 두 전사에게로 다가가시였다.

고향은 어디며 부모는 무슨 일을 하는가, 나이는 몇살인가, 아픈데는 없는가고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세심히 보살피시며 그들이 휴대한 무장상태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병사들이 입고있는 솜동복의 앞섶을 엇바꾸어 만져보시며 솜두터이를 헤아려보시였다.

장군님께서는 금시 안색을 흐리시더니 동복의 질이 좋지 못하고 얇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안색은 퍼그나 어두우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이윽고 병사들에게 동복솜이 얇아 춥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병사가 근무를 수행할 때에는 근무용털외투를 입기때문에 춥지 않다고 씩씩하게 대답올리였다.

순간 장군님께서는 《아니요.》라고 부정하시며 그들의 솜동복두터이를 가늠해보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이번에는 무릎을 꿇고 앉으시여 전사들이 신고있는 솜신발을 눌러보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신발솜도 얇다고, 발이 시리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이번에도 전사는 발이 시리지 않다고 씩씩하게 대답하였다.

장군님께서는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이 전사들앞에 서신채 움직일줄 모르시였다.

이윽고 한 일군이 장군님께서 오래도록 강추위속에 계시는것이 걱정되여 이제는 빨리 고지에서 내려가시자고 말씀드렸다.

《전사들이 추워하는것을 보니 발이 떨어지지 않소. 내려가고싶지 않소.》

바람이 더욱 세차게 요동치며 장군님의 옷자락을 잡아흔들었다.

그처럼 가슴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시는 장군님의 모습을 뵈오며 일군들은 죄여드는 가슴을 안은채 모두 얼어붙은듯 움직이지 못하였다.

《동무들은 좋은 외투를 입고있으니까 추운것을 모르지만 전사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군관들을 위하여 전사들이 있는것이 아니라 전사들을 위하여 군관들이 있습니다. 지휘관들은 전사들을 위한 지휘관이 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군인들을 잘 먹이고 잘 입혀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군인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이날 현지지도를 마치고 돌아오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낮에 만나주신 초병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여느때없이 안색을 흐리시며 《이 추운 때 산꼭대기에서 근무를 서고있는 전사들의 수고를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소. 그들이 추위에 떨고있지 않는지 모르겠소. 그들에게 미리 지금보다 더 두툼한 솜동복을 해입히지 못한게 가슴에 걸려 내려가지 않소.》라고 가슴아프게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즉시에 인민군대의 책임일군들과 경공업부문 일군들을 부르시여 군인들의 솜동복에 솜을 두툼히 넣어 두터운 솜동복을 만들어줄데 대한 조치를 취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전사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보배들입니다,

우리는 총을 잡고 수고하는 그들이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언제나 세심하게 따뜻이 돌보아주어야 합니다, 그러자면 모든 일군들과 지휘관들이 친부모의 뜨거운 사랑을 지녀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지휘관들과 모든 일군들이 전사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친혈육처럼 돌볼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351고지병사들을 비롯한 인민군전사들에게는 이전보다 더 두툼하게 솜을 넣어 만든 동복과 신발들이 공급되게 되였다.

참으로 이 세상 천만어머니들의 사랑을 다 합쳐도 이루지 못할 위대한 사랑이 군인들에게 돌려졌다.

친어머니심정으로 병사들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은 전사들에게 훌륭한 문화생활조건을 보장해주시려는 다심한 손길에도 어려있다.

한생의 가장 귀중한 청춘시절을 총과 함께 보내는 병사들이 군사복무기간 랑만과 긍지에 넘쳐 보람있고 값있게 생활하도록 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뜻이다.

주체92(2003)년 4월 16일이였다.

이날 일군들을 부르시여 나라일을 의논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의 중대들에도 화면반주음악을 보내줄데 대한 은정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화면반주음악을 만들어 인민군대의 중대들에도 보내주면 군인들이 대단히 좋아할것이라고, 화면반주음악을 더 많이 만들어 널리 보급하면 군인들의 정서교양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하시였다.

이 말씀에 접하게 된 일군들은 그 순간 또다시 병사들에게 베푸시는 그이의 뜨거운 사랑이 가슴에 흘러들어 격동되는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있던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전사들의 문화생활을 위하여 귀중한 자금을 내여 모든 부대들에 수많은 문화기재들을 보내주시였으며 지어 군인들이 좋아하는 TV방송프로와 그 방영시간에 대해서까지 일일이 관심돌리시던 그 사랑에 이어 오늘은 또 병사들이 화면반주음악을 마음껏 리용하도록 하게 하자고 은정어린 말씀을 하시는것이였다.

그리하여 그해 인민군부대들에 최신식화면반주음악기재들이 차례지게 되였으며 인민군군인들속에서는 화면반주음악을 리용하는 새로운 문화정서생활일과까지 생겨나게 됨으로써 그들의 군사복무는 더욱더 보람있고 락천적인것으로 되여갔다.

바로 인민군군인들의 물질문화생활에서 찾아보게 되는 이런 자랑찬 현실은 모두 그들을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혁명동지로, 친자식으로 여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이 아니고서는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그 숭고한 사랑속에 생명과 관련되는 구급약도 아니고 순전히 얼굴에 바르는 고약과 약크림을 가지고 장령이 중대에로 달려가고 뜻밖에 일어난 산불속에서 구호나무들을 보호하다가 화상당한 어제날의 녀병사와 군사임무수행중 한눈을 상한 애어린 평범한 녀병사가 외국에 가서 치료를 받는 사랑의 전설이 태여나게 되였다.

병사들을 더 잘 먹이고 입히며 어엿한 혁명가로 키우시려는 뜨거운 사랑을 안으시고 인민군대를 선군혁명대학으로 강화발전시켜오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병사들속에서 재능있는 사람들을 찾아내여 그들의 재능의 싹을 활짝 피워 조국과 인민앞에 내세워주신다.

선군장정의 길에서 한 병사가 그린 소박한 연필화를 높이 평가하여 온 나라가 다 아는 《연필화》화가로 내세워주고 10여종의 최신식미술화구일식을 선물로 보내주신분도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며 한 병사의 예술적재능의 싹을 찾아내여 전문교육을 받도록 하여주신분도 장군님이시다.

아무리 타고난 재능도 그것을 귀중히 아껴주고 키워주는 따사로운 손길이 있어야만 빛을 보고 성공의 열매를 맺게 되는 법이다.

슬하의 천만병사들을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 그들모두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그 위대한 태양의 손길이 있어 선군길에 재간둥이들의 대부대가 자라나 자기의 재능과 소질을 활짝 꽃피우고있으니 정녕 인민군군인들이야말로 얼마나 행복하고 긍지높은 병사들인가.

병사들을 위하여 이처럼 뜨거운 사랑을 베푸시면서도 그들에게 자그마한 페라도 끼칠가봐 달리는 승용차에서 쪽잠에 드시고 줴기밥으로 끼니를 에우시며 끊임없는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

주체88(1999)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골짜기에 차를 세우시였다. 그이께서 골짜기에 전개된 한 구분대의 야외훈련장어구에서 가마차를 띄여보시였던것이다.

그때 더운 김이 피여오르는 가마차에서는 식당근무성원들이 한창 점심식사준비로 바삐 돌아가고있었다.

경치좋은 산촌의 내가에 펼쳐진 이채로운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우리 전사들이 뭘 끓여먹는가 좀 보자고 하시며 가마차우에 올라서시여 뜬김이 서린 밥가마며 국가마안을 허리굽혀 들여다보시였다.

이윽하여 밥을 먹음직하게 지었다고, 국이 푸짐하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구수한 냄새가 풍기는 가마차에서 내리신 장군님께서는 가마마차의 유래에 대하여, 노래 《가마마차 달린다》에 대하여도 상기시켜주시고는 전사들이 식사할 때가 되였다고 급히 길을 떠나시였다.

그러시고는 높고 험한 산중턱의 바람부는 길가에서 아침 겸 점심으로 된장을 바른 줴기밥덩이를 드시였다.

그러시면서도 장군님께서는 전사들이 야외훈련장에 나와서도 더운밥과 고기국을 먹고있는것을 보니 이렇게 길가에 앉아 점심식사를 해도 기분이 대단히 좋다고,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수만권의  책에도 다 담을수 없는것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병사들에 대한 사랑의 전설이다.

수수천년의 인류사에는 수많은 사랑의 이야기가 전해져오고있다. 하지만 어느 갈피에 이처럼 고결하고 다심한 사랑의 이야기, 천만사람들의 가슴을 눈물의 바다로 적시게 하는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가 수록된적이 있었던가.

참으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지시찰의 길은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오직 하나라도 더 많이, 더 좋은것을 안겨주고 남부럽지 않게 내세워주고싶어하는 친어버이의 심정안고 걸으시는 위대한 사랑의 길이다.

어느 부대, 어느 병사가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런 열화와 같은 사랑을 받지 않았으랴.

인민군군인들이 있는 그 어디를 가보아도 거기에는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발자취가 어려있으며 병사들에 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이 슴배여있다.

인민군부대들의 전투기록장마다에 장군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그리도 많은것도, 전호마다에 그이께서 보내주신 쌍안경들이 그리도 많은것도 그이께서 천품으로 지니신 사랑과 믿음, 혁명적동지애의 위대한 결정체이다.

찾으시는 중대마다 안겨주신 백두산총대는 병사들에게 안겨주신 선군령장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였고 매번 어김없이 찍어주시는 기념사진은 자신과 병사들을 한식솔로 이어놓으시는 최고사령관식솔의 뜻깊은 《가족사진》이였으며 언제나 들어주시는 중대음악회는 병사들과 말없는 이야기를 나누시는 행복한 대화의 한순간이였다.

천만어머니들의 사랑도 대신할수 없는 이런 위대한 사랑으로 자기들을 위해주시는 최고사령관을 어버이라고 목메여 부르지 않을 병사가 과연 어디에 있으랴.

옛 병서에 이르기를 《자식을 사랑하듯 군사들을 대하라. 그러면 군사들은 그대와 더불어 죽음도 함께 할것이다.》라고 하였다.

하지만 세계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도 지휘관과 전사사이에 명령과 복종의 관계를 초월하여 부모와 자식간의 혈연적관계를 창조한 그러한 례는 아직 있어보지 못했다.

그것은 오직 최고사령관과 전사들이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관계로 맺어져 하나의 생명체를 이룬 인민군대에서만이 창조될수 있다.

언제인가 공화국을 방문하여 병사들의 보람차고 행복한 생활을 목격체험한 어느 한 나라의 군사령관은 나는 한생을 군복을 입고있지만 한 나라의 최고사령관이 병사들을 위하여 이렇게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는것은 조선에 와서 처음 목격하였다,  최고사령관이 병사들을 이렇게 아껴주고있으니 병사들이 왜 자기의 최고사령관을 따르지 않겠는가, 조선인민군의 총폭탄정신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이제야 잘 알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후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는 내가 왜 병사들을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가 하는것을 다는 모를것이라고, 나는 병사들을 친자식으로 생각하고있으며 생사운명을 같이할 동지로, 전우로 믿고있다고, 병사들을 위하는 나의 마음은 끝이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렇다. 최고사령관은 병사들을 한피줄을 이은 아들딸로 여기고 병사들은 최고사령관을 친어버이로 믿고 따르며 심장의 박동을 같이하는 혼연일체의 그 위대하고도 열렬한 세계를 그가 어찌 한순간에 다 리해할수 있겠는가.

참으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과 인민군병사들은 끊을래야 끊을수 없고 깨뜨릴래야 깨뜨릴수 없는 억척의 하나로 결합되여있다.

최고사령관과 병사의 군직관계를 부모와 자식의 혈육관계로 전환시켜 전군이 한식솔을 이룬 여기에 선군혁명동지애의 특별한 세계가 있으며 무적필승의 혁명군대로서의 백두산혁명강군의 위력의 원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