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위인과 음악』 중에서
 

□ 한생의 반려, 영원한 동지로 변함없이

음악을 가리켜 인간감정의 응결체라고도 말한다.

사람들에게 생활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정서, 약동하는 생기와 래일에 대한 희망과 랑만을 안겨주는 인간생활의 가장 친근한 예술이 바로 음악이기때문이다.

그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음악과 인연을 맺으신 첫 시기부터 음악을 한생의 반려로, 동지로 삼으시고 음악과 더불어 위인생애의 자욱자욱을 새겨오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음악에 대한 사랑은 세속적인 감정과는 인연이 없는 각별한것이다.

그것은 위대한 인간의 가장 열렬하고도 변함없는 참된 사랑이다.

일찌기 항일의 혈전장에서 혁명가요의 노래소리와 함께 성장하시며 혁명의 진리를 터득하시고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수령숭배의 송가들을 창작하시며 혁명가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를 갖추어오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희망찬 학창시절의 나날에 정력적인 문학예술활동으로 청년지도자로서의 품격을 원숙하게 갖추시였고 룡남산에 오르신 그날에는 조선을 영원히 빛내이실 대웅지를 분출하시여 주체위업계승을 위한 후계자의 정치리념을 노래로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던 첫 시기에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장엄히 울리시고 이어 20세기 문예부흥의 대전성기를 안아오신 불멸의 업적도 경애하는 장군님의 음악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폭발이였다.

참다운 음악의 거대한 감화력과 더불어 일심단결의 사회주의대가정을 꾸리시고 주체시대의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으신 탁월한 령도자의 혁명령도사에도 그리고 20세기 마지막년대에 가장 엄혹한 시련과 난관의 사선을 헤쳐 21세기 사회주의강성대국의 려명을 안아오신 선군혁명령도의 나날에도 더욱더 뜨거워만지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음악에 대한 사랑의 세계가 아로새겨져있다.

준엄한 혁명의 년대기들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부르고부르시며 철의 의지와 신념을 더욱 굳히신 혁명가요 《적기가》!

 

민중의 기 붉은기는

전사의 시체를 싼다

시체가 식어 굳기 전에

혈조는 기발을 물들인다

높이 들어라 붉은 기발을

그밑에서 굳게 맹세해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

 

나는 《적기가》를 끝까지 주장한다고, 우리는 《적기가》의 신념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바쳐 사수하며 그 신념으로 사회주의도 지키고 조국통일도 할것이라고 천명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시련이 가로놓일 때마다 이 노래를 부르시며 난관극복의 의지를 용암마냥 분출하시였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선군혁명령도의 천만리길에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심장으로 부르시며 용기백배 힘을 얻으신 노래들은 또 얼마였던가.

어버이수령님이 그리우실 때마다 마음속으로 불러본다고 하신 《수령님 높이 모신 내 조국 노래하네》, 끊임없는 전선시찰의 그 길에서 형언할수 없는 피로로 힘겨우실 때마다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라고 조국과 인민앞에 지니신 력사적책임감을 자각하시며 부르신 《봄을 먼저 알리는 꽃이 되리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고난의 그 시절에 자강도로동계급과 함께 들으시며 눈시울을 적셨다는 만단사연을 안고 뜨겁게 울리는 노래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

 

불빛도 아름다운 락원의 밤이여

꽃물결 흘러가는 조국의 거리여

이 행복 주시려고 우리의 수령님

빈터우에 건국의 첫 삽을 뜨셨네

 

주체88(1999)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나는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를 들을 때마다 지금은 수령님께서 전후복구건설을 하시던 때와 꼭같은 때이다, 수령님께서 빈터에서 우리 조국을 일떠세우시였는데 내가 왜 못하겠는가, 수령님께서 해내신것처럼 나는 이 땅우에 강성대국을 일떠세우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힘과 용기를 얻군 하였다고 뜨거운 감회속에 말씀하시였다.

또 언제인가는 노래 《내 나라의 푸른 하늘》과 더불어 조국수호의 길, 조국사랑의 길을 앞장서 헤쳐가시던 나날들을 가슴뜨겁게 추억하시며 이 노래만큼 자기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으로 심장을 끓어번지게 하는 노래는 드물다고, 이 노래는 우리 인민이 지닌 숭고한 애국심을 웅심깊이 반영한 노래라고, 자신께서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어버이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모신 내 조국의 하늘을 언제나 맑고 푸르게 하기 위해 수령님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다할 결의로 심장이 달아오름을 금할수 없다고, 우리가 선군정치를 하는 한 사랑하는 내 나라의 하늘은 영원히 맑고 푸를것이라고 철의 신념과 의지가 강렬히 맥박치는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정녕 영원한 혁명의 동지인 음악과 함께 고난과 시련을 꿋꿋이 이겨내시며 선군시대,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절세위인의 선군혁명력사는 이 노래들과 더불어 천추만대 전해질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인간의 사상도, 인간미도 음악으로 정화해가시며 음악을 인간사랑의 노래로 만드신 희세의 위인이시다.

음악은 인간의 사상을 고상하게 하고 인간은 음악적감정을 가질 때 인정미가 풍기게 되고 인정미가 풍길 때 사람들이 따르게 된다는것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생활철학이다.

주체64(1975)년 11월 어느날 혁명가극 《한 자위단원의 운명》에 나오는 《꽃피는 이 봄날에》를 감상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노래는 들을수록 좋은 노래라고 하시며 일군들에게 함께 부르자고 하시였다.

그런데 자신있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없었다. 노래가사를 제대로 외우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이 노래에 대한 인식을 똑바로 가지고있지 못한것 같다고 하시면서 인간생활은 노래를 떼여놓고는 생각할수 없으며 노래를 떠난 혁명도 있을수 없다고 일군들을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노래에 대한 사랑은 생활에 대한 락관이고 조국과 혁명, 미래에 대한 락관이라고, 수령님께서 뿌려놓으신 주체의 씨앗을 잘 가꾸어 삼천리강산에 알찬 열매가 주렁지게 하고 온 세상에 주체의 향기가 차넘치게 하는것이 자신의 목표이고 드팀없는 신념이라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봄날에는 우리 함께 씨를 뿌리고 가을이면 우리 함께 열매 거두리라고 한 2절가사를 특히 좋아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새겨듣는 일군들의 심정은 음악정서의 새로운 경지를 우주의 크기로 가슴에 받아안은것만 같았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아무래도 내가 동무들에게 노래공부를 시켜주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한소절씩 부르기 시작하시였다.

이리하여 령도자가 동지들에게 노래를 배워주는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가슴뜨거운 《노래공부》시간이 마련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동지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믿음의 노래와 함께 이 땅에 위대한 동지애의 력사를 수놓아오시였다.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어느 한 지방에 나가있는 한 전사를 장거리전화로 찾으시여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의 노래를 불러주시며 운명도, 미래도 변함없이 함께 하자고 한없는 믿음을 주시고 불치의 병으로 침상에 누워있는 한 전사와 팔을 겯고 《동지애의 노래》를 함께 부르시며 다진 맹세 변치 말고 참된 삶을 빛내이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인민이 부르는 한편의 노래에서도 그들의 운명을 끝까지 지켜주고 보살펴주시려는 자신의 숭고한 사명감을 더욱 깊이 자각하시는 인민의 태양이시고 어버이이시다.

오늘은 오실가 래일은 오실가 친근한 어버이를 기다리는 간절한 인민의 마음담은 노래 《기다렸습니다》가 세상에 나왔을 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금 우리 인민들이 노래 《기다렸습니다》를 많이 부르고있는데 그 노래도 나에게 큰 힘을 주고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이 부르는 노래 《기다렸습니다》를 들을 때마다 인민의 아들로서 나라와 민족앞에 지닌 책임을 더욱 깊이 자각하며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할 굳은 각오를 가지군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이 사랑하며 부르는 한편의 노래를 들으시면서도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의지를 더욱 굳히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이시기에 선군장정의 천만리길에 겹쌓이는 피로도 쪽잠으로 푸시고 줴기밥으로 끼니를 에우시며 위대한 헌신의 낮과 밤을 이으시는것이다.

참으로 경애하는 장군님께 있어서 음악은 자신과 전사, 자신과 인민을 하나로 잇는 마음의 뉴대, 혈연의 뉴대이다.

강한 성격의 소유자일수록 사랑에서 변심을 모른다는 옛 문호의 명언이 있다.

음악에 대한 위인의 사랑은 세기와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더욱더 열렬한 사랑으로 분출되여 세인의 격찬을 받고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제국주의를 타승하고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였을 때 이 투쟁을 령도하신분이 위대한 정치가, 위대한 령장이였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음악을 좋아한 참다운 인간이였다는것을 생각하여야 한다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정녕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음악적천품을 지니시고 음악을 한생의 변함없는 반려로, 혁명의 동지로 삼으시고 음악과 더불어 애국애족의 위인생애를 빛내이시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