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위인과 음악』 중에서
 

 《나의 첫사랑은 음악입니다》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나의 첫사랑은 음악입니다.》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첫사랑은 음악,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장군님의 인생관, 음악관이 력력히 비껴있고 소중한 추억과 감회가 뜨겁게 어리여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절세위인의 무한한 음악사랑의 세계를 페부로 절감할수 있게 한다.

자신의 첫사랑은 음악이라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을 새겨볼수록 불타는 정열과 온갖 심혈을 다 바쳐 음악을 열렬히 사랑하신것으로 하여 특출한 그이의 청년시절을 돌이켜보게 된다.

사랑은 받는것이 아니라 바치는것이라고 한다.

음악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사랑은 향유가 아니라 심장을 바치는 열정이고 헌신이였으며 이 열정과 헌신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내이실 신념과 의지로부터 출발한것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남다른 음악사랑은 학창시절에 활발히 벌리신 예술창조활동을 통해서 뚜렷이 발현되였다.

고급중학교시기 경애하는 장군님의 발기와 세심한 지도에 의해 창작완성된 음악무용서사시 《백두산》창조과정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주체46(1957)년 2월말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45돐을 맞으며 예술소조공연을 판이 크게 벌릴것을 발기하시고 공연에서 담아야 할 내용과 형식문제를 놓고 학생들과 진지한 의견을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학생들의 여러가지 의견들을 주의깊게 들으시고나서 예술공연을 잘하자면 기교도 높아야 하고 형식도 다채로와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내용이 좋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가 준비하는 예술소조공연은 경애하는 수령님의 탄생기념일을 맞기 위해서 하는것인만큼 수령님의 혁명업적을 노래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이번에 우리가 한번 판이 크게 예술소조활동을 벌리자는 목적은 위대한 수령님의 위대성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수령님의 혁명업적을 따라배우자는데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4월 15일을 맞으며 진행하는 예술소조공연을 어버이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보천보전투를 중심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형식의 예술소조공연으로 할데 대한 총적방향도 제시하시고 학생들이 예술공연의 작품대본문제로 안타까와할 때에는 작품대본은 서사시 《백두산》을 각색하여 리용할데 대한 방도도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작품이 요구하는 높은 예술적형상을 창조하는데도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였다.

어떤 날에는 학생들이 노래를 맞추는데 신경을 쓰던 나머지 형상을 제대로 못하고있는 부족점을 보시고 소리높이 부르면 노래가 되는것이 아니라고, 형상이 있어야 한다고, 노래를 부를 때는 그 노래의 내용과 사상감정세계에 푹 잠겨들어가야 하며 그래야 듣는 사람도 노래의 세계에 끌려들게 된다고 그 원인을 명백히 밝혀주시였으며 또 어떤 날에는 휴식의 쉴참마저 바쳐가시며 선창자의 시랑송도 지도하여주시고 녀성중창조의 노래형상에서 미흡한 점도 바로잡아주시며 학생들에게 형상창조의 비결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음악예술에 대한 천재적인 조예를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지도밑에 시와 노래 《백두산》의 무대형상창조는 나날이 훌륭히 완성되게 되였으며 마침내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45돐을 경축하는 뜻깊은 무대에서 첫 공연을 하게 되였다.

《백두산》의 예술형상창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처음 시와 노래로 첫출발한 《백두산》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심오한 탐구와 폭넓은 예술적환상, 정력적인 지도로 그후 사상예술성이 풍부한 음악무용서사시로 더욱 발전되여 주체47(1958)년 4월의 명절을 맞으며 다시 무대에 올라 장쾌한 화폭을 펼치였으며 그해 11월말에 있은 평양시학생예술소조경연대회에서 특등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10대 중반에 벌써 수령의 혁명력사를 내용으로 하고 음악무용서사시라는 새로운 형식의 완벽한 예술적형상을 창조해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천재적인 음악적예지와 열정은 일찌기 누구도 알지 못하는 비범하고 위대한것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주체46(1957)년에 몸소 발기하시고 조직진행하신 혁명가요합창경연대회는 청년학생들이 항일선렬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한 대회였다. 그때 교내 혁명가요합창경연대회는 학교의 범위를 벗어나 평양시적인 경연대회로 확산되였고 온 나라 방방곡곡을 혁명가요의 노래소리로 들썩하게 하였다.

이뿐만이 아니였다.

음악예술활동을 하여도 통이 크게 전개해나가실 대담한 목표를 제기하시고 학교관현악단을 꾸리시여 학생들의 예술활동에서 커다란 전환을 일으키신 이야기, 수도건설이 한창 벌어지던 나날에 힘있는 예술선동으로 모두가 빛나는 로력적위훈에로 떨쳐나서도록 하시고 그 경험에 기초하여 예술선전대를 무어 농촌을 비롯한 들끓는 사회주의건설장들에 보내신 이야기…

고급중학교시절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활발히 벌리신 예술활동을 통해 학생들모두가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해나가게 되였다.

음악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열렬한 사랑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시기에 더욱 뜨겁게 불탔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나날에 조선을 영원히 빛내이실 웅지를 분출하시여 주체위업을 빛나게 계승할 후계자의 정치리념을 노래로 세상에 선포하시였으며 정력적인 문학예술활동으로 청년지도자로서의 품격을 원숙하게 갖추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의 혁명활동의 첫걸음을 불후의 명작과 함께 떼시였다.

주체49(1960)년 9월 1일, 뜻깊은 력사의 이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해솟는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여 《위대한 태양의 나라 조선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자, 이것은 나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입니다.》라고 하시며 자신의 맹세를 《조선아 너를 빛내리》라는 한편의 시가에 담으시였다.

 

해솟는 룡남산마루에 서니

삼천리강산이 가슴에 안겨온다

이 땅에서 수령님 높은 뜻 배워

조선혁명 책임진 주인이 되리

아, 조선아 너를 빛내리

 

위대한 수령님 높이 모시고

주체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리

사나운 풍랑도 폭풍도 헤쳐

조선을 이끌고 미래로 가리

아, 조선아 너를 떨치리

 

누리에 빛나는 태양의 위업

대를 이어 해빛으로 이어가리라

주체의 붉은 노을 지구를 덮을

공산주의 그날을 앞당겨오리

아, 조선아! 나의 조선아!

 

피끓는 청춘의 가슴에 조선을 안으시며 다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산악같은 웅대한 결심, 불타는 의지와 신념의 맹세가 력력히 맥박쳐흐르는 불후의 명작은 그대로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계승자의 장엄한 선언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비범한 음악적예지와 열정은 대학시절에 벌써 문학예술혁명을 일으킬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독창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음악을 비롯한 문학예술의 여러 분야를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밝은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데서 뚜렷이 발현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음악예술분야에서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철저히 뿌리빼고 주체를 튼튼히 세울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인 노래는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투쟁에로 적극 고무추동하며 그들의 정서를 키워주는데도 좋습니다. 음악예술분야에서는 인민의 요구와 우리 혁명의 리익에 맞는 음악예술을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에 맞는 노래를 많이 지어부르자면 음악예술분야에서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철저히 뿌리빼고 주체를 튼튼히 세워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인민의 감정에 맞지 않는 다른 나라의 음악을 본딸것이 아니라 주체적립장에서 자체의것을 독창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주체적음악예술건설의 넓은 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귀중한 이 말씀들에는 우리 음악을 근로대중이 좋아하고 즐겨부르는 참다운 음악으로 만드시려는 그이의 신념과 의지가 빛발치고있다.

오늘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는 주체음악예술발전의 장엄한 서곡은 이미 김일성종합대학시기에 경애하는 장군님에 의해 무르익었던것이다.

령군봉마루에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이어갈 맹세를 담아 터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 《백두의 행군길 이어가리라》, 탐구로 불타는 교정과 군사야영지에서의 벅찬 생활을 반영한 노래를 짓도록 이끄시여 완성시켜주신 《만페지책읽기운동의 노래》와 《군사야영의 노래》, 어은동군사야영의 나날 불타는 고지에서 화선악기를 만들던 인민군용사들처럼 자력갱생의 정신을 안고 악기를 자체로 만들어 제작하도록 하시고 몸소 그 이름까지 지어주신 《어은금》

실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열과 정으로 음악과의 첫사랑을 꽃피우신 이야기를 다 하자면 끝이 없다.

음악을 첫사랑으로 삼으시고 일찌기 청년시절부터 남다른 애착과 열정으로 조국과 민족에 이바지하는 참다운 음악을 창조해나가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특출한 음악적천품과 령도예술은 그후 주체음악예술의 개화기, 선군시대 음악예술의 일대 전성기를 안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