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적 시책에 비낀 위인일화」 중에서 
 


 

주체37(1948)년 6월 7일, 무산광산(오늘의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을 찾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몸소 철산봉마루에 오르시였다.

이날 철산봉을 돌아보시며 광산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추형파쇄기실에서 나오시다가 마당가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시였다.

공중에서는 선광장에 쇠돌을 나르는 벨트콘베아가 지나가고있었다.

그것을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저으기 안색을 흐리시였다.

그 어떤 불비한 점이라도 있는가싶어 일군들은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그것을 살펴보았다. 쇠돌이 움씰거리며 실려가고있을뿐 별다른 점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을 가리키시며 근심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돌이 떨어지면 사람이 상할수 있으니 콘베아에 안전장치를 잘 만들어놓아야 하겠습니다.》

광부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시는 그이의 한없이 지극하고 세심한 사랑에 일군들은 감격을 금할수 없었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채굴장으로 오르는 인차를 타실 때에도 권양기쇠바줄과 인차의 련결부와 같은 눈길이 잘 미치지 않는 곳까지 살펴보시고 로동자들이 많이 타고다니는데 쇠바줄과 인차사이의 련결상태를 정상적으로 조사하여 약한 부분을 제때에 보수하여야 하겠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그리고 쇠돌부림터에 가시여서는 운전사들의 작업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시며 잘못하면 차가 경사지로 떨어질 위험이 있으니 차의 뒤바퀴가 밀리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하는것이 좋겠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윽하여 가시던 걸음을 다시 멈추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일제때는 놈들이 우리 조선사람을 값없이 굴었지만 오늘 우리에게는 사람이 제일 귀중합니다.》

나라없던 그 세월 인차의 쇠바줄이 끊어지거나 발파폭풍에 날리여 종신불구가 되지 않으면 생명을 잃군 하던 광부들이였고 그래서 원성과 곡성이 그칠날 없던 광산이였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원한의 세월 인간이하의 천대와 압제에 억눌리고 짓밟히던 광부들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라고 선포하시는것이였다.

철산봉마루에 오르시여 하신 김일성주석의 이날의 말씀은 그이께서 한평생 간직하신 확고한 신념이였으니 그 위대한 신념과 열렬한 인간사랑이 있어 공화국의 인민들은 인간중시의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의 은혜로운 혜택아래서 복된 삶을 누리고있는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