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버이 김일성장군(3)중에서 


 


 

 전군주체사상화실현을 위한 투쟁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힘있게 추진되던 1980년대 중엽 국제무대에서는 력사의 흐름에 역행하는 엄중한 사태들이 빚어지고있었다.

1985년 11월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된 쏘미수뇌자회담이후 쏘련당은 정책변화를 표방해나섰으며 그러한 비정상적인 정세기류를 타고 세계적범위에서 지배체제확립을 위한 미제국주의의 책동은 그 어느때보다도 극심해졌다.

1986년 2월 이전 쏘련공산당 제27차대회에서 채택한 당강령에서는 《개혁》, 《개편》을 로선화, 정책화함으로써 생산수단의 사적소유의 허용과 시장경제의 도입을 비롯하여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의 지반을 뒤흔들어놓는 비정상적인 일들이 련이어 벌어지게 되였다.

한편 이해 3월 미국은 강력하고 적극적인 미국의 개입에 의한 《국제테로활동》의 군사적징벌, 혁명을 《수출》하거나 그것이 《예견》되는 나라들에 대한 경제적봉쇄, 외교적고립, 군사적말살 그리고 《별세계전쟁》계획의 강력한 추진을 골자로 하는 신레간주의를 표방해나섰다.

두 초대국에서 떠들어대는 《개혁》, 《개편》이나 신레간주의는 결국 사회주의위업과 반제자주위업을 말살하려는 사회주의배신자들과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역풍의 전주곡이였으며 사회주의나라들에서 붉은기를 내리우고 제국주의에 투항하게 하려는 사회주의말살행위였다.

혁명의 붉은기는 이 시기에 이르러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 혁명이냐 반혁명이냐, 진보냐 반동이냐를 판가름하는 시금석으로 되였다.

붉은기를 내리우는것은 곧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상과 로선에 대한 거부였다. 그러나 그때 이러한 사태의 본질을 그 누구도 정확히 가려보지 못하고 혁명적신념이 흔들리는 현상들이 세계정치무대에 나타나고있었다.

이러한 때 국제무대에서 벌어지는 사태의 엄중성을 예리하게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대로 휘날려오신 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수행해나가실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히시였다.

주체75(1986)년 12월 최고인민회의 제8기 제1차회의를 앞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번 최고인민회의 제8기 제1차회의에서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한 강령을 내놓자고 한다고 하시면서 그 취지에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근엄하신 어조로 이제는 우리가 사회주의완전승리에 대한 구호를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지금 사회주의나라들가운데 사회주의길로 끝까지 나가지 않고 중도에서 개량주의로 나가는 나라들이 적지 않은데 사회주의원칙과 근본적으로 배치되게 나가는 현상들은 다 수정주의, 개량주의라고 단호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혁명의 붉은 기발을 추켜들 때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고 맹세다진것만큼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자면 그 순결성을 보장하여야 하며 혁명의 기발을 계속 높이 들고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라는 신념의 구호에는 정세가 아무리 복잡다단하고 반혁명의 역풍이 휘몰아친다고 해도 혁명적신념과 필승의 상징인 붉은기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을 기어이 완성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변의 의지가 담겨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ㅌ. ㄷ》의 결성과 함께 높이 추켜드신 붉은기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처음으로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을 상징하는 위대한 기치, 주체의 혁명적기치로서 오직 승리만을 기폭에 새기여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로부터 지난 반세기동안 조선의 혁명가들이 붉은기를 휘날리며 백전백승해온 력사의 나날들을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그 나날들은 믿을것은 오직 자기 수령, 자기 당, 자기 인민밖에 없다는 철석의 신념을 가지고 아무리 어려운 역경에 처하여도 남을 쳐다보지 않고 자력갱생, 간고분투하며 주체사상, 선군사상이 가리키는 길로만 전진해온 잊을수 없는 력사의 년대기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붉은기와 함께 승리하여온 조선혁명의 자랑찬 로정을 회고하시며 항일혁명투쟁의 준엄하고 간고한 시기와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시기 대오앞에 휘날리던 붉은 기폭에 어려있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붉은기정신을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신것은 남들은 사회주의를 중도에서 줴버리고 수정주의, 개량주의길로 나간다 하여도 전체 군대와 인민이 추호의 동요도 없이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주체의 길, 선군의 길로 억세게 전진해나가도록 하시기 위해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더욱 높이 추켜드신 붉은기에 조선혁명과 주체의 건군위업수행을 힘있게 추동하는 주체사상, 선군사상이 담겨져있고 그 승리의 길이 아로새겨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5(1986)년 12월 30일 최고인민회의 제8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하여》에서 붉은기사상과 신념을 다시금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시정연설에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사회주의건설의 합법칙적로정과 완전히 승리한 사회주의사회의 징표, 그 실현방도 등 사회주의완전승리에 관한 리론을 다시금 완벽하게 천명하심으로써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명확한 진로가 환히 밝혀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시정연설은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기회주의자들에게 내린 철추였고 혁명의 붉은기를 영원히 고수하시려는 엄숙한 의지의 선언, 철의 결단이였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여러 나라들이 혁명의 붉은기를 저버리는 길로 나가고있던 준엄한 력사의 시각에 사회주의의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나가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투철한 붉은기정신이 맥박치는 력사의 선언을 심장으로 받아안은 전체 군대와 인민은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는 혁명의 노래 높이 부르며 주체의 혁명적기치, 선군의 기치따라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한 거창한 진군을 다그쳐나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벅찬 진군길에서 정치사상적위력을 높이기 위한 인민군대안의 당정치사업을 전군주체사상화의 요구에 맞게 더욱 개선하도록 하시는 한편 인민군군인들이 총대로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휘날리려는 철의 신념과 각오를 더욱 굳세게 간직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주체76(1987)년 2월 11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에 진행된 당중앙군사위원회에서 전군을 혁명화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하신 연설에서 오늘 우리 당은 온 사회의 혁명화, 로동계급화, 주체사상화의 구호밑에 사상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에서는 전군을 혁명화할데 대한 구호를 들고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군을 혁명화하여야 인민군군인들이 끝까지 혁명을 하겠다는 높은 정치적각오를 가질수 있다고, 인민군군인들은 누구나 다 혁명군대의 한 성원으로서 혁명을 하여야 할 영예롭고도 무거운 임무를 지니고 혁명의 길에서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길에서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각오를 굳세게 가지는것은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지키고 휘날리기 위한 기본담보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한 투쟁은 순풍에 돛을 달고 가는 배도 아니며 한두차례의 투쟁으로 끝나는것도 아니다. 그런것만큼 그 투쟁에 나선 사람은 추위와 굶주림이 겹쌓이는 고난과 시련의 길도 걸어야 하고 생사를 판가리하는 혈전의 언덕도 넘어야 하며 세찬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폭풍도 뚫고나가야 한다. 인민군대가 세계정치무대에 몰아치는 반혁명의 역풍속에서 혁명의 붉은기높이 사회주의조국을 보위하고 미제를 내몰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성스러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전군을 혁명화하여 모든 군인들이 한목숨바쳐서라도 붉은기를 지키고 혁명을 하겠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연설에서 인민군대를 자각적인 혁명투사로 키우기 위하여서도 전군의 혁명화를 다그쳐야 한다고, 오늘 인민군대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나 대오가 새 세대들로 끊임없이 보충되고있는 사정은 전군의 혁명화를 더욱 힘있게 다그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고 지적하시였다.

당시 인민군대렬은 혁명의 1세, 2세들이 새 세대들로 교체되여가고있었다. 그리하여 온갖 풍상고초를 다 겪으며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투사들과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의 불언덕을 넘어온 로병들은 얼마 없었고 해방후와 전후 그리고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 이후시기에 태여난 새 세대들이 주력을 이루게 되였다.

병사들은 물론 군관들의 경우에도 거의나 해방후 태여난 사람들이였다.

이로부터 병사, 사관들은 물론 대부분의 지휘성원들속에는 착취와 압박을 받아본 사람도, 판가리결전장에서 원쑤의 가슴팍에 총창을 박아본 사람도, 조국이 전쟁의 상처를 가셔내기 위해 재더미를 헤치고 일어설 때 벽돌 한장 들어본 사람도 거의 없었다. 그들은 시련의 가시덤불을 헤친다는것이 어떻게 하는것인지, 푼전을 아끼고 허리띠를 졸라매며 간고분투하는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있었다.

이들 혁명의 후대들을 잘 키우지 못하면 그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키울수 없으며 그렇게 되면 대를 이어 사회주의위업을 고수하고 완성해나갈수 없었다.

반혁명의 역풍에 휘말려든 나라들의 교훈은 청년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지 않으면 그들이 부르죠아자유화바람에 물젖게 되고 사회주의를 뒤집어엎는 반혁명의 길에까지 나서게 된다는것이였다.

이러한 현실은 새 세대 군인들이 자신을 혁명화하지 않으면 행복에 도취되여 혁명성과 전투력을 잃어버릴수 있으며 적아도 똑똑히 가려보지 못할수도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었다.

바로 인민군대를 혁명화하여야 새 세대 군인들이 혁명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리며 주체위업완성을 위한 길에서 선군혁명의 주력군으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 할수 있었다.

전군혁명화의 필요성에 대하여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회의참가자들은 자신을 철저히 혁명화하여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는 참된 전사로 준비하여 백두에서 추켜든 주체의 붉은기를 더욱 힘차게 휘날려갈 불타는 결의들을 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군을 혁명화하기 위하여서는 군인들이 당성단련을 강화하고 혁명성을 높이며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높이 발양하여 군민관계를 잘 가져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전군을 혁명화하자!

여기에는 총대로 휘날려온 붉은기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는데서 인민군대의 주도적역할을 높이며 그러한 인민군대의 위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한 전당, 전민의 투쟁을 힘있게 추동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었다.

전군을 혁명화하기 위한 된바람이 불었다. 그 열풍속에 인민군군인들은 백두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하고 혁명의 선배들처럼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주체의 혁명위업, 선군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힘찬 진군을 다그쳐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