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적 시책에 비낀 위인일화』 중에서

2. 인민적인 보건제도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
 
(1)
  

□ 인민보건법채택에 깃든 사연

공화국에서 사회주의헌법이 마련된 후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그에 기초하여 어린이보육교양법과 토지법, 사회주의로동법들을 련이어 채택하도록 하시였다.

이렇게 되자 보건부문의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나라에 세워진 선진적인 보건제도를 법적으로 공고히 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보건법채택과 관련한 제의서를 올리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건법을 채택하는 문제는 좀 뒤로 미루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승인하지 않으시였다.

그로부터 며칠후인 주체68(1979)년 12월 28일에 열린 정무원(당시) 책임일군협의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보건법채택을 뒤로 미루자고 하신 리유를 말씀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우월한 보건제도를 마련하여놓았지만 아직 인민들에게 의료상방조를 충분히 주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에게 의료상방조를 충분히 주지 못하다보니 그들이 보건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지금 우리 나라의 교육제도에 대하여서는 누구나 다 만족을 느끼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교육제도처럼 전반적무상치료제가 은을 낼수 있도록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 튼튼히 쌓은 다음에 보건법을 채택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때에야 일군들은 비로소 위대한 수령님의 깊은 의도를 똑똑히 알게 되였다.

공화국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선진적인 보건제도가 마련되여 병치료에 대한 걱정을 모르고 살아보려는 인민들의 세기적숙원이 실현되고있었다. 일체 의료봉사가 무료일뿐아니라 도시와 산업지구, 농촌리는 물론 탄광, 광산의 갱안과 먼바다어로선단에 이르기까지 사람이 살며 일하고있는 모든 곳에 의료시설이 꾸려져있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이 있어 인민들은 의료상방조를 충분히 받고있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으시고 인민들이 의료상혜택을 보다 충분히 받게 하시기 위하여 이처럼 마음쓰시는것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키자면 물질기술적조건들을 보다 충분히 갖추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유능한 의료일군들을 더 많이 키우며 제약공업과 의료기구공업을 발전시켜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을 늘이고 병원과 진료소들을 더 잘 꾸려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보건사업이 급속히 발전하여 인민들이 의료상혜택을 충분히 받게 된 주체69(1980)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인민보건법을 채택하도록 하시였다.

주체69(1980)년 4월 평양에서 열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6기 제4차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보건법》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

채택된 인민보건법에는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는 공화국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 전면적으로 반영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 《인민보건법을 철저히 관철하자》에서 《우리는 결코 돈이 많아서 인민보건법을 채택한것도 아니며 우리 나라의 의학기술이 발전하여 인민보건법을 채택한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안겨주기 위하여 인민보건법을 채택하였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이 말씀은 전체 회의참가자들의 가슴을 크게 울려주었다.

사실 돈이 많고 의학기술이 발전한 나라라고 해서 다 인민적인 보건법을 채택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인민을 국가의 참다운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실현하는데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그러한 나라에서만이 인민적인 보건법을 채택할수 있는것이다.

인민보건법의 채택, 참으로 이것은 병없는 세상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려는 인민들의 세기적인 숙원을 종국적으로 풀어준 진정한 인민적인 보건법전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한 력사적인 사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