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버이 김일성장군(3)중에서 


 

 1960년대에 세계 5대륙에서는 반제자주의 불길이 그 어느때보다 세차게 타올랐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를 쓸어버리기 위한 반제자주화의 열풍이 휘몰아쳤다. 알제리와 남부예멘을 비롯한 여러 나라 인민들은 영웅적인 항전으로 민족해방위업을 이룩하였으며 말레이시아, 앙골라, 베네수엘라 등 수많은 나라 인민들이 손에 무장을 들고 수세기동안 대륙을 휘감고있던 식민지철쇄의 토막들을 끊어버리기 시작하였다.

오랜 세월 자본의 예속과 제국주의 및 식민주의의 압제밑에서 신음하던 인민들은 거대한 힘으로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식민주의자들에게 단호한 징벌을 내리며 력사의 수레바퀴를 힘있게 떠밀고나갔다.

이러한 현실은 제국주의자들을 극도로 당황망조케 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인민들의 고혈을 빨아내면서 살쪄왔던것이다.

지구륙지면적의 71%를 차지하고있고 세계인구의 3분의 2이상이 살고있으며 무진장한 자원이 있는 이 지역들은 제국주의자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생명선과도 같은것이였다. 만일 여기에서마저 쫓겨난다면 제국주의는 존재자체를 상실하게 될것이였다.

불안과 공포에 직면한 세계제국주의는 멸망해가는 저들의 운명을 어떻게 하나 건져보려고 단말마적으로 책동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으로 하여 세계도처에서 까리브해위기, 바크보만사건, 아랍인민을 반대하는 중근동전쟁, 라오스에서 《특수전쟁》개시, 꽁고에 대한 무력간섭과 같은 사건들이 련이어 일어났다.

그 모든 사건들에서 주되는 세력으로 나선것은 역시 침략과 전쟁의 원흉 미제국주의였다.

미제의 침략과 전쟁정책으로 하여 국제정세는 극도로 긴장해졌으며 반제자주위업의 앞길에는 많은 난관과 시련이 가로놓이게 되였다.

게다가 이 시기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에 겁을 먹은 기회주의자들의 해독적책동의 후과로 적지 않은 나라들이 반제반미투쟁, 민족해방투쟁을 소극적으로 진행하거나 지어 포기하는데까지 이르게 되였다.

제국주의와의 투쟁을 계속하느냐 마느냐, 민족적독립과 자주냐, 아니면 식민지적예속과 노예적굴종이냐.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 운명의 갈림길에서 갈길을 찾지 못하고있을 때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 풍부한 반제투쟁경험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대외활동으로 반제반미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까리브해위기를 일으킨 미제의 반동적공세가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되여가고있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회주의자들의 책동으로 하여 민족해방혁명의 앞길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있음을 지적하시면서 아무래도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 관한 우리 당의 원칙적립장을 밝히는 글을 써서 발표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글을 어떤 방향에서 어떻게 써야 하겠는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수령님께서는 글에 대한 초고집필이 끝났을 때에는 글을 친히 보아주시고 글에서 놓친 문제와 강조해야 할 문제, 바로잡아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이 글은 주체53(1964)년 1월 《로동신문》과 중앙방송을 통하여 《민족해방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자》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발표되게 되였으며 세계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민족해방혁명의 앞길을 밝혀주기 위한 조치를 취해주시였을뿐아니라 몸소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반제자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지침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사상리론적무기를 마련해주시였다.

이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평화와 진보를 위해 떨쳐나선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앞길을 밝혀주는 투쟁의 기치로, 필승의 무기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55(1966)년 10월에 진행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대표자회에서 하신 보고 《현정세와 우리 당의 과업》도 그 수많은 로작들중의 하나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조성된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신 다음 미제를 침략과 전쟁의 주되는 세력, 국제헌병으로, 현대식민주의의 아성, 전세계인민들의 가장 흉악한 원쑤로 락인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현정세에서는 아세아와 구라파,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그리고 큰 나라와 작은 나라 할것없이 세계의 모든 지역, 모든 전선에서 미제국주의자들에게 타격을 주어 그들의 력량을 최대한으로 분산시켜야 하며 미제가 발붙이고있는 모든 곳에서 그들이 함부로 날뛸수 없게 손발을 얽어매놓아야 합니다. 오직 이렇게 하여야만 이러저러한 지역과 나라들에 힘을 집중하여 사회주의나라들을 비롯한 국제혁명력량을 각개격파하려는 미제국주의자들의 전략을 성과적으로 분쇄할수 있습니다.》

세계혁명의 첫째가는 대상인 미제에게 주되는 창끝을 돌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신데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를 반대하여 투쟁하는 동시에 그 동맹자들을 반대하는 투쟁도 벌릴데 대한 문제, 반제공동행동과 반제통일전선을 이룩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반제반미투쟁과 민족해방투쟁에서 나서는 전략전술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국제무대에서 미제의 전횡이 란무하고 온갖 기회주의자들이 머리를 쳐들고있던 복잡다단한 정세속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에 접한 세계의 수많은 출판물들과 통신, 방송들은 앞을 다투어 그이의 로작을 소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을 출판하는것과 관련하여 어느 한 나라 공산당기관지는 《먼곳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이 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수령님을 흠모하여 쓴 글을 무려 다섯차례에 걸쳐 련재하였다.

이 하나의 사실만 보아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대표자회에서 하신 보고가 얼마나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켰는가를 잘 알수 있다. 그만큼 세계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더없이 귀중한 진리로, 승리와 영광만을 가져다주는 필승의 보검으로 받아안은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정력적인 사색과 탐구활동으로 1960년대에 《반제반미투쟁을 강화하자》, 《아세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인민들의 위대한 반제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 《5대륙의 진보적기자들은 혁명의 필봉을 높이 들고 미제를 준렬히 단죄하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련이어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들에서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새롭게 규정하시고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서 확고히 견지해야 할 근본원칙과 립장, 전략과 전술, 투쟁과업 등 세계자주화위업을 추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기 위한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는 한편 여러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의 대외활동도 정력적으로 진행하시였다.

이 시기 우리 공화국으로는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대표단들과 개별적인사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있었다. 그들중 대부분은 민족해방투쟁과 새 사회건설에 나선 나라의 사람들이였다.

그들이 조선을 찾은 목적은 한세대에 미일 두 제국주의를 멸망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으시였고 반제반미투쟁을 진두에서 이끌고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으로부터 자기들의 투쟁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받기 위해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느라 분망한 나날을 보내고계시였지만 이들을 일일이 만나시여 그들의 투쟁도 고무해주시고 난관에 부닥친 사람들에게는 뚫고나갈 방도도 밝혀주시였으며 용기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힘과 신심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느 한 나라의 대통령과 담화를 나누실 때였다.

그 나라로 말하면 제국주의자들로부터 오래동안 강요되여오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독립을 이룩한지 몇년밖에 되지 않는 나라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통령에게 작은 나라들이 또다시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가 되지 않기 위하여서는 서로 단결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나라들은 일치한 행동으로 미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반제반미투쟁에서 우리 당의 전략은 미제가 침략의 마수를 뻗치고있는 모든 곳에서 미제의 각을 하나씩 떼내자는것입니다. 미제의 각을 아프리카에서 하나 떼내고 라틴아메리카에서 하나 떼내고 또 아세아에서도 하나 떼낸다면 미제는 멸망하고야말것입니다. 투쟁하는 나라들은 미제를 반대하는 투쟁을 누가 해줄것을 바라지 말고 단결하여 달라붙어 미제의 각을 하나씩 떼내야 합니다.》

순간 대통령은 금시 눈앞이 환해지는것만 같았다.

수령님께서 하나의 형상적인 표현으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투쟁전략에 대하여 일깨워주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새로 독립한 나라들앞에 나서는 과업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대통령이 받아안은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은 그대로 반제반미투쟁과 새 사회건설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으로서 천만금에도 비할수 없는 가장 고귀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강령적지침을 받아안은 사람은 이 대통령 한사람뿐이 아니였다.

탄자니아련합공화국 정부친선대표단, 캄보쟈왕국 국민의회대표단, 아랍련합공화국 민족회의대표단, 이라크통신사 부사장을 비롯한 수많은 개별적인사들과 대표단들이 수령님을 만나뵙고 투쟁의 진리를 깨달았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현실을 낳기마련이다.

미제에게 주되는 창끝을 돌릴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사상은 세계 진보적인류를 반제반미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한 세계도처에서 미제의 각을 뜨기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졌다. 반미투쟁은 지어 제국주의의 아성인 미국에서도 일어났다.

이 장엄한 투쟁의 불길속에서 미제의 식민지통치체계는 걷잡을수 없이 무너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