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민족이 사는 길』 중에서

7. 지금은 민족이 각성할 때

2) 6.15공동선언의 정신은 리행해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은 민족대단결과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았습니다.》

6.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기초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일관된 민족단합의 강령이며 조국통일의 대강이다.

6.15공동선언을 지지옹호하고 철저히 리행하는 여기에 자주와 평화, 조국통일의 근본담보가 있다.

력사적인 북남수뇌들의 상봉에 대한 온 민족의 기대는 컸다.

2000년 6월 15일 남조선신문 《한겨레》에는 다음과 같은 시가 실렸다.

    푸른 숲 빽빽이 어우러져

    초록으로 북상하오니

    곱게 무르익어 아름다운

    단풍으로 남하하옵서

6.15상봉의 성공을 기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을 반영한 시였다. 남조선인민들의 념원대로 6.15는 곱게 무르익어 아름다운 단풍으로 남하하였다.

온 민족이 환희로 들끓게 하는 력사적인 상봉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불같은 통일의지와 결단이 마침내 북남수뇌상봉을 성공에로 이끌었고 6.15공동선언을 탄생시켰다.

평양에는 서울바닥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통일주제의 선전물들이 거리에 나붙어있었다. 그리고 북의 TV에서도 통일주제의 노래들이 울려나왔다.

통일을 절절히 바라는 평양의 수십만 시민들이 거리에 떨쳐나서 력사적인 상봉을 축하하였다.

뒤이은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우리 민족모두를 환희로 들끓게 하였다. 그것이 마침내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이루어낼수 있는 통일시대의 막을 올렸기때문이다.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이루어내며 북과 남은 대결과 불신을 버리고 모든 분야에서 화해와 협력, 교류를 발전시켜나간다는것을 밝히였다. 민족이 바라는 통일의 리정표, 지름길이 이 선언에 환히 제시되여있다.

6.15공동선언이 그처럼 우리 민족에게 희망과 신심을 안겨준것은 거기에 민족자주의 통일의지가 명백히 제시되여있기때문이다.

6.15공동선언의 기본핵은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이루어나간다는것이다. 우리 민족끼리는 7.4공동성명에서 밝힌 자주의 원칙을 구체화한것이다. 우리 민족끼리에는 조국통일을 외세의 간섭이 없이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그리고 우리 민족의 힘으로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민족주체의 통일의지가 명백히 반영되여있다.

6.15공동선언의 기본핵으로 되는 사상은 선언 제1항에 명백히 밝혀져있으며 그것은 《우리 민족끼리》이다.

그러므로 북남공동의 통일의 기치인 6.15공동선언을 지키고 그것을 철저히 실행해나가야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우익보수세력들은 6.15공동선언의 민족사적의의를 깎아내리우려고 하고있으며 그 실현을 차단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미제가 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북남간에 진행되는 협력사업에 사사건건 발을 들이밀면서 방해책동을 놀고있는것이다.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의 리행에 장애를 조성하는 미제와 그에 추종하는 반통일세력을 반대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6.15공동선언을 지키는 길에 민족의 앞길이 있으며 조국통일을 이루어낼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에 제시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