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선군정치문답』중에서


인민군대를 주력으로 하여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주체적력량을 비상히 강화해나가는것은 선군정치의 기본요구의 하나이다.

인민군대를 주력으로 하여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주체적력량을 강화한다는것은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본보기로 하여 주체적력량을 꾸리고 그 면모를 일신시켜 대오의 정치사상적통일을 다져나간다는것을 말한다.

인민군대를 주력으로 하여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는것이 왜 선군정치의 기본요구로 되는가.

한마디로 말하여 인민군대를 주력으로 하여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꾸리는데 선군정치의 위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가 있기때문이다.

사회주의정치는 로동계급의 당과 수령의 두리에 통일단결된 인민대중, 주체적력량에 의하여 실현되여나간다.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당의 두리에 하나로 결속된 인민대중은 사회주의정치의 위력한 정치적지반이며 사회주의위업을 떠밀고나가는 직접적담당자이다. 따라서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대중, 주체적력량을 떠나서 사회주의정치의 실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그런데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꾸리자면 그 주력군을 옳게 내세워야 한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주력군은 주체적력량의 핵심이다. 때문에 주력군을 옳게 규정하고 내세워야 그를 본보기로 하여 주체적력량전반을 강화해나갈수 있다.

선군정치는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군대를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주력군으로 내세우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인민군대를 주력으로 하여 주체적력량을 꾸리고 전반대오를 편성하는 새로운 혁명방식을 창조하였으며 실천에서 그것을 빛나게 구현하였다.

선군정치가 불패의 위력을 떨치게 된 주되는 요인의 하나도 바로 인민군대를 주력으로 하여 대오의 정치사상적위력, 일심단결의 위력을 비상히 강화한데 있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사회에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 있어서나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에 있어서 제일가는 집단이다. 때문에 인민군대를 주력으로 하여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주체를 강화하는것은 대오전반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나아가서 선군정치를 철저히 실현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된다.

그러면 인민군대를 주력으로 하여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꾸리는데서 나서는 기본요구는 무엇인가.

첫째로 인민군대를 본보기로 하여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반대오를 정예화하는것이다.

인민군대를 본보기로 하여 대오를 정예화한다는것은 대오를 인민군대처럼 규률있고 가장 조직화된 전투대오로 만든다는것을 말한다. 온 사회를 인민군대처럼 수뇌부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혁명성,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투쟁기풍을 체질화한 일심단결의 대오로, 불패의 위력한 선군혁명대오로 만드는것이 바로 대오의 정예화이다.

군대를 강화하고 그를 본보기로 하여 대오를 정예화하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의도이며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주체적력량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기본요구의 하나이다.

인민군대는 수령결사옹위를 체질화하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명령에 따라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규률을 가진 혁명집단이다. 그러므로 혁명대오의 모든 성원들이 인민군대의 사상정신세계와 투쟁기풍, 그들의 조직성과 단결력을 본받을 때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주체는 정예화된 강위력한 대오로 강화발전하게 된다.

인민군대를 본보기로 하여 대오를 정예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그것을 수령결사옹위의 전위대오로 만드는것이다.

혁명대오를 수령결사옹위의 전위대오로 만든다는것은 혁명대오안의 모든 성원들을 인민군대처럼 수령결사옹위를 첫째가는 생명으로 지니고 그것을 위하여서는 자기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치는 투철한 혁명가들의 집단으로 만든다는것이다. 인민군군인들이 지니고있는 수령숭배심은 그 어떤 시련과 풍파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와 변심이 없이 오로지 경애하는 장군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열렬한 흠모와 신뢰의 마음이다. 또한 인민군군인들이 지닌 수령결사옹위정신은 경애하는 장군님을 위해서라면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고 성새, 방패가 되려는 결사의 각오이며 의지이다.

모든 사회성원들이 인민군대의 이러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언제나 장군님만을 그리며 수뇌부의 안전과 권위를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들로 준비될 때 대오의 정예화가 실현되는것이다.

다음으로 인민군대안에 당과 수령의 명령지시에 따라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규률과 질서를 세우는것이다.

인민군대는 수령의 사상과 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높은 조직성과 규률성을 지닌 대오이다. 그러므로 인민군대를 본보기로 하여 전당과 온 사회에 수령의 명령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강철같은 규률과 질서를 세울 때 대오전반을 정예화하는 사업을 성과적으로 밀고나갈수 있다. 이처럼 혁명대오의 정예화는 모든 사회성원들을 수령의 제일숭배자, 결사옹위투사들로 준비시킬뿐만아니라 전당, 전국, 전민이 수령의 명령지시에 따라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세움으로써 대오의 전투력과 위력을 백방으로 높여나가게 한다.

기본요구는 둘째로 인민군대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에 기초한 군민일치를 실현하는것이다.

인민군대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에 기초한 군민일치를 실현한다는것은 인민군대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 다시말하여 혁명적군인정신을 인민들이 따라배워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의 일치를 실현한다는것이다.

군민일치는 군대와 인민이 단순히 서로 돕고 위해주는 사랑과 원호의 관계만을 의미하는 개념이 아니다. 사랑과 원호의 미풍과 함께 전체 인민이 군대가 지닌 혁명사상과 불굴의 혁명정신, 무비의 담력과 배짱, 전투적기풍을 따라배워 군대와 인민의 가장 공고한 일심단결을 이룩하는데 그 본질이 있다.

군민일치가 실현되여야 전체 군대와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조직사상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칠수 있다.

군민일치는 주체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바로 여기에 조선에서의 사회주의의 불패성이 있고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있다.

군민일치를 실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인민군대가 혁명적인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을 인민들에게 심어주고 사회에 일반화하는데서 선도자, 훌륭한 본보기가 되여야 하며 전사회적으로 인민군대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는것이다.

기본요구는 셋째로 온 사회를 선군혁명동지의 세계로 만드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적동지애의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신념의 동지, 선군혁명동지로 키우며 온 사회를 동지의 세계로 만들어야 합니다.》

온 사회를 선군혁명동지의 세계로 만든다는것은 모든 사회성원들을 경애하는 장군님과 사상과 뜻과 정을 같이하고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열혈투사들로 만든다는것을 의미한다. 다시말하여 전군, 전민이 자기 령도자와 사상과 뜻과 정을 같이하고 선군의 길에서 혁명적의리와 동지애를 높이 발양하도록 하는것이다.

동지는 혁명의 길에서 사상과 뜻과 정을 같이하고 운명을 함께 하는 전우이다. 고난과 시련도, 기쁨과 슬픔도 함께 나누며 생사를 같이하는 혁명동지가 없이는 혁명이 개척될수도 전진할수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혁명은 곧 동지이고 동지는 곧 혁명이라고 말할수 있다.

동지들이 있기에 자신도 있고 동지들이 없으면 자신도 없다는것, 나는 곧 그대이고 그대는 곧 나라는 동지에 대한 절대적믿음, 이것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니신 위대한 동지관이다.

선군정치에는 혁명적동지애의 사상이 빛나게 구현되여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총잡은 군인들을 단순히 최고사령관과 병사라는 군직관계에서가 아니라 사상과 뜻과 정을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보고 끝없이 사랑하신다.

온 사회를 선군혁명동지의 세계로 만드는데서 중요한것은 모든 사회성원들을 선군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이다.

선군사상을 신념화하고 체질화한 참다운 투사가 바로 선군혁명동지이다.

선군사상은 모든 사회성원들이 선군혁명동지로 굳게 결합되게 하는 사상적기초이다. 모든 군인들과 인민들이 주체사상과 그에 뿌리를 둔 선군사상을 신념화하고 그 요구대로만 살아나갈 때 혁명적동지애가 높이 발양되고 대오의 일심단결이 더욱 공고발전하게 된다.

다음으로 인민군대가 앞장에 서서 혁명적동지애를 구현해나가는것이다.

인민군대는 온 사회를 선군동지의 세계로 만드는데서 핵심이며 본보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과 인민군군인들사이에 맺어지는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의 관계는 가장 뜨겁고 열렬하고 진실하면서도 공고한 선군혁명동지의 관계이다. 따라서 온 사회를 선군동지의 세계로 만들자면 경애하는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의 모범을 적극 일반화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것이다. 조선에서 군대와 인민의 관계는 혁명의 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동지적관계이다. 오늘 군대와 인민사이에 흐르는 뜨거운 혈육의 정은 선군정치를 더 잘 받들어나가려는 하나의 뜻과 지향으로 합쳐져 선군의 길에서 생사를 같이하는 참다운 동지로 굳게 결합되고있다.

군대와 인민이 선군이라는 하나의 사상과 지향으로 굳게 결합되여 뜨겁고 진실한 혈연의 정을 나누어가는 바로 여기에 군민관계의 본질이 있으며 이러한 동지적관계로 이루어진 군민대단결은 그 어떤 힘으로도 깨뜨릴수 없다.

※ 선군정치가 《인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정치방식인가

남조선의 어떤 정치학자는 선군정치를 《유일하게 통제가능한 조직력을 가진 부문인 군대를 내세워》 그 누구를 《통제》하여 《체제를 수호하고 사회의 갈등과 동요로부터 정치적인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장치》로 외곡하는 글을 버젓이 펴내고있다.

이것은 공화국의 면모이자 위력인 일심단결의 정치풍토를 감히 헐뜯는 망발로서 어떻게 하나 선군의 실체인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훼손시켜보려는 고의적인 반북대결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선군정치를 인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정치방식으로 보는것은 직접적으로는 선군정치를 인민에 대한 통제를 전제로 하는 군권정치처럼 보거나 선군정치를 《위기에 처한 국가의 위기관리》로 보는 시각으로부터 도출된 견해이다.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로부터의 출로》를 선군정치에서 찾았다고 외곡리해하는 사람들은 이 《심각한 위기》가 《사회적혼란을 조성》하고 이 《사회적혼란》을 《관리(통치)하기 위한 대책》으로 선군정치가 출현한것이라는 도식을 제시하고있는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조선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주관주의와 무책임한 억측과 추측을 통하여 제멋대로 리해하려고 하고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문제점을 안고있다. 심지어는 선군정치를 의식적으로 비방중상하기 위해 이러한 주장을 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 모든 경우가 선군정치를 심히 외곡하고있다는 점에서는 똑같다.

주체사회주의조선의 사회적특징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령도자와 인민의 일심단결, 수령-당-군대-인민의 혼연일체가 실현되고있다는데서 찾을수 있다. 선군정치는 이 일심단결, 혼연일체를 가장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있다.

인민에 대한 통제를 강화함으로써 국가의 위기를 수습하려는것은 착취사회에만 있을수 있는 현상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그 방법으로서 폭력적방법이 적용된다.

그러나 국가와 인민의 리해관계가 일치하고 일심단결이 사회의 밑뿌리로 되고있는 조선에서는 인민의 반항이란 있을수 없다.

도대체 선군정치가 펼쳐지고있는 조선의 현실의 그 어디에서 선군정치가 인민에 대한 《통제》로 나타나고있는 사실을 찾을수 있단 말인가. 선군정치를 인민에 대한 《통제》로 보는것은 선군정치가 펼쳐지고있는 조선이 세계면전에서 자랑하고있는 군민대단결, 군민일치가 위대한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을 기본으로 하여 이루어지고있다는 현실을 보지 못하는자들의 가소로운 비방중상에 불과하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인민이 발휘하는 영웅적희생성도 사회적강압에 의한 자기희생으로만 보여지는 법이다.

물론 수령-당-군대-인민의 혼연일체가 실현불가능한 사회, 인민과 국가가 리해관계에서 서로 타협할수 없게 대립되고있는 사회, 우승렬패, 약육강식의 짐승세계의 법칙이 판을 치는 사회, 사람들이 사회와 집단으로부터 고립되고 고독과 질투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회, 개인리기주의가 판을 치고 먼저 훔친자가 이기는 사회, 만인이 만인의 적인 사회에서 살아나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 위대한 현실은 너무나도 리해하기가 어려운 딴세상의 현실이라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