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적 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1. 가장 우월한 교육제도를 마련해주시여

(3)
 

 □ 가장 기쁜 날

주체66(1977)년 4월 15일을 맞으며 공화국에서는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보내주시는 새옷과 학용품일식, 당과류를 받아안는 경사가 펼쳐졌다.

온 나라는 감격과 환희로 끓어번졌다.

새옷을 차려입은 아이들은 좋아라 콩콩 뛰였고 그 모습을 보는 부모들은 크나큰 어버이사랑에 목이 메였다.

그러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안남도 안주시 연풍중학교를 찾으시였다. 지방의 산골아이들도 평양의 아이들과 꼭같이 새옷을 타입었는지 직접 확인하고싶어 찾아오신 걸음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을 동동 구르며 환호하는 학생들을 대견스럽게 바라보시며 옆의 일군에게 《이번에 전국의 모든 유치원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옷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선물을 주었는데 대단합니다.》라고 만족하시여 말씀하시였다.

어느새 학생들이 그이의 곁에 달려와 겹겹히 에워싸고 만세를 부르며 깡충깡충 뛰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디 너희들의 옷차림을 좀 보자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한 학생이 입은 세타가 몸에 맞는가 눈여겨보시다가 옷에 묻은 실밥을 손수 뜯어주기도 하시고 다른 한 학생의 가방을 여시고는 학용품의 가지수를 헤아려보기도 하시였다.

한 녀학생의 신발을 손에 드시고 세심히 살펴보시며 신발이 곱다고, 합성가죽구두가 아주 멋있다고 기뻐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진곤색데트론양복을 그쯘히 차려입은 남학생들을 보시고는 《이제는 학생들이 나보다 더 신사로구만!》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더없이 만족한 미소를 지으시고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내 60평생에 기쁜 날이 며칠 되지 않는데 오늘처럼 기쁘기는 처음이요! 정말 내 마음이 이렇게 즐겁기는 처음이요!》

그러신 뒤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쉬이 걸음을 떼지 못하시였다. 학생들과 헤여지는것이 무척 아쉬우시여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오래오래 새겨두시려 보고 또 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오늘 학생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사진기를 가져오라고 이르시였다.

사진기를 받아드신 수령님께서는 매 학년에서 공부도 잘하고 조직생활도 잘하는 최우등생들부터 먼저 나오라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사진기를 눈에 대신채 앉았다섰다 하시며 사진을 찍으시였다.

한장, 두장…

끝없는 행복과 기쁨의 꽃송이마냥 활짝 웃고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련이어 사진에 옮겨졌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일군들이 이젠 그만하시라고, 자기들이 마저 찍겠다고 만류하자 그이께서는 일없다고, 그러면 자신께서 직접 찍어주기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얼마나 섭섭해하겠는가고 하시며 앞에 나선 아이들의 개별사진을 다 찍으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두 모이라고 손짓하시고 이제 찍은 사진을 수여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사진과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대조해보시다가 교원에게 사진뒤에 아이들의 이름을 쓰라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이름을 부르시며 한장씩 수여하시고 《다른 한장은 나도 가져야지.》라고 하시며 귀한 보물을 건사하시듯 자신의 주머니에 한장씩 넣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사진을 찍지 못한 학생들이 섭섭해할것까지 생각하시여 학교 전체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새옷을 차려입은 기쁨에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모시였던 꿈같은 그날의 영광은 이렇게 사진과 함께 영원히 남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