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버이 김일성장군(3)중에서 


 

 

 

 한두사람도 아니고 일정한 집단도 아닌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는 사업은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다름아닌 청년들이 그러한 핵심적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시였다. 청년들이야말로 혁명투쟁과 사회적운동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부문을 담당한 선봉대이고 주력부대이며 미래의 운명까지도 걸머진 골간부대이라는것, 이것은 그이께서 간고한 실천투쟁을 통하여 철의 진리로 확증하신것이였다. 항일대전의 불길속을 헤쳐 넘던 투사들과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국의 독립과 영예를 지켜낸 영웅전사들도, 전후 빈터우에서 영웅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시위한 사람들도 열혈청년들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전민무장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도 청년들을 골간으로, 주력으로 하여 추진시키시였으며 조성된 정세발전의 요구에 맞게 그들의 핵심적역할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시였다.

그 중요한 계기로 된것이 주체57(1968)년 4월에 열리였던 전국청년총동원대회였다.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의 국방력건설에서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고있던 때에 열린 이 대회에는 인민군군인들과 근로청년들을 비롯하여 모든 부문의 청년열성자들이 참가하였다.

대회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청년들은 우리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선봉대가 되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청년들앞에 나선 임무에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시대에 사는 사람들인것만큼 혁명을 하여야 합니다. 더우기 혈기왕성하고 용감한 청년들은 누구나 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자가 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들을 사회주의건설의 혁명적대고조에로 부르고있으며 특히 청년들이 그 앞장에 용감히 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모든 청년들이 당의 혁명적호소에 열렬히 호응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시였다.

실로 수령님의 연설은 청년들의 심장마다에 투쟁의 불길을 더욱 지펴주고 그들을 위훈과 혁신에로 떠밀어주는 불멸의 고무적기치였다.

전국청년총동원대회를 계기로 청년들의 혁명적열의는 비상히 높아졌으며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에서는 새로운 기적과 혁신이 련이어 창조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 이 나날 깊은 주의를 돌리신것은 군사복무를 마치고 제대된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장들에서뿐아니라 전민무장화실현에서도 핵심적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것이였다.

제대군인들로 말하면 군사복무를 통하여 정치사상적으로나 군사기술적으로 준비되고 높은 육체적능력을 소유하고있었다. 또한 조직성과 규률성, 전투성도 남달리 높았다. 한편 그들가운데는 풍부한 전투경험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어느모로 보나 제대군인들은 전민무장화실현을 위한 사업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사람들이였다. 그러므로 이들이 지닌 높은 능력과 열의를 충분히 발휘하도록 한다면 전민무장화를 실현하는데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할수 있었다.

그런데 당시 제대군인들이 핵심적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일련의 편향들이 나타나고있었다.

나타난 실태를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촌출신 제대군인들을 자기 고향에 보내도록 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그들이 사회주의농촌건설과 전민무장화실현을 위한 사업에서 핵심적역할을 하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황해남도 벽성군 서원협동농장을 찾으시여서는 이곳 출신 제대군인청년에게 고향땅을 지켜가는 핵심이 될데 대한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말씀을 해주시였고 신천군 백석리에 있는 한 피살자가족의 집에 들리시여서는 군대에 나간 그 집 아들이 돌아오면 꼭 그곳 동네에 배치할데 대한 당부의 말씀도 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세심한 지도와 사랑속에서 지난 시기 도시와 공장에 배치되여 일하던 농촌출신 제대군인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였고 수많은 제대병사들이 농촌지역들에 배치되게 되였다. 한손에는 낫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무장을 틀어쥔 이들은 농촌의 기둥들로 되였으며 농촌진지는 그쯘하게 꾸려지게 되였다.

전민무장화실현에서 노는 제대군인들의 핵심적역할은 농촌에서뿐아니라 도시의 공장과 기업소들에서도 눈에 뜨이게 나타났다. 군사복무를 통하여 정신육체적으로 단련되고 높은 군사기술을 소유한 그들은 로농적위대훈련에서 항상 대오의 기수가 되군 하였으며 무장장비를 다루는데서도 능수가 되여 집단의 군사기술수준을 높이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이처럼 제대군인들이 핵심이 됨으로써 전민무장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은 새로운 활력을 띠게 되였으며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의 위력은 더욱 튼튼히 담보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청년들로 조직된 고사기관총구분대들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커다란 힘을 넣으시였다.

언제나 청년들을 굳게 믿으시고 그들에게 혁명과 건설의 어렵고도 중요한 임무를 맡겨주시군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시기 청년들로 고사기관총구분대를 조직하여 도시와 주요시설물들에 대한 대공방어임무를 맡겨주시였다. 이것은 청년들에 대한 또 하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의 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청년들에게 조국보위의 중요한 초소를 맡기시였을뿐아니라 몸소 임무수행중에 있는 그들을 찾으시여 전민무장화실현의 앞장에 선 청년전위들답게 군사를 성실히 배우도록 고무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58(1969)년 9월에 진행하신 어느 한 고사기관총중대진지에 대한 현지지도도 그러한 현지지도들중의 하나였다.

이날 고지릉선에 차를 세우신 수령님께서는 좌지들을 하나하나 돌아보시였다. 교통호를 팔 때 들어낸 바위돌을 보시고는 동무들이 돌바위를 까내느라고 혼났겠다고 그들의 수고도 헤아려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이날 그들의 사격동작훈련도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병실로 향하시였다.

그런데 좌지에서 병실까지의 좁은 비탈길은 물이 흐르는 도랑까지 끼여있어 걷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논판으로 뻗은 관개수로의 지선이 터져 물이 길을 가로질러 흐르고있었다.

일군들이 차를 타고가시자고 말씀드리였으나 수령님께서는 《차는 그만둡시다. 오늘은 운동도 할겸 걸어갑시다.》라고 하시며 그대로 걸으시였다. 조국의 하늘을 지켜선 청년들이 기특하고 대견하시여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앞서 걸으시는것이였다.

병실에 도착하신 수령님께서는 그들과 다정히 담화를 나누시고나서 식당과 세목장을 비롯한 여러곳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였다.

병실과 식당사이에 서있는 과일나무밑에 이르신 수령님께서는 수수한 걸상에 앉으시여 다시금 그들과 담화를 나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를 비롯한 당의 군사로선을 기어이 관철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또한 청년들이 무기를 아끼고 사랑하며 군대와 같은 규률을 세울데 대하여, 조국의 하늘을 지킨다는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날아드는 적비행기를 떨구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수령님께서 떠나실 시각이 다가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헤여지기 아쉬워하는 일군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고나서 초소를 동무들에게 부탁한다는 뜨거운 말씀을 남기시였다.

한없는 기쁨과 감격속에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은 청년들은 조국의 하늘을 철벽으로 보위하는 근위대, 결사대가 됨으로써 전민무장화방침관철에서 청년전위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불타는 결의들을 굳게 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소식에 접한 온 나라 청년들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자신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큰가를 심장으로 절감한 그들은 군사를 성실히 배우고 훈련마다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갔다. 그들의 군사기술수준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갔으며 그러한 가운데 청년들로 조직된 로농적위대는 강력한 민간군사무력으로 다져지게 되였다.

전민무장화가 실현되여온 력사의 갈피에는 로농적위대와 함께 붉은청년근위대라는 자랑스러운 명칭도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발기에 의하여 조직된 붉은청년근위대는 학습을 본신임무로 하면서 조국보위임무도 수행하는 학생청년들의 군사조직으로서 오늘 혁명적민간무력의 중요한 구성을 이루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붉은청년근위대를 조직하신것은 청년학생들이 평시에 공부를 하면서 군사를 배울수 있게 하여 그들이 일단 유사시에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잘 알도록 하자는데 있었다. 이것은 항일무장투쟁과 조국해방전쟁시기 청소년학생들의 투쟁경험으로 보아도 그렇고 전민무장화를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도 절실한 요구로 나섰다.

또 하나의 민간군사조직을 내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명칭과 훈련내용, 기발과 휘장, 복장과 행진곡들에 이르기까지 민간군사조직을 내오는것과 관련하여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해당한 대책들도 다 세워주시였다.

이리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학생청년들을 망라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간군사조직인 붉은청년근위대가 조직되게 되였다. 붉은청년근위대의 조직,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전민무장화구상이 낳은 또 하나의 빛나는 결실이였다.

붉은청년근위대가 조직됨으로써 전민무장화가 보다 전면적으로 실현되게 되였으며 인민군대의 후비력량이 더욱 튼튼히 마련되게 되였다.

청년들의 핵심적역할이 날로 높아가는 가운데 전민무장화는 더욱더 높은 단계에서 실현되여갔으며 나라의 방위력은 철통같이 다져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