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정치문답』중에서

선군정치의 목표는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다. 하나는 반제반미대결전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자는데 있다.

선군정치를 하는 목적은 첫째로 미제의 침략책동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여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반제반미대결전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가 선군정치를 하는 첫째가는 목적은 미제의 침략책동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자는데 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제15권 86페지)

미제의 침략책동에 주동적으로 대처한다는것은 미제와의 싸움에서 언제나 주도권을 튼튼히 틀어쥐고 미제의 침략책동을 저지파탄시키며 나아가서 제국주의의 침략정책을 총파산시키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간다는것이다.

적들과의 투쟁에서 주도권을 쥐는가 못 쥐는가 하는것은 자체의 군사적힘이 얼마나 강한가 하는데 의해 규정된다. 자기의 힘이 강해야 과학적인 투쟁전략과 튼튼한 배짱을 가지고 적들의 그 어떤 침략책동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고 또 그럴 때만이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반제반미대결전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선군정치는 바로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인민군대를 강화하여 제국주의의 침략책동에 주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사회주의수호전과 반제반미대결전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정치이다.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침략책동을 완전히 제압하고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총파산시켜 반제반미투쟁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하는데 선군정치의 중요한 목적이 있다.

그러면 선군정치가 반제반미투쟁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는것을 주되는 목적으로 내세우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우선 반제반미투쟁의 승패에 따라 혁명의 근본리익, 국가의 최고리익이 좌우되기때문이다. 혁명의 근본리익이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은 혁명의 근본리익인 동시에 당과 국가의 가장 중요한 활동원칙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데서 가장 선차적이고 사활적인 문제는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는것이다. 사회주의조국은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의 보금자리이며 인민의 생명이고 생활이다. 사회주의조국을 지켜내지 못하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은 물론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도 다 잃게 된다. 사생결단의 조국보위전, 사회주의수호전이라고 할수 있는 반제반미투쟁에서 승리하는것은 혁명의 근본리익, 국가의 최고리익을 수호하는것으로 된다.

그러므로 사회주의당과 국가는 제국주의의 침략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여 사회주의조국을 지켜냄으로써 혁명의 근본리익, 국가의 최고리익을 수호하는것을 로선과 정책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내세우게 되는것이다.

선군정치가 반제반미투쟁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는것을 주되는 목적으로 내세우는것은 또한 조성된 정세와 변화된 환경의 절박한 요구와도 관련된다.

근 반세기동안 지속되여온 조선인민과 미제와의 정치군사적대결은 1990년대에 이르러 극도로 첨예화되였다. 이전 쏘련과 동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붕괴를 계기로 세계《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해나선 미제는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에서 공화국을 가장 큰 장애로 보았다. 조선이 미제에게 가장 완강하게 정면으로 도전해나서는 세계의 유일한 사회주의보루였기때문이다.

미제는 그 누구보다도 반제자주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굳건히 견지해나가는 공화국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혈안이 되여 날뛰였다. 미제는 《핵문제》, 《미싸일문제》 등 구실을 조작하여 공화국을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며 나중에는 군사적으로 압살하려고 온갖 발악적책동을 다하였다.

미제는 그 무슨 《작전계획》이요, 《외과수술식타격》이요 하는 등 조선에 대한 군사적타격을 로골적으로 운운하면서 침략무력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로 이동전개하고 이전 쏘련을 겨냥하였던 핵무기까지도 공화국을 반대하는데로 돌렸다. 한편으로는 각종 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켰다.

그리하여 조선은 미제와의 전면대결이냐, 아니면 물러서느냐 하는 력사의 갈림길에 서게 되였다.

나라에 조성된 이러한 대외적환경은 조선인민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미제와의 대결에 주동적으로 대처하며 나라의 군사력을 백방으로 강화할것을 요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나라에 조성된 정세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방도를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는데서 찾으시였다.

이렇듯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침략과 도전으로부터 사회주의조국을 보위하고 반제반미대결전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는것을 첫째가는 목적으로 내세우는 정치가 바로 선군정치이다.

선군정치를 하는 목적은 둘째로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가 선군정치를 하는 목적도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강성부흥을 이룩하자는데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는것과 함께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강대한 나라,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자는데 선군정치의 중요목적이 있다.

사회주의강성대국은 조선인민의 리상이고 투쟁목표이다.

강성대국은 한마디로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사는 위대한 나라이다.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높은 존엄과 국력을 지닌 강대한 나라,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전면적인 강성부흥을 이룩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가 바로 강성대국이다.

사회주의강성대국은 우선 국력이 강한 나라이다. 국력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사상적위력과 군사적위력이다. 사회주의강성대국의 국력은 어디까지나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확고히 담보해주는 사상과 정치, 군사와 경제분야에서의 총체적인 힘을 의미한다.

국력가운데서 제일국력은 사상적위력과 함께 강한 군사력이다. 력사의 유구성이나 령토의 광대성을 가지고 국력을 론하던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 또 경제력의 장성이나 물질적부에 대한 만족을 대국의 표징으로 삼던 기준도 이제는 통하지 않게 되였다. 아무리 발전된 경제력을 가진 경제대국이라고 해도 나라를 지켜낼 무적의 군사력이 없으면 하루아침에 가련한 약소국의 신세를 면할수 없다. 오늘의 세상에는 령토는 넓어도 존엄을 지키지 못하는 당, 방대한 인구와 자원을 가지고도 자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나라가 많고도 많다.

그래서 국력의 징표는 군력이며 국력이자 군력이라고 하는것이다.

선군정치가 군력강화를 제일국사로 내세우는것은 군력을 핵심으로 하여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튼튼히 다지고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자는데 있다.

사회주의강성대국은 또한 모든것이 흥하는 나라이다.

모든것이 흥하는 나라라는것은 모든것이 번성하고 일이 잘되여가는 나라, 다시말하여 국가와 사회의 모든 분야가 커다란 생활력을 가지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나라라는것이다. 오늘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영원히 부강발전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려진 나라가 바로 모든것이 흥하는 나라이다.

조선인민이 건설하는 강성대국은 가까운 앞날에 국가와 사회의 모든 분야가 높은 수준에 올라서게 되는 국력이 강한 나라인 동시에 그것을 토대로 하여 끊임없이 빠른 속도로 승승장구함으로써 더없이 륭성번영하는 나라이다.

사회주의강성대국은 또한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사는 나라이다.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산다는것은 사상문화생활에서나 물질생활에서 아무런 근심걱정을 모르는 참된 삶을 누린다는것이다.

그러면 선군정치가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중요한 목표로 내세우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우는 과정을 통하여 사회주의정치의 근본목적을 달성할수 있기때문이다.

사회주의정치의 근본목적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훌륭히 보장하는데 있다. 인민대중의 오랜 세기적숙망과 념원이였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숭고한 위업은 사회주의강성대국을 통하여 실현되게 된다.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는 과정에 국력을 더욱 불패로 다질 때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자주적지위가 확고히 고수되며 사회정치생활만이 아니라 사상문화생활과 물질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가 완전히 실현되게 된다. 사회주의강성대국은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가장 높은 사회주의국가건설목표이다. 선군정치가 있는 한 조선은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세계가 부러워하는 존엄높은 사회주의강성대국으로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