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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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50(1961)년 12월 어느날 평양시안의 한 방직공장에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모시고 협의회가 진행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한 직장장에게 다음해 로력문제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직장장은 자기 직장의 종업원수와 다음해에 필요되는 로력자수와 함께 산전산후휴가를 받아야 할 로동자들이 몇명이라는것까지 말씀올렸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엇인가 수첩에 적으시더니 녀성로동자들, 특히 가정부인들의 로동과 생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과정에 일군들속에 아직도 녀성들이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키우게 되면 일할수 없는것처럼 여기면서 가정부인들과 애기어머니들을 싫어하는 그릇된 관점이 남아있다는것을 아시게 되였다.

시집간 녀성들이 임신을 하면 기대를 적게 맡아보게 되며 또한 산전산후휴가로 장기간 쉬게 되는것은 물론 아이가 앓으면 직장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작성사업을 할 때 이런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로력자수만 보고 생산량을 할당하기때문에 생산을 조직하는 사람들은 가정부인로력을 달가와하지 않고있었던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아시게 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력계획을 세울 때에는 녀성들에게 산전산후휴가를 줄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애기어머니들로 작업반을 따로 조직해주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처녀들은 처녀들끼리 작업반을 따로 조직해주고 아이들이 있는 가정부인들은 그런 사람들끼리 가정부인작업반을 따로 조직하여 그 작업반에는 젖먹이는 시간을 다 제하고 로동정량을 따로 정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은 일군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일을 잘하던 처녀들도 시집을 가면 아이들이 달리게 되고 그러면 어차피 집에 들어가기마련이라고 생각해온 그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자들이 아이나 낳고 집에서 밥이나 하면서 남편시중이나 들던 그런 뒤떨어진 사회에서 있었던 제도를 그냥 두고서는 새 사회를 건설할수 없다고, 우리는 낡은 관점과 규정을 마스는 한편 새 사회제도에 맞게 새로운 로동조건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그러기 위해서는 녀성들이 마음껏 일할수 있도록 탁아소와 유치원, 밥공장과 빨래집, 아이들의 병원같은것을 잘 갖추어주어야 하며 특히 녀성들이 많이 일하는 방직공장 같은데서는 이 문제를 선차적인 사업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애기달린 녀성들로 작업반을 따로 조직하고 그들에게 온갖 조건을 보장해주는것이 단순히 로력조직과 관련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는것을 깊이 깨닫게 되였다.

여기에는 녀성들이 보람찬 로동속에서 참다운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은정깊은 사랑이 깃들어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공장에서 운영하는 주탁아소의 부족점을 바로잡아주시고 애기어머니들이 탁아소를 편리하게 리용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으며 애기어머니들을 공부시키는것으로부터 부식물공급과 편의봉사사업을 개선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다 보살펴주시였다.

그후 공장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대로 곧 애기어머니작업반을 조직하였다.

그리하여 애기어머니들은 공장에 설치된 주탁아소와 유치원에 아이들을 맡기고 자기들에게 알맞게 새로 제정된 로동정량을 가지고 아무런 걱정없이 흥겹게 일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