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 통일일화』 중에서 

 

 

7천만겨레를 한품에 안아 민족대단결과 통일위업실현에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뜨거운 은정과 따사로운 손길은 한 해외동포음악가에게도 어리여있다.

주체89(2000)년 3월 18일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의 한 책임일군에게 2000년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재미교포음악지휘자가 교향곡연주회를 진행하였는데 세계명곡들과 함께 우리 나라 노래 《조선의 장군》,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아리랑》 등을 성대히 연주하였다고 하시면서 그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는 조국과 멀리 떨어진 이역땅에서도 민족의 넋을 간직하고 애국적음악활동을 벌려가는 한 해외동포음악가에 대한 최상의 평가가 어려있었다.

일군의 머리속에서는 재미교포음악지휘자가 미국땅 한복판에서 경애하는 장군님을 칭송한 《조선의 장군》노래를 힘있게 지휘하는 모습이 생생히 떠올랐다.

사실 미국이라고 하면 공화국과 적대관계에 있는 국가로서 적구라고 말할수 있다.  

특히 마피아를 비롯한 각종 범죄집단이 살판치고 인종차별이 가장 우심한 곳이 바로 미국이다.

이런 곳에서 정치적의의가 있는 노래를 그것도 계기에 맞추어 연주한다는것은 생명을 내대야 하는 위험한것이였다.

지휘자인 경우 그 위험성은 더 컸다.

하지만 그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탄생기념일을 맞으며 태양찬가를 높이 울려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를 안고 지휘봉을 힘있게 휘둘렀다.

교향곡연주회 무대우에서는 노래 《조선의 장군》의 선률이 울려나왔다.

     

백두의 장검을 높이 들고 붉은기 지켜선 령장

무비의 담력을 떨치시며 폭풍도 가셔버린다

이 세상 누구도 범접 못한다

그 어떤 대적도 범접 못한다

천출명장 김정일장군 조선의 장군

장중하면서도 힘있는 음악이 장내를 뒤흔들었다.

음악으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시고 온 겨레를 통일위업수행에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인상과 민족의 넋을 만천하에 과시하려는 그의 모습이 일군의 눈앞에 안겨왔다.

이렇듯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해외에서 오래전부터 애국적음악활동을 벌려온 재미교포음악지휘자의 소행을 높이 평가하시고 그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