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정의의 수호자』중에서
 

  

 

주체81(1992)년 4월 20일은 세계 사회주의운동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기록된 날이다.

동방의 사회주의조선에서 48명의 당수들을 포함한 70개 진보적정당들의 일치한 의사와 념원, 전적인 지지와 찬동밑에 력사적인 평양선언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가 채택된것이다.

채택된 《평양선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사회주의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세계 여러 나라 정당대표들은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켜나가려는 확고한 신념밑에 이 선언을 발표한다.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은 사회주의위업실현에서 큰 손실로 되지만 그것이 결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자본주의의 반동성을 부정하는것으로는 될수 없다.

사회주의는 오래전부터 인류가 그려온 리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는 사회이다.

사회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사회이다.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하여서는 매개 당들이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자체의 력량을 튼튼히 꾸려야 한다.

… 매개 당은 자기 나라의 실정과 자기 인민의 요구에 맞는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그것을 인민대중에 의거하여 관철해나가야 한다.

매개 당은 언제 어떤 환경에서도 혁명적원칙을 버리지 말아야 하며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 모든 당들은 자주성, 평등의 원칙에서 동지적단결과 협조, 련대성의 뉴대를 강화하여야 한다.

… 국제적으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련합하여 사회주의와 인민들을 공격하고있는 조건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당들과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당들은 국제적판도에서 사회주의를 옹호하고 전진시키며 또한 제국주의적지배와 자본의 예속, 신식민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적정의와 민주주의, 생존권과 평화를 위한 투쟁에서 호상 지지와 련대성을 강화해나가야 한다.

…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사회주의는 인류의 리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는 진정한 인민의 사회라는것을 확인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숭고한 목적과 그 수행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힌 평양선언의 채택은 세계 사회주의운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장엄한 포성이였으며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을 투쟁에로 힘차게 불러일으킨 위대한 사변이였다.

《평양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세계 혁명적당들이 공통된 사상적리념에 기초하여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을 더욱 굳게 하고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공동의 투쟁강령이 마련되게 되였다.

력사적인 《평양선언》의 채택은 사회주의재생재건운동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불면불휴의 령도로 마련하신 고귀한 결실이였다.

주체81(1992)년 4월 평양에서는 세계 5대륙의 130여개 나라에서 온 420여개의 당, 국가, 정부, 국회친선단체대표단과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경축하는 세계적인 대정치축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정치축전을 계기로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 새로운 공동의 투쟁강령을 마련하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양에 체류하는 기간 주체의 사상리론의 진리성과 생활력에 깊은 감동을 표시하면서 그에 기초한 공동의 투쟁강령작성을 모색하는 외국 당대표단들의 지향을 헤아리시고 세계 여러 나라 당들사이에 쌍무적 및 다무적접촉과 회담을 진행하여 진지하게 론의하도록 해주시였다.

그리하여 여러 진보정당들사이에 쌍무적 및 다무적접촉과 회담들이 진지하게 진행되였으며 그 과정에 그들은 사회주의위업이 지난날의 맑스-레닌주의적사회주의리념이 아니라 주체의 사회주의리념을 구현해야 하며 사회주의재건을 위한 새로운 투쟁강령이 있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공통된 리해에 도달하였다.

이렇게 되여 평양에서는 주체의 사회주의사상리론에 기초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립장과 방도를 집대성한 평양선언이 채택되게 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양선언의 발표로 세계 사회주의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신데 이어 세계의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이 평양선언의 기치밑에 사회주의재건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평양선언을 공동의 투쟁강령으로 삼고 투쟁해나갈 때 혁명적당들은 공통된 사상적리념에 기초한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을 더욱 굳게 하고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을것이다.》

평양선언발표 5돐을 한달 앞두었던 주체86(1997)년 3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양선언의 기치밑에 사회주의운동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서명정당들이 평양선언의 정신에 따라 자주적이며 대중적인 당을 건설하고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의 뉴대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진보적정당들의 희망에 따라 평양선언의 서명자대렬을 늘이기 위한 활동을 벌리는것과 함께 선언에 서명한 당들과의 친선적련계를 더욱 강화하며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 경험을 가지고 그들을 적극 도와줄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그러시면서 당면하여 평양선언발표 5돐을 계기로 기념행사들을 다양하게 조직진행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리하여 이날을 맞으며 세계도처에서 수많은 서명정당들이 기념집회, 기념강연, 담화, 기자회견 등 다양한 행사들을 조직진행하게 되였다.

평양에서는 당총비서들을 비롯한 고위인사들이 이끄는 여러 나라 당대표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집회가 성대히 진행되였으며 로씨야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진보적정당지도일군들의 회합에 참가한 공산당, 로동당대표들은 평양선언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세계적범위에서 진행된 여러 정치행사들에서는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새로운 투쟁강령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사회주의운동의 구원자, 수호자》, 《세계혁명의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면서 평양선언을 우리 시대의 공산당선언으로, 투쟁의 리념으로 삼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데 대한 목소리가 힘있게 울려나왔다.

평양선언발표 5돐을 맞으며 세계적범위에서 진행된 기념행사들은 평양선언의 생활력을 온 세상에 다시금 과시하는 계기로, 평양선언의 기치아래 전진하는 진보적정당들사이의 국제적단결을 강화하고 공동행동, 공동보조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평양선언의 기치아래 세계 사회주의운동을 새로운 앙양에로 전진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는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양선언발표 5돐기념 행사들이 있은지 몇달이 지난 주체86(1997)년 12월 평양선언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전진하는 정당들과 공동성명, 공동보도, 합의서와 같은 공동문건들을 널리 채택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것을 비롯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혁명적당들과의 국제적단결을 강화할데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세계 사회주의재건을 위해 커다란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8(1999)년 4월 어느날 한 일군을 만나신 자리에서 또다시 평양선언의 거대한 생활력과 의의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날 그 일군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때 평양선언을 채택하였는데 오늘 거기에는 수많은 나라 당들이 서명하였습니다. 그때 평양선언이 채택됨으로써 국제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고 정치적의의도 매우 컸습니다.

사회주의가 방금 좌절되여 어떻게 투쟁할지 방향을 찾지도 못하고있을 때에 나간 평양선언은 세계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에게 투쟁방향을 주는 커다란 고무적기치로 되였습니다.》

그러시면서 앞으로도 평양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운동을 계속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령도가 있어 세계 사회주의운동은 평양선언의 기치아래 새로운 앙양기에 들어섰으며 날이 갈수록 평양선언의 견인력은 더욱 커가고있다.

그러한 가운데 평양선언에 서명하고 선언의 리행을 위해 투쟁하고있는 당들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있다. 주체81(1992)년 4월부터 주체91(2002)년 4월까지의 지난 10년동안만 보더라도 평양선언에 서명한 당의 수는 70개로부터 258개로 늘어났다.

19세기 중엽 《공산당선언》이 발표될 당시 그에 서명한 당이 몇개에 불과하였고 코민테른에 망라된 당은 처음 20여개로부터 20여년이 지난 후에야 60개로 늘어난 사실을 놓고볼 때 평양선언의 견인력과 파급력은 전례없는것이다.

아일랜드공산당, 벨지끄로동당, 스웨리예맑스-레닌주의공산당(혁명가), 방글라데슈로동당, 네팔공산당(통일중앙), 민주꽁고로동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들에서는 평양선언에 기초하여 당강령과 당규약, 당내기본문건들을 전반적으로 새로 작성하고 정치결의를 채택하였으며 선언을 당대회공식문건으로 첨부하는 등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헌장으로 내세웠다.

평양선언의 정신에 따라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혁명적당들이 재건되고 사회주의재생을 위한 투쟁이 광범히 벌어지고있다. 선언발표이후 불과 1∼2년사이에 사회주의가 좌절된 동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공산당, 로동당들이 재건되여 활동을 개시하고있는것만 보아도 평양선언의 견인력이 얼마나 큰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로씨야련방공산당, 벨라루씨공산주의자당, 우크라이나공산당(맑스주의자), 로므니아 새 사회당을 비롯하여 새 출발을 선포한 당들은 자기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체제붕괴원인을 심각히 분석하고 교훈을 찾은데 기초하여 사회주의재생을 기본임무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고있다.

여러 나라의 공산당, 로동당들과 진보적정당들은 평양선언에 기초하여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국내의 모든 좌익력량과의 단합을 이룩하고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도 힘있게 벌리고있다.

평양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10년간 현정세와 정당들의 과업에 관한 아프리카지역 국제토론회, 동유럽나라 공산당, 로동당들의 당건설과 관련한 국제토론회, 사회주의를 고수하기 위한 서유럽지역 정당들의 토론회를 비롯하여 지역별, 대륙별로 국제토론회와 회합들이 근 50차에 걸쳐 진행되였다. 주체86(1997)년 벨지끄의 수도 브류쎌에서 열린 혁명적당들의 국제회의에는 40여개 나라의 80여개 정당 투쟁조직대표들이 참가하였으며 주체87(1998)년 5월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서 진행된 좌익정당들의 국제회의에는 50여개 나라의 60여개 정당들이 참가하였다. 이 회의들에서는 일치하게 《평양선언》의 정신에 맞게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여 미국과 서방의 반사회주의전략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위업, 사회주의재생을 위한 투쟁을 다그칠데 대하여 토의하고 합의를 이룩하였다. 베닌의 수도 꼬또누에서 진행된 정당들의 과업에 관한 아프리카지역 국제토론회, 니까라과에서 진행된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 좌익정당들의 연단 제9차회의 등 여러 국제회의들에 참가한 당대표들은 평양선언에 기초하여 사회주의기치를 끝까지 고수하고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할데 대한 최종선언과 최종결의, 성명을 채택하였다.

평양선언의 견인력이 날로 높아가는 가운데 세계 여러지역들에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정권들이 련이어 출현하였다.

라틴아메리카의 경우가 그 대표적 실례이다.

최근년간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가난한 사람들과 평민들을 옹호하거나 그러한 경향성을 가진 세력들이 광범한 인민대중의 지지를 받고있다.

세계 언론들은 이들을 가리켜 좌익세력, 사회주의자들이라고 부르고있다. 이들가운데는 자기들과 배치되지 않는 다른 정당들과 련합을 뭇고 정권을 쥐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세력들도 있는데 이러한 세력들은 대체로 중도좌익세력들로 불리운다.

이미 아르헨띠나와 브라질,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 볼리비아에서는 좌익 및 중도좌익세력들이 정권을 쥐고 나라를 관리하고있으며 이 나라들은 서로 호상관계를 개선, 발전시키면서 사회주의를 지향해나가고있다. 특히 미국의 압력을 물리치고 사회주의꾸바와의 관계를 긴밀히 하고있다.

주체95(2006)년 2월 꾸바를 방문한 베네수엘라대통령 우고 챠베스는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21세기를 자기들의 참다운 해방의 세기로 만들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사회주의방식만이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건설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꾸바국가리사회 위원장이며 내각수상인 피델은 라틴아메리카가 새로운 력사적시기에 들어섰다고 하면서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밝은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는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고 확신에 넘쳐 말하였다.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나라들은 비단 라틴아메리카지역 나라들뿐이 아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등 지구상의 곳곳에서 사회주의세력은 급격히 장성하고있다.

인류의 리상인 사회주의를 향해 전진해가는 도도한 흐름의 앞에는 평양선언의 기치가 힘차게 나붓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