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정의의 수호자』중에서
 

  

 

침략과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은 전체 조선민족의 안녕과 나라의 평화통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정의롭고 성스러운 애국애족의 위업이다.

이 정의롭고 성스러운 위업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전체 조선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미국의 침략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서만 실현될수 있다.

오늘 조선반도평화의 주되는 위협세력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다. 반전평화수호투쟁의 기본대상인 미국은 지금 극도의 전쟁열에 들떠 대규모전쟁연습에 광분하면서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하여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다.

이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은 날을 따라 더욱 증대되고있다.

주체83(1994)년 10월에 발표된 조미기본합의문 제3조에서 미국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핵무기로 위협하지도 않는다는것을 우리에게 공약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남조선에서 핵공격무력을 계속 증강하고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제압하기 위한 무모한 북침핵전쟁책동을 강화하여왔다.

미국은 주체92(2003)년 5월 31일 남조선주둔 미군을 재무장시킬 계획으로 110억US$로 예견하였던 본래의 《전력증강계획》을 주체93(2004)년에는 《감축》과 《재배치》의 《전력공백》을 메꾼다는 구실밑에 130억US$로 대폭 늘이였으며 이 계획이 발표된 후 1년도 못되는 사이에 《스트라이커》장갑차와 《쇄도우 200》무인전술정찰기, 《F-117》스텔스전투폭격기, 《패트리오트-3》미싸일 등 각종 최신예무기와 작전장비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였다.

또한 조선반도유사시를 가상하여 《우발계획》, 《신작전계획 5026》, 《작전계획 5030》, 《작전계획 5027-04》를 짜놓고 그것을 현실로 옮기기 위한 군사연습도 해마다 대규모적으로 벌리고있다.

지난 기간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서 벌려놓은 각종 전쟁연습으로 하여 완화에로 흐르던 조선반도의 정세가 일시에 긴장격화에로 치달은 때가 많았다.

특히 주체95(2006)년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대규모적인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는 2만여명의 미군과 남조선군의 방대한 무력이 참가하였으며 핵항공모함 《아브라함 링컨》호를 비롯한 순양함, 구축함, 원자력잠수함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미군기동타격집단을 투입하여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또다시 격화시켰다.

현실은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동북아시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는 평화의 교란자, 전쟁의 주범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자면 온 민족이 미국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하여야 하며 거족적인 미군철수투쟁으로 이 땅에서 전쟁의 화근을 송두리채 들어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보장하고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하자면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전쟁위험을 제거하여야 한다.》

정의와 평화의 수호자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미국의 침략책동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새로운 평화보장조치들을 취해주시고 온 민족을 반전평화수호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6(1997)년 8월 4일에 발표하신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에서 우리 나라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는 문제는 무엇보다도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버리고 조미사이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여야 해결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조미사이가 아직도 일시적인 정전상태에 놓여있는 조건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조미사이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새로운 평화보장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조선정전협정 제4조 60항에 따르면 협정이 효력을 발생한 후 3개월안에 체약쌍방은 한급 높은 정치회의를 소집하고 조선으로부터 모든 외국군대의 철거와 조선문제의 평화적해결 등의 문제들을 협의하게 되여있었다.

그러나 미국은 정전협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정전협정에서 예견했던 조선에서의 모든 외국군대철거와 조선문제의 평화적해결의 길을 막아버렸다.

조선반도에서 정전체계를 평화체계로 전환하게 되면 그것은 곧 조선반도문제의 평화적해결과정으로 된다. 그러므로 조선반도에서의 평화체계수립과정은 조미사이의 평화공존과 북남사이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환경조성에 기여하는것으로 된다.

공화국은 주체88(1999)년 8월 5일부터 9일까지 사이에 진행된 제6차 4자회담에서 조선반도의 실제적인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기 위한 조미사이의 평화협정체결문제와 신뢰구축문제를 주동적으로 제기하여 평화를 보장하려는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공화국은 또한 6.15공동선언을 통하여 북남대결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돌려세웠으며 공화국과의 평화협정체결을 한사코 회피하는 미국의 립장을 고려하여 불가침조약을 체결하자는 새롭고 아량있는 대안까지 제기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각방으로 노력하였다.

공화국정부는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타개하기 위하여 주체91(2002)년 10월 25일 외무성 대변인담화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이 핵문제해결의 방도이다》를 발표하여 조미불가침조약체결문제가 현시기 조선반도에 조성된 전쟁위기를 평화상태로 전환시키는데서도 그렇고 적대적인 조미관계를 개선시키는데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로 된다고 하면서 조미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시려는 반전평화통일의지의 뚜렷한 표시로 된다.

이렇게 공화국이 성명, 담화, 대답 등 각종 공식문건들을 통하여 수차 제기한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조미사이의 적대관계를 해소할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한 조치였다.

공화국과 미국사이에 불가침조약이 체결된다면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비롯한 모든 현안문제들은 순조롭게 풀리게 될것이며 두 나라사이에는 평화적공존이 이루어지게 될것이다.

미의회조사국 닉슈박사가 주체92(2003)년 8월 1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북조선에서 제기한 안전보장문제는 정당하다》고 지적한것을 비롯하여 공정한 국제여론은 한결같이 우리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의 타당성에 대하여 공감을 표시하였다.

공화국정부는 미국이 이른바 《국회동의가 어렵다》느니 뭐니 하면서 우리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한사코 외면하고있는 실정에서 부쉬의 《서면불가침담보》라도 너그럽게 받아들일 용의를 표명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공화국외무성 대변인은 주체92(2003)년 10월 25일 우리는 《서면불가침담보》에 관한 부쉬의 발언이 우리와 공존할 의도에서 나온것이라면 그것을 고려해볼 용의가 있다는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주체94(2005)년 7월 22일 공화국외무성 대변인은 담화에서 조선반도에서 불안정한 정전상태를 공고한 평화체계로 전환시키는것은 곧 조선반도문제의 평화적해결과정이라고 하면서 이를 위하여 조선반도에서 정전체계를 평화체계에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의 평화적통일은 우리 민족의 념원이며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기대이기도 하다.

이 모든것은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며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하여 얼마나 진지하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있는가를 잘 말하여준다.

공화국의 평화협정체결제안은 온 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국제무대에서 이를 지지하는 련대성의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나왔다.

주체94(2005)년 3월 도이췰란드에서 진행된 조선반도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그리스도교국제회의에서 참가자들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면서 부쉬행정부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조미사이의 정전상태를 종결시키며 조선에 대한 선제공격계획을 포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남조선《KBS》방송에 의하면 얼마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토머스 씨. 쉘링교수는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져널》과의 인터뷰에서 북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미국이 북과 불가침조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북조선을 침공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심어주면 북조선은 핵무기를 개발할 필요를 덜 느끼게 될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공화국의 반전평화수호투쟁에 발을 맞추어 남조선의 통일시민단체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를 비롯한 해내외의 통일운동단체들은 성명들을 발표하고 각종 반전평화시위를 벌렸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려는 우리 민족의 앞길에는 미국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는 투쟁과 함께 거족적인 미군철수투쟁으로 이 땅에서 전쟁의 화근을 송두리채 들어내야 할 력사적인 과업도 나서고있다.

미국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할데 대한 유엔과 국제기구들의 결정과 요구를 무시하고 남조선에 수많은 병력을 주둔시킴으로써 남조선인민들에게 온갖 불행을 주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켜왔다.

주체93(2004)년 5월 13일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주체94(2005)년을 미군철수원년으로 할데 대해 호소한것과 그해 6월 15일 인천에서 진행된 우리 민족대회에서 주체94(2005)년을 조국통일원년으로 선언한것은 남조선에서 미군을 몰아내고 조국을 통일하려는 7천만겨레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의 표시였다.

6.15시대에 우리 민족은 6.15공동선언을 달가와하지 않고 그 리행을 가로막으려고 악랄하게 책동하는 미국과 반통일세력의 온갖 도전을 단호히 물리치면서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거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다.

남조선에서는 《미군철수국민운동본부》, 《미군기지반환운동본부》, 《반미녀성회》 등 수많은 반미단체들이 결성되여 미군철수투쟁, 남조선주둔 미군기지도로찾기운동이 크게 확대되고있다.

얼마전 평택에서 진행된 반미련대성집회에서는 《이 땅은 우리의 땅, 단 한평도 내여줄수 없다.》, 《주민 죽이고 평화 파괴하는 평택미군기지확장 중단하라》, 《미군 나가라》라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왔다.

남조선주둔 미군의 직접적피해를 매일, 매 시각 받으며 살아가는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남조선주둔 미군철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주체93(2004)년 5월 18일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범민련 유럽지역본부는 해내외동포들이 남조선에서의 미군철수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주장하여 공동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평화는 오직 침략자들을 반대하는 거족적이며 지속적인 반전평화수호투쟁을 통해서만 이룩할수 있다.

해내외의 온 민족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기 위하여 힘을 합쳐 투쟁하여야 한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조국통일운동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평화통일의 기치높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완강히 투쟁한다면 침략전쟁세력의 책동이 제아무리 악랄해도 그것을 능히 쳐물리치고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며 평화통일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의 기발을 높이 들고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애국투쟁에 총궐기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