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버이 김일성장군(3)중에서 


 

 

 

 주체42(1953)년 7월 27일 미제가 조선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정전협정에 조인함으로써 미제침략자들과 그 주구 리승만괴뢰도당에 의하여 강요된 조선전쟁은 조선인민의 승리로 끝났다.

전쟁의 포화가 멎음으로 하여 거리와 마을, 공장과 농촌 그 어디에서나 전승의 환희로 들끓었다.

온 나라 인민들이 정전협정의 체결을 두고 승리의 희열에 넘쳐있고 전세계자유애호인민들이 조선반도에 평화가 깃들었다고 기뻐하고있을 때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미제에 의하여 조선에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위험성을 꿰뚫어보고계시였다.

정전협정체결을 전후로 하여 미제와 리승만괴뢰들속에서는 조선에서 다시금 새로운 전쟁을 도발하려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들이 나타나고있었던것이다.

미제는 정전협정이 조인되기도 전에 전쟁이후에도 남조선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군사적지배권장악을 노린 이른바 남조선미국사이의 《호상방위조약》의 《체결》을 리승만괴뢰와 약속하였으며 당시 미8군사령관 테일러는 정화도 되기 전에 다음계단의 전투태세를 갖추고있으라는 지시문을 관하부대들에 내려보냈다.

또한 미제는 전쟁시기 조선의 도시와 농촌을 재더미로 만든 미공군기지들이 있고 저들의 병기창, 후방기지로 된 일본을 앞으로도 아시아에서 침략정책실현의 도구로 리용하기 위해 재무장시키고있었다.

한편 리승만매국역도는 일본의 요시다반동정부와 이른바 남조선일본《협정》의 체결을 목적한 회담들을 벌려놓고 《유사시》 일본을 전쟁에 끌어들이기 위한 책동에 미쳐날뛰고있었으며 공공연히 정전을 반대하고 전쟁의 계속과 《북벌》을 주장하면서 미제와의 공모밑에 북측포로들을 《석방》하여 강제억류시키는 놀음을 벌려놓고있었다.

정전과 관련하여 적들이 벌려놓고있는 이 모든 사태들은 미제가 남조선을 계속 강점하고 남반부를 자기들의 군사기지로, 식민지로 영원히 전변시키며 남조선괴뢰군을 군사분계선상에 계속 고착시켜 아무때든 정전을 파기하고 새로운 북침전쟁을 도발하려고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었다.

현실적으로 미제는 7월 27일 22시부터 교전쌍방간에 모든 전투행동을 중지할데 대한 정전협정을 위반하고 27일 22시 20분부터 분계선 여러곳에서 북측지역에 대한 무장도발과 공중정탐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러한 정세속에서 나라와 인민의 력량을 총동원하여 전후복구건설을 밀고나가기 위해서는 인민군대가 전승에 도취되여 완전한 평화가 도래한것처럼 생각하면서 긴장성을 늦추어서는 절대로 안되며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추고 적들의 사소한 도발책동도 일격에 짓부시면서 전후복구건설의 평화적환경을 무력으로 담보하여야 했다.

이로부터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정전이 곧 완전한 평화를 의미하는것이 아니라는 옳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하는 문제를 특별히 중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2(1953)년 7월 28일 전체 조선인민에게 하신 방송연설 《정전협정체결에 즈음하여》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정의의 조국해방전쟁에서 달성한 위대한 승리와 그 요인에 대하여 밝혀주신데 이어 미제가 정전협정을 유린하고 또다시 침략전쟁을 일으킬수 있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우리는 항상 준비되고 동원된 태세를 갖추고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전선에서 군사행동의 중지는 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조국에 대한 침략계획을 완전히 포기하였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고, 정전협정의 체결은 정화를 의미하며 조선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발자국을 뗀것이지 결코 완전한 평화를 쟁취하였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우리 조국 남반부에는 미제침략군이 계속 남아있으며 《북벌》을 고창하고있는 반인민적리승만괴뢰통치가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시면서 그로하여 전쟁이 다시 일어날 위험성이 엄연히 존재하고있다는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적들이 정전협정을 위반하고 다시 전쟁을 도발할수 있으며 따라서 우리 나라에서는 임의의 시각에 전쟁이 다시 일어날수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원래 정전은 조선문제의 평화적해결과 조선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첫 출발로, 조선전쟁으로 하여 초래된 국제정세의 긴장성을 완화시키는 첫걸음으로 되여야 했다.

그런데 미제는 오히려 정전을 디딤돌로 삼아 아시아대륙침략이라는 당초의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기어이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큰 전쟁을 도발하려고 하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므로 우리는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고, 혁명적경각성을 더욱 높여야 하며 적들이 다시 평화를 유린하고 군사적모험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항상 준비되여있어야 한다고 연설에서 강조하시였다.

력사에는 교전상대방을 사상정신적으로 안일해이시켜놓고 무력침공을 감행한 사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더우기 총을 잡은 군인이 평화적기분에 들떠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 있지 못하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는 그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는 엄중한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2(1953)년 7월 30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총참모부 국장들과 군종, 병종사령관들의 회의를 소집하시고 정전이 실현된 새로운 환경에서 인민군대가 수행하여야 할 당면과업을 다시금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동무들은 정전에 대하여 옳은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정전은 어디까지나 적아간의 전투행동의 정지를 의미하는것이지 완전한 평화를 의미하는것은 아닙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이 공화국남반부를 계속 강점하고있으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 우리에게 총부리를 대고있는 한 우리 나라에서 전쟁의 위험은 결코 사라질수 없습니다.》

정전은 전쟁을 한 쌍방이 전투행동의 정지를 약속한것일뿐 완전한 평화체제구축이 아닌것이다. 이것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정전협정을 《휴전협정》으로 말하고있는 사실에서도 잘 알수 있다. 미제와 리승만역도가 정전협정을 의도적으로 《휴전협정》으로 말하고있는 그자체에 군사행동의 중지는 휴식기나 같은것으로서 저들이 아무때건 다시 군사행동을 재개할수 있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인것이였다.

여기에는 《강대성》의 신화를 자랑해온 미제가 패배의 수치에서 순순히 물러나지 않겠다는 악의가 칼날처럼 드러나있기도 하였다.

정전은 전투행동의 정지를 의미하는것이지 완전한 평화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정전협정체결을 전후로 하여 복잡하게 번져지는 조선반도주변정세와 미제의 변하지 않는 침략적본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한 현명한 가르치심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미제침략자들과 그 추종국가군대들을 남조선에서 완전히 철거시키고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며 우리 나라에서의 공고한 평화를 쟁취하기 위하여 완강한 투쟁을 전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군장병들에게 정전은 완전한 평화를 의미하지 않는다는것을 옳게 인식시킴으로써 그들이 평화적기분에 사로잡히지 않고 언제나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견지하도록 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군대의 모든 병사, 하사관, 군관, 장령들은 한순간도 해이함이 없이 혁명적경각성을 높여 원쑤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적들의 흉악한 침략기도를 제때에 파탄시킬수 있도록 항상 준비되여있어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회의에서 각 군종, 병종부대들이 무기와 전투기술기재의 동원준비를 빈틈없이 갖출데 대한 문제와 방어공사를 잘하여 전연과 해안의 방어진지들을 철벽의 요새로 만들데 대한 문제,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인민군부대들이 정전기간을 최대한으로 리용하여 언제나 적과 싸울수 있도록 전투준비를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정전에 대한 조선로동당의 립장을 밝혀주시고 정전이 실현된 새로운 환경에서 인민군대앞에 나선 과업들을 제시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이 땅에 제국주의가 있는 한 혁명의 총대는 언제나 만장약되여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그리고 전쟁의 포화는 멎었어도 마음의 긴장성을 더욱 바싹 조이고 전투준비강화에 박차를 가할 결의들을 굳게 다졌다.

그리하여 만세의 환호성이 메아리치던 방선초소마다에서 인민군군인들은 무너진 전호와 포진지들을 쌓아올리고 전연과 해안의 방어진지들을 철벽의 요새로 만들었다. 그리고 적들의 공중침해로부터 인민의 재산을 믿음직하게 보호할 임무를 지니고있는 공군부대들과 고사포병부대들은 비행기의 출동준비와 고사포의 대공사격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 조국의 령공에 한대의 적기도 얼씬 못하게 하였다. 전시생활로부터 정규생활로 넘어간 인민군군인들이 빠른 시일안에 정규적면모를 훌륭히 갖추고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하여 인민군대의 전투력은 비상히 높아졌다.

이처럼 전쟁의 포화는 멎었어도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로 조선에서는 인민군대가 전화의 나날에 달아오른 혁명의 총대를 더욱 굳건히 틀어쥐고 조국수호자의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