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정의의 수호자』중에서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것은 민족의 운명과 생사존망의 근본담보로 된다.

그러나 평화는 념원한다고 하여 저절로 오지 않으며 그것을 지키기는 말처럼 쉽지 않다.

우리의 행성을 둘러보아도 전쟁과 분쟁에 휩싸여 평화를 유린당하는 나라나 지역들이 적지 않다.

오늘 조선반도는 세계 그 어느곳보다 전쟁의 위험이 짙게 드리우고있는 최대의 열점지대로 되고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세계가 최대의 열점지대로 공인하고있는 이 지역에서는 평화가 유지되고있다. 그것도 60년이 넘게 말이다.

하다면 조선반도의 남쪽땅에 틀고앉아 항시적으로 긴장을 격화시키고있는 미국은 어떤 나라인가.

인디안들의 시체우에서 생겨난 미국은 전쟁을 통하여 다른 나라들의 령토를 강탈하여 비대해진 침략과 략탈의 능수, 강도의 전형이다.

오늘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국은 저들의 강도적본색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으며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간섭과 전횡, 침략과 략탈을 일삼으면서 세계평화와 안전을 란폭하게 유린하고있다.

얼마전 어느 한 나라의 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군사비는 세계군사비지출액 1조 1,180억US$의 48%나 된다고 한다. 미국의 호전성과 세계제패야망은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명할수 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참상은 오만무례하고 파렴치한 날강도 미제의 호전적본성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고있다.

이처럼 국제법과 세계여론도 안중에도 없이 군사적강권을 휘두르며 자기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와 민족들의 존엄과 자주권을 마구 짓밟아대는 미국이건만 우리 공화국에 대해서는 감히 어쩌지 못하고있다.

그러면 세계《유일초대국》임을 자처하며 도처에서 갖은 못된짓을 일삼고있는 미국이 여기 조선에서만은 꼼짝 못하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우리 공화국이 수십년세월 다져온 강력한 전쟁억제력에 주눅이 들었기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수십년세월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조성된적은 한두번이 아니였다.

1960년대에 있은 《푸에블로》호사건, 미국은 우리 나라에 침입시켰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우리의 영용한 해병들에게 나포되자 그 무슨 《보복》을 운운하며 조선반도수역에 핵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를 비롯한 숱한 침략무력을 출동시키고 원산을 폭격하겠다고 떠들면서 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미쳐날뛰였다.

하지만 미국은 오산하였다.

우리 공화국에는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병진로선에 따라 억척같이 다져온 막강한 전쟁억제력이 마련되여있었던것이다.

백두산위인들의 필승의 신념과 담대한 배짱을 이어받은 일당백의 영웅적조선인민군이 멸적의 총창을 가다듬었다. 전체 인민들이 결사의 각오를 안고 떨쳐나섰고 온 나라가 금성철벽의 요새로 전변되였다.

결국 세계가 가슴을 조이던 《푸에블로》호사건은 미국이 사죄문을 쓰고 우리 인민앞에 무릎을 꿇는것으로 막을 내리게 되였다.

1976년 8월의 《판문점사건》때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은 《판문점사건》이 일어나자 《비상대기령》을 내려 저들의 침략군과 남조선군을 전투태세에 두는 한편 남조선에 수많은 침략무력을 증강하면서 정세를 극도로 격화시켰지만 종시 침략의 불은 지르지 못하였다.

당시 세상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하나의 기적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기적의 력사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이어 새 세기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시도는 부쉬2세 행정부의 집권시기에 와서 극도에 이르렀다.

집권하자마자 우리 공화국을 《불량배국가》, 《제1주적》으로, 《악의 축》으로 규정한 미행정부는 북조선이 《붕괴》되기를 기다릴것이 아니라 핵무기를 비롯한 온갖 수단을 행사해서라도 그것이 앞당겨지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을 공공연히 주장해나섰으며 조선반도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미군이 핵무기를 사용할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 쓸 지하시설파괴용소형핵무기를 개발할것과 이를 위해 핵시험금지조약을 포기한다는 《핵태세보고서》를 작성하는데까지 이르렀다. 또한 미호전분자들은 남조선주둔 미군의 무장장비를 증강하는데 130억US$를 투자한다는 이른바 《전력증강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작전계획 5027-04》를 비롯한 핵선제타격계획들을 련이어 작성하여 공포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최근년간에도 미국은 미군재배치와 미군축감의 구실밑에 조선반도주변에 현대적인 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있으며 조선반도뿐아니라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야망을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유연성》을 실현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의 이 모든 전쟁계획들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지난 시기 그러했던것처럼 공화국에 마련된 전쟁억제력에 의해 된타격을 받을것이 분명하기때문이다.

오늘의 조선은 1950년대의 조선이 아니라 나라의 자주권을 짓밟고 신성한 령토를 침범하는 원쑤에 대하여서는 그가 누구든, 지구상 그 어디에 있든 무자비하게 타격소멸하려는 확고한 의지와 그에 필요한 위력한 수단까지 가지고있는 사회주의군사강국이다.

최근에 발표된 영국의 한 군사자료에는 《미국과 전면전쟁을 벌릴수 있는 군사강국》이라는 표제아래 다음과 같은 글이 실리였다.

《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과 전면전쟁을 벌릴수 있는 북조선을 약소국가라고 말할수 없다. 현재 미국의 강대한 군사력에 맞설수 있는 군사강국은 몇개 되지 않는다. 이전 쏘련이 해체된 후 군사력이 약화되기는 하였지만 로씨야는 미국의 군사력에 맞설수 있는 군사강국으로 꼽을수 있다. 물론 로씨야의 군사력보다 조금 뒤지기는 하지만 중국도 미국의 군사력에 맞설수 있는 군사강국이라고 볼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중국과 로씨야는 미국과 전면전쟁을 벌릴 가능성이 없으며 그것을 의도적으로 피하고있는 나라들이다. 그러나 북조선은 미국과의 전면전쟁을 할 의지를 가진 군사강국이다. 미국과 맞서 싸우려는 전쟁의지의 측면에서 보면 북조선은 로씨야나 중국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있으며 만일 미군이 북조선에 대해 선제공격을 가하는 경우 미국과의 전면전쟁을 불사할 각오를 가진 군사강국이다.》

세계가 공인하고있는것처럼 미국이 무서워하는 공화국의 강력한 전쟁억제력은 다름아닌 세계에 당당히 위상을 떨치는 군사강국의 위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제국주의자들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주권국가의 자주권을 짓밟고 전횡을 부리지만 우리 나라에 대해서는 감히 어쩌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를 무서워하면서 굽어드는것도 우리 당이 총대중시, 군사중시로선을 확고히 견지하고 나라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였기때문입니다.》

공화국은 위대한 령장을 최고수위에 모시고 전체 군대와 인민이 굳게 뭉친 정치사상적위력과 그 어떤 적도 쳐물리칠수 있는 군사기술적위력을 지니고있는 사회주의군사강국이다.

미국의 그 방대한 전쟁계획들은 조선의 정치사상적, 군사기술적위력앞에 물거품이 되고있다. 그 위력앞에 조선반도에서 전쟁책동은 분쇄되고 평화는 수호되고있다.

공화국의 이 자위적전쟁억제력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정의의 전쟁억제력으로 자랑떨칠것이다.

공화국이 그처럼 많은 힘을 기울여 오늘과 같은 막강한 군력을 보유한것은 결코 그 누구를 위협하거나 침략하기 위한것이 결코 아니며 동족인 남조선인민들을 해치기 위한것이 더우기 아니다. 선군정치에 의해 마련된 공화국의 군사적억제력은 철두철미 외세의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고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의 안녕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보검이다.

만일 우리 겨레에게 선군정치에 의해 마련된 전쟁억제력이 없었더라면 조선반도에서는 벌써 열백번도 더 전쟁이 일어났을것이며 핵참화로 하여 민족의 운명이 어떠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한것이다.

선군으로 다져진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있음으로 하여 남조선의 재벌들과 중소기업들이 오늘과 같은 평화로운 환경에서 경제활동을 할수 있었고 각당, 각파, 각계 단체들의 정치활동과 종교인들의 신앙생활도 청년학생들의 학교공부도 가능할수 있는것이다. 한 해외동포가 선군정치로 하여 남조선이 입고있는 혜택을 계산해본데 의하면 그것은 무려 21조US$에 달하는 천문학적수자에 달한다고 한다.

현실은 지금 남조선의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익보수세력들이 그 무슨 《퍼주기》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고있지만 사실상 엄청난 혜택을 보고있는것은 다름아닌 남조선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정녕 조선반도의 평화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선군정치, 공화국의 위력한 전쟁억제력에 의하여 지켜지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