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정의의 수호자』중에서
 

  

하늘의 태양은 자기의 빛과 열로 이 세상 만물에 생의 활력을 부어준다. 하지만 자연의 태양은 고목에 꽃을 피울수 없고 더우기 인간사회의 불행을 가셔주지 못한다.

오로지 위대한 인간, 정의의 태양만이 사람들의 마음속 그늘을 가셔줄수 있고 그들에게 삶의 희열과 랑만을 꽃피워줄수 있다.

남녘겨레들은 그 위대하고 자애로운 정의의 태양은 조선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이시라고 긍지높이 말하며 그이의 령도따라 통일애국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뜨거운 민족애를 지니시고 민족적량심을 지닌 겨레모두를 광폭의 품에 안아 통일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는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국상이후 조국통일의 앞길을 헤쳐나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사선을 넘어 평양을 찾아온 남녘의 동포들을 넓은 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4(1995)년 7월 8일 어버이수령님의 서거 1돐 추모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온 남조선의 통일맞이 7천만겨레모임 대표이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공동의장이며 기독교 장로인 문익환목사의 부인 박용길녀사를 친히 접견해주시고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날 박용길녀사와 동포애의 정 넘치는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면서 고령의 몸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만난을 이겨내면서 이렇게 오신데 대하여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자신께서는 녀사가 혼자 온것이 아니라 문익환선생과 함께 왔으며 두분이 수령님께 올리는 남조선인민들의 인사를 가지고온것으로 생각하고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떠나간 문목사에 대해서도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애국적지조가 높고 절개가 굳은 통일애국인사를 잃은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서 커다란 손실로 된다고 하시며 선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을 때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잠을 이루지 못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의리에 대하여 감명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이 세상에 가장 큰 국상을 당하시여 누구보다 큰 아픔을 안고계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위로를 받으실 대신 오히려 떠나간 통일애국인사를 그토록 잊지 않으시고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시니 녀사는 정녕 무슨 말로 감사를 올렸으면 좋을지 몰라하였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녀사를 나란히 세우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으며 녀사에게 먼저 가신분들의 뜻을 받들어 통일위업을 더욱 앞당기자고 정깊은 말씀으로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녀사가 평양에 머무르는 동안 몸소 직승기까지 내시여 어머니의 묘를 찾아가보도록 해주시고 그의 귀환경로에 대해서까지 마음쓰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하늘같은 은정에 목이 메인 녀사는 남은 여생을 조국통일의 성스러운 길에서 빛나게 살것을 굳게 다짐하고 결연한 의지를 품고 판문점분리선을 넘어 서울로 돌아갔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서 《통일의 할머니》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박용길녀사는 주체94(2005)년 6.15공동선언발표 5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하여 또다시 경애하는 장군님의 접견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어떤 사회제도하에서 어느 계급과 계층에 속해있건, 국내에서 살건 해외에서 살건 모두가 자신의 운명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투쟁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가르치시였다.

민족적량심을 지니고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건 조국통일의 길에서 함께 손잡고 나가시는것은 김정일장군님의 드팀없는 신조이다.

주체86(1997)년 8월 15일 남조선의 《국민회의》 상임고문이며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고문, 남조선천도교중앙총부 전 교령인 오익제선생이 공화국영주를 위해 렬차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오익제선생은 자기의 의거입북동기에 대하여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 특히 강조하고싶은것은 본인의 월북결행이 이남에는 따를만 한 령도자가 없지만 이북에는 영명한 령수가 계신다는 이 특기할 사실에서 비롯되였다는것이다. 진리도 힘이 있어야 실현된다. 그 힘은 바로 령도자의 령도력이다. 이남에는 진리, 애국과 정의가 없을뿐아니라 설사 있다 해도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국민을 이끌수 있는 령도자가 없다. 그러나 이북에는 걸출한 령수가 계신다.

민족의 장래도 김정일장군님께 있으며 민족의 통일도 김정일령도자님께 있다. 저는 민족의 령수이신 김정일령도자님을 숭앙하여 이북에 왔음을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당당히 선언하는바이다.…》

그는 그후 《조국남부국민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자기의 의거는 통일을 위한 결행이였다고 하면서 분렬의 비극에 가슴을 치며 통일운동에 동참해나서는 사람만이 이 나라의 참된 애국자이고 이 민족의 참된 정치인이라고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오익제선생이 조국통일성업에 헌신할수 있도록 그에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의 중임을 맡겨주시였다.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선생은 청춘의 기백과 활력을 되찾고 여생을 조국과 민족,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바치며 보람찬 나날을 보내고있다. 그는 《현세의 한울님》이라는 책을 써내여 위대한 력사의 주도자, 민족자주의 수호자로서의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인상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광폭의 품은 사상과 정견,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넓은 도량으로 각계층의 인사들뿐아니라 애국적인 민족자본가들까지도 한품에 안아주시는 민족대단결의 품이다.

예로부터 정치는 그릇이 커야 하고 정치가는 도량이 넓어야 한다고 일러왔다.

정치의 그릇이 작으면 대중을 다 담지 못하고 정치가의 도량이 좁으면 대중이 외면하기마련이다.

정치가의 도량은 곧 그의 포옹력을 의미한다. 하기에 정치가의 도량은 그의 성공을 좌우하는 비결의 하나로서 중시되여왔다.

오늘 우리의 민족통일을 성취함에 있어서 령도자의 정치적도량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어버이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미전에 민족의 넋을 지니고있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조선사람이라면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누구나 다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단결하여야 하며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남조선의 《현대그룹》 명예회장이였던 정주영도 경애하는 장군님의 무한대의 넓은 도량에 탄복하여 애국애족의 길에 나선 사람이다.

주체87(1998)년 5월 정주영을 비롯한 남조선《현대그룹》일행이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경제실무적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하여 평양으로 온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들이 판문점을 경유하여 들어오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한때 정계에 진출하여 《대통령》후보로 나섰던 그의 한생은 자본의 축적과 기업의 확대, 개인의 치부를 위한데 바쳐졌다고 말할수 있다.

더우기 당시 남조선당국자들이 기만적인 《정경분리의 원칙》에 기초한 《남북경제협력활성화》를 제창하며 공화국을 《개혁, 개방》에로 유도하려고 기도하고있던 조건에서 남조선의 손꼽히는 대기업가를 받아들인다는것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였다.

그러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의 긴 과거보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이나마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무엇인가 이바지하려는 현재의 결심을 더 소중히 여기시고 그 일행이 판문점을 통해 공화국을 방문할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였던것이다.

그리하여 주제87(1998)년 6월 16일 《현대그룹》일행이 얼어붙은 분렬의 장벽을 넘어 평양으로 들어왔다.

정주영은 해방후 김구가 위대한 수령님의 품을 찾아왔던것처럼 경애하는 장군님의 품을 찾아 북행길에 올랐던것이다.

일군들로부터 정주영일행의 방문정형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공화국북반부를 방문한 정주영일행을 만나주지 못해 안됐다고, 너무 할일이 많아 좀처럼 짬을 낼수 없었다고 하시며 앞으로 한번 다시 오면 그때는 자신께서 꼭 만나주시겠다고 크나큰 믿음을 부어주시였다.

공화국방문을 마치고 남조선에 돌아간 정주영은 잡지《주간조선》에 경애하는 장군님을 만나뵙지 못한 아쉬움을 금치 못해하면서 장군님께서 이번에 왔던 일행을 오는 9월에 한사람도 빠짐없이 다 초청하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면서 장군님에 대한 열렬한 흠모와 경모심을 표시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해 10월 30일 두번째로 평양에 찾아온 정주영과 그 가족일행을 친히 접견해주시였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시는 길에 밤중에 그의 숙소를 찾아주신 장군님께서는 고령에 있는분이 나를 찾아오게 해서야 되겠는가, 내가 가서 만나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찾아왔다고 겸허하게 말씀하시며 그와 혈육의 정 넘치는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그러시면서 체류기간 불편한 점은 없었는가, 정주영선생이 다리를 불편하게 쓰는것 같은데 어떻게 되여 그렇게 되였는가, 자신께서는 정주영선생이 배짱이 세고 한번 하자고 마음먹으면 끝까지 내미는 성미를 가지고있는분으로 알고있다고 하시며 그를 내세워주기도 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북과 남, 해외에서 공동의 관심사로 되고있던 금강산관광개발문제를 비롯하여 그가 제기하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고 정주영을 가운데 세우고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였다.

그때의 그 광경은 그가 누구이건 조금이라도 민족적량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뜨겁게 안아주고 출신과 경력, 재산의 유무, 주의주장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적단합으로 조국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시는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 동포애의 정을 펼쳐놓은 력사적화폭이였다.

그러기에 정주영은 《80평생 소원이 풀렸다》고 하면서 감격에 넘쳐 《김정일장군님은 제 나라, 제 동포들부터 생각하시는 덕망높은분이시기에 민족의 통일전망도 밝다.…

김정일장군님께서 나에게 주신 믿음을 영원히 가슴깊이 간직하고 받들겠다.》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솔직히 피력하였다. 그리고 정주영은 남조선에 돌아가 가졌던 기자회견에서 장군님을 《민족공동의 리익을 그 무엇보다 우위에 놓으시》며 《년로자에 대한 례의를 지키시는 매우 지성적이고 매혹적인 지도자》로 높이 칭송하였다. 특히 경애하는 장군님을 《김장군》이라고 계속 존칭하는데 대해 《김정일총비서를 왜 김장군으로 호칭하는가》라고 기자가 묻자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불러 나도 장군이라고 불렀다》고 당당히 말해 남조선인민들을 크게 감동시켰다.

그의 아들 정몽헌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기념촬영때 년로한 아버지를 중심에 세워주신데 대해 언급하면서 《도량이 크신분》, 《웃사람을 공경하는 마음이 강하신분》 등으로 존경을 금치 못했으며 녀동생 정희영은 《김정일장군의 모습에서 김일성주석의 모습을 보았다》, 《하고싶은 이야기를 자신감이 있게 하시는분》 등으로 감동되였던 자기의 감정을 표시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보살피심에 의하여 정주영일행은 주체87(1998)년과 주체88(1999)년에만도 3차례씩이나 공화국을 방문하였고 주체88(1999)년 10월에도 또다시 장군님의 접견을 받는 최상의 영광을 지니였다.

이 소식은 남조선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남조선사람들은 장군님의 접견을 두번씩이나 받은 정주영을 가리켜 《왕회장》이라고 하면서 장군님과 친분관계에 있는 그를 《대통령》처럼 대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접견을 받은 후 《현대그룹》이 남조선 주식시장에서 최고로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매출액에서도 종전의 2위로부터 1위로 뛰여올랐던 사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높으신 권위를 반영한 하나의 실례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북남수뇌상봉이후 고령의 몸으로 찾아온 정주영명예회장을 또다시 만나주시여 건강과 기업상태도 알아보시고 민족이 화해하는 길을 열어놓은 개척자라는 높은 평가를 주시였으며 그가 사망하였을 때에는 친히 조전도 보내주시고 화환과 함께 분렬사에 류례없는 조의대표단까지 서울에 보내시여 그의 한생이 통일애국의 높은 언덕에서 빛나도록 해주시였다.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고 민족적량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어느때든지 반드시 애국애족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인생말년을 민족을 위해, 통일을 위해 옳바로 살려는 그를 겨레와 더불어 영생하는 재력가로 되게 해주시고 눈을 감았어도 원이 없는 성공한 기업인으로 되게 해주시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 정주영명예회장에게 베푸신 믿음과 은정, 그것은 정녕 절세의 위인, 정의의 인간의 참다운 의리심과 광폭의 도량을 보여준 숭고한 화폭이였다.

애국과 통일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지난날의 불미스러운 과거도 묻지 않으시고 넓은 품에 안아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그토록 숭고한 덕망이 있어 오늘 사상과 정견, 신앙이 다른 수많은 남녘겨레들이 애국애족의 대오, 통일대오에 합류해나서고있는것이다.

참으로 인간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이렇듯 온 겨레를 조국통일위업실현의 한길로 적극 이끌어나가시는 자주통일위업의 위대한 수호자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