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 통일일화』 중에서 

 

 

주체94(2005)년 10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관람하기 위해 남녘동포들이 평양으로 구름처럼 모여들고있던 때였다.

그들속에는 1998년 범청학련 남측본부 《한총련》대표로 평양에 왔던 황선(《통일련대》 대변인)녀성도 있었다.

그는 해산예정일이 이미 지난 상태였지만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아리랑》공연관람길을 열어주시였다는 희한한 소식을 듣고 시어머니와 함께 이 길에 나섰던것이다.

황선녀성은 10월 10일 저녁 《아리랑》공연을 관람하던 도중 갑자기 오는 진통으로 하여 평양산원에 입원하게 되였다.

그는 입원한지 1시간도 못되여 밤 10시에 귀여운 옥동녀를 순산하였다.  

이렇게 그는 자기의 소원대로 남녘인민들만이 아니라 온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평양산원에서 통일동이를 낳게 되였다.

평양산원에서 옥동녀를 낳은 며느리와 보육기안에 들어있는 손녀를 본 황선녀성의 시어머니는 기뻐 어쩔줄을 몰라하였다.

시어머니는 하루빨리 나라가 통일되여 이런 훌륭한 평양산원에 마음대로 오갈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여 모두의 마음을 울려주기도 하였다.

황선녀성의 시어머니를 비롯한 남측성원들은 황선녀성이 현대적인 평양산원에서 조선로동당창건 60돐이 되는 10월 10일에 해산한것은 커다란 영광이고 북남관계에서 있어보지 못한 사변이라고 기뻐하였다.

황선녀성은 입원해있는 기간 무상치료제혜택으로 산후치료는 물론 종합적인 치료와 함께 모든 산모들과 꼭같이 산꿀과 귀중한 보약제, 영양제들을 공급받았다.

그리하여 산모의 건강상태와 아기의 발육상태는 대단히 좋아졌다.

황선녀성이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하게 되였을 때였다.

그가 비행기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갓난애기가 비행기동음에 놀랄수도 있고 여러가지로 불편할수 있으므로 판문점을 통해 륙로로 가게 하되 차를 천천히 몰아 산모와 애기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하라고 사려깊은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친부모의 사랑인들 이보다 더 다심할수 있으랴!

그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에 눈물을 흘리며 복받은 옥동녀를 안고 평양산원문을 나섰으며 민족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으로 당당히 나갔다.

그후 황선부부는 우리 겨레는 하나라는 뜻에서 딸애에게 《윤겨레》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으며 황선녀성이 평양에서 아기를 낳은 소식은 남조선에서 큰 화제가 되였다.

오죽했으면 남조선의 보수언론들까지도 《평양에서 출산한 최초의 남한녀성》, 《황씨가 통일동이를 낳게 되였다.》고 크게 보도하였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