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 통일일화』 중에서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있은 후인 주체89(2000)년 추석명절때였다.

추석을 계기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평양에 왔다간 남조선의 수뇌상봉일행과 그리고 언론사대표단성원들,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일행 등 267명에게 1인당 10kg의 칠보산송이버섯을 보내주시였다.

이외에도 그이께서는 평양에 와보지 못한 64명의 각계 인사들에게도 똑같이 칠보산에서 채취한 진귀한 송이버섯선물을 보내주시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끊임없는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어느날 인민군군인들이 칠보산에서 첫물송이버섯을 많이 땄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조선의 명산 칠보산의 송이버섯은 그 맛과 향기가 독특한것으로 하여 예로부터 유명하였다. 하기에 김대중《대통령》의 부인도 력사적인 평양상봉시 국방위원회명의로 차린 오찬석상에 나온 송이버섯료리를 보고 귀한것이라고 부러워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때 평양에 온 모든 남측성원들에게 칠보산에서 나는 첫물송이버섯을 선물로 보내주겠다고 하시였으며 제2차 북남상급회담 대표로 왔던 《통일부 장관》에게도 추석때 수뇌회담수행원들과 언론사대표들에게 송이버섯을 선물하겠다고 또다시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추석을 맞으며 남조선사람들이 민족의 향취를 느끼게 하고 우리의 마음도 전하게 해야 한다고 하시며 이처럼 송이버섯을 선물로 보내주시였던것이다.

추석을 맞으며 민족의 향취그윽한 첫물송이버섯을 받아안은 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은 그 송이버섯마다에 슴배여있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고결한 인정미와 하늘같은 겨레사랑, 민족사랑의 정이 알알하게 닿아와 고마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송이버섯을 전달받은 《현대아산》 정몽헌회장은 추석이 지난 어느날 금강산지구를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만나뵙는 자리에서 그이께 추석때 저희들에게 너무 좋은 송이버섯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다.

정몽헌회장이 올리는 감사의 인사를 반갑게 받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송이버섯이 남쪽에 가는 기간에 선도가 떨어지지 않았는가고 물으시였다.

정몽헌회장과 일행은 그이께 선도가 기가 막히게 좋았다고, 향기가 그대로 있었다고, 송이버섯상자를 보니 역시 칠보산의 송이버섯이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올리였다.

《현대》의 한 관계자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보내주신것이라고 하면서 칠보산송이버섯을 은박지에 싸서 《현대아산》 직원 100명에게 다 나누어주었다고 말씀드렸다.

이렇게 되여 송이버섯을 전달받은 당사자들은 물론 그 친지들도 경애하는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과 각별한 은정을 가슴 쩌릿하게 느낄수 있게 되였다.

그후 남조선의 각지에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은정을 전하는 칠보산송이버섯전설이 생겨나 널리 전해졌다.

남조선언론들은 《맛있다, 칠보산송이버섯》 등의 제목으로 송이버섯에 깃든 뜨거운 사연을 대서특필하였다.

남녘동포들은 칠보산송이버섯이야말로 특유의 향과 맛, 섬세한 섬유질을 가진 최고식품으로서 내외에 《가을의 미각》이라고 소개될만큼 명품중의 명품이라는것, 칠보산은 《함북의 금강》으로 불리우는 명산이라는것, 북에서는 이미 1976년에 이 산을 《자연보호구》로 정하였다는것,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옛날에는 5대명산을 꼽았지만 로동당시대에는 6대명산을 꼽고 칠보산을 단연 첫자리에 놓아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는것 등 저저마다 칠보산송이버섯과 칠보산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그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에 의해 생겨난 칠보산송이버섯전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