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버이 김일성장군(2)중에서
 

 

   

  

 준엄한 전화의 나날 최고사령부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함께 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렬한 전화의 나날 최고사령부에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령도하시면서 경애하는 장군님을 총대혈통을 계승한 영웅남아로 키우시였으며 령장의 슬기와 담력, 배짱을 심어주시였다.

주체41(1952)년 6월 20일 당시 평안북도일대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의주에서 경애하는 장군님과 감격적인 상봉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근 2년동안에 몸도 마음도 몰라보게 숙성하여 의젓해지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한품에 안아주시였다.

자나깨나 그리시던 위대한 수령님을 뵙게 되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이의 품에 와락 안기시며 마음속에 품어오셨던 절절한 심정을 담아 이렇게 말씀드렸다.

《나도 이제는 최고사령부에 와있겠습니다.

나는 아버님께서 가시는 길이라면 그 어디이고 함께 가고싶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무척 대견스러워하시였다.

《옳다, … 네가 잘 생각하였다. 최고사령부에 와서 나와 함께 있자. 그래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의 영웅적인 투쟁모습을 더 똑똑히 보고 체험할 때 미국놈들이 불지른 이 전쟁으로 인하여 겪는 인민의 아픔을 진실로 느끼게 될것이고 또 조국과 인민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준엄한 전쟁이 엄혹한 시련이였지만 불속에서 강철이 단련되듯이 정의의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정신적성장에 좋은 영향을 줄것이라고 생각하시였다.

이때부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최고사령부에 계시면서 참으로 귀중한 경험을 수없이 체험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나날에 수적으로 우세한 적비행기들과의 공중전을 보시며 싸우는 조선의 슬기와 기상을 보시였고 오직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우고있는 인민들의 투쟁모습에서 원쑤격멸의 불굴의 의지와 신념을 더욱 굳게 가다듬으시였다. 실로 그이께 있어서 보고 듣는 모든것은 힘과 용기를 백배로 더해주는 격동적인 사실들이였다.

항일의 격전장에서 탄생하시여 빨찌산세계에서 성장하시며 조국의 귀중함을 아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을 직접 체험하시면서 몸도 마음도 더욱 억세여지셨고 사색도 식견도 더욱 깊고 넓어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리신 나이에 벌써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안목으로 총대의 사명과 귀중함을 깨닫고 전쟁을 아는 영웅남아로 몰라보게 성장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이 참으로 대견스럽고 미더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예지와 지략이 뛰여나고 담력과 의지가 굳센 령장의 출중한 풍모를 갖추며 나날이 성장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은 자제분이시기 전에 주체혁명의 총대혈통을 이을 믿음직한 총대계승자이시였다. 그래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무렵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선군의 력사가 어려있고 나라와 민족, 혁명의 운명이 실려있는 권총을 경애하는 장군님께 넘겨주시였다.

그날은 주체41(1952)년 7월 10일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최고사령부 작전실로 부르시였다.

자애로운 눈길로 경애하는 장군님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못 신중하신 어조로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느냐고 조용히 물으시였다.

《오늘은 할아버님의 생신날입니다.》

《옳다. 너의 할아버지생일 쉰여덟돐이 되는 날이다.》

그러시면서 수령님께서는 너의 할아버지는 나라의 광복을 이룩하실 큰뜻을 품으시고 한생을 반일애국성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싸우신 참된 애국자이시였다고, 할아버지는 자기 대에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지 못하면 아들대에 하고 아들대에도 못하면 손자대에 가서라도 기어이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의 광복을 이룩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나라의 통일독립을 이룩할 때까지, 전세계에서 제국주의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때까지 혁명을 계속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수령님께서는 붉은 천에 싸여있는 권총 한자루를 내놓으시며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이 권총을 오늘 너에게 준다. 혁명의 계주봉으로 알고 받는것이 좋겠다.

우리 만경대가문의 뜻이 담긴 총이니 한평생 잘 간수하여라.》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선군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은 사연깊은 총대, 권총을 정중히 받아안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한없이 숭엄한 격정에 휩싸이시였다.

《알았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힘있게 대답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말씀을 계속하시였다.

《혁명가는 일생동안 손에서 총을 놓지 말아야 한다.

총은 혁명의 승리를 담보해주는 방조자이라는것을 꼭 명심해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김형직선생님께서 그러하셨듯이 아드님께 권총을 혁명의 유산으로 물려주신것이다.

이 총대유산에는 만경대혁명일가의 가풍대로 총대로 개척한 조선혁명을 대를 이어 총대로 계승해나가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부탁이 담겨져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총과 혁명에 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시며 힘주어 말씀드리시였다.

《아버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한평생 이 총과 혁명을 같이하겠습니다.》

총대와 혁명, 자신을 하나로 일치시켜 인생의 리정표를 세우신 참으로 뜻깊은 결심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필생의 신념이 어린 맹세를 들으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린시절에 벌써 총대혁명의 원리를 깨달으며 위대한 령장으로의 비범한 성장의 길에 들어선 아드님의 미래를 마음속으로 축복하시였다.

후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최고사령부에서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권총을 받아안으시던 일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곡절많은 혁명의 길을 걸어오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왜 어린 나에게 권총을 주시였으며 그것이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가슴깊이 느끼게 되였습니다.》

이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이라는 준엄한 현실속에서 경애하는 장군님의 군사적안목을 넓혀주시려 가끔 최고사령부의 작전탁을 마주하시고 전략전술적문제들을 놓고 담화하군 하시였다.

주체41(1952)년 7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과 1211고지방어전략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전법과 관련한 대화를 진행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법은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제일 중요한 비결이라고 말할수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싸움을 주관하는 장군들이나 군사지휘관들은 적을 이길수 있는 전법을 만들어내는데 많은 머리를 써왔고 누가 묘한 전법을 쓰는가에 따라 싸움의 승패가 결정되군 하였다, 옛날 우리 나라의 을지문덕장군이나 중국의 제갈량 같은 사람들이 유명한것은 그들이 전법을 잘 써왔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잠시 말씀을 끊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미덥게 바라보시며 《네 생각에는 전법을 잘 세우는데서 무엇이 제일 중요한것 같으냐?》라고 물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잠시 생각을 더듬으시다가 아군을 잘 아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라고 기운차게 대답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으로부터 명쾌한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렇지, 그래.》 하시며 만족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이어 수령님께서는 지금까지 전해내려오는 세계 여러 나라의 명장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은 주로 자기 혼자머리로 전술을 짜내가지고 싸우느라고 하였는데 그것도 좋지만 결코 거기에만 매달려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지난날 산에서 일본놈들과 싸울 때도 그랬고 지금 미국놈들과 싸우면서도 그렇지만 우리는 어디까지나 우리 전사들, 전쟁에 참가하고있는 모든 사람들을 선생으로 보고 그들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전술도 짜내고 싸움도 벌려나가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가 하는 이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고 바로 이렇게 하는데 우리의 전략전술이 백전백승하는 비결이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행기사냥군조운동을 실례를 드시며 우리가 이렇게 남이 만들어놓은 병서나 교범을 그대로 본따지 않고 많은 군인들과 인민들속에 들어가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전법을 만들어냈더니 미국놈들이 나어린 우리 인민군 꼬마병사들한테도 꼼짝을 못하였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이런 방법으로 비행기사냥군조운동뿐아니라 땅크사냥군조운동, 습격조운동, 저격수운동 같은것을 만들어내서 비행기나 땅크, 함선이 많다고 자랑하면서 우쭐대던 미국놈들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고 우리 식대로 싸움을 잘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깊이 새기시며 알았습니다, 언제나 우리 인민을 믿고 제 머리를 잘 쓰는것이 제일입니다라고 힘있게 대답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렇지, 그것이 말하자면 우리 식 전법이고 제일가는 전법이라고 말할수 있다.》라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식 전법》, 《우리 식 전법》, 이렇게 거듭 되뇌이시면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 참뜻을 가슴속깊이 새겨넣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최고사령부 작전대곁에 계신 나날은 두달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길지 않은 나날은 그이께서 비범한 예지로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전략과 전술, 전법을 배우고 익히시면서 앞날의 위대한 령장으로 성장하시는데서 참으로 의의깊은 나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