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정의의 수호자』중에서


선군의 과녁은 철두철미 우리 겨레에게 전쟁의 재난을 강요하려드는 제국주의침략자들과 그 앞잡이들이다. 따라서 우리 민족을 해치려 하는 원쑤들은 선군의 강력한 포화를 절대로 피할수 없다. 그런것으로 하여 민족의 안전은 튼튼히 수호되게 된다. 바로 여기에 우리 공화국의 선군정치의 또 하나의 애국애족적인 성격이 있다.

랭전이 종식된 후 조선반도는 세계정치군사대결의 기본무대로 되였다. 조선과 미국의 대결은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진보와 반동, 정의와 부정의와의 가장 첨예한 대결이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공화국의 초강경대응에 부딪쳐 앞에서는 《대화》와 《협상》을 운운하면서 뒤에 돌아앉아서는 군사적도발책동을 더욱 로골화하였다.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건드리는자 용서치 않는다는 철석의 의지와 담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적들의 군사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시였다.

주체83(1994)년 12월 17일 오전 10시 40분경 미군 정찰직승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고성군일대 남강상류의 산골짜기를 따라 150m의 낮은 고도로 금강군 이포리지역 상공깊이까지 침공해들어왔다.

이 직승기는 이번까지 두번째로 정찰비행을 하고있었다. 첫 비행때에는 중앙분계선 남측지역을 따라 조심조심 비행하였다면 이번에는 날씨가 춥고 흐린 틈을 타서 도적고양이모양으로 우리측 종심깊이 은밀히 기여들었다.

침략자들의 도발에 대하여서는 추호도 용서하지 말고 무자비하게 징벌할데 대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가르치심을 심장에 새기고 긴장하게 경계근무를 수행하고있던 군인들은 신속하게 전투준비를 갖추었다.

적기와의 거리는 700∼800m, 군인들의 움직임에서 공포를 느낀 적비행사는 황급히 고도를 높이고 속도를 내면서 도망치려고 하였다. 순간을 놓치면 직승기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달아날수 있었다. 바로 그 순간 전연초소를 지키고있던 이곳 구분대의 한 군인은 남쪽으로 동체를 돌리고 내빼려고 하는 직승기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였다. 멸적의 복수탄이 발동기에 정통으로 들어맞아 직승기는 격추되였으며 미제침략군 2명중 1명은 즉사하고 한명은 겨우 목숨을 건지고 포로가 되였다.

이것은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는 백두산혁명강군의 드놀지 않는 의지, 위대한 선군령장의 령도밑에 무적강군으로 자라난 혁명무력의 불패의 위력을 다시한번 세상에 시위한것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이에 대하여 알려주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에서 이번에 미제침략자들에게 우리의 본때를 단단히 보여주었습니다. 인민군대에서 미제침략군 직승기를 단방에 쏴떨군것은 그 어떤 원쑤가 우리의 령토와 령공, 령해를 침범한다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는 우리의 선언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실지행동으로 보여준것이며 조미회담의 막뒤에서 공화국을 반대하는 새 전쟁도발책동을 벌리고있는 미제침략자들에 대한 단호한 징벌이였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지금 인민군대는 미제와의 회담은 회담이고 적들이 우리 나라를 침범하기만 하면 추호도 용서하지 않고있다고, 나는 이에 대하여 대단히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며칠후에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이번에 미제침략군의 직승기를 쏴떨군 군인이 잘하였다고 하시며 이것은 인민군대가 얼마든지 적들이 쳐들어오면 물리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며 그 어떤 원쑤이든지 우리의 자주권을 유린한다면 단매에 징벌한다는 단호한 립장을 그대로 보여준것이라고 만족스럽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전선시찰의 길에서 인민군군인들에게 적들이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령토의 0.001mm라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게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주체84(1995)년 9월 중순 어느날 351고지일대의 어느 한 초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부대지휘관들에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351고지 전투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용감하게 싸웠다고, 강원도는 당과 수령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쳐싸운 영웅전사들의 피가 많이 스며있는 땅이라고 하시면서 《동무들은 영웅전사들이 피로써 지켜낸 우리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령토의 0.001mm도 원쑤들이 감히 건드리지 못하게 하여야 합니다.》라고 단호한 어조로 말씀을 이으시였다.

최전연의 산정에 울리는 그이의 말씀은 그대로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무적의 힘과 용기, 필승의 신심과 드놀지 않는 철석의 의지로 굳어졌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담력과 배짱으로 무장한 인민군군인들은 무분별하게 무장도발책동을 일삼는 도발자들에게 언제나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징벌을 가하였다.

주체92(2003)년 3월 1일 조선동해상공에서 조선인민군의 한 비행대가 미군정찰기 《RC-135》를 추격비행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RC-135》정찰기는 《보잉-707》을 개작하여 만든 최첨단전자장비들로 장비된 비행기로서 17명의 미군정보요원들이 탑승하고 공화국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전문으로 하였다.

이날 오전 일본 오끼나와의 가데나공군기지에서 발진한 기체가 매우 큰 미군정찰기 《RC-135》 한대가 공화국의 군사대상물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목적으로 조선동해상공에 날아들었다.

그 정찰기가 조선동해상공에 이르렀을 때 조선인민군 공군의 한 비행편대가 갑자기 나타나 고속으로 돌진해나갔다. 인민군전투기들은 쌍방의 비행사들이 서로 얼굴을 식별할수 있는 거리인 15m까지 접근하여 조국의 령공을 한치라도 침범하는 경우 단방에 쏴떨구겠다는 공격태세를 취하면서 적기를 맹렬히 추격하였다. 인민군전투기들의 불의의 추격에 질겁한 미군정찰기는 필사적으로 기수를 돌려 황급히 저들의 소굴로 꽁무니를 빼였다.

이날 인민군전투기들은 20여분간의 추격전을 통해 천출명장의 슬하에서 다져진 백두산혁명강군의 불패의 군력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세계의 군사평론가들은 이 사건을 놓고 《미국정찰기의 정탐활동은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합법적으로 진행되고있다. 그러나 이 나라들은 미국의 군사력에 눌리워 미국정찰기들이 자기 나라 령공에 제 집처럼 드나들면서 정탐행위를 하는것을 알면서도 감히 도전하지 못하고있다. 하지만 북조선에서만은 미국의 이러한 강도적행위가 통하지 않고있다. 이번 비행기추격사건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이 세상에서 오직 북조선만이 미국에 타격을 가하고있다.》라고 평하였다.

군대의 위력은 전장에서 증명된다.

미제의 악랄한 침략책동을 걸음마다 쳐물리친 우리 혁명무력의 단호한 대답은 명장밑에 약졸이 없다고 천출명장 김정일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조선인민군은 매 병사가 일당백, 일당천이라는것을 보여주었다.

침략자들은 절대로 용서하지 말라!

불에는 불로! 도발에는 무자비한 징벌로!

이것이 백두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키워주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조국의 신성한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는 적들에게 주는 단호한 대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