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정의의 수호자』중에서

  

사회주의수호전은 본질에 있어서 제국주의반동들과의 사상의 대결, 신념의 대결이다. 정치적대결이나 군사적대결도 그 밑바탕에는 언제나 사상의 대결, 신념의 대결이 놓이게 된다.

사상의 대결, 신념의 대결에서 이기게 되면 정치군사적대결에서도 이기게 되며 사회주의수호전에서도 영예로운 승리자가 된다.

하지만 누구나 사상의 대결, 신념의 대결에서 이길수 있는것은 아니다.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 어떤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확신을 간직한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들만이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이것은 준엄한 사회주의수호전의 나날 우리 인민모두가 뼈저리게 체험한 진리이다.

사회주의수호전의 갈피마다에는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로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가지가지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수놓아져있다.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는 사회주의위업을 개척하고 이끌어나가는 수령의 안녕과 권위를 결사옹위해나가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주체81(1992)년 12월 어느날 공화국의 어느 한 지역 상공우에서는 조선인민군의 한 공군부대소속 비행사들이 비행훈련을 진행하고있었다.

그런데 훈련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착륙체계로 이행하던 비행기들중 한 비행기에서 갑자기 폭발직전의 사고가 발생하였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정황이였다. 비행기가 그대로 떨어지면 돌이킬수 없는 일이 벌어질것이였다.

그곳은 도시주택구역인데다가 한가운데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이 모셔져있었다.

지상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조이며 비행기를 바라보는데 기적이 일어났다. 시내 한복판으로 불덩어리가 되여 떨어지던 비행기의 기수가 어느새 산기슭으로 향해지더니 또다시 바다가로 꺾어들었던것이다.

탈출할수 있는 마지막 0.5초의 시간도 다 바쳐 혁명의 수뇌부의 안전을 지키고 장렬한 최후를 마친 비행사, 그가 바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그토록 못 잊어하시고 우리 인민모두의 심장속에 수령결사옹위의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가 어떤 사람인가를 숭고한 화폭으로 새겨준 길영조영웅이였다.

그의 최후는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에 대한 고결한 도덕의리,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만이 발휘할수 있는 영웅적행동이였다.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의 안녕과 권위를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사상과 신념의 강자는 길영조영웅뿐이 아니다.

주체87(1998)년 3월 뜻밖에 발생한 산불속에서 혁명의 만년재보인 혁명적구호나무를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어느 한 인민군부대의 17명 공화국영웅들의 위훈에도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이 그대로 비껴있다.

사나운 불길과 맞서 그들이 결사전을 벌리던 곳의 바로 아래켠에는 물이 흐르는 개울이 있었다. 굴러내리면 순간에 가닿을수 있는 거리에 있는 개울이였지만 17명의 불사신들은 약속이나 한것처럼 온몸을 태우는 불길속에서 움직일줄 몰랐다. 타래쳐오르는 불길은 17명의 육신을 태울수는 있었으나 그들이 간직한 수령결사옹위정신만은 태울수 없었다.

고결하고 절대적인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지니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수령에 대한 신념과 의리를 지켜싸우다 생을 마친 15명 군인들의 최후 역시 만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준다.

주체88(1999)년 1월 바다건너 일본땅 후꾸이현과 시마네현, 돗도리현의 해안가에서는 형체를 알아볼수 없게 된 여러구의 시체가 발견되였다. 그런데 그들의 몸에는 물 한점 스며들지 않게 유지에 정히 싸서 보관한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초상화와 초상휘장이 안겨져있었고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 한통이 있었다. 그들로 말하면 그 전해 11월 부업선을 타고 물고기잡이에 나갔던 어느 한 인민군부대의 군인들과 부업반성원들이였다.

모두 합쳐 31줄밖에 안되는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담겨져있었다.

《부업선 151-609호의 행처를 알려달라.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기 시작하였다.…

배에 물이 새여들어온다.… 식량도 물도 거의 떨어졌다.…

모두가 지쳤으나 서로 고무하며 물도 퍼내고 물구멍도 막으며 투지좋게 싸웠다. 만약을 생각하여 초상화를 내리워 따로 모시였다.

…앞으로 이것을 먼저 받게 되는 사람들은 우리 배의 행처라도 알려달라.

모두가 김정일장군님의 전사답게 마지막까지 잘 싸웠다고 전해달라.…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이시여, 부디 건강하십시오.

김정일장군 만세!

강성대국 주체조선 만세!

주체87년 11월 11일》

생의 마지막순간에 하고싶은 말, 남기고싶은 말도 많았으련만 김정일장군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하며 자기들의 삶도 영원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었기에 수령의 초상화를 보위하며 최고사령관의 안녕을 바랐고 강성대국으로 빛을 뿌릴 조국의 래일을 확신하며 신념과 의지의 글발을 남긴 이들.

사람의 진가는 어려운 때 나타난다는 말이 있다.

준엄한 사회주의수호전의 나날 우리 군대와 인민들속에서는 길영조영웅과 17명 무재봉의 영웅들, 15명 동해의 영웅들과 같이 그렇듯 순결하고 아름답고 절대적인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이 수많이 배출되였다.

이들가운데는 뜻하지 않은 일로 적구에 들어갔다가 자기 령도자의 존엄과 권위를 결사옹호하고 혁명적지조와 절개를 지켜 싸워이겨 끝끝내 경애하는 장군님의 품, 사회주의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애젊은 병사들도 있고 100년래의 무더기비로 인한 사태의 위험속에서도 《이 몸은 사태에 묻히더라도 초상화만은 안전하게 모셔야 한다.》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초상화를 정중히 안고 나서다가 희생된 원산시의 예순이 훨씬 지난 로인도 있으며 18살 꽃나이의 처녀대학생도 있다.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자라난 우리 인민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는 어떤 고난속에서도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안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데서도 높이 발휘되였다.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로 불리우는 1990년대 후반기는 가장 준엄한 시기였다.

인류력사에는 엄혹성과 간고성에 있어서 준엄하기로 이름났던 격전들이 적지 않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만 보더라도 인류가 직접 체험하거나 목격한 레닌그라드방위전투, 쓰딸린그라드격전, 브레스트요새방위전투 등은 준엄하다고 하기보다 가혹하다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20세기 마지막년대에 여기 조선에서 벌어진 사회주의수호전은 그 엄혹성과 간고성에 있어서나 장기성에 있어서나 인류력사상 류례가 없는 가렬처절한 격전이였다.

사실 남들 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이 격전에서 살아남는것 자체가 기적이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계시는 한 사회주의위업, 정의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을 안고 자기 맡은 혁명초소를 끝까지 지키였으며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였다.

1990년대 조선의 기적으로 알려진 안변청년발전소,

그 공사량만 보아도 1980년대의 기적이라고 했던 서해갑문건설의 2배에 달하는 이 발전소의 건설과정은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로 자라난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기개가 남김없이 발휘된 나날이였다.

발전소건설에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은 공사기간 백수십여개의 붕락구간과 3,700여개소의 사고위험이 앞을 막아나서고 물이 허리를 넘었지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조국의 푸른 하늘을 보지 말자!》는 신념의 구호를 웨치며 무비의 헌신성과 대담성, 희생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폭파중에 뜻하지 않게 열손가락이 잘리우자 그래도 내가 할 일이 있다고 하며 한손목에 고리가 달린 끈을 감아매고 그 《손》으로 정대를 잡아주면서 막장을 떠나지 않은 한 군인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와 붕락으로 하여 며칠동안 물 한모금 먹지 못하고 굴속에 갇혀있던 어느 한 구분대 군인들이 밖에서 압축공기관으로 밥덩이를 들여보내주자 밥대신 압축공기를 보내달라고 절절하게 요구한 이야기도 바로 이때 생겨난 잊지 못할 이야기들중의 일부들이다.

힘있는 노래선률과 박자에 맞추어 일제히 정머리를 내리치는 함마소리는 무적의 슬기와 용맹이 약동하는 그 어떤 여러개의 악곡들이 하나의 통일된 주제사상으로 묶여져 울리는 하나의 《함마교향곡》이였다. 병사들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마음을 합쳐 부르는 《적기가》를 《막장주제가》라고 하였다. 《함마교향곡》, 《막장주제가》, 《갱도열병식》과 같은 말들은 안변청년발전소가 낳은 혁명적군인정신의 상징어들이다.

자기 한몸보다 먼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부터 생각하였던 군인건설자들의 이 결사관철의 사상과 드팀없는 신념, 견인불발의 의지에 의하여 안변청년발전소는 또 하나의 만년대계의 창조물로 일떠섰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사람들이 어찌 인민군군인들뿐이랴.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 우리 인민들가운데서 자기의 혁명초소를 떠나 일신의 안일과 향락만을 추구한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에도 굴함이 없이 기대와 농장벌, 교단과 과학연구실을 떠나지 않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해 헌신한 우리 인민이다.

북방의 추운 날씨에서도 기어이 세벌농사를 성공시켜 경애하는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녀성관리위원장, 그 어떤 명예와 보수도 바람이 없이 묵묵히 자기 맡은 초소를 지켜 나라의 산림을 가꾸어온 산림감독원, 50대 나이에 이르기까지 처녀의 몸으로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녀성과학자…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이 정의의 위업,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지니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였다.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은 오늘 우리 나라에서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며 동지를 위해서라면 피와 살, 심지어 생명까지 기꺼이 바치는것이 우리 시대 인간들의 참모습이다.

터지는 수류탄을 자기 몸으로 덮어 동지들을 구원하고 희생된 인민군군인이며 굴러내려오는 자동차의 차바퀴밑에 서슴없이 자기 몸을 던져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고 눈을 감은 평범한 녀성연유공급원, 아직 집안에서는 다분히 응석을 부리군 하는 14살 나이에 물에 빠진 두 녀학생을 구원하고 생을 마친 남포시의 한 소년…

동지를 위해 자기의 뼈와 살도 주저없이 떼여내고 영예군인의 팔과 다리, 눈이 되여 혁명의 꽃을 함께 피워가며 부모잃은 아이들과 자식없는 늙은이들의 친부모, 친자식이 되는 사람들, 말그대로 생사고락을 같이해가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사회주의수호전의 나날에 우리 군대와 인민들속에서 발현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영웅적희생정신, 혁명적동지애의 미풍은 그 어떤 공명이나 순간적인 충동에서 나온것도 아니며 저절로 형성된것도 아니다.

보통날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을 안아키워주고 내세워준 위대한 스승의 손길,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이 있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사회주의수호전의 영예로운 승리자로 될수 있었다.

언제나 사회주의의 주체인 인민대중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에 깊은 주의를 돌려오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특히 조국과 민족, 사회주의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가장 준엄했던 시기 전체 인민을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시기 불철주야의 사상리론활동을 진행하시여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 《주체철학은 독창적인 혁명철학이다》를 비롯하여 자자구구 고도의 철학적사색이 깃들어있고 주옥같은 명제들로 이루어진 귀중한 로작들을 련이어 발표하시여 우리 군대와 인민들에게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사업과 생활의 지침으로 될 사상정신적량식을 마련해주시였다.

모든 사업에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을 일관한 원칙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려운 때일수록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군대와 인민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것을 신념으로 간직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사상사업의 목적과 내용, 원칙과 방도에 이르기까지 사상사업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시였을뿐아니라 정력적인 령도로 사상교양사업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시였다. 고산진혁명사적지, 염분혁명사적지, 리명수혁명사적지, 향하혁명사적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비롯하여 이 나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몸소 찾아주신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전국각지에서 혁명사적관, 혁명박물관들이 새로 건립개건되였으며 계급교양의 거점들도 꾸려졌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병사, 로동자, 농민, 과학자, 교육자, 체육인, 예술인들을 비롯하여 평범한 사람들속에서 신념과 사상의 강자가 배출되였을 때에는 누구보다도 기뻐하시면서 그들을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모범으로 높이 내세워주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삶을 빛내인 사람들을 영생의 언덕우에 세워주시였다.

태양보다 따사로운 경애하는 장군님의 품속에서 길영조, 김광철, 리철민 등 우리곁을 떠나간 수많은 영웅전사들이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을 누리고있으며 정성옥과 같이 평범한 녀자마라손선수가 시대의 영웅으로, 높은 혁명정신과 필승의 신념의 소유자로 되였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자라났다.

진정 경애하는 장군님은 우리 군대와 인민을 자애로운 품속에 안아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워주고 내세워주시는 사상과 신념의 최고강자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