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정의의 수호자』중에서

  

사회주의사상과 리념은 그 과학성과 진리성이 밝혀졌다고 해서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

사회주의사상과 리념의 정당성에 대한 굳은 확신과 그것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져야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사회주의를 옹호하고 고수해나갈수 있다.

그것이 바로 사회주의사상과 리념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이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신념과 의지를 중히 여기여왔다.

신념이 확고하고 의지가 강한 사람은 언제나 삶의 목표가 뚜렷하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성실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제정신을 가지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아무런 생의 흔적도 남기지 못하는 무용지물이 되고만다.

그래서 사람들은 신념과 의지가 강한 사람들은 존경의 대상으로 보는 반면에 신념이 없고 의지가 나약한 사람들을 경멸의 대상으로 보아왔다. 그리고 신념과 의지를 지키는것을 인간의 미덕중의 미덕으로, 사람의 품격을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징표의 하나로 여겨왔다.

신념과 의지는 인간에게 있어서 누구에게나 다 중요하지만 정의의 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이끄는 령도자에게 있어서는 더욱 중요한것으로 된다.

흘러온 사회주의운동력사는 령도자의 신념과 의지가 강하면 사회주의리념이 확고히 고수되고 실현되여나가지만 령도자의 신념과 의지가 나약하면 사회주의리념도, 사회주의위업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 주체의 사회주의리념이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굳건히 옹호고수되고있는것도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지니신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천품으로 타고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언제인가 신념에 대한 정치강의를 해주실것을 요청하는 한 일군에게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고 한다.

《사회주의국가의 정치지도자에게 있어서 혁명적신념이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그것은 혁명선배들과 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혁명에 대한 배신행위로 됩니다. 한 혁명가가 신념을 고수하지 못하면 그의 삶이 불명예스러운것으로 끝나지만 사회주의국가의 정치지도자가 혁명적신념을 고수하지 못하면 당과 국가가 파멸되고맙니다. 그러므로 로동계급의 당은 혁명적신념이 확고한 혁명가를 정치지도자로 내세워야 합니다.

사회주의국가의 정치지도자들에게 있어서 생명보다 더 귀중한것이 혁명적신념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그렇듯 귀중히 여기시는 혁명적신념과 의지, 그것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의 정당성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이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드팀없는 지향이다.

마른 길을 갈 때에는 발자국이 남지 않지만 진길, 눈길을 갈 때에는 뚜렷한 흔적이 남는다는 말이 있다.

인간이 지닌 신념과 의지의 진가도 가장 어려울 때 나타난다.

지난 20세기 마지막년대에 조선에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닥쳐왔다.

우리 인민은 반만년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셨던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잃는 대국상을 당하였다.

온 민족이 어버이수령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피눈물의 언덕에서 땅을 치며 몸부림치고있을 때 가뜩이나 상처입은 가슴에 소금을 치는것과 같은 가혹행위가 매일, 매 시각 모질게도 들이닥쳤다.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고립압살과 경제봉쇄책동 그리고 해를 거듭해 겹쳐드는 자연재해…

세계 대다수 사람들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당한 조선인민이 그처럼 어려운 시련을 어떻게 헤쳐나가겠는가, 과연 조선이 붉은기를 지켜내고 사회주의를 고수하겠는가고 우려하였다.

일부 나라들은 조선이 어차피 붉은기를 내리우고 《개혁》에로 나가지 않으면 안될것이라고 하였고 서방은 사회주의조선이 어쩔수없이 손들것이라고 단정하고 로선변화, 정책변화를 공공연히 강요하였다.

조선에서 《선행로선과 일정한 간격을 가진 정책이 실시될것》이라느니, 《개혁, 개방의 정책변화》가 있을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제나름의 억측도 나돌았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리념을 옹호고수하고 인류의 리상인 사회주의를 끝까지 건설하느냐 난관앞에 주저앉아 또다시 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심각한 력사의 갈림길에 서게 되였다.

생사기로의 운명에서 우리 인민을 구원하시고 사회주의리념을 견결히 고수하신분은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서거 100일중앙추모회가 있은 주체83(1994)년 10월 16일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오직 수령님께서 걸어오신 혁명의 한길로만 변함없이 걸어가야 하며 수령님의 위업을 수행하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생존해계실 때처럼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하며 혁명과 건설을 철두철미 수령님의 뜻대로, 수령님식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정녕 이 말씀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담긴 엄숙한 선언이였다.

그로부터 한달남짓한 후인 주체83(1994)년 11월 19일 또다시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드팀없는 결심을 다시금 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날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의 길은 우리 인민의 자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길이며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을수 없고 없앨수도 없는 영원불멸할 길이다, 우리가 갈길은 오직 이길밖에 없다, 우리는 만난고초를 겪더라도 오직 사회주의의 길로만 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은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존해계실 때나 우리 곁을 떠나신 다음에나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우리의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려는것은 나의 변함없는 신념이고 의지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과 그를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신념과 의지는 이렇듯 확고부동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위업을 견결히 고수하고 그대로 계승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는 난관이 겹쌓이고 정세가 어려워질수록 더욱더 굳세여졌다.

1990년대 중엽에 들어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이른바 《핵문제》, 《인권문제》라는것을 들고나오면서 우리 공화국에 새로운 압력을 가해왔다. 날로 로골화되는 군사적압력소동으로 하여 정세는 극도로 긴장해져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었다.

조선은 말그대로 정의와 부정의,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총포성없는 치렬한 대결장이였다.

세계 진보적인류는 이 엄혹한 정세속에서 조선이 사회주의기치를 계속 고수하겠는가고 하면서 불안과 우려를 금치 못해하였다.

주체84(1995)년 6월 26일 일군들을 만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혁명가는 절대로 변절하지 말고 혁명적지조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정치적지조에 관한 하나의 실례를 들려주시였다.

그것은 칠레공화국 전 대통령이였던 알옌데에 대한 이야기였다.

알옌데대통령은 미국의 부추김을 받은 무장반란도당이 대통령궁전인 모네다궁전을 포위하고 투항을 설교하자 《투항은 비겁한자들이 하는것이다. 나는 모네다궁전에서 나가지 않겠다… 내가 죽은 다음에야 나를 이곳에서 내갈수 있을것이다.》라고 하면서 호위성원들,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다가 마지막총탄으로 자결하였다.

정치적지조를 지켜 끝까지 싸운 알옌데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누가 무엇이라고 하든지 오직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길로만 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은 그 어떤 사나운 풍파가 밀려오고 대적이 달려들어도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 사회주의리념과 위업을 끝까지 고수하고 실현하시고야말 경애하는 장군님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다시한번 절감하였다.

그때로부터 몇달이 지난 주체85(1996)년 2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어오신 혁명의 길, 사회주의의 길에서 한치의 드팀도 없으시려는 자신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에 대하여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는 한마디 말씀으로 명백히 천명하시였다.

주체85(1996)년 2월 19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양시내 청소년학생들이 출현하는 집단체조 《장군님따라 붉은기 지키리》를 보게 되시였다.

《애국가》의 장중한 주악으로 시작된 집단체조는   《2월의 명절을 축하합니다 》, 《장군님 계시여 수령님 영생하신다》, 《인민을 위한 길에 언제나 함께》, 《혁명의 붉은기 높이 드시고》 등 여러 장들로 구성되여있었다.

3장의 배경대에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는 글발이 새겨지고 우리 당의 불변의 신념이 씩씩한 체조와 률동으로 펼쳐졌다.

배경대에 새겨진 글발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깊은 감명을 받으시였다.

그 다음날 해당 부문 일군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집단체조가 아주 잘되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는것은 나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나는 집단체조공연때 배경에 새겨지는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라는 글을 보면서 큰 고무를 받았으며 힘을 얻었습니다. 아주 잘하였습니다. 집단체조에 당의 의도를 집약하여 잘 반영하였습니다.》

원쑤들이 이 땅에서 마치 그 무슨 《변화》가 있을듯이 온갖 억측과 랑설을 내돌리던 때에 세계를 향하여 뢰성처럼 울리신 장군님의 이 위대한 신념의 말씀은 세상천지가 열백번 뒤집혀져도 위대한 수령님의 위업인 주체위업을 순간의 동요도, 추호의 드팀도 없이 억세게 이어나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선언이였다.

이것은 그 어떤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온 세상에 정의의 영원한 봄을 꽃피우고 주체의 붉은 노을로 지구를 덮으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강철의 신념이고 필승의 기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 끝까지 사회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시려는 장군님의 신념과 의지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억세여만 졌다.

주체87(1998)년 8월 공화국의 주요신문들에는 9월 5일 평양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를 소집함에 대한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결정내용이 실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변함없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공화국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주체87(1998)년 9월 5일 온 나라 인민들과 전세계 진보적인류는 만사람의 심장을 뜨겁게 하는 사실에 접하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실데 대한 사회주의헌법이 채택된것이다.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된 사회주의헌법 서문에는 이런 문구가 아로새겨져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며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국가건설업적을 법화한 김일성헌법이다.》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 《김일성헌법》,

세계정치사의 어느 갈피를 찾아보아도 전무후무한 일이였다.

언제나 자신을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로 여기시는 장군님께서는 오로지 어떻게 하면 어버이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가겠는가 이 하나의 생각뿐이시였다. 추대사업을 놓고 신경을 쓸것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완성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만 머리를 써야 한다는것, 오직 수령님께서 걸어오신 한길로만 변함없이 걸어가야 하며 수령님의 위업을 수행해나가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는것이 장군님의 확고한 립장이고 자세였다.

관직은 어떻든 오로지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로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위업만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시려는 숭고한 도덕관을 지니셨기에 장군님께서는 만 3년이나 당과 국가의 최고공직을 그대로 남겨두시고 수령님의 영생을 실현하는데 온갖 지성을 바쳐오셨다.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에 받들려 수령님의 생전의 구상이 더욱 활짝 꽃펴나고 사회주의위업이 줄기차게 전진하였으며 모든것이 어버이수령님식으로 전개되여나갔다. 당, 국가, 군대, 청년동맹도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으로 빛나고 조국도 김일성조선으로 온 세상에 이름떨치게 되였다.

이 사실을 두고 어느 한 나라 정계인사는 《솔직한 말로 우리는 주석의 서거 3년상을 끝내고 북조선에서 새로운 정책변화가 있지 않겠는가고 생각했다. 그러나 북조선의 중대방송은 세계를 놀래웠다.

주체년호와 태양절을 제정하여 김일성주석의 생애와 공적을 길이 빛내일것을 결정했는바 이것은 김정일지도자의 정치적신념과 도덕성에 또 한번 크게 탄복케 하고있다.》라고 하면서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실로 백옥이 부서져도 그 빛을 잃지 않고 소나무가 눈속에 파묻혀도 그 푸름이 변하지 않으며 참대가 불에 타도 그 곧음을 잃지 않듯이 그 어떤 험로역경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굽힘없는것이 다름아닌 경애하는 장군님의 혁명적신념과 의지이다.

이런 불변의 의지, 철석의 신념을 지니셨기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오늘도 변함없이 인류의 정의이고 진리인 사회주의리념을 견결히 옹호고수해나가고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