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어휘적표현 그대로 보면 옳고 공정하다는 말이다. 얼핏 보건대 매우 단순하고 명백한 의미의 이 말한마디에 헤아릴수 없이 큰 시대적, 력사적무게가 실려져있다.

부정의의 길이 천만갈래이지만 진리에로의 길은 한곬뿐이라는 말도 있듯이 정의의 길, 진리의 길을 찾기는 결코 쉽지 않다. 더우기 인간의 건전한 사고를 마비시키는 온갖 잡사상들이 범람하는 비인간적사회에서 정의의 길을 찾는다는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둠을 몰아내고 광명의 빛발을 주는 탁월한 사상리론가, 걸출한 위인을 누구보다도 숭배하며 그 고귀한 가르침을 고대한다.

정의에 대한 옳바른 견해를 가지자면 그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지침이 있어야 그에 준하여 정의와 부정의를 옳게 가려볼수 있으며 정의를 위한 길로 곧바로 나아갈수 있다.

지난 시기 인류가 정의에 관한 문제를 가지고 오래동안 론의를 거듭하여오면서도 옳바른 결론을 내리지 못한것은 그 기준이 똑바로 확정되지 못하였기때문이였다.

그러다보니 사회발전의 여러 단계에서 정의는 각이한 계급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그 의미가 각양각색으로 규정되였다. 력사적으로 정의가 《불의》로 되고 불의가 《정의》로 되는 혼잡상태가 지속되여왔는가 하면 지어는 침략자, 착취자들의 리해관계가 《사회적정의》로 전도되는 비극이 빚어지게 된 리유도 여기에 있다.

오랜 세월을 두고 엇갈린 주장이 란무하여오던 정의와 진리의 기준은 희세의 사상리론가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빛나는 예지와 통찰력에 의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해명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모든 사회현상의 진리성을 가르는 기준이며 혁명실천의 지침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인민대중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것을 그에 맞게 처리해나가야 합니다.》

진리를 떠난 정의가 있을수 없고 정의의 위업을 통하여 진리의 화원은 개화만발한다. 이런 의미에서 정의와 진리는 하나의 유기체를 이룬다고 말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명제는 복잡다단한 사회현상속에서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불의인가에 대한 명백한 인식을 가질수 있는 자대를 준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이 사회현상의 진리성을 가르는 기준으로 된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명제사상은 인민대중에 대한 가장 옳바른 견해와 관점에 기초하고있다.

 정의에 대한 정확한 견해확립은 사회력사적운동을 일으키고 떠밀어나가는 담당자에 대한 옳바른 견해와 관점을 세우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땅에 인류가 출현한 때로부터 인민대중은 자기의 창조적활동으로 세계를 개조변혁하면서 력사를 전진시켜왔다. 언제나 력사의 중심에는 그 어떤 다른 존재가 아니라 온갖 형태의 예속과 구속에서 벗어나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살려는것을 본성적요구로 하는 인민대중이라는 사회적집단이 서있었다.

그러므로 옳고 공정한것을 가르는 정의의 기준은 마땅히 력사발전의 주인인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으로 되여야 하였다.

그러나 정의라는 범주가 형성된 때로부터 수많은 철학가, 사상가, 정치가들이 그들나름대로의 각이한 주장과 리론, 견해를 폈지만 누구도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정의의 기준으로 내세우지는 못했다.

오직 인민대중을 모든것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모든것을 인민대중을중심으로 하여 고찰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에 의하여 이 문제가 옳바로 해결되였던것이다.

정의의 기준이 밝혀짐으로써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으며 그것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이 바로 정의이고 진리이라는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견해가 확립되게 되였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으면 정의이고 그렇지 않으면 불의이라는 견지에서 볼 때 자주적으로 살려는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구현하고있는 사회주의야말로 가장 정의로운 위업이 아닐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진리성도 인민대중의 자주성과의 관계에서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20세기가 저물어가던 1980년대말∼1990년대초 세계정치무대에서는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지구상의 첫 사회주의국가로 출현하였던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일시에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비극적인 사태가 빚어진것이다. 때를 같이하여 사회주의가 력사무대에 《우연히 출현한 비과학적리념》이고 《전도가 없는 사회》라고 하면서 《사회주의의 종말》과 《자본주의의 승리》를 설교하는 《리론》들이 어지럽게 나돌았다.

사회주의를 정의와 진리의 상징으로 희망의 등대로 여겨오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좌절과 혼란에 빠져들었다.

정녕 어느것이 정의이고 어느것이 부정의인가, 과연 사회주의는 정의의 위업이 아니란 말인가.

이러한 혼돈의 시기에 사회주의위업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의의 위업임을 철의 론리로 밝히여 시대와 력사가 제기한 물음에 완벽한 해답을 주고 우리 인민들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을 드팀없는 신념으로 새겨주는 불후의 고전적명저들이 련이어 발표되였다. 탁월한 사상리론가이시며 사회주의리념의 견결한 수호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관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과학리론적으로 론증하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당한 위업이며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입니다.》

사회주의위업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인것으로 하여 가장 정의로운 위업으로 된다는 명철한 가르치심이다.

착취와 압박이 없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이 원만히 보장되는 정의로운 사회,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되는 사회에서 살아가려는것은 인류의 세기적인 념원이며 최고리상이다.

이러한 념원에서 사람들은 먼 옛날 태고적부터 정의로운 사회의 면모를 나름대로 공상도 하고 그려도 보면서 그것을 현실로 실현해보려고도 하였다.

그가운데는 원시사회사람들의 소박한 소원이 반영된것도 있고 중세 우리 나라의 불교철학가였던 원효(617-686)의 《정국》에 대한 론의와 같이 종교적신앙에 기초한것도 있었으며 영국의 철학자였던 토마스 모어(1478-1535)가 공상소설 《유토피아》로써 그려보인 리상사회도 있었다.

정의로운 사회를 지향하는 투쟁속에서 인류사회는 노예사회, 봉건사회, 자본주의사회를 거치면서 여러 단계의 계급사회로 교체되여왔다.

그러나 적대계급사회의 교체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억압하는 형태에서의 변화를 가져왔을뿐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의 실현에서는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였다. 오히려 인간관계에서는 더 큰 사회적불평등을 낳았고 계급적모순뿐아니라 민족적모순까지 가져왔으며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는 보다 교활한 방법으로 지능화되였다.

정의로운 사회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리려는 인간의 념원은 과학적사회주의리념이 탄생하여 그것이 현실로 구현된 사회주의사회가 력사무대에 출현함으로써 마침내 이루어질수 있게 되였다.

사회주의사회의 출현은 지금껏 력사의 창조자이면서도 지배와 억압의 대상으로만 되여왔던 인민대중의 처지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수천년동안 이어오던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의 력사에 종지부가 찍혀지고 인민대중은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이 되였다.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처지에서뿐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자본주의하에서는 몇백년이 걸려도 달성할수 없는 위대한 변혁을 가져왔다.

사회주의는 인류가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 정의의 위업 실현과정에 이룩한 가장 큰 결실이였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은 사회주의위업을 계속 전진시켜나가는 과정에 완전히 실현된다.

그러면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된 사회의 면모는 어떤것인가.

우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인간의 사회적본성에 맞는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전면적으로 갖춘 완성된 사회적인간으로 된다. 또한 생산력은 고도로 발전하여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람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을 물질적으로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높은 수준에 이르게 된다. 이와 함께 사회관계는 온 사회가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이루고 개인과 집단의 자주성이 다같이 실현되는 완전한 집단주의적사회관계로 된다.

이러한 사회가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된 사회이며 인류가 오랜 세월 념원해온 리상사회의 면모이다.

사회주의위업의 최종목표는 바로 이러한 사회를 건설하는것이며 이것은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실현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방도에 대하여서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인간개조사업을 다그쳐 사람들을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어야 하며 자연개조사업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생활을 물질적으로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모든 사회관계를 사회주의사회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여 사회주의적인 국가사회제도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는 인간개조와 자연개조, 사회개조사업을 통하여 건설된다.

이 얼마나 명명백백한 가르치심인가.

이처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격변하는 시기에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을 철의 론리로 밝혀주심으로써 사회주의리념을 견결히 고수하시였으며 일시적인 혼란앞에서 동요하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력사발전과정은 사회주의리념이 정당하며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에 비할바없는 커다란 우월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우리 인민들과 진보적인류는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굳은 확신을 가지고 정의의 길, 사회주의길로 변함없이 나아갈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