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머니 김정숙녀장군중에서

 


 

  

(전호에 이음)

이때뿐이 아니였다.

어머님께서는 자주 아드님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로정을 따라 온 나라 방방곡곡을 찾으시는 기회에 우리 나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나라라는것을 가르쳐주시면서 장군님의 가슴속에 조국의 귀중함, 아름다운 내 나라를 다시는 빼앗기지 말아야겠다는 굳은 마음을 심어주시였다. 그리고 인민들이 즐겁게 휴식을 하고있는 휴양소들에 가시여서는 이름난 명승지들이 많은 조국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면서 열렬한 조국애를 키워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김정숙어머님의 이러한 세심한 보살피심과 교양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어린시절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우리 조국을 귀중히 여기고 끝까지 지켜나가려는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더욱 키워나가시게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사랑하는 아드님에게 열렬한 조국애와 함께 동무들을 끝없이 사랑하고 동무들을 위해 헌신하는 뜨거운 동지애를 지니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선군혁명은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시작되고 동지애로 전진하여왔다.

동지애는 혁명가의 자질을 검증하는 시금석이라고 말할수 있다. 그것은 혁명가들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인간으로 되게 하는 인격의 핵이고 도덕적기초이며 혁명가들을 다른 인간들과 구별하게 하는 하나의 뚜렷한 징표이다.

선군혁명위업의 위대한 계승자, 인민의 령도자가 혁명적동지애를 지녀야 동지들과 인민들이 어버이로 믿고 따르게 되고 혁명전사들간의 혈연적뉴대와 단결을 이룩할수 있으며 선군혁명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다.

동지애를 간직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헤아려보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천품으로 지니고계시는 혁명적동지애와 의리를 어리실 때부터 더욱 키워주시여 선군혁명위업계승자가 지녀야 할 풍모와 자질로 이어지도록 하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에게 동지란 말의 참뜻이 무엇이며 진정한 혁명적동지애가 어떤것인가 하는데 대하여 자주 이야기해주시였다.

어머님께서는 동지라는 말자체가 같은 뜻을 가진 동무라는 의미인데 혁명동지란 바로 혁명의 길에서 사상과 목적을 같이하고 함께 싸우는 사람들이라고, 혁명의 길에서는 부모자식간이나 형제자매들간에도 혁명동지의 관계가 이루어져야 혈육의 사랑도 더욱 공고한것으로 된다고 말씀해주시였다. 또한 혁명의 길에 나선 모든 사람들을 동지로 되게 하자면 동지를 아끼고 귀중히 여겨야 한다는것을 일깨워주시면서 동지애에 대한 참뜻을 깊이 심어주시였다.

해방직후 위대한 수령님의 저택으로는 마동희의 어머니 장길부녀사를 비롯한 수많은 항일혁명투사들의 유가족들과 혁명전우들이 찾아와 며칠씩 혹은 몇달씩 묵어가군 하였는데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그 연유를 물으시는 아드님에게 이렇게 말씀을 해주시였다.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데서 귀중한것이 사랑과 의리이다. 사람은 저 혼자서는 살수 없고 꼭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데 그러자면 남을 사랑해야 하고 사랑을 받으면 그에 보답해야 한다. 만일 남의 사랑만 요구하고 그에 보답할줄 모르면 그것은 벌써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지키지 못한것으로 되여 다른 사람들로부터 나쁜 사람으로 버림을 받게 된다.…

이런 말씀을 하여주신 어머님께서는 항일혁명투사들의 투쟁에 대하여, 그들이 지니였던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와 고상한 의리가 어떤것인가를 차근차근 알려주심으로써 진정한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에 대하여 옳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하시였다.

동지애의 참뜻을 깊이 새겨주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께서 동지를 귀중히 여기며 동지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도와주는 품성을 키워나가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

어느날 저택 정문보초소앞에는 웬 아이가 서있었다. 그 아이는 성질이 사납고 조폭해서 동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기때문에 보초병이 들여놓지 않았던것이다.

이 사실을 아시게 된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께 그 동무가 정말 그런가고 물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애가 얼마전에 작은 아이들을 마구 때린 사실을 말씀드리고나서 동네아이들도 그애와 잘 놀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시였다.

어머님께서는 그런 동무도 잘 일깨워주고 이끌어주라고 하시며 어서 동무를 들어오라고 해서 함께 놀라고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밖에 나가 그 동무를 데리고오시였다. 얼마후 방안에서는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소리가 나더니 즐거운 웃음소리가 나고 나중에는 노래소리까지 울려나왔다.

그날 저녁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의 하루일과를 총화지으시면서 오늘 동무들과 사이좋게 놀았는데 아주 좋은 일이라고 하시며 원쑤가 아닌 이상 누구나 믿고 사랑해주면 다 따르기마련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민생단》문서보따리를 불살라버리시고 수많은 대원들에게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신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어머님의 말씀을 명심하여 들으신 아드님께서는 잘 알았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아버님을 도와 우리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다 동지가 되여 아버지장군님을 따르게 하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장군님께서 동지를 위해 자기를 바치는 고결한 희생정신을 지니도록 하는데도 큰 힘을 넣으시였다.

어머님께서는 남들이 위험에 빠졌을 때에는 제 몸을 돌보지 않고 구원해줄줄 알아야 훌륭한 사람이 될수 있다고 늘 깨우쳐주시면서 인민을 위하여, 동지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하여 자주 이야기해주군 하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 아드님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길림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때에 보여주신 숭고한 자기희생정신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신것은 그 대표적실례의 하나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치던 어느날 길림시내의 한 영화관에서 갑자기 불이 일어났다.

초만원을 이루고 영화구경을 하던 사람들은 저마다 사색이 되여 살겠다고 복닥소동을 일으키며 밖으로만 밀려나올 때 그 사람들의 거센 물결을 거슬러 영화관으로 뛰여들어가는 한 청년이 있었다.

그분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삼단같은 불길이 솟구쳐오르는  속을 뚫고들어가시여 조선어린이 두명을 안고나오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제 몸 하나만 건질 궁리를 하고 넋없이 뛰쳐나오던 수많은 사람들과는 달리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시고 불길속에 뛰여들어 두 소년을 구원해내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풍모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면서 수령님을 따라배워 인민을 위하여,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의 목숨도 바칠줄 알아야 한다는 고결한 자기희생정신을 어리신 장군님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장군님으로 하여금 동지에 대한 희생정신을 키워나가도록 이끌어주기도 하시였다.

아드님과 함께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고 원아들의 생활을 일일이 료해하시던 김정숙어머님께서는 몇몇 아이들이 열병에 걸려 앓고있다는것을 아시고 서슴없이 그애들이 있는 곳으로 가시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비록 나이는 어리셨지만 열병에 걸려 앓고있는 아이들을 위해 서슴없이 달려가시는 어머님의 모습에서 남을 위해, 동지들을 위해 바치시는 참다운 희생정신을 더욱 느끼고 체험하시게 되시였다.

김정숙어머님의 세심한 보살피심과 실천적모범이 있었기에 장군님께서는 열병을 앓고있는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을 위해 병치료에 좋은 녹두지짐을 만들어보내자고 하시면서 자신의 몫으로 남겨두었던 녹두지짐까지 하나도 들지 않으시고 고스란히 학원에 보내주시였으며 앓고있는 형님, 누나들이 녹두지짐을 많이 먹고 빨리 낳으면 집으로 데리고 오자고 하신것을 비롯하여 벌써 어리신 나이에 동무들을 위하여 자신을 서슴없이 바치는 숭고한 자기희생정신을 키워 나가시게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과정에 동지를 위해, 남을 위해 헌신하는것은 집단과 사회를 위한 헌신적복무로 발전하게 되며 그것은 혁명대오의 공고한 통일단결의 초석으로 된다는 심원한 진리를 더 깊이 체득하게 되시였다.

이처럼 김정숙어머님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노력에 의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천품으로 지니신 열렬한 조국애와 뜨거운 동지애를 더욱 키워나가실수 있었으며 그것은 성장과정에 공고화되고 승화되여 선군혁명위업의 위대한 계승자, 인민의 령도자의 품격과 기질로 다져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