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머니 김정숙녀장군중에서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생전에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위인상을 두고 백두산을 닮은 백두산형의 위인이라는데 대해 특별히 만족해하시며 장군님의 사상이나 성격을 보아도 그렇고 취미와 습관을 보아도 그렇고 그는 신통히 백두산을 닮았다고, 백두의 정기와 기상이 그의 온 정신과 온몸에 차넘치고있다고 말씀하시군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성품과 기질, 그것은 모두 백두산의 넋, 백두산의 웅자, 백두산의 기상그대로이다. 한없이 순결하고 부드러운 미소, 첫 순간에 대방의 마음을 확 그러잡는 견인력과 거룩하고 인자하신 모습, 그것은 모두 백두산의 장엄무쌍한 위용과 숭고한 아름다움그대로이며 영웅남아다운 배짱과 통이 큰 담력, 불같은 열정과 정의감, 강철같은 의지와 완강성 등은 하늘땅이 태를 쳐도 끄떡없는 백두산, 수수천만년 모진 풍상속에서 어지러운것들을 모조리 날려보내고 깨끗하고 고상하고 숭엄한 자태만을 간직한 백두산의 모습그대로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백두산을 닮으신것은 결코 타고나신 천품만이 아니다. 비범한 천품을 백두의 기상과 넋으로 다듬어주시고 빛내여주시려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남모르는 지성과 심혈이 안아온 귀결이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어린시절부터 백두의 기상이 넘치는 선군조선의 남아로 키우시기 위하여 남다른 왼심을 쓰시고 온갖 정열을 다 기울이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나날 경애하는 장군님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제침략자들을 족치고계시는 백두산에 대하여 자주 이야기해주시며 백두의 장엄하고 억센 기상을 체현하도록 이끄시였으며 장수봉(오늘의 정일봉)에 오르시여서는 백두의 천만산악을 한눈에 바라보시며 천하를 한손에 거머쥐시는 통이 크고 대담한 기질을 키워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해방된 조국에 돌아오시여서도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으로 하여금 산을 생각할 때면 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고 웅장한 백두산을 생각하도록 마음의 폭을 넓혀주시였다.

주체37(1948)년 6월 김정숙어머님께서 아드님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로동계급이 처음으로 무어낸 450t급짐배의 진수식에 참가하시였을 때였다.

진수식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기쁨과 자랑에 넘쳐있는데 아드님께서는 바다에 떠오른 짐배를 이윽히 바라보시다가 우리 나라에서는 저렇게 작은 배밖에는 못 만드는가고 물으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우리 나라가 갓 해방되였기때문에 아직은 저렇게 작은 배밖에 못 만들지만 이제 로동자들이 기술도 배우고 기계도 많이 갖추어놓으면 더 큰 배를 만들수 있다, 아버님께서는 앞으로 큰 배들을 많이 만들어낼것을 생각하고계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어서 커서 아버님을 도와 산처럼 큰 배들을 많이 만들어 조국의 바다를 꽉 채우라고 하시였다.

언제인가 어머님께서는 만경봉에 오르시였을 때 평양성에 우리 로동자아저씨들이 사는 큰 집을 짓겠다고 하시는 아드님에게 어서 커서 5층, 6층짜리도 짓고 50층, 100층짜리도 지으라고 하시며 장군님의 마음속에 통이 큰 뜻을 심어주시였다.

이렇듯 세심한 이끄심이 있었기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벌써 어린시절에 그 무엇을 하나 생각해도 언제나 대담하고 통이 크게 생각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백두의 기상 넘치는 선군조선의 남아로 키우시기 위해 온갖 정열을 다 바쳐가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장군님의 용감성을 키워주기 위한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어머님께서는 용감성은 모든 일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갈수 있게 하며 무슨 일에서나 용감할 때만이 대담하고 통이 커지는 법이라고 간주하고계시였다.

하기에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천품으로 지니신 용감성을 귀중히 여기시고 그것을 더욱 키워주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 경애하는 장군님의 용감성을 키워주시기 위하여 얼마나 큰 힘을 넣으시였는가 하는것은 장군님께서 어렸을 때부터 혼자서 말을 탈수 있도록 하신데서도 잘 알수 있다.

주체35(1946)년 여름 어느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말을 잘 탈수 있느냐고 물으시는 어리신 아드님에게 용감한 사람이라면 말을 잘 탈수 있다고, 아버님께서도 백두산에서 싸우실 때 자주 말을 타고다니셨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아드님의 말타기를 위하여 말안장을 줄구고 발디디개도 키에 알맞게 고쳐주시였으며 주의할 점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또한 말도 주인이 자기를 고와하는지 미워하는지를 알아본다고 하시면서 말을 잘 어루만져주고 말이 좋아하는 먹이도 주며 말과 친숙해지도록 하시였다.

한해가 지난 어느날 경마장에서 흰색말을 가져왔다.

장군님께서 그 말에 오르려고 하시자 마당에 나와계시던 리보익할머님께서 무슨 일을 치자고 그러느냐고 하시며 막아나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어머님께서는 웃으시며 할머님에게 별일은 없을것이라고 안심시켜드린 다음 아드님께서 말에 오르는것을 부축해주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리보익할머님곁으로 다가가시여 《할머니, 너무 걱정마십시오. 말은 령리한 짐승이기에 떨구지 않아요.》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말고삐를 두손으로 잡으시고 조금도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이 쩌-쩌 하시며 말을 몰아가시였다.

말은 장군님의 구령대로 앞발을 내짚었다.

장군님께서는 말을 타시고 천천히 정원을 에돌았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말을 타고 정원을 에도는 장군님께 좀더 빨리 달려보라고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용감성, 담대성을 키워주시기 위해서였다.

어머님의 말씀에서 용기를 얻으신 장군님께서는 말고삐를 두손으로 힘껏 잡아채시며 쩌 하고 큰소리로 말을 몰아가시였다. 말은 속도를 내며 달리였다.

옷자락을 바람결에 날리며 말을 몰아 달리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모습은 만주광야를 주름잡아 달리시며 일제의 백만대군을 쳐물리치시던 백두령장의 모습을 그대로 방불케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김정숙어머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아드님의 대견한 모습을 바라보시였다.

리보익할머님은 그제서야 안심되시는듯 혀를 차시더니 꼭 제 아버지를 닮았구나,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더니 신통도 하구나라고 하시며 《꼭 룡마를 탄 장수같구나. 저애가 이제 하늘에 날아올라가 달을 따오자고 할게다.》라고 말씀하시였다.

백마를 타시고 사람들의 사랑어린 눈길을 받으며 정원을 한동안 돌고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말에서 내리시며 어머님께 《나는 말을 타고 백두산에 갈래요.》라고 말씀하시였다.

이 말씀에 모든 사람들이 격정의 마음 금치 못하고있는데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사랑하는 아드님께 이다음 커서 말을 타고 나서자란 고향인 백두산에 가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만사람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는 뜻깊은 말씀이였다. 이 말씀속에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백두의 담력과 무비의 용감성을 지닌 백두산의 아들로 키우시려는 김정숙어머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담겨져있었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장군의 배짱을 키워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어머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선군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는 위대한 령도자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풍모와 자질의 하나는 장군의 배짱이라고 생각하시였다. 그리고 장군다운 배짱은 하루아침에 생기는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키워주어야 성장과정에 습성화되고 공고화될수 있다고 보시였다.

하기에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으로 하여금 어린시절부터 그 무엇에도 구애되지 않고 완강하게 돌진해나가는 기질을 키워나가도록 하는데 많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의도하시고 바라시는것, 하고싶어하시는것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고 해결해주심으로써 자기의 의도를 끝까지 실현시키고야마는 배짱을 키워나가도록 하시였다.

어머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장군복》을 입고싶어하실 때에는 훌륭한 《장군복》을 지어주시였고 나무권총으로는 아무리 쏘아도 총알이 나가지 않아 적을 맞혔는지 못 맞혔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진짜 총알이 나가는 총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실 때에는 활을 정성껏 만들어주시였다.

그리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그 무엇에도 구애됨이 없이 밀고나가는 담찬 기질의 자그마한 싹이라도 귀중히 여기시고 그것을 장군의 배짱으로 더욱 키워주고 공고화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한번은 군사놀이를 하는데 전날에 내린 비로 흠뻑 젖은 땅에서 《돌격전》이 벌어지게 되였다.

《대장》이 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포복전진으로 《적진》에 접근할데 대한 《명령》을 내리시였으나 《병사》들은 옷을 더럽힐가봐 진창에 선뜻 엎드리기를 주저하였다.

그것을 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땅이 젖었다고 물러서는 군대는 진짜 군대가 아니다. 인민군대는 무엇이나 무서워하는것이 없다. 자, 날따라 앞으로!》 하시며 진창에 철썩 엎드리시여 앞으로 돌진해나가시였다.

《대장》의 용감한 행동은 꼬마《병사》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그들을 《돌격》에로 이끌어갔다. 이윽고 《적진》에서 《아군》의 만세소리가 높이 울렸다. 그런데 승리한 《병사》들의 옷은 진흙탕투성이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이날 옷을 어지럽힌 아드님을 보시고 인민군대는 바로 그렇게 용감한 군대라고 하시면서 그 무엇에도 구애됨이 없는 장군의 담대한 배짱을 키워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어머님의 세심한 보살피심과 정력적인 이끄심이 있었기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린시절부터 벌써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장군다운 배짱을 지니실수 있었으며 그것은 더욱 공고화되고 승화되여 오늘 그 어떤 뢰성벽력에도 끄떡없이 위대한 령장의 슬기를 빛내여나가는 근본바탕으로 되였다.

이처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머님의 따뜻한 손길에 이끌려 천하를 한손에 틀어쥐시는 통이 크고 대담한 기질, 무비의 용감성과 장군다운 배짱을 지닌 선군조선의 남아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실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