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 통일일화』 중에서

 

주체94(2005)년 6월 중순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6. 15공동선언발표 5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온 남측특사일행과 평양상봉연고자들, 문익환목사의 부인을 위하여 오찬을 마련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북남대화와 접촉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강령적인 말씀을 하시면서 옛날에는 《전대협》대표 한명이 오는것만 가지고도 말이 많았는데 지금은 숱한 민간대표단이 오고있다고 6. 15공동선언이 채택된 후 변화발전된 북과 남사이의 오늘의 관계에 대해 지적하시였다.

남측특사일행과 남측성원들은 그이의 말씀을 주의깊게 듣고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상급회담을 하는것을 보면 처음 5분간은 날씨 등을 가지고 따뜻한 말이 왔다갔다하지만 본론으로 들어가면  말싸움뿐입니다.

북과 남이 마주앉아 회담하는것도 시대가 달라지는데 맞게 바뀌여야 합니다. 리성적으로 해야지 더이상의 체면유지놀음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말싸움, 체면유지놀음! 북과 남사이의 접촉과 대화에 고질적으로 남아있는 악습을 예리하게 찌르는  말씀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북과 남이 하나로 합쳐지면 우리 나라가 힘이 강해진다는것을 알고있기때문에 미국은 우리 민족문제에 개입하여 《헌병》노릇을 하면서 북남관계를 복잡하게 만들고있다고 지적하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은 하나이라고, 우리는 빨리 통일을 해야 한다고 절절히 이르시고나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북남관계에서 절대로 주관주의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북남관계는 곧 민족내부관계이며 민족의 운명, 민족의 리익과 관련되여있는 관계입니다.

그만큼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북남관계는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북남관계문제를 다루면서 일군들이 주관주의에 빠지게 되면 민족의 리익을 침해하게 되고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북남관계에서 절대로 주관주의에 빠지지 말아야 하며 그것을 금물로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그것이 다 체면때문입니다. 체면주의가 야단입니다.》

주관주의, 체면주의를 없앨데 대하여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에 특사는 물론 남측성원모두가 감동되였다.

남측성원들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기 위하여 북남관계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데 대한 강령적인 말씀을 주시는 절세의 위인을 우러르고 또 우러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