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머니 김정숙녀장군중에서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백두의 슬기와 예지를 천품으로 간직하시도록 이끌어주신 탁월한 교육자, 위대한 교양자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리실 때부터 남달리 총명하고 기지있는 사고력, 비상한 탐구심을 지니고계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이 모든 훌륭한 자질과 천품을 귀중히 여기시고 그것을 최고의 높이에 이끌어올리시기 위하여 온갖 심혈과 지성을 다 기울이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의 기발하고 탐구적인 질문들을 어느 하나도 스쳐지나지 않으시고 똑똑히 깨달을 때까지 차근차근 깨우쳐주시였다.

주체37(1948)년 봄이였다.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머님께 《어머니,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이지요?》라고 물으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께 이전에 어머니가 야학에 다닐 때 《사람이 귀하냐, 돈이 귀하냐》 하는 문제를 가지고 토론을 한적이 있었다고 하시며 그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그때 돈이 제일 귀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돈이 없으면 사람은 먹고 입고 쓰고 살 아무것도 없으니 살지 못한다, 또한 돈이 없으면 공부도 못하고 병이 나도 약 한첩 써보지 못하고 죽고만다, 그러니 돈이 제일이라고 주장하였다.

뒤이어 사람이 제일 귀중하다는 사람들이 그 주장을 반박하였다.

사람이 제일이다, 그렇게 귀중하다는 돈이 누구를 위한것인가, 사람을 위한것이다, 사람이 없으면 돈이 무엇에 필요하겠는가, 먼 옛날옛적에는 사람이 돈이 없어도 살았다, 돈을 만들어낸것도 사람이고 그 돈으로 팔고 사는 물건을 만들어낸것도 사람이다, 그러니 사람이 제일 귀중하다.

결국 토론에서는 사람이 귀하다는 주장이 이겼다.…

이야기를 듣고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피여올랐다.

《맞았어요. 어머니, 사람은 무엇이든지 못하는것이 없지요!》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제일 귀중하고 힘이 세다고 긍정해주시고나서 다시 말씀을 이으시였다.

《사람이 훌륭하고 귀중하다는것은 이렇게 기계도 만들고 농사도 짓는 로동자, 농민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훌륭하고 귀중하다는 말이다.

세상에서 로동자, 농민들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제일 귀중하지만 그가운데서도 우리 인민들처럼 훌륭하고 귀중한 사람은 없다.

너도 우리 로동자, 농민들이 얼마나 훌륭한가 하는것을 여러번 봤지!》

《예, 제사공장누나들이랑 대동군의 농민들이랑 다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이렇게 아드님이 질문을 하실 때면 어느 하나 무심히 대하지 않으시고 자연과 사회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현상들에 대한 관찰력을 더욱 키워주시였으며 사물현상의 리치에 대하여 똑똑히 깨달으실 때까지 인내성있게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으로 하여금 백두의 슬기와 예지를 지니도록 하시기 위하여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의 사고를 계발시키고 탐구심을 더욱 키워주는데도 깊은 주의를 돌리시였다.

주체37(1948)년 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김정숙어머님께 하나에다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되지만 자신이 빚은 진흙덩어리와 동생의 진흙덩어리를 합쳤더니 한덩어리가 되며 꽃나무에 물을 줄 때에는 물방울이 서로 합쳐지니까 한방울이 된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었다.

셈세기를 배우는 아이들이 하나에다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것을 추호의 의심도 없이 당연한 진리로 받아들이는것이 하나의 일반적인 현상으로 되여있었다.

하나에다 하나를 합치면 하나가 된다는 어리신 장군님의 자연현상에 대한 관찰은 새로운 발견이였다.

김정숙녀사께서는 아드님의 이 혁신적이며 창조적인 안목을 더욱 계발시켜주고 승화시켜주시였다.

어머님께서는 아드님에게 진흙이나 물방울 같은것은 하나에다 하나를 더하면 하나가 되는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이 단순한 하나인것이 아니라 진흙은 보다 큰 한덩어리로, 물방울은 보다 큰 한방울로 되며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실개천이 모여서 강이 되고 그 강물이 모두 흘러가서 큰 바다를 이루듯이 사람들의 마음을 둘셋 합치면 크고 굳센 힘으로 된다고 따뜻이 가르치시면서 정원에 있는 큰 돌을 실례로 드시였다.

저 돌은 둘이나 셋이서는 들기 어렵지만 열명, 스무명이 함께 들면 쉽게 들수 있다, 그것은 모두의 생각과 마음이 하나로 합쳐져 큰 힘으로 되였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합치면 하나의 큰 힘으로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어머님의 말씀을 주의깊게 들으시던 장군님께서는 새로운 발견을 하신듯 우리 항일유격대원들이 마음을 다 합쳤기때문에 더 많은 왜놈들과 싸워이겼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씀하시였다.

이처럼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하나의 사실을 놓고도 장군님으로 하여금 모든것을 혁신적안목으로 대하고 창조적으로 풀어나가도록 하는데 온갖 노력을 다 기울이시였다.

어머님의 이렇듯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벌써 어리신 나이에 사물현상의 원리를 파악하는 리치를 터득하시였으며 여러가지 무기들과 기계제품에 대한 분해결합의 원리도 파악하실수 있었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이 자연과 사회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니도록 하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어머님께서는 아드님에게 지구는 어떻게 생겼으며 왜 도는가, 낮과 밤, 절기바뀜은 어떻게 생기는가, 눈과 비는 왜 오며 바람은 왜 부는가, 강물은 왜 흐르며 그것이 왜 바다로 흐르는가, 돌을 던지면 땅에 떨어지는데 풍선은 왜 하늘로 올라가는가 등 여러가지 자연현상들에 대하여서도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시였다. 그리고 인류사회는 언제 생겼으며 어떻게 발전하여왔는가, 지주, 자본가는 로동자, 농민들을 어떻게 착취하였는가, 미제침략자들은 왜 남조선에 기여들었는가 등 사회현상들에 대하여서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어머님께서는 특히 아드님의 음악적재능을 키워주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음감이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시여 백두산시절에 벌써 새소리, 바람소리를 쉽게 선률에 담으시는 비상한 음악적재능을 지니고계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의 천품적인 재능을 깊이 헤아리시고 더욱 활짝 꽃피워주시기 위하여 몸소 풍금을 타시면서 장군님에게 노래를 배워주시고 악보를 읽는 법도 하나하나 익혀주시였다. 그리고 아드님에게 혁명가요를 배워주실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백두산에서 싸우실 때 유격대원들과 인민들이 혁명가요를 부르며 일제를 반대하는 혈전을 벌리신 이야기도 해주시고 몸소 반일부대에 찾아가 노래와 춤으로 병사들을 투쟁에로 불러 일으키신 이야기도 들려주시며 아드님으로 하여금 노래가 선군혁명의 위력한 무기로 된다는데 대하여 리해시켜주시였다.

어머님께서 아드님에게 음악적재능을 꽃피워주시기 위하여 많은 심혈을 바치는것을 목격한 한 항일투사는 김정숙어머님께 장차 아드님을 음악가로 키우시려고 하는가고 묻기까지 하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그 물음에 《좋은 음악은 사람들의 정서를 고상하게 하며 그들을 새 조국건설에로 힘있게 불러 일으키는 훌륭한 수단입니다. 우리 나라를 부강하고 문명하게 만들어야 할 새 세대들은 선진과학과 기술도 배워야 하지만 음악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일찌기 그 어떤 예술전문가도 따를수 없는 깊은 예술적조예를 지니시고 5대혁명가극을 창조하시고 주체예술을 더욱 활짝 꽃피워주신것도 그리고 음악정치로 선군시대를 더욱 빛내여나가시여 세계의 혁명적인민들로부터 《음악의 천재》, 《음악정치의 거장》으로 다함없는 칭송을 받고계시는것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다심하고 세심한 보살피심과 교양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이처럼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백두의 슬기와 예지, 특출한 탐구력과 창조적사색력을 지니시도록 이끌어주심으로써 그것이 위대한 령도자의 사상리론적예지로 빛을 뿌리도록 하여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