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 통일일화』 중에서

주체89(2000)년 9월 30일이였다.

선군령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날 남측의 《현대》관계자들을 접견해주시고 그들과 함께 금강산관광지구를 돌아보시였다.

고성항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들에게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이 있는데 《현대》에서 시작한 금강산관광을 잘 조직해보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다시금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아름다운 금강산을 남조선인민들에게 보여줄 구상을 오래전부터 해오시였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주체87(1998)년 10월 정주영명예회장과의 접견석상에서 금강산관광문제를 제기하는 그에게 그것을 한번 맡아 진행해보라고 크나큰 믿음을 주시였던것이다.

하여 그해 11월 18일 정주영명예회장은 관광선 《현대금강》호에 8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북행하여 금강산관광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현대그룹》 회장을 맡아보는 정주영명예회장의 아들 정몽헌에게 또다시 금강산관광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것이였다.

그이께서는 정몽헌회장을 비롯한 《현대》관계자들에게 내가 보건대 이제 금강산관광을 더 활성화하자면 어차피 남쪽과는 관광수송통로가 개발되여야 할것이라고 하시면서 그 하나하나에 대하여서까지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현대》관계자들의 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설레였다.

조선의 명산 금강산에서 자기들을 만나주신것만도 과분하기 그지없는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또다시 금강산관광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말씀을 해주시니 그들은 황송하기 그지없었다.

그들은 그렇게 하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천하절승 금강산을 남쪽인민들이 다 보게 할수 있을것이라고 흥분된 심정을 감추지 못해하였다.

이날 금강산관광을 비롯하여 북과 남사이의 경제협력을 더욱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제시하시면서 북과 남이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단결을 이룩할데 대한 사상을 밝히시였다고, 남쪽에서 자꾸 《상호주의》라고 하는데 구태여 《상호주의》라고 한다면 서로 배워주고 도와주는 이런 원칙에서의 《상호주의》라고 해야 할것이라고, 그런 식으로 공존, 공영, 공리를 해서 두 제도가 존재하는 련방제를 하여야 한다고 깊은 뜻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두 제도가 존재하는 기초우에서 공존, 공영, 공리를 하자는것이지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남쪽에 강요하거나 먹이자는것이 아니라고, 우리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우선 《현대》에서 제기한 금강산관광을 승인한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북남경제협력도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실현에 복종시켜야 한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의 뜻을 새기는 《현대》관계자들은 숙연해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이렇듯 금강산을 단순히 관광을 위한 금강산이 아니라 북과 남, 해외를 잇는 무지개다리로, 온 민족이 만나는 통일오작교로 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뜨거운 민족애와 동포애에 의하여 금강산관광사업은 더욱 활발해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