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 통일일화』 중에서

 

 

주체90(2001)년 7월 10일이였다.

한 일군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당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로씨야련방에 대한 방문을 앞두고계시던 때였다. 일군은 그와 관련한 무슨 과업을 주시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급히 달려온 일군을 반갑게 맞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특별과업을 주겠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은 저으기 흥분되였다.

(특별과업이란 무엇일가?)

잠시 사이를 두시였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뜻밖에도 악보 하나를 꺼내놓으시며 이번에 보천보전자악단의 작곡가동무가 노래 《우리는 하나》를 창작하였는데 노래가 잘되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특히 가사가 아주 좋습니다. 그 노래가사에 있는 민족도 하나이고 피줄도 하나이며 뭉치면 하나이고 둘 합치면 더 큰 하나라는 표현들은 철학적깊이가 있는 표현들입니다.

그러시고는 일군에게 이르시였다.

인민군공훈합창단에서 노래 《우리는 하나》를 합창으로 잘 형상하여야 하겠습니다.

일군은 어리벙벙해지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니 특별과업이란 이것이였단 말인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노래의 형상방도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고 일군에게 간곡히 이르시였다.

공훈합창단에서 노래 《우리는 하나》를 잘 형상하여 누구나 다 환희의 감정을 가지고 쉽게 부를수 있는 통속적인 노래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얼마후 노래 《우리는 하나》가 녀성독창과 남성합창으로 손색없이 형상되여 온 겨레의 심장마다에 대하처럼 흘러들었다.

 

   하나 민족도 하나 하나 피줄도 하나

   하나 이 땅도 하나 둘이 되면 못살 하나

   긴긴 세월 눈물로 아픈 상처 씻으며

   통일의 환희가 파도쳐 설레이네

   하나 우리는 하나 태양조선 우리는 하나

   …